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11.6℃
  • 흐림강릉 9.4℃
  • 서울 11.7℃
  • 대전 12.9℃
  • 흐림대구 15.0℃
  • 흐림울산 18.4℃
  • 흐림광주 14.1℃
  • 흐림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12.1℃
  • 박무제주 17.1℃
  • 흐림강화 9.3℃
  • 흐림보은 13.9℃
  • 구름많음금산 14.5℃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5.3℃
  • 흐림거제 16.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방문구강, 진료는 건강보험-관리는 요양보험에서

URL복사

국회 정책토론회, “구강돌봄 시스템-수가체계 구축 서둘러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수명과 튼튼한 돌봄은 입에서 시작된다-초고령사회, 구강기반 건강수명 연장과 돌봄재정 지속가능성 전략’을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가 지난 4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안상훈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건강수명 5080, 대한방문치의학회, 스마일재단,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통합돌봄시대에 구강돌봄의 중요성, 구강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안상훈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 관리도 중요하지만 건강해야 의료비가 절감된다는 사실도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구강이 전신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최종훈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는 “잘 먹고 말하고 웃는 것은 삶의 시작이자 모든 것이다”면서 “구강관리는 단순한 치아건강을 넘어 어르신들이 마지막까지 자기 입으로 음식을 즐기고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하는 인권의 문제다.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방문치의학회 서혜원 교육이사는 “현재 의사들이 방문진료 참여를 꺼리는 이유는 낮은 보상과 의료인력 부족, 환자발굴 및 행정절차의 복잡성, 법적·안전관리의 위험 때문”이라면서 “장애인치과치료수가 300% 가산이 도입된 후 장애인 치료를 하는 치과가 4배 증가한 것과 같이 수가를 제대로 보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진료는 건강보험, 일상 구강관리는 장기요양보험 재원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방문치과진료료, 행위별 수가, 방문치과진료 가산, 치과재택의료센터 지정 등으로 구분된 수가설계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노진원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부장)는 “구강건강을 통합돌봄의 핵심 구성요소로 명확히하고, 치료 중심의 방문치과진료는 건강보험에서, 지속적인 관리 중심의 방문구강관리는 장기요양보험에서 안정적으로 보상하는 체계를 만들자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제대로 된 평가와 보상, 돌봄종사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윤수현 요양보험제도과장은 “방문영양을 도입하며 구강도 함께 검토하겠다”면서 “구강세척기 등도 복지용구로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강조되는 만큼 필요한 구강용구도 복지용구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제안해주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변루나 구강정책과장은 “방문치과진료는 필요한데 실질적인 체계는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면서 “현재 치협이 진행 중인 연구용역이 빨리 진행돼 수가체계 논의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적극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 좌장을 맡은 (재)돌봄과미래 김용익 이사장은 “치과는 치아에 국한된다거나 치과치료는 급하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 구강돌봄의 중요성과 시급성이 인정돼야 정책에 빨리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통합돌봄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치과 수요도 급격히 빨라질 것인 만큼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와 증시 반등

4월 8일 오전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했다. 앞으로 2주간 상호 간 적대 행위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해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 긴장 완화 기대가 반영되며 주식시장은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이어졌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단기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실제로 미국과 국내 주요 지수는 상당한 반등을 보이며 낙폭을 회복했고, 자산시장 전반에서도 반등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격은 빠르게 올라왔지만, 구조적으로는 여전히 고점 분배 이후 주요 저항 구간 아래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아직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외부 변수에 의해 촉발된 단기 반등으로 해석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다. 즉, 시장이 근본적으로 강해졌다기보다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눌려 있던 가격이 되돌려진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도 지정학적 이벤트 이후 유사한 흐름은 반복돼 왔다.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자산 가격이 하락하고, 이후 완화 기대가 형성되면 반등이 나타나는 패턴이다. 그러나 이러한 반등이 항상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것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