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 양도양수 시 기존 환자의 후속치료와 같은 무형의 가치에 대한 인수인계까지 세심하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치과 양도양수를 마친 인천광역시의 한 치과에서 기존 환자의 후속치료 문제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취재과정에서 파악한 치과 양도 원장의 행태를 봤을 때 ‘먹튀치과’ 정황이 의심되는 부분도 있어 피해환자의 법적대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경영악화가 단초? 피해환자 보호자의 주장에 따르면, 최근 피해환자가 내원하던 치과로부터 원장이 바뀌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문자를 받은 것은 2~3주 전이며 치과 원장이 바뀐 것은 1월경으로, 치료비를 선납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취재를 종합해보면, 피해환자는 현금 결제 시 할인혜택을 제공해주겠다는 말에 치료비를 모두 납부한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다음 내원일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원장이 바뀌었다는 문자를 받게 됐고, 자초지종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치과로 갔지만, 기존 원장은 만날 수 없었다. 치과를 양수한 원장은 현금으로 선납결제를 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가 지난 15일 개최된 가운데, 16기 동문 양정강 원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이라는 특별한 타이틀로 더욱 의미가 큰 상이다. 1962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양정강 원장(사람사랑치과)은 연세치대 소아치과 교수를 지내고 대한소아치과학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상근심사위원, 대한치과보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치과 건강보험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치과계 발전에 이바지해온 치과계 존경받는 원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인사다. 양정강 동문은 “개인적으로 80 평생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마흔셋의 나이에 1,000만원을 기부해 ‘양정강장학금’을 만들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것, 그리고 나이 칠십에 대한치과보험학회를 만들어 가장 열정적으로 공부했던 것”이라고 회고했다. 개원의로서, 교수로서,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시절,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으로서 치과 건강보험에 일조해온 시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치과계 역사가 한눈에 그려진다. 특히 칠순에 시작해 보험학회를 창립하고, 5년 후 인준을 받기까지 열성을 다해 노력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제8대 회장선거에서 권긍록 후보(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장)가 당선됐다. 지난 17일 개최된 치의학회 제6회 사단법인 정기총회 현장에서 진행된 선거에는 각 학회를 대표하는 3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22표를 득표한 권긍록 교수가 16표를 얻은 김철환 현 회장을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무효 1표). 이번 선거는 3년 전에 맞붙었던 두 후보의 리매치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권긍록 교수는 “대한민국 치의학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2년 시작된 치의학회가 2017년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승인을 받고, 이제 새로운 역동성을 마련할 시기가 됐다. 그럼에도 우리 치의학회가 진정으로 치의학 발전을 미래지향적으로 선도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면서 “35년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술단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치의학회 산하 학회설립 활성화 △보수교육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립 △분야간 학문 융합을 위한 분과학회 공동워크숍 정례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범부처 및 복지부 R&D 연구비 수주 △치의학회 행정 및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 편집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가 국가지정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MedRIC) 선정 ‘한국의 우수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MedRIC은 한국연구재단 산하의 의학, 치의학, 간호학 분야 전문연구정보센터로,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연구자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기구이며 매년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기준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치의학회 편집이사로 활동하며 치의학회 영문학술지의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37개 학술단체 학술지 협의체인 대한치의학회학술지편집인협의회를 주도해왔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서 국내특허 8건, 국제특허 4건 등 출원 및 3건의 등록과 다수의 기술이전을 성공시키며 구강악정형 치료, 3차원 프린트 등 디지털 치의학의 의료분야 산업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Accuracy and stability of computer-aided customized lingual fixed retainer: a pilot study’ 논문을 통해 3차원 스캔 모형을 이용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지점분·이하 심평원 서울지원)은 지난 21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왔다”면서 “서울지부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리며, 차기 집행부에서도 이러한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평원 서울지원 지점분 지원장은 “청구와 심사라는 역할로 구분되긴 하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윈윈할 수 있는 관계”라고 강조하면서 “정보제공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심평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현안 문제가 다뤄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원가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짚었다. 