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병원경영개선특위)와 서울 25개구회가 함께하는 2025년도 회원교육이 지난 9월 5일,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서울지부와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공동개최한 교육에는 90여명이 참석, 프로그램에 대한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연자로 나선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은 ‘디지털 치과로의 전환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것들’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됐다. 나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흐름이 임상 현장에 가져온 변화를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병원 규모와 진료 철학에 맞는 장비 선택 기준 △프로토콜을 정립 과정 △시행착오 속에서 배운 교훈 등을 공유하며 회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디지털 치과’를 고려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임상에 도입할 수 있는 부분을 차근히 짚어줬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동작구회 이태희 회장은 “서울지부가 장소 대관과 연자 섭외까지 세심하게 맡아준 덕분에 구회의 부담이 크게 줄었고, 그 결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료분쟁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가 지난 9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공청회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와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박명하),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다. 발제에 나선 서종희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는 최근 5년간 업무상과실치사상죄로 입건된 의사가 735명이라고 밝혔다. 기소돼 형사재판을 받는 의사는 연간 40명, 실제 유죄판결을 받는 의사는 20명 내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는 매년 약 2,000건 정도의 의료분쟁 조정 신청이 접수되고, 이 가운데 약 70% 내외인 1,400건 정도가 조정 절차로 진행됐다. 서종희 교수는 해외 의료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우리나라의 의료진은 다른 어떤 나라의 의료진보다 더 큰 사법 리스크 부담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피해자 보호 △예외의 원칙화 △형사고소의 남용 △사회적 비용 증가 등을 우리나라 의료사고 시스템의 문제로 지적하며, “법과 제도는 환자와 의사 양측의 이익을 모두 적
임플란트와 치주치료의 성공은 골 이식뿐 아니라 연조직 처치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특히 심미적 결과와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연조직 처치의 중요성은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덴티움의 ‘Collagen Graft x1D(기존 Collagen Graft 2)’는 이러한 임상적 요구 속에서 꾸준히 사용되어 온 연조직 증강재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효과로 개원가 임상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2㎜와 3㎜ 두 가지 두께로 제공되는, 고순도의 Type I 콜라겐 연조직 증강재이다. 발치와 보존술(Ridge Preservation)은 물론, 각화치은 증대(Keratinized tissue augmentation), 치근피개술(Root coverage), 유리치은이식술(FGG)의 대체재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제품을 접하게 된 계기 치주과를 전공하면서 CTG나 FGG를 종종 시행해왔다. 그러나 수입산 연조직 대체재는 가격 부담이 커 개원가에서 쉽게 사용하기 어려웠다. 국산 연조직 대체재의 필요성을 늘 느끼고 있던 차에 덴티움 자문단 활동 중 해당 제품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며 처음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과 차별화된 장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5년간 온라인 비대면 채널을 통한 불법 식·의약품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마약류 불법 거래는 2021년 대비 2024년에만 8배 이상 급증하며 국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불법 판매 적발 건수는 2021년 5만8,782건에서 2024년 9만6,726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도 7월까지 이미 5만2,565건이 적발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품목별로 보면 식품은 매년 1만5천 건 안팎으로 꾸준히 적발됐고,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화장품도 지속적으로 불법 유통 증가세가 이어졌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마약류 불법 판매. 2021년 6,167건에서 2024년 4만9,786건으로 급증하면서 온라인이 새로운 마약 거래 온상이 됐다는 지적이다. 행정처분과 수사의뢰도 이어졌지만 실효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2024년 한 해 불법 판매 적발 건수가 9만 건을 넘었지만, 실제 행정처분은 548건에 불과했다. 반면 마약류 관련 수사 의뢰는 2021년 26건에서 올해 7월까지 85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박영국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재정책임자(Treasurer)가 FDI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박영국 FDI 재정책임자는 지난 9월 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세계치과연맹총회(2025 FDI World Dental Parliament)에서 차기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FDI를 이끌었던 故 윤흥렬 회장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박영국 차기회장은 오는 2027년 9월부터 2년간 FDI 회장직을 맡게 된다. FDI는 세계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국가 간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125년 역사의 구강보건의료 연합단체로 현재 132개국 100만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박영국 차기회장은 “FDI 125년 역사에서 차기회장 단독후보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 만큼 각국에서 보내는 신뢰와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치과의사에 대한 전 세계의 신뢰와 위상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게 됐다. 