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13 지부총회] 부산, 지부장 선거방식 ‘전회원 여론조사’ 실시키로

URL복사

홈페이지 설문조사 시스템 활용 등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이하 부산지부)가 지부장 선출에 대한 전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지부는 지난 20일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지부는 이번 선거제도뿐 아니라 향후 논의될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설문조사 방법으로는 현재 부산지부 홈페이지 설문조사 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다.

 

안건을 상정한 부산지부 동구회 대의원은 현행 대의원 제도로 부산지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제도를 부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직선제와 간선제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했으면 한다동구 회원을 대상을 한 설문 조사 결과 총원 43명 중 21명이 직선제를 찬성했고, 20명이 현행 간선제를 찬성했다고 밝혔다.

 

부연설명에 나선 부산지부 박재형 총무이사는 이미 부산지부 홈페이지 내에 설문조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선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지부 회원 1,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테스트를 해본 결과 문자 메시지 전송을 통해 설문조사 참여를 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30% 미만의 참여율을 보였다대의원들이 각 구회에서 더욱 많은 회원들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구·군회별 4개 지역 통합 보수교육 개최에 관한 건과 재가입회원 입회비 면제 건이 과반수이상의 대의원 찬성을 이끌어내 통과됐다.

 

이로써 각 구에서 개별적으로 실시되던 보수교육은 총 4개 권역으로 나뉘어 통합적으로 시행되며, 재입회 회원의 입회비는 1년 미만의 경우 면제, 3년 미만은 25%, 5년 미만은 50%를 납부하도록 했다.

 

또한 현행 선출직 부회장 4명 이외에 2명 이내의 임명직 부회장을 증원한다는 내용의 회칙개정안이 재석 대의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내 최종 승인됐다. 안건을 제출한 부산지부 집행부는 여성 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1명의 여성 부회장 등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박호국 복지건강국장, 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박경순 본부장, 부산대 치전원 정태성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1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