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법제부가 또 한 명의 돌팔이 용의자 검거에 일조했다. 서울지부는 지난해 7월 구로구에 위치한 한 철학관에서 불법진료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이에 서울지부는 불법진료 현장이 담긴 동영상을 토대로 관할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당국은 수개월에 걸쳐 수사망을 좁혀오다, 불법진료 사실을 특정하고 지난 3일 현장검거에 나섰다. 특히 이번 현장검거에는 본지 기자, 서울지부 관계자를 비롯해 KBS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취재팀이 동행, 현장의 생생함을 카메라에 담았다. 방송은 지난 10일 전파를 타며 불법진료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용의자는 구로시장에서 불교용품점과 철학관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다. 평상시에는 불교용품점에서 장사를 하다가, 소개를 받고 환자가 찾아오면 약 50m 떨어진 철학관으로 이동해 불법진료를 일삼았다. 현장검거가 이뤄지기 전 ‘소비자 리포트’ 취재팀이 환자로 가장, 몰래카메라로 현장을 담았다. 환자로 가장한 취재팀이 사주풀이 도중 “원래 저한테 당뇨가 있어요. 그런데 치아를 치료하면 당뇨도 조금 좋아진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라고 유도하자, 용의자는 “원래 내 직업이 치과에요, 치과.
오는 22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제37대 회장단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이하 선관위)가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지부 전체 회원 수는 총 4,537명. 이중 3회 이상 회비 및 기타 분담금을 미납해 선거권이 없는 회원 582명을 제외하면, 이번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원은 총 3,955명이다. 서울지부 선관위 정관서 위원장은 “선거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들의 포스터 및 선거공보는 물론, 온라인 및 기표소 투표 안내문도 우편으로 발송했다”며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만큼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이 공보물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본인들이 선택한 투표방법으로 적극 참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과 기표소 방법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중 온라인 투표는 선거당일 오전 9시 투표실시 예정 안내문자가 선거권자들에게 발송되며, 이후 오전 10시에 본인확인 요청 문자가 추가로 발송된다. 온라인 투표 선거권자들이 본인의 면허번호를 회신하면 곧바로 선관위에서는 입후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안성훈·이하 열치)가 지난 11일 JS강남 웨딩문화원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380명의 회원 중 176명이 참석, 18명 위임으로 성원된 이날 정기총회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 재무,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16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변경안 승인의 건 △임원선출의 건 등이 상정,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안성훈 회장은 “3년의 열치 회장임기를 마치며 모든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우리는 항상 공동체임을 기억하고 후임 집행부가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진료를 축소해 사업의 일부분을 국내 무료진료로 넓혀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길 바란다. 또한 다양한 치과계 종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 배가 운동에도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열치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봉사대상은 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우찬 회원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김정수·최미영·권경수(하나원 본원), 김선화·이해니(제2하나원), 이진영·최민주(중국동포의 집), 계형옥(비전트레이닝센터
본지는 715호 ‘불법시술 인정한 서치기 회장당선자 도덕성 논란’ 기사를 통해 치과기공소 내에서 불법진료 사실을 인정하고도 당선된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 송현기 당선자를 다룬 바 있다. 당선을 확정짓고 이틀 뒤인 지난달 16일 송현기 당선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5년 전 친인척의 틀니를 치과기공소 내에서 수리해준 적이 있다”고 불법진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친인척이 해당 원장에게 지속적으로 컴플레인을 제기했고, 거래처를 유지해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특히 송현기 당선자는 추가적인 불법진료 사실은 없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시 단 한 건뿐”이라고 말했다. 그 뒤 인수인계 과정에서 다소 불협화음이 발생하긴 했지만, 현재는 인수인계를 모두 마치고 정상적인 회무에 돌입한 상태다. 그런데 지난 2일 송현기 회장의 불법진료 의혹을 제기했던 제보자가 돌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송현기 회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제보자는 현재 서치기 서대문구회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한용 소장으로, 약 2년 3개월 동안 송현기 회장과 같은 공간에서 치과기공소를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인물이다. 기자간담회에서 김한용 소장은 “회장에 당선되지 않
온라인 개원정보박람회 ‘2017 덴트포토 엑스포’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덴트포토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dent photo.com)에서 펼쳐진다.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의 온라인 개원정보 박람회는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다. 다양한 치과 기술 및 제품, 개원정보가 가득한 덴트포토 엑스포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온라인 접속만 가능하다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젊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체전시관, 기공관, 금융관, 학술관 등이 마련된다. 치과계 주요 업체와 단체정보를 얻을 수 있고 유용한 강연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치과기구나 재료를 특가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이어질 예정이다. 덴트포토 엑스포 측은 “개원을 준비하는 치과의사는 물론, 현재 치과를 운영 중인 치과의사들을 위한 유용한 강의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치과의사, 직원, 관련업체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덴트포토는 공동구매, 임상포럼, 기종별포럼, 치과용 웹어플리케이션, 케이스북, 동영상 임상강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후원
