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홍윤기)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세계설측교정학회에 참가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세계설측교정학회는 전 세계 설측교정의사들에게는 가장 큰 학회로, 국내에서는 대한설측교정학회 임원 및 회원들이 다수 참가해 강의와 발표로 설측교정 분야에 있어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면모를 자랑하는 기회가 됐다. 경희문 교수(경북치대 교정과)와 홍윤기 회장(청아치과)은 Pre-congress course를 열어 ‘Various Application of Skeletal Anchorage in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구연발표로는 경희문 교수와 홍윤기 회장을 비롯해 백철호 원장, 고범연 원장, 최연범 원장, 배기선 원장, 허정민 원장 등이 설측 교정치료의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또 이주영, 허정민 원장은 설측 교정 증례발표 심사를 통과, 새롭게 세계설측교정학회 정회원이 됐다.학회 기간 중 개최된 일본 대지진 희생자를 위한 자선파티에서 홍윤기 회장은 류조 후카와 일본설측교정학회 회장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한편 홍윤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 중 치과의료전달체계 확립과 관계된 내용을 제외한 나머지는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본격 시행된다. 통과된 개정안은 치과전문의제를 바탕으로 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인 정기 신상 신고제, 그리고 자율징계요구권이 그 요지이다. 전문과목 표방과 관련해 표방의원이 전문과목만 진료를 해야 하는 조항은 치과의료기관 전문 과목 표방금지 조항이 풀리는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전문의 제도를 통하여 전문과목만 진료하는 것이 정착되면 치과에도 의료전달체계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문제는 이 의료전달체계가 의과의 잘못된 전달체계를 계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의과와 달리 치과는 전문의만 있었지 의료전달체계의 개념이 없다. 1차 기관과 3차 기관의 명확한 정의도 없다. 진료비 차이도 없다. 진료의 범위도 제한이 없다. 그러다 보니 수련도 인기 임상과만 지원자가 몰리고, 규모가 작은 대부분의 수련병원은 아예 인기과 수련과만 있다. 의과의 경우도 부분적으로 그렇겠지만 치과의 경우도 수련병원은 수련의 제도가 고급인력을 저가에 고용하기 위하여 활용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전문의 제도를 기초로 한 단계적 의료전달체
오는 4월 20일은 서른 한 번째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제정하였다. 보건복지부는 4월 20일부터 1주일 동안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해 각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 단체별로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장애인은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어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사람을 지칭한다.전 세계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장애인을 비하하여 부르는 말이 많았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인의 경우 맹인, 장님, 봉사 등으로, 청각장애인의 경우도 귀머거리, 벙어리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뜻을 담아 기꺼이 서슴없이 장애인을 지칭하곤 했다. 또한, 장애라는 말도 너무 쉽게 어미에 붙이는데, 공부를 잘 못하면 학습장애, 말을 잘 못하면 언어장애, 하물며 식사 후에 소화가 잘 되지 않아도 소화불량이란 말 대신에 소화장애라는 말을 흔하게 사용한다. 우리 사회는 말 그대로 ‘장애홍수’인 나라이다. 누구에게는 쉽게 내뱉을 수 있는 말이 장애이지만, 장애인을 자식으로 둔 부모의 입장에서는 가슴에 맺히는 말이 장애이다.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40번째 글을 쓰려니 거의 1년 가까이 글을 쓴 필자가 대견하기도 하고 마감시간에 시달리고 소재가 달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운 마음과 언젠가는 그만 쓰는 날이 올 거라는 막연함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이 머리에 떠오른다. 아마도 이런 마음이 40대를 지나며 50대를 맞이할 때 느끼던 마음이었던 것 같다. 수련 받고 공부하던 30대 중반과 학문에 열중하고 무서울 것 없던 30대 후반을 지나, 마음을 비우면서 평안을 찾던 40대 초반, 아이들 문제로 정신없던 40대 중후반, 노후를 생각하고 그에 대한 대비와 체력의 준비를 시작한 50대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는 것 등이 너무도 비슷한 것 같다. 여성의 마음은 남자들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여성들은 통상적으로 생리적인 변화가 오는 시기에 심리적인 변화를 많이 겪는다. 예를 들어 신체의 콜라겐 타입이 변하여 피부의 탄력이 없어지기 시작하는 30대 초반에는 청춘이 상실되어감을 느낀다. 또한 그때, 아이들이 유아기를 지나 학교에 들어가며서 일거리가 줄어들며 생각할 시간이 늘기도 한다. 또 40대 진입을 목전에 둔 30대 후반기에는 인생에서 젊은 시절의 마감이라는 강박감에 시달린다. 따라서 이런 시기에 여성
연세치대 치주과 김창성, 박정철 교수팀의 연구 논문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human PDLSCs from the inflamed PDL tissue: in vitro and in vivo evaluations’가 치의학과 관련된 권위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치주 질환이 이환된 골내낭의 염증 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한 뒤, 정상 치주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와 비교, 줄기세포학적 성질을 규명하고 치주조직 재생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다.현재까지 건강한 치수, 치주인대, 치조골로부터 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해 내고 재생 치료에 이용한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으나 치주염에 이환돼 염증 상태에 있는 치주인대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해 치주 조직 재생의 가능성을 평가한 것은 세계 최초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진료 수가 파괴범 유·석·룡은 절대 입장 금지”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은 개원 질서를 문란케하는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참관을 막기 위해 위와 같은 문구를 슬라이드 첫 장에 띄웠다.