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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SIDEX, 새로운 도약과 지속 발전 위한 차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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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9일, SIDEX 2025 고문단 초청간담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4월 29일 SIDEX 2025 고문단 초청간담회를 개최하고, SIDEX 발전을 위한 고문단의 조언을 구했다.

 

간담회에는 신영순·이수구·김성옥·최남섭·정철민·권태호·김민겸 등 전임회장과 홍예표, 나성식, 홍성덕 고문이 참여한 가운데,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조직위원장, 함동선·한송이·김진홍 부회장, 정기훈 사무총장, 양준집 재무이사 등이 배석해 SIDEX 2025의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SIDEX 2025 대회장인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최근 이뤄진 신흥과의 국내 전시문화 발전을 위한 통합 논의 소식을 전하며 SIDEX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SIDEX를 태동시킨 신영순 고문은 “빠르면 내년부터 신흥의 SIDEX 참여가 이뤄진다고 하니 매우 기쁘다. SIDEX와 신흥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고 말했고, 권태호 고문도 “중국과 중동 등 세계 각국의 치과산업 및 치과전시회가 SIDEX를 위협할 정도의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IDEX와 신흥의 만남이 국내 치과전시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힘을 실었다.

 

김성옥 고문은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SIDEX 2025에서는 다채로운 시도가 눈에 띈다. 특히 국내 치과산업을 대표하는 4대 임플란트 회사의 CEO를 한 자리에 만나는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는데, 매우 색다른 시도라 여겨지며, 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최남섭 고문은 “SIDEX는 국내 치의학과 치과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왔다. 지금은 SIDEX가 여타 다른 전시회와 차별화를 꾀하며 또 한 발 나아는 적기라 생각된다”며 “노인 및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등 차별화를 둔다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현구 회장은 “여러 고문들의 진심어린 조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도출된 고견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SIDEX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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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孟母)와 마음이 아픈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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