심평원 측에서는 “선별집중심사나 자율점검 대상 항목이 공개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항목은 앞으로도 집중관리하겠다는 것이므로, 직접 시정조치를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청구에 오류는 없는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상반기 자율점검항목은 ‘치과임플란트제거술(복잡)’, 선별집중심사 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회장 손명호)는 지난 15일 2023년 첫 월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많은 많은 회원이 참여한 것은 물론 활발한 토론도 이어갔다. 월례회에서는 김지환 회원(서울41치과교정과치과)이 ‘전 치열 압하 역학을 통한 성인 장안모 골격성II급 부정교합의 절충 교정치료’를 주제로 II급 부정교합의 효율적인 절충치료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손명호 회원(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 압구정점)이 회장으로 선출돼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손명호 회장은 “34년간 연구회를 발전시켜온 선배님들과 최정호 전임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학문과 임상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면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34주년을 맞은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는 올해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월례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제16호 학술지 발간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17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강연장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확대로 부작용에 대한 대처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감각이상의 예방과 대처, 치료법 등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는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최신 지견(신제영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예방과 대처방안(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평가 및 약물치료(정원 교수·전북대 구강내과) 등 임상 강연과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의 ‘턱관절장애, 감각이상 관련 법률 문제 및 대응법’, 이승환 팀장(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메타버스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등 다양한 주제 강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학위논문 발표에서는 연세치대 이혜진 선생의 ‘노인에서 화학적 미각검사의 유효성 검증과 영향 요인 분석’, 장민 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지난 16일 선릉역 인근 중식당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진행한 다양한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서여치 김찬숙 초대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과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과 강현구 차기회장, 경희치대여동문회 임선희 회장, 조선치대여동문회 이애주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소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멈췄던 상황이 개선되며 지난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서여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및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감사보고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완승·조진희 감사는 “수입과 지출에 관한 제반 증빙서류와 장부를 감사한 결과 세입이 다방면에서 증가됐음을 확인했으며 그중 회비 수입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특히 장기 납부가 용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제19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으로 이규복 교수(경북치대)가 선정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와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은 지난 1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이규복 교수가 연송치의학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송상은 정한성 교수(연세치대), 치의학상은 박지운 교수(서울치대)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규복 교수는 “대상 확정 소식에 많은 축하를 받으면서 연송치의학상 규모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치의학회와 신흥연송학술재단 측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연송치의학상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학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국내 치의학계 최고의 학술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수상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급 국제학술지에 최고의 논문 실적과 인용 지수 업적이 있어야 한다. 상금은 △연송치의학상 대상 5,000만원 △연송상 2,000만원 △치의학상 2,000만원 등 총 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씨코리아가 다음달 9일 지씨코리아 덴탈컬리지에서 ‘구강근기능을 이용한 교정치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은희 원장(바른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구강근기능의 중요성 △구강근기능 훈련 △구강근기능을 이용한 교정치료 증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효과적인 교정치료를 가능하도록 돕는 구강근기능요법(MFT)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근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환자들을 바르게 저작, 연하, 발음하도록 지도하는 운동요법이다. 지씨코리아 관계자는 “환자가 지닌 악습관이나 잘못된 구강근육의 쓰임은 치열이 틀어지는 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교정치료 이후 재발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근육의 힘과 균형을 맞춰 바른 치열을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MFT 운동요법을 교정치료와 병행해 치아를 이동시키면, 교정기간이 단축되고 재발의 위험성을 줄여 치료 이후의 안정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면서 “세미나에서는 기능 훈련을 동반한 근본적 교정치료에 대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보클라의 새로운 일체형 디스크 ‘Ivotion’이 뛰어난 효율성과 심미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Ivotion’은 치아와 치은이 하나의 디스크에 통합돼 하나의 디스크와 한 번의 밀링 프로세스로 하나의 의치를 제작할 수 있다. 