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 현장에서 응급상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도, 관련 교육도 늘어나는 추세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는 다음달 2일 삼육보건대학교 본관에서 치과위생사 대상 BLS for Health Care Provider Course를 실시한다.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강화를 취지로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체결한 MOU가 기반이 됐다.대한심폐소생협회 홈페이지에서 pre-test를 거친 뒤 교육 당일 DVD를 시청하고, 2회의 Skill test와 1회의 Written test에 합격(100점 만점에 85점 이상)한 참가자에 한해 자격증이 발급된다. 90점 이상을 기록한 참가자는 추후 인스트럭터 과정에 등록할 자격을 얻는다. 치위협은 “대한심폐소생협회는 물론 미국심장협회에서 인증하는 자격증이라 과정을 수료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이론과 실습을 적절히 안배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해 정확히 숙지하고 치과위생사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많은 참여를 바랐다. 선착순 30명 한정이며 10만원의 교육비가 있다. ◇문의 : 070-4610-1842홍혜미 기자/hhm@sda.or.k
‘Dental 1991’에서 ‘D4_Sodent 2004’까지, 똑똑하고 친절한 보험청구 도우미로 치과의사와 함께해온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이창한·이하 코대콤)가 ‘정보통신과 건강보험의 만남’을 주선한다. 코대콤은 같은 주제로 다음달 2일 강남성모병원 성의교정 본관에서 치과의사와 청구 스탭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성민 이사의 ‘치과임상자료 만들기’ 강연을 시작으로 보존, 구강외과 및 보철, 치주 등 각 파트별 보험청구 강연이 뒤를 잇는다. 대한치주과학회 김도영 보험이사가 연자로 나서는 치주 파트가 특히 기대를 모은다. 상대가치개정위원회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윤헌 원장(김연중·송윤헌치과)의 ‘건강보험의 이해’ 강연과 이창한 회장이 좌장으로 나서는 질의응답 코너를 별도로 마련, 개념 정리 및 궁금증 해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16일에는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조성민 이사가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한 치과 경영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코대콤은 직접 발간하는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및 ‘똑똑한 치과보험관리’(이상 군자출판사)를 교재로 활용하는 보험청구 스터디 그룹을 모집 중이다. ◇문의 : 02
공직치과의사회(회장 허성주·이하 공직지부)가 다음달 22일, 치의학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고 미래를 조망하는 종합학술대회로 특별한 연말을 보낼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연실과 제2강연실에서 동시 진행되는 학술대회에는 치의학에 대한 공직지부의 애정이 듬뿍 담겼다. 이종묵 교수(서울대 국문과)의 특강을 통해 옛 문헌 속 치아 이야기를 찾아보는 한편 ‘5년 뒤 치과 미리보기-생명과 융합의 Dental 4.0’ 제하의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 강연으로 소통과 배려의 치과계를 그려본다. 김희진 교수(연세치대)의 ‘자세히 들여다본 상악동’, 이성복 교수(경희치대)의 ‘아름다운 치아 만들기 노하우’, 정진우 교수(서울치대)의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이승종 교수(연세치대)의 ‘자연치 보존의 마지막 보루:의도적 치아재식’, 강병철 교수(전남치대)의 ‘치과진료실에서의 방사선 안전’, 이준석 교수(단국치대)의 ‘총의치 제작의 트러블 슈팅’ 등 공직지부의 자존심을 세워줄 양질의 임상 강연도 꼼꼼히 준비했다. 지부 회원 및 개원의와의 학문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포부다. ‘치과의사와 미각-새로운 세계’(김경년·강릉원주치대),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덕)가 지난 14일 이태원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2013 SIDEX 종합학술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덕 위원장은 위원들에게 “12월 1일에 열리는 하반기 회원 보수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며 “2013 SIDEX가 어린이날을 끼는 일정이라 우려가 많지만 학술대회만큼은 퀄리티로 승부수를 던지자”고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날은 임플란트, 교정, 치주, 보존 등 각 파트별 연제를 세분화하고 해당 연제에 최적인 연자를 선정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위원들은 “내실 있는 강연을 펼칠 연륜있는 연자를 섭외하자”며 만족도를 높이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임플란트 파트에서는 합병증 처치와 유지 관리, 교정 파트에서는 진단 및 혼합치열기 아동의 교정치료, Digital Dentistry 파트에서는 CAD/CAM, 파노라마에 포커스를 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개론보다는 임상에 무게를 둬 실용성을 보강키로 하고, 