그 만큼 역할과 책무도 늘어났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제일 먼저 인류의 구강건강을 위한 글로벌 어젠다를 신속하게 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이용근·이하 전북치대동창회)가 지난 8월 31일 뉴스프링빌C.C.에서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 많은 동문들의 뜨거운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북치대 동문 100여명이 함께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전북치대 유미경 학장, 전라북도치과의사회 승수종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 부회장 등 치과계 유관단체 내외빈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전북치대동창회 이용근 회장은 “이번 대회는 동문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연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총동창회의 결속을 바탕으로 더욱 큰 발전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결과 김경일 동문이 71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신페리오 방식에서는 김주은 동문이 정상에 올랐다. 남자 장타상은 280m를 기록한 김영빈 동문이, 여자 장타상은 170m를 기록한 이정경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근접상은 이용우 동문과 이진 동문에게 돌아갔으며, 이글상은 박찬경·서동진 동문과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단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정책위원회(위원장 임흥식·이하 정책위)가 회원들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년도 치과경영 아카데미’의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정책위는 지난 8월 28일, 다섯 번째 회의를 열고 치과경영 아카데미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회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주제로 강연을 구성했다. 먼저 오는 10월 21일, 이은희 원장은 ‘혼자서도 잘할거야’를 주제로 개원의의 독립적 경영 전략을 짚는다. 이어 10월 29일에는 오은성·정석환 원장이 ‘소규모 치과를 위한 AI 활용 레시피’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 그중에서도 생성형 AI가 치과경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11월 5일, 정상훈 원장은 ‘친절한 원장이 아닌 신뢰받는 원장’을 주제로 신뢰를 구축하는 리더십을 공유한다. 강연은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된다. 등록비는 8만원이지만 3회 모두 출석할 경우 전액 환불, 2회 출석 시 5만원 환불 등 페이백 제도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난영·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영유아 치아외상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과 향후 치료비 추정 체계를 어린이집과 소아치과전문의에게 배포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치 외상 이후 장기 경과와 외상이 영구치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향후 치료비 추정서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의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아치과학회는 문헌고찰과 전문가 감수를 통해 △유치 외상 유형별(파절·탈구 등) 진단 △당일 처치 △추적 관찰 주기 △예후 등을 표준화했으며, 대학병원 사례 수집(치근파절·함입·완전탈구·치조골 파절 동반 등 4증례)과 비용 항목을 분석했다. 더불어 소아치과 전문의 264명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설문조사를 시행, 경·중증 외상별 관찰 기간과 검진 빈도, 비용범위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영유아 치아외상의 69.3%가 만 3~4세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치외상은 파절보다 탈구성 손상(함입·측방탈구·정출 등)의 비중이 높았다. 외상 후 연 3~4회(3~4개월 간격) 정도의 검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4.2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가을을 맞아 전자도서관에 신규 도서를 대거 업데이트했다. 가정·생활·요리부터 경제·경영, 문학, 역사·문화, 자기계발,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포함됐다. 생활 분야에서는 ‘지금 가장 맛있는 365일 제철 레시피 일력’, ‘그릿(개정판)’ 등이 추가돼 회원들이 일상과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경제·경영 분야는 리더십, 경영 전략, 최신 경제 흐름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리더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코칭이 심리학을 만났을 때’를 비롯해 △2030년, 돈의 세계지도 △부자의 기술 등 경제서도 눈에 띈다. △새로운 질서 △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등 마케팅 도서와 함께 △국세청도 모르는 상속 증여의 기술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융책 등 재테크 서적도 회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마침내, 안녕 △우리가 열 번을 나고 죽을 때 등 신작 소설과 다양한 에세이가 마련됐고, 인문 분야에서는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오십에 읽는 맹자 등 철학·심리학 도서가 풍성하게 채워졌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이하 센터)가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탕그랑과 자카르타에서 열린 ‘FORIL 2025 B2B 매칭 프로그램’과 기술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치과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B2B 매칭 프로그램은 8월 21~23일, 탕그랑 ICE BSD에서 진행됐다. △세움메디 △에이포랩 △휴덴스바이오 △힐링스 등 4개 기업이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바이어와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24일 자카르타 Swissotel Jakarta PIK Avenue에서 열린 임상기술교육 세미나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주요 제품을 활용한 실습형 기술 마케팅을 선보였다. 현지 치과 의료진과 학생들은 디지털 진료 과정과 임상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손미경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치과계와 국내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실습 중심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이 지난 8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영상의학회,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0년대 이후 매년 MRI, CT, Mammography 등 고가 특수의료장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 2003년 제정됐고, 지속적인 품질관리검사를 통해 저화질 영상을 유발하는 장비의 사용을 제한해 왔다. 