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지난 7월 5일,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 110회차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2025년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이동치과진료는 양평군장애인복지과 이용자 2,383명 가운데 치료가 시급한 30명을 선정해 장애인과 보호자 대상 구강관리교육으로 시작됐다. 치아의 구조와 충치 및 잇몸질환 예방법 등은 물론, 장애 특성에 맞는 구강관리의 필요성과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구강검진과 치료가 진행됐다. 치료가 시급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이동치과진료차량에서 충치치료와 스케일링을 지원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구강검진 및 치료, 구강관리교육과 구강위생용품 지원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110회를 맞은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9명의 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치과는 낯설고 긴장되는 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어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익숙한 공간인 복지관에서 치료와 교육이 이뤄져 더욱 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의 합의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1만32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880원이다. 인상률 2.9%는 역대 정부의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다. 최저임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은 △김영삼 정부 8% △김대중 정부 2.7% △노무현 정부 10.3% △이명박 정부 6.1% △박근혜 정부 7.2% △문재인 정부 16.4% △윤석열 정부 5.0%였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9·10차 수정안을 제시하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10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만430원, 경영계는 1만230원을 제시해 격차는 200원까지 줄었고, 이후 공익위원들의 조율 등에 힘입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를 통한 최저임금 결정은 1988년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는 지난 7월 9일, 수원남부경찰서와 수원세무서를 연이어 방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남부경찰서와는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보호시설 아동에 대한 치과 검진과 예방 진료 연계 방안 △병원 내 진료 방해 및 폭력 행위 방지를 위한 포스터 및 영상 자료 협력 △경찰서 홍보 자료 치과 내 비치 △불법 치과 의료기관 계도 등을 논의했다. 수원세무서와 만난 자리에서는 수원분회 회원들이 정확한 세무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세무서와도 효율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세무 관련 민원 및 고충 해결을 위한 소통창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 구강 건강 증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과 최종원 부회장, 김황현 대회협력이사, 수원남부경찰서 나원오 서장, 수원세무서 김치태 서장이 참석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2025년도 시·군분회장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지부 집행부를 비롯해 협의회 대표를 포함한 도내 시·군분회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학생구강검진 제도 개선 △불법광고 및 사무장치과 근절 방안 △심평원과의 소통 강화 △회원 문화복지 확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송캠퍼스는 신흥이 설립한 치과계 전용 연수 공간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워크숍, 세미나 등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연송은 신흥 창업주 故이영규 회장의 아호로, 연송캠퍼스라는 이름에는 치과계의 화합과 학술 교류의 허브로서 그 의미를 계승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연송캠퍼스는 덴탈비타민 회원에게 전체 이용 금액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예약 및 관련 문의는 전화 또는 연송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북지부)가 국경을 넘어 따뜻한 인술을 실천한다.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10일, ‘2025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을 열고, 몽골에서 활동할 보건의료인 48명의 참여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봉사단은 전북지부를 포함한 도내 4대 의약단체(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함께, 전북치과기공사회·치과위생사회·간호조무사회 등 의료기사 단체의 협력으로 꾸려졌다. 진료와 처방, 조제는 물론 보건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까지 포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북지부에서는 조환희 전주시치과의사회장이 봉사단 부단장을 맡았으며, 전북지부 양춘호 부회장, 장동호 前 회장, 김민정 남원시치과의사회 前 회장도 참여해 현지에서 치과진료 및 구강보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몽골 의료봉사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에 위치한 지역종합병원과 마날고비병원에서 진행된다. 활동 기간 동안 △치과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10개 진료과목이 운영되며,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 구강건강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7월 12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 대강당에서 ‘우리 치과 경영의 시작! 