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경남정보대학교와 함께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플랫폼 구축’에 대한 협약식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과 경남정보대학교 박양수 부총장 등 부산지역 치과유관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치과산업 혁신플랫폼은 부산의 치과관계자 및 치과산업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소통창구로 구인구직을 비롯한 교육세미나, 치의학 연구 등 치과와 관련한 다양한 요소를 통합하고 지원하는 온라인 시스템이다. 세미나에서는 △경남정보대 김지영 교수의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플랫폼의 필요성과 수요조사 결과’ △부산지부 이종범 대외협력이사의 ‘플랫폼 활성화를 통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성과공유를 위한 워크숍에서는 플랫폼 선정업체인 퍼스트터치컴퍼니 김동현 대표의 ‘혁신플랫폼 구축 및 추진방향 공유’와 태영교육연구소 박은영 대표의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과정 운영을 통한 글로벌 의료관광 육성 방안’ 등이 공유됐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지자체 단독으로 치과산업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부산이 그동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민정범·이하 조선치대)이 2년 연속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100% 합격, 치의학교육 평가인증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선치대는 졸업생들이 2022년과 2023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서 2년 연속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조선치대 측은 “실기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필기시험보다 낮은 결과를 보인다. 2년 연속 실기시험 100% 합격은 전국적으로 유일하고, 필기시험을 포함 전체 국가고시 합격률도 우수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실시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주관 치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도 6년 인증의 최고 등급을 인증받았다. 조선치대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개선 △교육과정 △학생 △교육환경 등 4개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의학교육개발을 전담하는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활성화하고 인증 관리를 위한 성과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치의학교육 혁신 및 질 개선을 위해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차윤석·이하 성북구회)의 향후 2년을 책임질 신임회장으로 박민재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성북구회는 지난 19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무·세입세출 결산보고 및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신임 의장단·감사단·회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 141명의 회원 중 참석 20명·위임 104명 등 124명으로 성원된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총무담당부회장이 성북구회의 건승을 기원했으며, 성북구청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성북구갑)도 성북구회의 발전을 염원하는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감사단은 관내 미가입 치과에 대해 구회 가입 필요성과 실익을 제시해 가입을 유도할 것을 요청했으며, 회원 고령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젊은 회원에게 전가될 수 있으므로 회비 면제 회원을 예우하면서 재정 부담을 줄이는 개선책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2년 임기를 마무리한 차윤석 회장은 “참여율이 떨어지는 영화관람 이벤트를 취소한 대신 회원 보수교육은 무료로, SIDEX 학술대회 등록금은 일부를 지원했고 송년회 행사에 집중해 성황을 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황형주·이하 강동구회)가 구회비 면제 기준을 폐지했다. 강동구회는 지난 19일 강동구회관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됐다. 관심을 모은 것은 ‘만70세 이상 구회비 부과’에 관한 건. 기존에 유지해온 회비 면제규정을 폐지하는 것으로, 개원하는 동안 모든 회원은 구회비 납부 의무를 갖게 되는 것이다. 강동구회 황형주 회장은 “강동구회의 경우 180명 회원 가운데 지난해 기준으로 9명이 면제자였고, 4년 후면 30명이 면제 대상이 된다”면서 “전체 회비에서 15%를 넘어서는 상황이다 보니 더 이상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대상이 되는 회원들에게는 일일이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으며, 원로회원 모두 흔쾌히 이해하고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회관관리기금 예치의 건’이 통과됐다. 이원화돼있는 회관운영관리기금과 건립기금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으로, 이의없이 통과됐다. 지난 회기 구회 살림살이를 꼼꼼히 점검한 감사단은 “잠복결핵검진으로 혼돈을 겪던 회원들을 위해 회원 보수교육과 검진을 같이 시행해 편의를 높인 것은 상당히 잘한 일”이라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16일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이태희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회원 170명 중 위임장 포함 98명으로 성원이 된 이날 정기총회는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에 이어 임원개선이 이뤄졌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 부회장과 박지혜 공보이사, 동작구 박일하 구청장, 동작구보건소 문상희 소장 등이 참석해 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박일하 구청장은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희망장학금 사업에 동참한 동작구회 회원 총 97명에 감사장을, 동작구보건소 문상희 소장은 장애인 치과진료 봉사로 관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예진 회원은 동작구청장 공로 표창을, 박재영 회원과 오경주 회원은 서울시치과의사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회는 장애인 진료봉사와 장학사업 등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고, 지식인으로서 자부심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구민 