핸즈온이 여의치 않다면 강연 중 동영상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키로 했다. “보험이 점차 확대되는 만큼 총의치나 국소의치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보는 것은 어떻겠느냐”며 “제작 과정보다는 장착 후에 생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이하 기자협)가 다음달 7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2년 송년회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초청강연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불법네트워크치과척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남섭 부회장이 연자로 나서 ‘불법네트워크와 치과언론인의 역할’을 주제로 지견을 펼친다. 불법네트워크 척결 현황과 1인1개소 강화법안 시행 이후의 변화상, 향후 대응 방안을 알리고, 올바른 치과 의료질서 확립에 치과언론인이 어떻게 기능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답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교육 이후에는 회원간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흡연이 폐암만 유발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흡연으로 인한 구강암, 후두암의 발병률은 폐암을 훌쩍 뛰어넘는다. 구강 내 2차 감염 문제도, 임플란트 성공률 저하도 무시 못 할 문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금연특별위원회(위원장 심현구) 위원으로서 환자 대상 금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이 지난 15일 강남 KTG 본사 등지에서 금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 이사 자격으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한 것. 피켓을 들고 시민들 앞에 선 나 원장은 “담배회사가 8천억원을 버는 동안 매년 5만 명의 국민이 죽어가고 있다”며 담배 및 담배회사의 해악을 일갈하는 한편 “‘칫솔은 가까이, 담배는 멀리’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진심을 담아 환자들에게 금연 처방을 내려야 한다”며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넣는 법안이 통과된 시점에서 치과계 역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금연 처방 보험화의 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의료기사의 정의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0일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의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정책토론회에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이정배)가 참여, 정책 개선 방향을 가늠했다. 신경림 의원은 개회사에서 “의료기사는 정규대학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직업인임에도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적, 제도적 개선을 통해 전문성을 보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도 “의기법이 제정된 지 40여년이 지나 여러 상황이 달라진 만큼 현실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의료기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할 좋은 결과가 도출됐으면 한다”고 축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현 교수(서울대)는 의료기사의 현실적 업무 및 지위 등을 고려한 법률 개정으로 인권신장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단체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박형랑 이사는 틀니 기공료 분리고시를 촉구했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순희 부회장은 학교구강보건실 설치를 제언했다. 치료보다 예방에 무게를 두고
턱관절장애에 대한 관심이 공중파로 번졌다. 실버층을 겨냥, 장수건강법과 각종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SBS ‘100세 건강 스페셜’의 지난 5일 방송분에는 정진우 교수(서울치대)와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출연, 턱관절장애에 대한 구강내과와 구강외과적 지견을 전했다. ‘딸각딸각 소리 나는 턱-턱관절장애’ 제하의 방송에서 정진우 교수는 유병률이 높은 턱관절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자가진단법을 소개했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아래턱이 움직이는 양상에 따라, 입을 최대한으로 벌릴 때의 통증 유무에 따라, 일상적인 턱 기능 시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여부에 따라 턱관절 장애를 감별할 수 있다는 설명이 현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샀다. 