신덴탈(대표 신봉희)이 독일 Dreve사의 기술력과 연구역량으로 개발된 3D 프린터용 레진 ‘Fotodent’를 출시했다. Fotodent는 임플란트 수술용 서지칼 가이드부터 교정모형, 치아모형, 검, 파샬 프레임 패턴 형성, 덴춰, 인상을 채득용 개인트레이까지 다양한 용도의 광경화형 제품이다. Fotodent로 출력한 가이드 및 모형 등은 Fotodent 전용 광중합기인 ‘Fotodent flash’ 제논 광중합기로 중합해 완성한다. Fotodent는 그 용도에 따라 다양한 3D 프린터에 호환된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제품 사용 후 남은 재료는 반드시 빛을 차단해 해당 용기에 담아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신덴탈 측은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유통경로를 간소화해 직판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 02-757-6901 신종학 기자/sjh@sda.or.kr
메트로덴이 주최하고 SS White Dental이 후원하는 ‘제2회 White C.O.R.E Forum’이 지난 1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신주섭 원장(미치과)의 ‘CAD/ CAM 보철에서의 지대치 형성’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의 ‘적절한 Bur 사용으로 Access Opening 쉽게 하는 법’ △장석우 교수(경희치대)의 ‘NiTi 파일을 사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관치료’ △염학렬 원장(서울이턱치과)의 ‘쉽게하는 사랑니 발치-원칙과 요령’으로 진행됐다. 신주섭 원장은 CAD/CAM에 의한 치관 수복물은 꾸준히 증가하고 사용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대치 형성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설명했다. 신 원장은 “왁스를 이용한 Casting 과정과 달리 스캔과 밀링의 과정을 거치는 보철물의 특성상 지대치 형성에 있어 기존 보철과는 다른 특성이 있다. 반면 여전히 삭제량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 대한 고려사항은 다소 소홀하게 다뤄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근관치료에 대한 강연에는 신동렬 원장과 장석우 교수가 나섰다. 장 교수는 근관치료 와동을 형성 시 치아에 따라 적절한 버를 사용해 보다 쉽게 와동형성하는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15일, 5개월 동안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 ‘Osstem AIC Implant Basic Cours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베이직 코스의 디렉터는 강충규 원장(케이치과)과 이상돈 원장(광명뉴욕치과)이 맡았으며, 전인수 원장(늘푸른연세치과), 이인우 원장(서울플란트치과), 김광현 원장(스마일디자인치과)이 패컬티로 코스 진행을 도왔다. 이번 연수회는 임상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케이스를 이론적 강의와 접목했다. 더불어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경우의 수를 임상사진으로 접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매회 차마다 핸즈온을 진행,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코스였다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실습모형에 Parallel Guide와 Taper, CAS Kit를 활용한 TS, SS 임플란트 식립, TS, SS 보철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환자에게 직접 시술하는 라이브 서저리는 2인 1조로 진행됐다. 라이브 서저리는 임플란트를 처음 접한 참가자는 물론, 시술 시도를 망설이고 있었던 참가자들의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 “이번 코스를 통해 평소 임상에서 궁금했던 다양한 환자 케이스를 자세
미래구강타액연구소(소장 박용덕)와 한서대학교 보건과학연구소(소장 장종화)가 공동으로 지난 12일 광주여대 정보통신관에서 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타액 속에 담긴 건강정보’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2일 서울에서 열린 1차 세미나에 이후 지방에서도 세미나 개최 요청이 쇄도해 진행된 것.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분자진단의 국제논문 결과와 연구방향 등을 동시에 제시해 참가자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미래구강타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박용덕 교수(단국치대병원 예방치과)는 강연에서 “의과에서는 폐렴균이나 성매개질환 발견 시 폐렴, 혹은 특정의 성병이라고 진단학적으로 확진하고 있지만, 치의학 영역에서는 치주질환 균이 존재한다고해서 반드시 치주질환에 이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단학적으로 매우 어려운 연구 분야”라고 타액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연구한 중간결과, 치주질환 균의 양적변화는 치주질환의 병기보다 한 템포 혹은 두 템포 느리다는 것. 질환이 심화될수록 오히려 균의 총량이 줄어드는 반면, 균의 종류가 변화하는 양상을 설명했다. 박용덕 교수는 “더욱이 치주질환 균들의 특정종류는 2개 혹은 3개의 균들이 동시발현이 되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정재헌·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이하 시구전)’ 9기 과정 모집을 위한 세미나를 오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노년치의학회가 인정하는 시구전 과정인 만큼, 노인환자의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밀접한 관계, 그리고 노인의 구강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노인환자와의 의사소통(강릉원주대치과대학 치위생학과 강명신 교수)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심혈관 질환과 내분비 질환(경희대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노화성 난청의 원인과 치료 그리고 치매(아주대의과대학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 △섭식연하장애의 치료와 일본 임상사례 소개(조선치대 손미경 교수) △고령자를 위한 전문치면세정술(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 이병진 소장)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의 실제(연세대원주의대 치위생학과 김남희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노년치의학회 관계자는 “시구전 과정은 치과임상 뿐 아니라 고령의 심리적, 약리적, 전신적, 정신적, 사회적 특성을 총망라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이번