보험청구시스템’을 주제로 보험청구 및 경영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치과 보험청구 실무 전반에 걸친 전략과 노하우가 체계적으로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서는 최근 치과경영 및 컨설팅 분야 연자로 활약 중인 신인순(인파워병원컨설팅) 대표가 강연을 펼쳤다. 1부에서는 ‘동네치과 생존 경영전략’을 주제로 현재 치과 경영 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생존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고, 2부에서는 ‘누락 없는 접점별 보험청구 시스템’을 통해 보험청구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접점별 접근법을 차근차근 짚어줬다. 이어진 3부에서는 ‘청구를 확대하기 위한 자율주행 모드 보험청구 시스템’을 주제로 보험청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팁들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과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강충규, 이강운, 이민정 등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법원의 당선무효 1심 판결 이후 4명의 치협회장단에 대한 즉각 사퇴 및 법무비용 반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8일 박태근 회장이 당선무효 판결에 대해 ‘항소’로 정면돌파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힌 이후 치과계 곳곳에서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투명재정감시행동(공동대표 김욱·김종수·이준형, 이하 감시행동)은 지난 7월 10일 “내로남불 돈키호테 박태근 회장은 부정선거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 직무정지 인용되도 일 안하고 월급받겠다는 속셈인가?”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박태근 회장 등 치협 회장단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감시행동 측은 “박태근 회장은 사퇴 거부의 명분으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골든타임을 꼽았고, 본인이 회장직 수행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아전인수식 궤변이며 회원들은 정당성 있는 회장단이 하루빨리 재구성돼 새 정부와 대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감시행동 측은 이만규 감사의 미불금 감사보고서에 적시돼 있는 각종 법무비용에 대한 환원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13조9,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는 7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는 가운데, 치과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월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에서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치과와 약국 등에서 적극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이번 전국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명시민 26만여 명에게 10만원씩 지급했던 민생안정지원금이 시민 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7월 11일 밝혔다. 광명시가 지난 6월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분석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과 소상공인 대부분이 민생안정지원금이 생활과 매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7월 7일 기준 광명시민 2,910명 중 95.4%(2,776명)가 민생안정지원금이 생활에 도움이 됐는지를 묻는 문항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이중 46%(1,339명)는 ‘소비를 줄이느라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수 있었다’고 답했고, 49.4%(1,437명)는 ‘지출하려고 했던 예산을 줄일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관내 소상공인 4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최근 검찰로부터 ‘개인정보보호법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및 박태근 회장 등에 대한 검찰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7월 14일 치협 박태근 회장에 대해 증거불충분 이유로 ‘혐의없음’ 판단을 내렸다. 다만 이번 사건에 연루된 치협 강OO 이사와 모 치과전문지 김OO 기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5월 29일 치협 사무국과 박태근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고, 이와 함께 김OO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OO 기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더해 ‘배임수재미수죄’ 혐의도 추가됐다. 박태근 회장은 김OO 기자와 공모해 2만여 치협 회원정보를 무단으로 이용,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선거운동에 이메일을 발송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바 있다. 치협 강OO 이사의 경우는 검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면서 피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7월 16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치협 박태근 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지난 7월 14일 부양자녀가 있는 경우 추가 소득공제를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거주자의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나, 소득공제율과 공제 한도가 자녀 수에 따른 생계비 부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저출생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면서 부양가족 공제 혜택을 늘려 자녀가 많을수록 세제 혜택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부양자녀가 있는 자의 경우 추가 소득공제를 부여하고, 신용카드등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일몰 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대 대선에서 ‘자녀 수에 비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및 공제 한도 상향 추진’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수진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결국, 구조적 성차별과 가족 형성에 따른 비용 부족, 청년세대의 미래 불확실성에 있다”며 “소득공제를 포함해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미불금 감사보고서를 대의원들에게 송부하는 것은 당연규정이며, 감사의 의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2024년 회계연도 미불금 감사보고서(2025년 3월 1일~4월 30일)를 개별 인쇄해 대의원들에게 발송한 치협 이만규 감사가 지난 7월 10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경위와 미불금 감사보고서 내용을 설명했다. 