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 Beacons 2023 / Tokyo Nikon Z8 | 85㎜ | F13 | 3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도쿄의 상징과도 같은 도쿄타워와 오다이바 해변을 가로지르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찾아갔다. 무채색 톤이 도시를 가득 메운 도쿄의 도심 속에서 각각의 랜드마크는 아름다운 색채를 보여주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2005년 상하이 출장 후 20년만의 출장이었다. 세월 참… 걱정스런(?) 마음으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도착한 날은 지난 6월 24일. 역대 최고라는 6월 더위를 뚫고 인천공항에 간 이유는 중국 다롄(大連)에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7회 다롄국제구강기자재박람회 및 연례학술대회’ 참관을 위해서였다. 필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홍 부회장과 2박3일 일정으로, 그러나 실제 한국 출입국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42시간이라는 짧은 일정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다롄은 인천공항에서 1시간15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정말 지척이었다. 다롄, 대련(大連)을 잠깐 알아보면, 예전 국사시간에 많이 배웠던 ‘요동반도’ 끝에 위치한 도시다. 고구려의 비사성이 있던 곳이며 부여성(길림성 장춘)까지 연결되었다는 ‘천리장성’이 시작되는 곳이다. 근세로 시간을 좀 더 이동하면 안중근 의사가 수감되어 처형된 여순감옥이 다롄시 뤼순커우(여순구)에 있었다. 다롄은 고구려에서 발해를 거쳐 중국 땅이 되었다가 1895년 삼국간섭으로 러시아가 획득했다. 이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일본이 조차하고 2차대전에서 일본 패망 후 소련이 잠시 관리하다가 1951년 중국에 반환되었다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시가 2주 이상 조정받고 있다. S&P500 지수는 7월 16일 5,670포인트에서 7월 25일 5,390포인트로 고점 대비 -5% 하락했고, 나스닥100 지수는 7월 10일 2만695포인트에서 7월 30일 1만8,650포인트로 -10% 가량 하락했다.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가 선호하던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를 모은 지수는 고점 대비 -15% 떨어지며 더 크게 하락했다. 필자는 지난 4월 미국 증시 조정 직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미국 증시 조정 가능성에 대해 다룬 바 있다. 4월 7일 S&P500 지수가 5,220일 때 예상 저점 4,800~4,980을 제시했는데, 영상을 올린 다음 주부터 S&P500 지수는 본격 조정을 시작해서 4월 19일 저점 4,950까지 하락했다. 최근에는 7월 14일 ‘첫 번째 금리인하와 미국 증시 조정에 대한 분석’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예상 저점을 5,200~5,375로 제시했다. S&P500 지수는 16일까지 이틀 상승하며 고점을 만든 이후 하락하기 시작해 25일 5,390까지 하락
근로계약의 시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근로관계를 종료하는 것이다. 근로관계를 잘못 종료할 경우, 부당해고, 해고예고수당 분쟁 및 실업급여 이슈, 나아가 감정적 마찰로 온갖 노무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근로관계 종료 사유별로 유념해야 할 사항을 설명하고자 한다. 단, 아래 분류법은 필자의 실무적 경험에 의한 것인 점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 ■기간만료 (1) 내용 :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계약기간의 만료에 의해 근로관계가 자동종료 되는 것을 의미한다. (2) 주의사항 : 근로계약서에 계약기간이 명시되어 있어야 한다(근로계약서 작성의 중요성). 총 근무기간이 2년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단, 고령자, 고액 연봉자, 자격사 등 법의 예외사유의 경우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는다. 만약 반복적인 계약 갱신으로 계속 근무하다 계약기간 종료통지를 하는 경우 갱신기대권을 주장하면서 부당해고 신고를 할 수도 있다. (3) 실업급여 등 : 기간만료로 퇴사하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의 자격이 부여된다. 퇴사 사유 이외에 퇴사 직전 1년 6개월 동안 180일 고용 보험가입 이력이 있어야 한다(이하 동일). ■자진퇴사 (1) 내용 : 근로자가 퇴사 의사표
지금 대명천지에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감과 역할이 여러 각도로 시험을 받고,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자격 있는 전문가로서 고도의 의료를 행하는 역할을 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인 일반진료를 책임 있게 행하고, 대국민 교육 즉 필수 의료지식으로 국민을 가르치고 정보를 안내하는 대형 시스템구축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동시에 의료인 간 이해와 역할분담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과거 한때, 면 단위는 물론이고 군 단위에 정식의사가 없는 곳도 있었으므로, 사고를 당하거나 크게 앓는 경우가 아니면 함부로 병원에 가 볼 생각을 하기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지역에서 의사는 군수, 경찰서장, 교육장 또는 국회의원 등과 동급으로 간주됐다. 의사만큼 공부한 사람을 찾기도 힘들었고, 지방유지 가운데 한 사람 중요한 인물로서 경제력에 과학적 지식까지 갖춘 인물이기도 했다. 심지어 어지간한 동네 분쟁은 의사의 한 마디면 이야기가 끝나는 상황이었다. 이제는 의료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고, 복지의 완성을 지향하며 의료의 표준화와 전문화를 동시에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하는 시대다.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가 의료의 질과 관리라고 할