임플란트, 보철, 교정 등 모든 치과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교합이다. 교합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지만, 의외로 교합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다. 치아상태는 물론 턱관절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판매중인 카보의 디지털 교합장비 ‘Arcus Digma 2 USB Type’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Arcus Digma 2 USB Type’는 ‘Kavo Protar evo’ 교합기와 연계해 턱관절은 물론이고 치아상태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교정을 비롯한 복잡한 치료 시에도 효과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Arcus Digma 2 USB Type’은 턱의 움직임을 초음파로 측정하는 디지털 장비다. 디지털 교합 시스템의 정의가 확립되기 전 대부분의 치과에서는 전통적인 교합기를 활용해왔다. 그렇다보니 교합시스템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스템에 따르면 ‘Arcus Digma 2 USB Type’은 턱관절의 모든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디지털 시스템 덕분에 그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밴드형 창상 피복제 ‘오라스카’가 개원가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오라스카’는 임플란트 시술을 비롯해 치주외과 수술, 발치, 교정장치로 인한 구강 내 상처 등 다양한 환부를 보호하는 밴드형 창상 피복제로, 오려서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방법과 효과적인 보호기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HOT PRODUCT에서는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을 만나, ‘오라스카’의 다양한 적응증과 사용방법에 대한 직접적인 유저의 핵심 임상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수술 부위·외상성 궤양 등 다양한 적응증 강익제 원장은 봉합사로 수술을 하는 경우와 외상성 궤양 시 ‘오라스카’를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을 마치고 모노필라멘트 계열의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봉합사를 이용하는 경우, 환자들이 뺨이나 혀가 찔려서 불편하다고 컴플레인을 하거나, 심지어 작은 궤양이 생기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며 “이런 경우 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Black Silk를 쓸 수도 없고 너무 길게 자르면 불편하다는 환자의 호소를 듣게 된다. 통상 구강 내 봉합은 7일 전후로 제거해야 하는데, 이런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들 때문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회원 제안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특별위원회)가 지난 13일 제36대 집행부의 마지막 회원제안사업 회의를 진행했다. ‘회원제안사업’은 서울지부 36대 집행부 제1공약이었던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2015년 고안됐다. 매년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고려, 일선 회원들의 상향식 사업제안을 통해 회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회원 밀착형 사업으로 기획됐다. 서울지부는 위원회 구성 이후 문자, 팩스 등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에 서울지부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서울지부 전자도서관 △회원 치과의료기관 스탭교육 등을 개최하며 회원들의 요구에 발맞춰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 서울지부 문자나 팩스를 통해 회신된 회원 제안사업 건의내용을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위원회는 1차 회의를 거쳐 △전자도서관 보완 △회원명부 자체폐기 매뉴얼 시스템 △치과장비 응급상황 대처하기 등의 사업을 선정했다. 서울지부가 회원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전자도서관은 지난 2015년 10월 오픈, 현재 오디오북을 포함해 1,772종 1만4,548권이 등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박영섭 부회장이 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을 만나 사무장병원의 문제점과 심각성을 알리고, 사무장병원의 요양급여비용 환수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만남은 사무장병원의 요양급여비용 환수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영섭 부회장은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에 사무장병원의 폐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문제점이 이미 드러난 만큼 사무장병원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도자 의원은 “논의를 거쳐 건강보험법 개정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며 “현재 보건복지위원회 동료 의원들과 최종 조율 중이며, 조만간 개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건보공단은 의료법 제33조 제8항인 ‘의료인이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근거에 의거, 네트워크병원 등에 대한 보험급여 지급을 중단하고 환수 조치를 해왔다. 그러나 의료계에서 건보공단의 요양급여비용 환수조치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10월 1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현재 이 사건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남겨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김재성 회장후보와 정찬식 부회장후보가 지난 14일 출정식을 열었다. 김재성 후보 측은 ‘개혁실천캠프’를 표명하고 8개의 절대공약과 △참여형 회무 △행복한 개원환경 회무 △소통형 회무 등 ‘참. 행. 소’ 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성 후보 측이 내세운 8개 절대 공약 중 제1 공약은 ‘회비 30% 인하’다. 이를 위해 △이벤트성 회무 청산 △회무집행의 낭비적 요소 제거 △회관운영 구조조정 △불필요한 사업정리 △GAMEX 개막제 폐지 △접대성 골프 및 향응 회비 지출 철폐 △묻지마식 판공비 회비 지출 철폐 △경기지부회관 박물관 폐지 후 임대사업실시 등을 세부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밖에 절대 공약은 △관행적 적폐 청산 △GAMEX 대개혁 △보조인력 특별위원회 신설 △고충처리위원회 강화 △서북부, 남무 사무소 추가 개설 △1인1개소법 절대 사수 △올바른 전문의제 실현 등이다. 김재성 후보가 내세운 ‘참. 행. 소’ 공약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훈·장영준 캠프 측과 매우 유사하다. 대의원 직선제 및 회원 청원제와 소환제, 선거권 확대 등을 담은 참여형 회무와 의료영리화 저지, 사무장치과 및 불법광고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