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철과)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일본보철치과학회 제120회 학술대회에 초청연자로 참석했다.미국, 스위스, 중국, 인도 등에서 유명 해외연자들이 대거 초청된 일본보철치과학회 1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이성복 교수는 △한국 치과보철학의 과거, 현재, 미래 △한국 치과 임플란트의 최신 경향에 대해 강연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 6일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University of Otago) 치과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김선헌 치전원장과 김선미 학생교육부원장이 직접 오타고 치과대학을 방문해 진행된 이번 협정식에는 Gregory J Seymour AM 학장, Alison Rich 부학장, Sarah Todd 부총장 등이 참여해 향후 교수 및 학생들의 학술교류, 상호 공동 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전남대치전원과 오타고 치과대학은 △치의학 교육 및 학술 연구 교류 및 협력 △치의학 연구 자료 공유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연계 연구 및 공동연구 추진 △상대 기관의 학술행사에 공동 참여와 필요에 따른 학생 및 교원 교류 추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선헌 치전원장은 “앞으로 양 대학은 긴밀한 교류를 해나갈 계획이며, 이번 학술교류 협정을 통해 전남대치전원이 국제적 수준의 치의학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대치전원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많은 선진 외국 치과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정 등을 맺어 국제적인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의 해외봉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료봉사에 나섰다.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15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진료봉사를 떠났다.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신한은행 관계자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3일까지 8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올해로 4회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해외봉사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30명 내외의 구순구개열 환아에게 무료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약 4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병행하게 된다.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병원장은 “글로벌 리더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할 수 있었던 훌륭한 파트너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발전된 공익사업의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역량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 해외봉사단은 그간 선천적 기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과 희망을 찾아주고 있으며, 연해주 고려인 대상의 무료틀니사업도 전개해 한민족 동포들과 기쁨을 나눈 바 있다.최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수관·이하 조선치대) 그룹사운드 ‘Point Line’가 지난 7일 다문화가정과 새터민들을 초대해 자선공연을 열었다.광주시치과의사회 고정석 회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공연에는 ‘Point Line’ 지도교수인 김수관 학장이 드럼 연주를, 문성용 교수가 기타를, 오지수 교수가 건반을, 황호길 교수가 보컬을 맡아 1시간 30분 동안 열띤 공연을 진행했다. 각 연주 담당자들은 정겨운 우리나라 가요와 귀에 익은 북한 가요 및 팝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특히 공연 후에는 추천위원회에서 선발된 5명에게 자평 장학금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행사를 총괄한 김수관 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분들을 위해 그룹사운드 내부 논의를 거쳐 자선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공연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아 내년에는 더욱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민수 기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국제인증원(International Certification Registrar·이하 ICR)으로부터 치과의료 연구 개발 진료 및 부가서비스에 대한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서를 취득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ICR 공인인증으로 강원도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구강보건을 선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표준화된 치과진료서비스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강원도의 선도사업 중 하나인 의료관광사업 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인증프로그램 수행에는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의 재정지원이 있었으며, 인증서 유효기간은 지난 4월 26일부터 2014년 4월 25일까지 3년간으로 향후 사후심사 및 갱신 심사를 받으면 계속 유지된다.한편 ICR은 해외인정기관에 직접 등록해 해외시스템인증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검증, 국내외 기업의 경영체제 확립과 제품의 해외수출 시 요구되는 인증서를 획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지난 2일 광주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40여 명이 원광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강주·이하 원광치대)을 방문했다. 수학여행 대신 학생들이 가고 싶은 곳을 방문하는 이른바 ‘테마여행’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원광치대 교수진의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원광치대 시설 곳곳을 견학시켜줌으로써 미래의 치과의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이 됐다.테마여행 행사에서는 원광치대 오효원 교수(예방치과)가 치과의사의 사회적 활동, 치과대학에서 배우는 내용, 치과의사의 비전, 교육환경 및 등록금 등을 소개했다. 이어 김강주 학장이 ‘원광치대의 비전과 미래’라는 강연을 진행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원광치대 관계자는 “하루 동안 열린 짧은 설명회였지만 방문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참가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성공적인 설명회가 됐다”고 말했다.김민수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이 종합병원 최초로 QR(Quick Response)코드가 포함된 병원보 표지를 도입,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강동경희대병원 월간 병원보 ‘for you’는 지난 3월호에 이어 4월호와 5월호에 업계 최초로 QR 코드 디자인을 표지에 삽입했다. 이번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 강동경희대병원의 치의학, 의학, 한의학 건강정보 및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PDF파일 또는 모바일 웹브라우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특히 단순한 QR 코드 제공에서 벗어나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 표지로 활용함으로써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시각적 환기는 물론, QR 코드를 스캔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환자의 비율까지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임종성 홍보마케팅실장은 “QR 코드는 바코드와 같은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상형문자와 같은 모양으로 디자인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이에 따라 병원보 표지에 다양한 디자인의 QR 코드를 삽입해 홍보수단으로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강동경희대병원과같은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방법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김민수 기자