이부규 교수는 “최근에는 입시 스트레스 탓에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턱관절장애가 쉽게 발병하고 있다”며 다양한 증상을 알기 쉽게 설명해줬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주사치료나 물리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증상의 원인이나 정도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턱관절세정술의 방법과 효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후 턱관절장애 환자의 내원이 부쩍 늘었다”는 이부규 교수는 “턱관절장애의 경우 초기 치료가 중요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다음달 13일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2012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매년 여자치과의사들만의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온 서여치는 올해 역시 다채로운 행사와 푸짐한 선물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오후 7시, 식사를 겸한 개회식으로 시작되는 송년의 밤 행사에는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양상협 씨가 사회자로 나서 재미를 배가시킨다. 회원들이 그간 감춰뒀던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코너가 백미가 될 예정. 허윤희 회장은 “보고 싶었던 동료, 선후배 회원들과 함께 지난 1년을 회상하고, 여자치과의사로서의 삶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인들과 함께 참석해 즐거운 송년의 밤을 보내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등록 시 6만원, 현장등록 시 7만원의 등록비가 있으며, 동문회나 구회별 단체등록 시에는 별도의 테이블을 배정한다. ◇문의 : 02-930-6227홍혜미 기자/hhm@sda.or.kr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광범·이하 경북치대동창회)가 다음달 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경치인’을 위한 합창음악회를 연다. 주최 측은 오케스트라를 초청하는 등 ‘경치인의 밤’ 행사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회고하며 동창회원 간 단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송년회로는 이른 일정이지만 캐롤 등을 함께 부르며 연말 분위기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경북대치전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12년도 결산보고와 2013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쳤다. 차기회장 선출에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서 박광범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박광범 회장은 “더 고생해달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2년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향후 2년간 경북치대동창회의 결속을 다지며 보다 발전적인 사업을 추진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북치대동창회 측은 “동창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기 위해 정기총회와 경치인의 밤 행사를 분리해 개최한 것”이라며 “박광범 회장에게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리며, 경치인의 밤 행사에도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치인의 밤 행
연 6회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환자 및 치과계 가족들에게 문화생활을 선물하고 있는 박규태 원장(여의도 수치과)이 지난 16일 밤, 올해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치렀다. 최근 기타 신동 정성하 군의 스승으로 새삼 유명세를 탄 일본인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슈지와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실제 모델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최훈, ‘자일리톨 밴드’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베이시스트 박주경, 드럼계의 ‘샛별’ 장원영 씨가 결성한 KJ 밴드의 음악적 역량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공연 때 관객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프닝 공연에 나선 박규태 원장의 수준급 기타 연주도 객석의 환호를 끌어냈다. Sting의 ‘Shape of my heart’, Eagles의 ‘Desperado’ 등 감성을 자극하는 팝 명곡은 물론 놀라운 호흡을 보여준 신중현의 ‘미인’ 등 빠른 곡까지 다채로운 선곡도 재미를 더했다. 박규태 원장은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했던 공연이었는데 회를 거듭하며 애정과 열정이 깊어지는 것 같다”며 “내년 1·3·5·7·9·11월에 열릴 차기 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타슈지는 오는 12월 7일에 열리는 영등포구치과의사회(
