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전문지식을 지닌 치과의사보다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를 만난다. 예를 들어 소아교정에서 상악 제1대구치를 후방으로 밀어야 하는 경우에 제2대구치의 맹출 여부는 중요하다. 맹출 전이 좋지만 엄마가 스스로 생각하여 모든 치아가 맹출되기를 기다렸다가 아이를 치과에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다. 상태가 심하지 않으면 다행으로 심한 경우 발치교정를 해야 하기도 한다. 비발치 치료라는 선택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 이때 자신의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수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머리로는 이해하면서 가슴으로 수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엄마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학문적으로 설명하면 짜증 내거나 심지어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 그런 유형의 사람을 필자는 ‘자신이 항상 옳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이 항상 옳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생각과 행동으로 타인의 충고나 지적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의외로 주변에서 한 두 명 정도는 발견된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 사이에서 아주 사소한 충고나 조언조차 수용하지 못하고, 경우에 따라 감정적으로 심하게 폭발하는 사람이 있다면 성격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영남 국제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YESDEX 2022가 성공대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YESDEX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원)는 지난달 27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산지부) 회관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회장인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과 김기원 조직위원장, 그리고 공동대회장인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 울산지부 허용수 회장,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 경남지부 박용현 회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본부별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먼저 관리본부에서는 환영 리셉션 축하공연으로 재즈 공연, 소프라노 공연, 윤수일 밴드 공연을 확정했음을 알렸다. 또한 3대의 푸드트럭을 동원해 푸드코트를 운영하고, 기존 물품 보관 서비스에 더해 택배 서비스까지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경품으로 제공했던 백화점 상품권을 쇼핑, 레저, 외식, 관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민관광상품권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예상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찾아간다. 당초 550개 부스를 예상했었으나, 현재까지 독립부스 454개, 조립부스 127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운영하는 ‘간호조무사 및 예비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간호조무사들의 치과취업을 장려하고 서울지역 개원가의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한 과정으로, 매년 3월과 9월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7회차 교육이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는 수강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첫날인 26일에는 구인구직특위 김용호 위원이 연자로 나서 ‘치과 진료보조의 개념과 실무’를 전반적으로 설명한다. 27일에는 김희진 치무이사가 ‘치과 기구와 장비 그리고 소독’을 주제로 치과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간접 체험의 기회를 준다. 28일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치과 견학 및 실습을 진행하며, 최성호 보험이사가 치과 간호조무사의 업무역량을 키워줄 ‘치과 보험청구’에 대한 설명도 이어간다. 29일에는 홍종현 위원이 ‘치과 진료와 보조업무’도 진행된다. 교육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치과에서 근무하는 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5일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초청, 덴티움 광교 지식산업센터 투어를 진행했다. 덴티움 지식산업센터는 임플란트, CT 등의 장비 개발과 제조, 생산까지 가능한 R&D 통합센터다. 또한 디지털밀링센터도 자리한 치과 관련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공간이다. 덴티움의 모든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장까지 마련돼 있어 치과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명소이기도 하다. 임플란트 생산과정 직접 둘러보고 핸즈온 통해 직접 만져보고 투어 참가 학생 “후배에 적극 추천” 연세치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덴티움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박현식 원장(하임치과)의 특강, 제품 전시장 방문, 생산본부 견학, 다양한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임플란트 핸즈온 등 5시간 가량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마치 현장실습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투어의 시작은 덴티움 서승우 대표이사가 알렸다. 덴티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발전방향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좋은 제품을 널리 쓰이게 하는 것이 덴티움의 모토”라며 “Total Dent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벤처회사 이노바이드와 지난 1일 신흥본사에서 치과의료산업 육성 및 양사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노바이드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이 공존하고 있는 치과와 치과기공소를 연결, 기공 의뢰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덴트링크’의 개발사다.