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13 지부총회] 부산, 지부장 선거방식 ‘전회원 여론조사’ 실시키로

URL복사

홈페이지 설문조사 시스템 활용 등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이하 부산지부)가 지부장 선출에 대한 전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지부는 지난 20일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산지부는 이번 선거제도뿐 아니라 향후 논의될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설문조사 방법으로는 현재 부산지부 홈페이지 설문조사 시스템을 이용할 계획이다.

 

안건을 상정한 부산지부 동구회 대의원은 현행 대의원 제도로 부산지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제도를 부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직선제와 간선제에 대한 선호도 설문조사를 했으면 한다동구 회원을 대상을 한 설문 조사 결과 총원 43명 중 21명이 직선제를 찬성했고, 20명이 현행 간선제를 찬성했다고 밝혔다.

 

부연설명에 나선 부산지부 박재형 총무이사는 이미 부산지부 홈페이지 내에 설문조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선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산지부 회원 1,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테스트를 해본 결과 문자 메시지 전송을 통해 설문조사 참여를 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30% 미만의 참여율을 보였다대의원들이 각 구회에서 더욱 많은 회원들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구·군회별 4개 지역 통합 보수교육 개최에 관한 건과 재가입회원 입회비 면제 건이 과반수이상의 대의원 찬성을 이끌어내 통과됐다.

 

이로써 각 구에서 개별적으로 실시되던 보수교육은 총 4개 권역으로 나뉘어 통합적으로 시행되며, 재입회 회원의 입회비는 1년 미만의 경우 면제, 3년 미만은 25%, 5년 미만은 50%를 납부하도록 했다.

 

또한 현행 선출직 부회장 4명 이외에 2명 이내의 임명직 부회장을 증원한다는 내용의 회칙개정안이 재석 대의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내 최종 승인됐다. 안건을 제출한 부산지부 집행부는 여성 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1명의 여성 부회장 등을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박호국 복지건강국장, 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박경순 본부장, 부산대 치전원 정태성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1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