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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사 ‘전문인’ 권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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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정책토론회

 

의료기사의 정의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0일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의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정책토론회에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이정배)가 참여, 정책 개선 방향을 가늠했다. 

 

신경림 의원은 개회사에서 “의료기사는 정규대학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직업인임에도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적, 제도적 개선을 통해 전문성을 보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도 “의기법이 제정된 지 40여년이 지나 여러 상황이 달라진 만큼 현실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의료기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할 좋은 결과가 도출됐으면 한다”고 축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현 교수(서울대)는 의료기사의 현실적 업무 및 지위 등을 고려한 법률 개정으로 인권신장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단체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박형랑 이사는 틀니 기공료 분리고시를 촉구했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순희 부회장은 학교구강보건실 설치를 제언했다. 치료보다 예방에 무게를 두고 구강보건교육사업의 예산 및 수혜대상을 확대해줄 것도 당부했다.

 

보건의료정책과 이창준 과장은 “직역 간 갈등이 얽혀있어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기가 어렵다”며 “세부적인 조율을 통해 모두가 서로가 윈윈하는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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