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지속적인 서비스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치과와 치과기공소 간 기공물 의뢰에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흥 관계자는 “치과 시스템의 디지털화 속도에 박차를 가하는 이노바이드의 ‘덴트링크’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눈여겨보고 있다”며 “신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치과산업 기업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이 판매하고 있는 골내 주입식 마취기 ‘QuickSleeper5(퀵슬리퍼5)’가 술자의 마취 타임을 줄여주고 환자의 통증과 두려움을 낮춰져 개원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증 NO! 혀 안면마비 NO! 부작용 NO! QuickSleeper5는 골내 주입 전 표면 마취를 통해 골막의 자입동을 최소화한다. 골수강 내 마취로 액세서리 신경까지 마취해 환자의 통증 걱정을 줄인다. 또한, 한 부위 주입만으로 가장 효과적인 국소마취가 가능하고, 해면골 직접 주입으로 혀, 볼, 입술, 안면 마비 등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다. QuickSleeper5는 치주염 치료, 발치 시 주사 한 번으로 마취를 해결한다. 메가젠 관계자는 “여러 차례 마취할 필요 없이 한 번으로 완벽한 마취가 가능하다”며 “신경치료, 치주염 치료, 발치에도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마취 즉시 시술이 가능해 체어타임을 최대 30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료 부위 효과적인 타깃 마취와 확실한 예후를 보장한다는 것이 메가젠 관계자의 설명이다. 마취제 카트리지 1개를 한 부위에 주입함으로써 2~8개 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21일부터 23일, 제주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구강내과학 50년,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내과학회 창립 5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만큼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강내과학회 정진우 회장은 “1972년 창립된 구강내과학회가 구강내과학 분야를 체계적으로 확립해 턱관절장애 및 구강안면통증, 구강점막 및 타액선 질환, 구강진단 및 전신질환 환자의 치과치료, 치과수면의학, 법치의학 분야의 연구와 전문의료인 양성을 도모해왔다”며 전문학회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서는 “국내외 최고 연자들과 함께 구강내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구강내과학은 이제 특정 전문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개원가에서도 그 중요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구강내과학의 최신 지견은 물론, 수준 높은 임상 강연, 전문 학회로서의 역할도 경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의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7일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재적 대의원 169명 중 참석 대의원 97명(대면 20명, 비대면 77명)으로 성원됐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황윤숙 회장은 “19대 집행부는 ‘행복한 일터, 행복한 치과위생사’라는 가치와 함께 그간의 혼란과 공백을 수습하고, 멈춰있던 시계추를 움직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두 달 간 바쁘게 달려왔지만, 여전히 출발선에 있는 것처럼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 오늘 정기총회가 본격적인 출발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총회는 먼저 2021년 감사보고가 이뤄졌다. 치위협은 지난 7월 정기이사회에서 오진숙, 장효숙 감사를 보선했다. 신임 감사단은 지난 8월 4일 2021년도 사업과 계산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고, 이날 정기총회에서 감사 보고가 이뤄졌다. 감사보고에 이어 2021년 사업·결산·추가경정예산안·결산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대의원들은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나서 2022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으며, 의결을 통해 2022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치과학회) ‘2022년 제1차 학술집담회’가 오는 20일 덴티스 서울문정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보철물의 올바른 제작과 세팅’을 주제로 그간의 경험을 통해 얻은 임상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심미치과학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석 인원이 60명으로 제한됨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 참가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스트라우만이 오는 25일 스트라우만 본사 세미나실에서 ‘BLX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이 메인 연자로 나서며, 서민교 원장(랜더스치과의원) 원장이 패컬티로 참여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BLX 원데이 클래스’는 △최신 임플란트 디자인 트렌드와 임플란트 식립 원칙의 이해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로 하는 병원 차별화 전략 △임상 케이스를 통한 식립 노하우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 증례 △스트라우만 BLX 식립 실습 등 총 다섯 가지 주제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번 강연에는 핸즈온 코스가 포함돼 있어 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선착순으로 모집될 계획이며, 수료 후에는 Certificate가 발급된다. 스트라우만 측은 “이번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스트라우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BLX임플란트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지식을 나눌 예정”이라며 “특히 핸즈온 세션은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라우만이 선보이고 있는 BLX임플란트는 높은 초기 고정력을 자랑하는 Fully Tapered 디자인의 임플란트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김선용·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다음달 23일 인천문학경기장 및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2022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싱글벙글 연아 운동회’를 개최한다.