한국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회장 권호근)가 치과대학과 병행하는 학교를 포함해 2012년도 치의학전문대학원 8개교의 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8개교 전체 모집 정원은 530명으로 이 가운데 수시모집이 279명, 정시모집이 251명이다.수시 시행 여부와 모집인원 및 전형 요강 등은 각 대학원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으며, 수시 합격자는 당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없고 정시 합격자 역시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연세대학교가 국제화 교육에 나선 가운데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설립한 송도 국제 캠퍼스에서 치과대학 1학년생들이 올해부터 수업을 받고 있다.현재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된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는 치의예과 33명을 비롯해 480여명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레지던트 칼리지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약 14만㎡ 규모의 캠퍼스는 3단계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총 면적 50만㎡ 규모의 국제캠퍼스와 23만㎡ 규모의 국제 병원이 설립될 예정이다.송도 국제캠퍼스는 전 수업을 영어로 진행,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또 학과 구별 없이 강의가 구성돼 타과 학생과의 교류가 가능하며 외국 저명 교수를 초청해 리더십 포럼 등도 지속적으로 개최한다.권호근 학장은 “한국 치과대학 교육의 국제화를 통해 국부 창출의 기회를 만들겠다”며 “치과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치의예과 1학년생들은 학과 교육 외에도 Freshman 세미나를 통해 소그룹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담당교수가 5~6명의 학생과 매주 한 차례씩 만나 자칫 치과대학생이라는 소속감과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국제캠퍼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치과대학생은 “전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제4회 미래형 바이오 덴탈 포럼(Bio-Dental Forum)을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가 공동주관하고 있는 바이오 덴탈 포럼은 ‘지역 치과산업의 정책 지원방향’을 주제로 지난달 27일 전남대치전원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모두 ‘미래형 치과산업 소재부품 육성사업’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는 대구지역 치과산업동향, 치과산업 공동기획, 정부 치과정책, 치과산업 지원정책 분야 등으로 나눠 포럼이 진행됐다.권태엽 교수(경북대치전원)는 ‘대구시 치과산업동향’을, 이도재 교수(전남대 신소재공학부)는 ‘광주-대구 미래형 치과산업 공동기획’을, 강명수 바이오헬스과장(지식경제부)은 ‘바이오헬스산업의 정책 방향’을, 김영환 의원(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국가 치과산업 육성정책’을 주제로 각각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지난달 11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지역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회에 참석해 ‘지역공공보건의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청, 보건소, 공공병원의료기관(강릉원주대치과병원, 강원대병원 등) 측은 향후 강원도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상호 간의 자료와 정보 공유의 폭을 넓혀나가기로 합의했다.현재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지역 구강보건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 아동·청소년 구강보건증진사업과 노인의치사업은 취약계층들에게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굳게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지역 유치원생들의 구강검진 및 예방교육을 위한 견학프로그램과 소외지역 및 보호시설에 대한 구강검진과 진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 강원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치과의사전공의 통합선발에 관한 공청회가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전공의 선발에 있어 현행 각 기관별로 시행하고 있는 전형을 통합해 진행하는 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미 의과에서는 통합전형을 실시하고 있고, 치과계에서도 전공의 전형에 있어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신호성 연구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치대 졸업 후 AGD 수련이 의무화돼 있는 가운데 임상연수를 희망하는 치과의사와 수련기관의 연수프로그램을 매칭해주는 제도가 있으며, 미국도 1지망, 2지망 등의 방식으로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의과에서는 전형시기나 기준을 통일해 진행하고 있지만 치과에서는 아직 수련기관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관리나 공동 필기시험, 복수지원 등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통합전형의 장점이 많지만 응시율에 있어 지역별 격차가 심한 우리의 현실에는 맞지 않는다”, “통합전형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동진)은 지난달 21일 오후 2시 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구취(입냄새)’를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현재 동부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 및 외래 환자와 더불어 구취에 대해 관심있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받은 이번 강좌는 입냄새로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입냄새의 원인과 예방, 치료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치과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 나선 김성아 과장(동부병원치과)은 “입냄새는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심할 경우 대인 공포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신맛의 과일 채소 섭취, 무설탕 껌을 이용한 타액분비 촉진 등을 꾸준히 실시한다면 입냄새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수 기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백승호)이 ‘2011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내원환자 및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지난달 21일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1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구강교육 및 불소 도포 사업, 세종문화예술회관 주최로 연희집단 ‘The 광대’의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공연이 이어졌다.백승호 병원장은 “장애인치과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여러분 모두를 우리 가족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은 1년 동안 어떻게 진료봉사를 할 것인지 생각하는 날이자,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조혜림 치위생사의 ‘구강건강관리법’ 강연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불소 도포 사업이 진행됐다. 이어진 연희집단 ‘The 광대’의 신명나는 공연은 행사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무료구강용품을 전달해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대한치의학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세부분과학회 도입 관련 회칙개정안이 부결됐다. 치의학회 김여갑 회장(치협 부회장)은 “분과학회를 두도록 한 현행 회칙을 분과학회와 세부분과학회를 둔다고 개정하고자 한다”면서 “세부분과학회는 학회의 전문성을 살려 외부 연구수주를 받을 때 유리할 뿐만 아니라 가칭 학회 문제 해결, 개원가에 난립하고 있는 연수회를 정리하는 데에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반대는 공직과 개원가에서도 제기됐다. 공직지부 최성호 대의원은 “분과학회와 세부분과학회의 위상제고 등 학회 차원의 충분한 검토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제주지부 부경돈 대의원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학회를 인정해줘야 하는데 세부분과학회는 공식 학회로 등재되는 길을 막아 오히려 학술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며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김여갑 회장은 “다양한 학회가 보다 양성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3년간 숙고한 결과”라고 부연 설명했지만 결국 부결됐다. 김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