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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치과병원, 168억원 규모 혁신 사업 공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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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이식형 디지털제품’ 개발 추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병원(원장 권대근· 이하 경북대치과병원)이 대구광역시와대구테크노파크가 주도하는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기반구축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과제로, 디지털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마련을 목표로한다.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68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북대치과병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 실증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서 임상 자료 수집 및 저장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기반으로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인허가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고, 산업계에 필요한 실효성높은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상용화를 앞당기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의료제품의 임상 실증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기업의 기술 개발과 인허가 절차를 뒷받침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치과산업과 임상을 잇는 실증 거점 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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