중단 없는 밀링 프로세스로 작업 시간을 최소화한 ‘Ivotion’은 줄어든 수작업으로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치아 결합과정 또한 필요하지 않아 해당 부위에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료와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 디스크에 사용된 DCL(Premium PMMA) 소재는 우수한 강도와 높은 파절 저항성을 자랑한다. 또한, 3Shape Dental System의 총의치 모듈을 사용하면 다양한 치은 디자인을 가진 치아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환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덴처를 빠르고 쉽게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이보클라 관계자는 “‘Ivotion’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덴처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의치 제작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지난 18일 판교 사옥에서 5 Matrix 세미나(3회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임플란트 주변의 Biologic Width 변연의 문제, 작지만 큰 경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과 유정훈 원장(서울동민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케이스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핸즈온도 실제 수술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당장 내일 임상에 적용 가능할 것 같다”는 평을 하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내비쳤다. 민경만 원장과 유정훈 원장은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임상 조건을 제시하며 세미나의 포문을 열었다. 그 중 임플란트 주변의 Biologic width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이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했다. FGG과 CTG의 이론적 방법을 설명한 후, 실제 돼지뼈를 이용해 생동감 있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Gingivectomy와 Root Coverage 같은 임상에서 꼭 필요한 치주 수술 테크닉을 단계별 설명을 통해 상세히 보여줬다. 세미나를 통해 전반적인 치주 술식을 모두 공유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플래닛임플란트가 지난 10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 ‘S-Shaper’를 이용한 안전하고 편안한 임플란트 수술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이대경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이 연자로 나서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가 더 편하고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개발한 ‘S-Shaper’의 특장점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무주수 저속기법 드릴링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S-Shaper’는 ‘Simple, Safe, Save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만들어졌다. 무주수 저속은 수술 시 수술와동에서 생성되는 골생성 물질 등을 그대로 보존한 상태로 식립이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덕분에 더 높은 초기 고정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특수구조로 설계돼 상악동 점막의 손상 우려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수술을 보다 안전하면서도 간단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환자는 구강물고임이나 석션 소음 최소화 등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기존 ‘T2’에 비해 한 차원 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는 등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T2 plus’를 출했다. T2 plus는 높은 기능에도 불구하고 방사선량은 더욱 줄여 안정성 또한 높였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voxel 기술의 혁신을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는 점. voxel(volume+pixel)은 크기가 작을수록 해부학적 구조를 정밀하게 표현하는데, T2 plus의 FoV 5×5 엔도 모드는 voxel 크기가 0.05㎜에 불과하다. 이는 동급 CBCT 가운데 최고 수준 해상도 촬영옵션으로 이를 통해 획득한 선명한 고화질 영상은 치수의 개수와 형태, 치주 간 연관 병소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영상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였다. 10초 촬영으로도 artifact를 최소화해 영상 재구성 시간은 최대 20초로 단축된 것. 이에 촬영부터 영상 획득이 30초 만에 가능해 체어 타임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방사선 노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저선량 기술 구현에도 각별한 공을 들였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CT 촬영 권장 기준의 1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15일 한국경진학교에 치과의료장비를 기증했다. 경기지부는 지난해 10월 고양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국립정서장애교육기관인 한국경진학교(교장 김종무)를 찾아 183명의 학생에게 구강검진 등 진료봉사에 나선 바 있다. 고양시보건소 치과의사들의 집단 계약해지로 교내 구강검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지부와 고양분회가 발벗고 나서 도움을 전한 것이었다. 이후 교내 구강보건실에 설치된 유니트체어가 노후화돼 사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기지부는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의 후원을 받아 새로운 유니트체어 설치를 돕게 됐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장애 학생들을 위해 맞춤 설계된 유니트체어를 제작해 지난달 말 설치를 완료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경진학교 연수실에서 진행된 ‘치과의료장비 기증식’에는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신준세 치무이사와 고양분회 박성경 재무이사, 홍정민 국회의원(경기 고양시병), 고양시의회 조현숙 부의장, 신인선 고양시의원, 메가젠 권형철 국내영업본부장, 김종무 교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