치협 정관에 따르면, 감사는 대의원총회 종료 후 60일 이내에 가결산된 부분을 감사해 감사보고서를 각 대의원에게 송부해야 한다. 이만규 감사는 “지난 7월 3일 대의원들에게 미불금 결산내역만을 담은 감사보고서가 배송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에 부득이하게 내가 최초 작성한 감사보고서를 별도 인쇄해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감사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미불금 감사를 진행했고, 지난 6월 20일부터 안민호, 김기훈, 이만규 3인의 감사는 감사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만규 감사가 작성한 26페이지 분량의 최초 감사보고서에 대한 수정과 삭제 요청이 있었다는 것. 이 감사는 “내가 작성한 감사보고서에 대한 수정과 삭제 등 조율을 하던 중 더 이상의 수정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최치원·이하 조선치대총동창회)가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충북 오송에서 제23대 집행부 임원 워크숍 및 충북지부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총동창회 주요 임원들과 지역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간 유대를 더욱 깊이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치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애쓴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집행부가 준비 중인 2026년 4월 ‘홈커밍데이’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오로프 수석부회장과 유상준 부학장에게 실무를 일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지부와의 유기적인 교류와 소통을 바탕으로 총동창회가 더욱 활기찬 조직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중 학장은 올해 상반기 치과대학 주요 동정을 보고하며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공유했다. 국제 교류 확대 및 학생·교수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충북지부 김영빈 회장은 “모교와 총동창회 임원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줘 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를 비롯한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서도 사용 가능한 민생회복지원금이 오는 7월 22일부터 시장에 풀린다. 다만 연매출 30억원이 넘는 치과와 대형마트, 백화점 내에 위치한 치과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치과의사 역시 소득에 따라 15만원에서 25만원이 지급되는 만큼, 신청 및 사용방법을 확인해야 한다. 우선 1차에서는 15만원이 제공되며, 2차에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지원금 1차 지급계획에 따르면 7월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사전알림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7월 19일 오전 9시부터 지급대상자와 금액을 안내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신청은 오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신청기간은 동일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와 카드 연계 은행(신용 및 체크카드 충전)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이 시작된 첫 주에는 신청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요일제를 운영한다. 주민등록번호 상 생년월일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최승호·이하 강남구회)가 새로운 회원 인증사업을 시작했다. 스티커 부착을 통해 해당치과가 강남구회의 정회원임을 알리는 사업이다. 물론 과거 중앙회나 지부 차원에서 비슷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는데, 강남구회는 단 1년의 회비 미납도 허용하지 않는 까다로운 발급기준과 그 기준에 따라 스티커를 매년 발급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뒀다. 서울 강남구는 전국에서 의료기관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 중 하나다. 그만큼 저수가 경쟁과 덤핑이 난무하는 곳으로, 의료기관의 개설과 폐업도 매우 빈번하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강남구에서도 수십년간 한 곳에 터를 잡고 정직한 진료를 이어온 의료기관들이 있다. 이런 치과들이 많아질수록 개원질서가 확립되고, ‘먹튀치과’ 같은 사고도 줄어들 것이라는 게 강남구회의 생각이다. 특히 이제 막 개원에 뛰어든 젊은 치과의사를 비롯해 이들을 제도권 안에서 지켜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강남구회 최승호 회장은 “이벤트를 통한 대규모 환자모집, 저수가 덤핑, 과잉진료 등은 기본적으로 주변 치과의사에 대한 동료의식이 없기 때문이다. 구회, 지부, 중앙회로 이어지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치아보험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을 공개했다. 특히 △보철치료(브릿지, 임플란트)의 연간 보장한도는 발치한 치아의 개수 기준이며, 필요한 치아 개수가 아니다 △집에서 스스로 발치한 치아는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사랑니나 교정 목적으로 치아를 발치한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보장 개시일 시작 전에 진단받은 충치 치료비는 보장하지 않을 수 있다 △실효해지된 치아보험계약을 부활시킨 경우라면 계약부활일부터 일정기간 경과한 뒤 보장이 개시된다 등의 내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사례로는 심각한 잇몸질환으로 영구치 5개를 발치하고 3개 치아는 같은 해에 임플란트를 하고, 나머지 2개 치아는 이듬해 임플란트를 하고 청구했지만 ‘발치한 영구치를 기준으로 연간 3개까지 보장’한다는 보험사의 약관에 따라 3개만 지급한 경우가 있었다. 연간의 기준은 보험계약일로부터 매 1년 단위로 삼는다. 흔들리던 치아를 집에서 스스로 뽑은 후 치과를 방문해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도 인정되지 않았다. 보험약관 상 영구치 발치는 치과의사의 판단에 따라 진단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