구강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는 동작구회 회원들께 동작구민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지난해 지자체·경찰청·복지부·심평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취급 의료기관을 점검한 결과, 149개소를 적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약국 등이 마약류통합관리스시템으로 보고한 마약류 취급 보고 빅테이터를 연중 분석해 365개소를 선정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됐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149개소에 대해 116개소는 수사 의뢰(또는 고발) 조치를, 67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수사 의뢰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용 업무 외의 목적 사용(55%) △마약류 취급 보고 절차 등 위반(25%) △휴·폐업 등 의료용 마약류 취급 자격상실자의 마약류 처분 절차 위반(6%) 순이었고, 행정처분 의뢰 세부 내용은 △마약류 취급의 보고 위반(49%) △마약류 취급 제한 조치 위반(오남용 조치기준 위반)(19%) △마약류취급자의 관리의무 위반(14%) 순으로 나타났다. 조치 대상 의료기관 유형은 의원(58%)이 가장 많았고 병원(12%), 동물병원(11%)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변석민·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16일 서울치과의사신협 대강당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회장으로 총무이사인 홍승현 회원을 추대,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홍승현 신임회장은 “먼저 변석민 회장을 비롯해 함께 서대문구회를 이끌어간 모든 집행부 임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선배들이 갈고 닦은 우리 구회의 전통을 잘 이어가고, 특히 신규 개원의들의 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 신입회원들의 참여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 1부 기념식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과 이정원 정보통신이사, 은평구치과의사회 권태훈 회장, 서대문구보건소 허성태 의약과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인사말에 나선 변석민 회장은 “지난 2년은 오로지 치과에서 진료만 하던 치과의사였던 내가 비로소 주변 동료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우리 구회에 대한 애착이 생겼고, 한편으로는 전임 회장들과 임원, 서울지부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회무에 봉사하고 있는 여러 임원에게 존경하고 감사한 마음이 생겼다. 협회가 왜 있어야 되고, 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간호조무사에게 레진치료를 시킨 치과의사에게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의료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와 간호조무사 B씨에게 각각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8월 세종시 내 자신이 근무하는 치과에서 B씨에게 환자 2명의 레진치료를 지시한 혐의다. 그리고 간호조무사인 B씨는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씨가 벌금형으로 한 차례 처벌받은 것 외에 동종 전력이 없고, B씨 또한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무면허 위임진료는 해당 의료행위를 지시한 의료인도, 면허 이외의 행위를 한 당사자 또한 처벌 대상이 된다.현행 의료법 제27조 제1항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이 아닌 자로 하여금 의료행위를 하게 한 경우, 의료기사가 아닌 자에게 의료기사의 업무를 하게 하거나 의료기사가 그 업무 범위를 벗어나게 한 경우 등에서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자격정지, 5년 이하의 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대한치과위생사협회 산하 임상회가 지난달 2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어 올해년도 임상회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서는 △각 병원 치과위생사 워크숍 진행 △상·하반기 보수교육 개최 △봉사활동 강화 △각 치과병원 중간관리자급 모임 활성화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장과 부회장, 감사 등 신임 회장단 선출이 진행됐고, 제11대 회장에 김선경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김선경 회장은 박미정·김성옥 부회장, 남성란·김미애 감사와 함께 런닝메이트로 출마, 참석 정회원 44명 전원 찬성으로 연임을 확정지었다. 김선경 회장은 “치과위생사 90% 이상이 임상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로, 치과위생사의 권익증진과 임상에 근무하는 회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 관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상회 측은 “임상회와 관련된 소식이나 일정은 공식 카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치과병원 및 의원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의 결속 및 임상발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불법 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특위)가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에 일차적으로 치과의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에 쓰일 문구 공모를 시작했다. 특위는 지난 1일 회의에서 특위 내에서 논의된 캠페인 문구를 우선 검토하고, 이에 더해 서울지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문구 공모를 의결한 바 있다. 특위 신동열 위원장은 “불법 의료광고, 특히 저수가 임플란트를 내세워 SNS나 각종 앱을 통해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모아 이를 무기로 치과에 환자를 유입시키는 등 불법적인 행위들이 자행되고 있다”며 “많은 치과의사 회원들이 불법 의료광고 근절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고, 실제로 자발적인 정화에 나서고 있는데, 더욱 중요한 것은 불법 의료광고 문제의 심각성과 그 폐해를 일반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에 현혹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번 캠페인의 의의를 밝혔다. 특위는 지난 19일 서울지부 카카오톡플러스친구 및 SMS문자를 통해 대국민 캠페인을 위한 문구 공모를 알렸다. 