지난 8일 오스코 주최 ‘2011 MTA 세미나’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매달 둘째주 금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MTA 세미나는 OrthoMTA를 개발한 유준상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준상 원장은 “OrthoMTA 개발 동기 중에 하나가 바로 근관 치료 수가의 정상적인 궤도 진입”이라며 “저수가 진료 행위를 일삼는 일부 불법 네트워크 치과 관계자가 MTA 세미나를 듣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MTA의 개발동기, 원리, 이용법 등이 강의됐으며 다수의 임상 사진과 동영상이 제시돼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유치과병원 연구원들이 직접 나서서 핸즈온 실습을 일일이 도와주는 점도 눈에 띄였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삼일메디칼이 주최한 ‘ZOOM 미백포럼’이 지난 9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치과의사 100여명, 진료스탭 200여명 등 3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강연장을 찾았으며, 치아미백에 관한 원리부터 임상까지 아우르는 강연으로 호응을 이끌었다. 금기연 교수(서울치대)가 ‘오피스 블리칭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치아미백의 원리와 안전한 치아미백 시스템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강연에 나섰고, 최승호 원장(라미치과)이 ‘ZOOM을 이용한 미백전문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치아미백 시장과 미백전문 치과로 거듭나는 노하우를 공개 미백에 관한 A to Z을 한번에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삼일메디칼 홍순기 대표이사는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끌어올리기 위해 관련 세미나를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시술자와 상담자,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이 공유할 수 있는 올바른 치아미백 정보를 제공하고, 각급 치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의 사용법은 물론 관련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이될 것”이라면서 “효과와 안전성, 안정성이 입증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일메디칼 측은
부산치대동창회의 2011 정기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5월 22일 부산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최신의 임상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진정법, 뼈이식술 등과 관련된 유명 연자의 강의를 비롯해 노바사우스이스턴대학 치주과에서 활동하는 강태헌 교수를 초청해 미국 임플란트 임상의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전 강의에서는 주상돈 원장(대구예치과)이 ‘One Hour Implant Surgery by Using Dentis Guide’라는 주제로 덴티스 가이드를 이용해 간단하게 임플란트 수술을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신홍수 원장(E-스타치과)은 진정법을 통해 환자의 감성을 배려함으로써 충성고객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소개, 진정법에 대한 이해와 환자관리의 노하우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준비 중이다.오후 세션에서는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임플란트 시술 시에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과 자가치아뼈이식술을 강의할 예정이다. ‘임상치의학의 퍼플오션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의 레드오션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가치의 시장을 만드는 경영전략으로 요즘 떠오르고 있는 퍼플오션
(주)디오가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거쳐 중국 동북지역 치과의사 21명이 참가한 DIO Implant Advanced Course 2011-Chinese Dentist 세미나를 부산 디오 사옥에서 개최했다.이달호 원장(보스톤치과)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Soft Tissue Management와 상악동 거상술 등 어려운 시술법을 주제로 그간 축적된 임상노하우와 임플란트 시술전반에 관한 다양한 사례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중국 치과의사들은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임상사례를 공유하게 된 것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디오 측 관계자는 “올해에는 중국 치과의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친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를 통해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창 기자
지난 3월 2일 첫 개강을 한 아주대임치원이 학술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알렸다. 아주대임치원 정규림 원장은 “경기지역에 설립된 최초의 임치원이다 보니 경기지역 치과의사들에게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 설립과 함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짧은 준비기간이었지만 강연 내용은 내실을 기했다”고 밝혔다. 정규림 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지견을 소개하고, 임치원 교육을 통해 임상능력을 배양해 나간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임상코스를 마련하는 방안도 갖고 있다. 경기지역 치과의사들의 학술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임치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학술대회는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정규림 원장은 “5개 임치원이 학술대회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임상에 포커스를 맞춘 임치원만의 특성을 살린 학술대회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주대임치원은 급속교정학, 구강악안면외과, 임플란트·보철학, 치과마취학 등 4개과 20명의 신입생으로 첫 발을 내딛었으며, 급속교정학 분야 지원자가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희 기자