요즈음 들어 경영세미나가 호황이다. 매체마다 경영관련 세미나광고가 넘쳐난다는 것은 다시 말해 치과계가 불황이라는 이야기일 것이다. 또 여기저기에서 대형치과의 파산소식도 들려온다. 환자 수가 급격히 줄고 수입도 급락했다는 주변 치과원장님들의 고심도 더는 놀라운 이야기가 아니다. 2009년 이후 지난달까지 서울중앙지법에 일반회생을 신청한 742명의 직업을 분류한 결과 47%인 348명이 의사, 변호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 이른바 전문직이었다.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들은 한 목소리로 “경기가 나쁘다 보니 환자들이 미용이나 건강 유지와 같은 당장 필요하지 않은 진료는 미룬다”고 전했다. 업계는 또 빚을 내 개인 병원을 개업한 의사의 10% 이상이 신용불량자인 것으로 보고 있다(매일신문). 2001년 새로 진입한 영세사업체 73만5000개 중 45.4%가 1년 이내에 문을 닫았다. 3년 간 생존한 사업체는 30.9%, 5년 이상 생존한 사업체는 20.2%였으며, 5년 후에는 20% 정도만 살아남았다. 자영업자 5명 중 4명은 창업 5년 내에 문을 닫는 셈이다. 치과의원이 4.9년(3년 생존율 71.3%), 한의원이 4.5년(64.3%), 일반의원이 4.5
한국·중국·일본·필리핀 턱관절학회의 지견을 함께 나누는 아시아턱관절포럼 제5기 연구회의 국내 연수 일정이 마무리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주최로 지난 3일과 10일, 17일에 걸쳐 진행된 국내 연수에는 정원을 훌쩍 뛰어 넘은 인원이 몰리며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치과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턱관절장애의 효과적인 진단과 물리치료의 실습’을 주제로 열린 첫날 강연에서는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개괄적인 교육과 함께 각종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위한 진단 노하우,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보존적 치료를 익혀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물리치료, 스플린트치료, 턱관절세정술, 턱관절내시경술, 턱관절외과수술 중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감별하고 치료하는 요령을 전수한 정훈 원장(정훈턱관절연구소)의 강연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0일에는 ‘Splint therapy의 모든 것과 실습’을 주제로 턱관절장애에 보톡스를 응용하는 방법, Bruxism과 clenching habit에 관한 최신 치료 경향을 짚어보고 Splint therapy의 응용을 고민해봤다. 이론 강연을 통해 턱관절장애 환자에게 스플린트를 적용할 시 주의사항과 유지관리 노하우를 습득한 참가자들은
‘벌써 1년’이다. 서울시 25개구회가 즐거운 송년회 일정을 알려왔다. 매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개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는 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박관수)가 오는 27일, 때 이른 송년회로 스타트를 끊는다. 홈플러스 강동점 엘레나가든에서 자선모금을 겸한 회원 송년회를 열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볼 계획이다. 12월의 첫 월요일, 3일 저녁 7시를 기해 광진구·도봉구·동작구·서대문구·종로구치과의사회의 송년회가 일제히 시작된다. 동작구치과의사회 정효수 회장은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리버사이드호텔을 섭외하고 홍대의 인기 인디밴드 ‘하와이’의 특별 무대를 준비하는 등 ‘반짝이는’ 송년회를 위해 공을 들였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12월 4일에는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민동환)의 송년회가 열린다. 새로운 회장단과 함께 꾸린 1년을 회고하며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12월 5일에는 용산구치과의사회(회장 윤종일)와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강정훈·이하 관악구회)가 모인다. 로맨틱한 선상 파티를 준비한 관악구회의 송년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7일에도 4개 구회가 회원들을 맞는다.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류홍열)를 비롯해 구로구·영등포구·중랑구치과의사회
140년 전 미네소타주의 작고 외딴 마을이었던 로체스터에서 문을 연 메이오 클리닉은 2007년에 52만명의 등록환자, 4만2,000명의 근무인력과 73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했다. 단순히 숫자만 볼게 아니라 그 병원에 속한 인력이나 그곳에서 진료받은 사람의 만족도가 타 병원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는 것은 그들이 가진 더 중요한 기록이다. 그들이 지난 140년간 이같은 발전을 하는 동안 변하지 않은 핵심가치는 ‘The needs of the patient come first’다. 이 간략한 문구는 병원의 벽과 의사의 옷에 붙어있는 형식적인 문장이 아니다. 의사를 포함한 전직원이 진료를 하는 데 있어 정말로 어떤 마음으로 임하는가를 표현하는 문구다. 지금 치과계는 보건복지부가 내려 줄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안에 목을 빼고 있다. 복지부는 치협의 의견을 요구했지만, 치과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렇다 할 공식적인 의견서도 제출하지 못하며 “기존의 모든 치과의사는 물론이고 치과대학생들을 위한 제도가 되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는 사이에 주도권은 복지부로 넘어간 것 같다. 그나마 복지부 담당자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