특위는 회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15일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내용 승인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치산협은 급격한 성장세인 치과의료기기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5대 사업계획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치산협의 5대 사업계획은 △대관업무 및 홍보 강화 △세계·국내 치과의료기기 시장동향보고서 발간 △국내 및 해외 전시사업 △교육사업 △회원사 소통 확대이며, 중장기 목표인 2030년 치과의료기기 생산실적 30조원 달성을 위해 회원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독려했다. 감사보고에 나선 최병철·최병환 감사단은 “안제모 집행부 임원 모두가 합심해 다양한 회무를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했다”며 격려하고 “다만 60%대에 그친 회비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회원을 위한 직접적인 회무진행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2023년 KDX가 발전은 있었으나, 여전히 참여 인원이 부족하고, 전시장 장소 한계로 불편이 있다”며 “올해는 전시장 이전이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이 외에 치산협은 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진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60일간 진행된 지상 2층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공간 재배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전신마취진료실을 기존 1층에서 2층으로 옮기고, 환자들의 안전한 진료를 위해 바닥재와 자동문 등 시설을 정비하는 등 진료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실내 세면대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더욱 편안하고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남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센터 리모델링으로 한층 더 쾌적한 진료환경을 갖추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5일 올해 원내생이 되는 예비 본과 3학년 학생들의 치과병원 등원식과 가운전달식을 개최했다. 등원식은 치과대학에서 치의학 관련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던 학생들이 본과 3학년이 되면서 치과병원에서 임상교육을 받고 실제 환자진료를 진행하며 예비치과의사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등원식은 가운전달식, 본과 4학년 김현영 대표의 환영사, 본과 3학년 신민찬 대표의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치과병원 최경규 부원장은 “앞으로 2년간 여러분들은 임상실기와 실제 임상진료를 하게 된다. 이 기간은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며 “늘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또한 우리에게 진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항상 주위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스스로의 용어에도 더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은 “경희대치과병원의 원내생이 된 만큼 예비치과의사로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능동적인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 나의 모습이 치과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남에게 비춰질 수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며 “원내생 기간 동안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자체 개발한 ‘치과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이하 EDR:Electronic Dental Recording System)’의 저작권 등록을 지난달 2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3년에 EDR을 구축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속적인 개발 및 기능 개선 등을 통해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로 저작권을 등록함으로써 저작권법 보호를 받게 됐다. 일반적으로 치과는 진료 절차나 환경, 기록 방식 등이 의과와 차이가 있음에도 대부분 치과병원이 의과 전자의무기록에 치과 기능이 일정 부분 포함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대치과병원은 EDR을 통해 환자정보, 차트, 치아상태 이력관리 등 치과 진료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과병원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5년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이듬해에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2019년에는 서울장애인치과병원에 EDR을 이전 구축한 바 있고 해 현재까지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 김명주 센터장은 “EDR 저작권 등록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의 자체 기술과 경험, 노하우 등을 인정받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노동·시민사회·지역 단체들로 구성된 공공의대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더불어민주당 공공·필수·지역의료 TF 단장인 김성주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국회소통관에서 ‘공공의대법·지역의사제법’ 본회의 직회부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동행동과 김성주의원은 “공공의대법, 지역의사제 법안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는 법제사법위원회의 행태를 규탄한다”며 “보건복지위원회가 2월 회기 내에 관련 법안을 본회의 직회부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공동행동 측은 “공공의대 및 지역의사제에 대해 국민의 80% 이상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가운데 공공의대법과 지역의사제법 처리를 미뤄 또다시 낭비적 논쟁과 사회적 비용을 초래해선 안 된다”며 “의대정원 확대가 가시화된 지금이 바로 법안 처리의 적기다. 조속히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정원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법사위가 상임위에서 통과된 관련 법안을 60일이 지나도록 심사조차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본회의 직회부 요건이 갖춰진 만큼 2월 회기 내 복지위 본회의 직회부, 21대 국회 임기 내 본회의 처리를 촉구했다. 김성주 의원은 “단순한 2,000명 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