토론회에서는 특수의료장비 노후화 실태를 점검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가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최선형 원장이 발제에 나서 ‘의료장비 노후화 실태와 환자 안전’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보건복지부 김승일 의료자원정책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현정 자원운영부장, 대한영상의학회 정성은 회장 등이 참여했다. 영상의학회 정성은 회장은 “해외에서는 장비 사용 연수, 성능, 사용량 등에 따라 차등수가제를 도입해 의료기관이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2일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설치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민관협의체가 지정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해서는 성분명 처방을 가능하게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일시적인 수요 증가, 공급 중단, 원료 확보 곤란 등으로 필수의약품의 수급 불안정이 빈발하고 있는 상황에 현행법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수단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보건의료 현장의 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특정 의약품에 수급불안정 상황이 발생해도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이 아닌 동일성분의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해 조제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처방받은 약을 구하지 못한 환자의 불안과 혼란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이에 장종태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등 민관이 함께 하는 ‘수급불안정의약품 공급관리위원회’를 보건복지부에 설치하고, 위원회가 수급불안정의약품을 지정·관리하도록 하며, 수급불안정의약품 중 긴급하게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보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이 7.19%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한 가운데,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0.1%p(전년대비 1.48%p) 인상키로 했다. 건강보험료율은 2024년과 2025년에는 동결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적인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간의 동결 여파와 경제 저성장 기조로 인해 인상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황으로,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지출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고물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등을 고려해 인상률을 책정했다.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본인부담)는 ’25년 15만 8,464원에서 ’26년 16만 699원으로 2,235원, 지역가입자는 ’25년 8만 8,962원에서 ‘26년 9만 242원으로 평균 1,280원이 인상된다. 복지부는 이와 더불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하는 재정 누수 요인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지출 효율화 노력과 재정 관리 강화, 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에 한의사 역할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지난 9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의료대란 여파로 붕괴 위기에 빠진 지역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통령 공약인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료 사관학교’ 신설 시 한의사 참여와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등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사는 국가로부터 의료인 면허를 받은 의료인력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노인의료, 재활치료, 통증 관리 등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기존 의료인프라와 협력해 지역 공공의료 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고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용가치가 크다”는 주장이다. 지역의사제나 공공의료 사관학교를 만들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확보하려면 최소 14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한의사의 경우 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에서 1~2년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시 통과 후 응급의학과, 소아과, 외과 등 필수의료과목 전문의 과정을 이수하면 공공의료기관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의협은 또 “최근 의과 공보의 부족으로 농어촌 의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이미 과징금이 부과된 치과의사에게 추가 과징금을 매긴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치과의사 A씨가 송파구보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지난 9월 1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1월 치과를 개설한 뒤 이듬해 광고대행업체 B에 온라인 광고를 의뢰했다. 광고 내용은 체험단을 모집해 30만원 상당의 미백치료를 받고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도록 하거나, 치료 경험담을 게시할 때마다 1만원씩 지급하는 기자단을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의료법이 금지하는 치료 경험담 광고에 해당한다. 2021년 9월 한 공익신고자가 해당 사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과 송파구청에 자료가 전달됐다. 경찰은 치료경험담을 올린 8명의 진술을 확보한 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5월 A씨 등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확정했다. 행정처분도 이어졌다. 송파구보건소는 업무정지 1개월에 해당하는 과징금 1,500만원을 산정해 부과했고, A씨는 이를 납부했다. 그러나 이후 공익신고자는 “광고가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