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연세치대동문회는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4년 만에 열리는 연아인 페스티벌의 취지와 주요 행사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세치대동문회 김선용 회장, 준비위원장인 이정욱 부회장을 비롯해 김상수 부회장, 허영렬 총무이사, 심동욱 홍보이사, 함태훈 홍보이사, 구본경 후생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선용 회장은 “최근 동문회 골프대회를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성공적으로 치렀고, ‘연아소식 2022 여름호’를 발간해 집행부와 동문회원들의 소식을 전하는 등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활동들을 다시금 재개하고 있다”며 “연세치대동문회의 전통이자 자랑인 연아 페스티벌이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하는 등 집행부 활동 또한 많은 제약이 있었다. 때문에 올해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탁 트인 야외에서 동문 선후배 모두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 소속감과 유대감을 확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6일 개최된 제28회 정기이사회에서 ‘비급여 자료제출에 대한 입장 정리의 건’을 상정, 전 임원의 비급여 자료제출 거부를 의결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이사회에서 “치과의사 선배이자 회무를 하는 임원으로서 과태료를 낼 각오를 하고서라도 제도의 부당함에 대해 다 함께 목소리를 높인다면 위헌 결정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부 집행부는 비급여 자료제출 거부를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10월로 예정돼있는 시·군분회장협의회를 통해 분회 임원들의 동참을 호소하여 다수 회원들의 참여도 이끌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일 헌법재판소 앞 1인시위에 나선 최유성 회장은 비급여제도의 부당함을 피력하기 위해 치협 및 지부 임원부터 자료제출을 거부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남언니’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가 허용된다. 지금도 온라인 플래폼에서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 위법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열린 경제규제혁신 TF에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허용하는 내용의 규정을 만들기로 하면서 위법성 논란에서 자유로워졌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경제규제혁신 TF 회의를 주재하고 디지털 확산 및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데이터·신산업 분야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36개 규제혁신 안건이 논의됐는데, 보건의료와 관련된 이슈는 두 가지였다. 먼저 의료법 유권해석을 통해 원하는 의료기관은 온라인 플랫폼에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게재할 수 있도록 명확한 규정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비급여 진료비를 홈페이지에 표시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는 명확한 규정이 없었다. 이에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가능하도록 해 의료기관 편의 증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디코디(대표 최선규)가 기존 EXPlasma Q2 ALPHA의 고급형 신모델로 플라즈마 멸균기 ‘EXPalsma Q2 MEDICAL’을 출시했다. ‘EXPalsma Q2 MEDICAL’은 회당 멸균비용이 600~1,200원 정도이며, 오일리스 펌프를 사용해 오일 교환이 필요하지 않은 진공 시스템이 특징이다. ‘EXPalsma Q2 MEDICAL’은 60도 이하에서 저온멸균해 의료기구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컴팩트한 사이즈는 진료실 어디에든 공간제약 없이 설치 가능하고, 소음 또한 60데시벨 이하로 거의 없다. 특히 ‘‘EXPalsma Q2 MEDICAL’은 핸드피스 전용 플라즈마 멸균기로 약 15분이면 핸드피스를 멸균할 수 있다. 저온에서 핸드피스 멸균 시 최대 2~3배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저온멸균의 장점을 이용해 고온멸균기로 불가능했던 플라스틱 의료기구, 3D 프린팅 출력물 (Temporary crown, Surgical guide 등), 구강스캐너팁 등도 멸균할 수 있어 개원가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 멸균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메디코디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메디코디가 독자 개발한 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의사전문의자격인정처분 무효확인 소송’ 최종 판결이 오는 11월 4일 열린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외국수련의 A씨에게 국내에서 수련한 치과의사들과 동일한 국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허가하면서 역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한치과대학병원전공의협의회(회장 박정현·이하 전공의협의회)가 해당 전문의 자격을 인정한 복지부 처분을 취소하기 위해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법원 판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일본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받고 돌아온 A씨는 국내 치과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4월부터 약 1년 11개월간 일본에서 수련을 받았다. 그전에는 같은 병원서 객원 연구원으로 머물렀다. 국내 전공의의 수련과정은 인턴 1년, 레지던트 3년까지 총 4년이 걸린다. A씨와 국내 전공의의 수련 기간이 다른 것도 문제였지만, A씨가 2년간 300여일을 국내에서 체류한 것이 밝혀지면서 더 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전공의협의회는 A씨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하고 최종 합격 처리한 복지부에게 처분을 취소하라는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21년 9월 열린 1심에서 재판부는 시험 응시 자격 여부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