경기지역 첫 임치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정규림·이하 나주대 임치원)이 지난 10일 아주대학교병원 별관대강당에서 첫번째 심포지엄을 개최, 200여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이끌며 관심을 집중시켰다.‘쉽고 빠른 치아 이동 방법’을 주제로 한 교정 세션에서는 △좋은 치료 결과를 손쉽게 얻는 임상교정의 새로운 전략(최연석 원장·대전 이노치과) △단순하고 효율적인 상악대구치 후방 이동 방법(국윤아 교수·강남성모병원 치과) △Biocreative 교정 치료법(김성훈 교수·경희치대 교정과)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아주대임치원은 “미국교정학회 등 국제 학회에서 최근 발표됐거나 발표 예정인 강연을 미리 들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교정학의 최신지견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임플란트 치료’ 세션에서는 ‘아름답고 오래 가는 임플란트 보철물 만들기’를 주제로 한 Thomas K.Lee 박사(UCLA 임상교수)의 강연으로 관심을 이어갔다. 아주대임치원 측은 “임치원 창설 이후 준비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지역 개원가의 학술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개원가와 상생하는 아주대임치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와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 부산지부의 주최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일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 열렸다.이번 학술대회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임플란트의 실패와 극복’이란 주제로 김신구 원장(하얀치과), 엄승일 원장(월드치과), 강인구 원장(강치과) 등 3명의 연자가 강의했다.한편 학술대회 중간에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이식학회 부산지부장에 이형모 원장(아름다운이치과)이 선임됐다.이형모 신임지부장은 “임플란트와 관련된 최신 연구와 학술 집담회를 통해 부산 회원들에게 임상 지식을 습득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재창 기자
한국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백승진·이하 KSO)가 4월 월례회가 지난 8일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렸다.이번 집담회의 주제는 Class Ⅱ high angle case의 수술적 및 비수술적 치료로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과 임중기 원장(압구정연치과)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김병호 원장은 ‘Class Ⅱ high angle의 수술교정치료’를 주제로 2급 부정교합에서 악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알아보고 이에 대한 수술적 접근법을 소개했다.임중기 원장은 ‘Vertical maxillary excess correction using mini implants’를 주제로 미니 임플란트를 사용한 Vertical maxillary excess correction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적인 전후방적 개선 이외에 수직적 개선을 통한 외모 향상 방법과 가능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SO는 매월 월례회를 통해 최신의 교정 임상 트렌드를 소개하고 회원 간 의견을 공유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우리가 장애인을 잘 알고, 장애인이 우리를 잘 알고, 장애인의 가족이 우리를 알아야 한다”대한장애인치과학회 나성식 회장은 “장애인 치과치료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학회의 문호를 개방하고 교육과 예방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 실태조사를 반드시 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나성식 회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학회의 활동방향을 설계하고, 정부와 관련 단체와 함께 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애인 치과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부모 교육’을 꼽은 나성식 회장은 “장애인치과병원, 스마일재단 등과 연계해 장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 등에 나서는 방법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학회의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내실을 기하는 학술대회, 작지만 강한 학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다시 시작하는 2년 임기의 청사진을 밝혔다. “학회가 7년째 접어드는 해다. 사람도 7세가 되면 학교도 가고 독립을 하게 된다. 장애인치과학회의 홀로서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 나성식 회장은 “치과계에서 좋은 아이디어,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의 학술 열기는 뜨거웠다. 지난 9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는 일본 학계 인사 30여 명을 포함해 전국의 치과대학 교수, 개원의, 치과위생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연은 물론 구연발표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참석자들의 열의는 복도 끝까지 이어졌다. ‘ADHD 진단과 치과적 접근’을 주제로 펼쳐진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반건호 교수(경희대의료원 정신과)와 김지연 교수(삼성서울병원 소아치과), 일본의 Shirakawa, Tetsuo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ADHD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과치료에 있어 중요한 부분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돼 이목이 집중됐다. 5개의 구연발표와 28개의 포스터 발표도 관심을 모았으며, 구연발표에서는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의 민수영씨와 Osaka University Dental Hospital의 Chiaki Fujishiro가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고, 포스터 발표에서는 경희치대 오미희, 일본 쇼와대학의 Kayo Nomura가 각각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인원을 동원하기보다 장애인치과학에 관심있는 치과인들이 참여해 내실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