글로벌 IT 대란이 전 세계를 강타하였다. 세계 1위 보안업체인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시스템과 충돌이 발생하면서 대규모 오류가 발생했다고 추정만 될 뿐이다. ‘역사상 최악의 정보통신 먹통 사태’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번 사건으로 전 세계 항공, 언론, 금융, 병원, 통신사 등이 마비되었다고 한다. 세계 곳곳에 대규모 플랫폼 마비 사태가 발생하여 주요 항공사들의 항공편 운항이 잇달아 중단되었다. 호주에서는 은행, 통신, 방송, 항공 시스템이 멈췄다. 비행기는 결항했고, 결제 시스템이 마비되어 마트에서는 현금만 받기도 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큰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 전 세계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이 극소수의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기 때문에, 대규모 피해가 일어났다는 것이다. 초연결 사회는 일상생활에 정보통신 기술이 깊숙이 들어오면서 모든 사물이 거미줄처럼 인간과 연결된 사회를 말한다. 센서 기술과 데이터 처리 기술의 발달로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고 스마트폰 보급으로 개인을 둘러싼 네트워크는 점점 촘촘해졌다. 초연결 사회 도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증강 현실(AR)
얼마 전 치과를 운영 중인 원장의 연락을 한 통 받았다. 오랜 기간 함께 근무한 직원이 퇴사를 하면서 새로운 직원을 채용했는데, 문제가 좀 생겼다는 내용이었다. 아직 경력이 많이 부족한 신입이지만 일주일 알바를 시켜보니 가르쳐서 병원에 적응을 시키면 되겠다는 생각에 다음 주부터 정직원으로 채용 제안을 하고 확정한 상황(아직 정직원 채용 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개인 사정으로 퇴사했던 직원이 사정이 좋아져 다시 돌아와서 일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온 것이다. 병원 측은 오래 일해 손발이 맞던 직원인지라 그 직원이 돌아오는 것을 원하고 있었는데, 이럴 때 채용을 확정한 직원(신입)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의견을 물었다. 이러한 난처한 상황을 경험해 본 원장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생각보다 이와 유사한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는 듯하다. 이번 호에서는 이 경우 체크해야 할 몇 가지 포인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1. 채용 내정자의 법적 지위와 근로자성 ‘채용 내정자’라는 용어의 정의가 근로기준법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판례는 “사용자가 채용 내정 통지를 함으로써 사용자와 근로자 사이에 근로계약관계가 성립된다”고 보고 있다. 즉 채용 내정을 통보한 시점부터 근
구강악안면외과 주임 교수님으로부터 치아교정치료의 급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는 대로 답변했으나 혹시 개정된 것이 있는지 의심되어 확인해보면서 희귀질환에 대한 규정이 바뀐 것을 알았다. 국민건강보험은 보장성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구순구개열 환자에게 치아교정치료의 보험급여를 시행했다. 그 후 취약계층의 치과 보장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0월에는 선천성 악안면 기형인 △쇄골두개골이골증 △두개안면골이골증 △크루존병 △첨두유합지증 등 4개 질환에 대해 대상을 확대했다. 이후 2022년 11월에 ‘선천성 악안면 기형의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 급여기준 고시가 일부 개정되며 4개 질환에서 114개 질환으로 확대되었다. 벌써 1년 반이 넘게 지났는데 치아교정을 업으로 사는 필자가 전혀 몰랐다는 것이 조금은 부끄러웠다. 4개 희귀질환에 대한 급여는 알고 있었으나 그 이후에 바뀐 것은 전혀 몰랐다. 처음 검색에서 4개 질환 외에는 보지 못했으나, 몇 번을 넘기다가 의협신문에서 114개 질환으로 확대됐다는 내용이 살짝 보였다. 그 후 114개 질환명을 집중 검색했으나 찾는 데 실패했다. 결국 심평원에 직접 전화를 하였고, 여러 사람을 거친 뒤에야
Urban Star 2022 / Tokyo Nikon Z8 | 180㎜ | F13 | 5sec | ISO-64/ http://instagram.com/hansol_foto 가로와 세로의 그리드가 보여주는 도쿄의 회색빛 도심. 빛이 들어올 수 있는 좁은 건물 사이의 틈에서 도쿄의 상징 도쿄타워가 빛나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지난 7월 10일 국회둔치주차장에서부터 국회의원회관까지 가는 길, 일기예보는 장맛비를 예고했지만, 아스팔트 열기가 대단했다. 의원회관 내부에 들어가서는 국회 출입 명찰을 받는 줄이 제법 길었다. 그리고 의원회관 내 많은 행사들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매우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음을 외부의 열기만큼이나 느낄 수 있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정책토론회’가 열리는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도 참석자들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제1세미나실 앞자리의 푹신한 소파에 자리가 5개 비었다고 말하면서 함께 움직이는 모습에서, 천안시 지역구의 시민들도 많이 참석한 것으로 보였다. 천안시 지역구 국회의원 세 분과 충청남도 부지사, 천안시 부시장 등이 참석하기 때문에 지역 현안을 응원하는 천안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국회 행사를 통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국민 홍보 효과는 분명히 높다고 평가하고 싶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일반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는 것은 수백억원의 국비를 사용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천안 설립 촉구’라는 행사 명칭과 같이 천안에 설립해야 하는 당위성은 대통령 지역공약이라는 점과 편리한 수도권 접근성에
지난 주말 사이 미국 前 대통령 트럼프가 유세 도중 피격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비밀경호국의 경호 실패가 부각되거나 민주당과 공화당 양진영에서 극단적인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론은 트럼프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트럼프는 피격 직후 경호원과 일어서며 주먹을 불끈 쥐며 ‘fight! fight! fight!’라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됐다. 베팅사이트 폴리마켓 기준으로 민주당의 현직 대통령 바이든의 당선확률은 15%에 그친 반면, 공화당의 전직 대통령 트럼프의 당선확률은 사건 직후 10% 넘게 상승하며 71%까지 상승했다. 대선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인지능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후보교체론이 나오던 와중에, 이제는 바이든을 떠나 민주당의 어떤 후보가 나와도 트럼프가 결국 승리할 거라는 의견이 대세로 굳혀져 가고 있다. 7월 15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고 나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세의 JD 벤스를 젊은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고,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JD 벤스는 친 트럼프 성향으로 트럼프를 꼭 빼닮았다고 평가
訃 告 서울시치과의사회 권민수 前 학술이사의 장인인 소우석 님께서 향년 92세를 일기로 2024년 7월 18일 소천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빈소 :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전북 전주시 덕진구 건지로 20) ■ 발인 : 2024년 7월 20일(토) 오전 9시 30분 ■ 장지 : 전주승화원(1차 장지), 자연장(2차 장지)
60대 이상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출산율은 0.7명에 달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되었다. 인구 고령화는 필연적으로 노인층 의료 수요를 가져올 수 밖에 없고, 사회적 의료비용의 절감을 요구하게 되어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그간 불가침의 전문가 영역으로 여겨졌던 의료계에도 정치적 외풍이 불어오게 되었고, 올해 우리 의료계는 ‘2,000명 의대증원’이라는 큰바람을 맞으며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임진왜란을 앞두고 율곡 이이가 주장한 십만양병설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왜적의 침입이 예상되면, 그에 걸맞는 준비를 해야한다는 당연한 이치이다. 지난 3월, 정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연구를 근거로 증원안을 발표하며 의료계에 적절한 의대증원에 대한 대안을 가져오라고 여러 차례 이야기하였다. 내부 조율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계는 이에 대한 의견을 제대로 정식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해에 의료계에서 각 학회별로 생산하는 논문의 숫자가 아마 수만 개는 될 것이다. 학위 논문과 임상, 기초 논문 등 수도없이 많을 것이다. 만일 의료계가 2020년부터라도 이 많은 논문 중에 10%라도 이번 의대증원과 관련한 연구로 바꾸어 의료인의 수급
7월 15일 전국 수련병원들의 전공의 사직서가 최종 수리되었다. 앞서 수련병원들은 전공의들에게 15일까지 사직 또는 복귀를 결정할 것을 최후 통첩하였고,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거나 응답이 없으면 자동으로 사직 처리하라는 정부 방침을 그대로 따랐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가 이전에는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리더니 이번에는 ‘사직서 수리 명령’을 내린다며, 사직서 수리에 관여 말고 전공의와 병원에 대한 위헌적 명령과 조치를 즉시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미 2월에 개인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직장을 떠난 근로자인 전공의들에게 왜 굳이 7월 15일자로 사직서를 다시 내라고 최후통첩하였을까? 여기에는 정부의 치졸하고 옹졸한 의도가 숨어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논의 없이 2월 발표 당일에 2,000명 증원을 통보해 버린 정부는 파업하는 의료계를 상대로 업무개시 명령, 진료 유지 명령, 명령을 어길 때는 의사 면허정지, 의협 총파업 시 의협 해체 등 다양한 준비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파업이 아니라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사직서를 낸 전공의에게는 수련병원 병원장에게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더해 법적으로 계약 만료된 전공의까지 수련병원에 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