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1월 19일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가족사랑어르신유치원, 하동다온주간보호센터 등)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눈에 보는 임플란트 상식 - 임플란트 시작부터 관리까지’를 주제로 문태웅 치과의사가 강의를 맡았으며, △임플란트 치료 과정 △사후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보조용품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 참여기관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에 관해 인식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고령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노인의학 전문인력을 책임지고 양성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의료 인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을 위한 의료·요양 제도를 발전시키고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소병훈 의원 측은 “고령 환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노인의학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의무’는 규정돼 있지 않아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인력 정책이 미흡하다”며 “국가와 지자체가 노인의학 등 필요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개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고령 환자의 급성질환 치료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관리, 생활방식 지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모니터링 등 일상 속 건강관리 서비스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국가가 확보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소병훈 의원은 “노인의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전문인력을 국가가 체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이하 디오)가 지난 11월 미국 뉴욕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 두 개의 국제 임플란트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뉴욕에서 열린 NYU College of Dentistry Linhart Continuing Dental Education Program에는 멕시코 법인의 치과의사 고객 2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Mike E. Caldero 교수와 Michael Sonick 교수의 강의를 통해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골·연조직 증대술 등 고난도의 술식과 최신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11월 22일과 23일 부산 디오 본사에서 열린 NYU DDA(DIO Digital Academy) Korea 프로그램에는 일본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세계로치과병원 투어와 라이브 서저리 참관이 진행됐고, 이향련 원장(미시간치과)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가이드 기반 즉시 부하 치료과정을 소개했다. 둘째 날에는 정동근 원장(세계로치과병원)이 풀아치 임플란트 진료 전략을 강의했으며, 참가자들은 핸즈온 실습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직접 경험했다. 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홍미희·이하 구순열학회) 연수위원회(위원장 김용덕)가 지난 11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Multidisciplinary Support for Cleft Lip and Palate Patients’를 주제로 제22회 동계연수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치과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언어치료학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순구개열 환자의 통합적 치료 전략을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최신 임상 근거와 경험을 공유했다. 먼저 권순만 원장(이스트만치과)이 교정적 관점에서 본 치조골 이식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이어 이의룡 교수(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구순성형의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치과교정과)가 골격성 고정원을 이용한 상악 전방견인의 시기와 기법에 관한 강연을 펼쳤고,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편측성 구순구개열 환자에서 비대칭적인 코의 성형 술식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희준 교수(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가 언어치료 성과를 환자중심지표로 평가하는 접근법을 제시해 호응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 개원가의 인력난과 업무 부담이 심화되면서, 어시스트 없이도 진료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1인 진료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무브먼트(대표 손정희)가 AI 기반 진료기록 자동화 프로그램 ‘dNote(디노트)’와 1인 진료 술기 ‘Assist free dentistry’를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 치과의사인 손정희 대표는 오랜 시간 개원가에서 진료를 이어오며 치과의사들이 겪는 근본적인 문제에 주목해왔다. 치과진료는 좁은 구강 내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작업이기 때문에 숙련된 어시스트가 필수적이었지만, 구인난으로 많은 치과가 불안정한 진료 환경에 놓여 있다. 더불어 장시간 한 자세로 진료하는 특성상 목·어깨·허리 통증 등 직업병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 대표는 ‘Assist free dentistry’를 첫 번째 해법으로 제시했다. 혼자서도 무리 없이 진료할 수 있는 핸드피스·석션 사용법 등을 유튜브를 통해 무료 공개하고 있다. 두 번째 해법은 디지털 기반 AI 비서 ‘dNote’. 진료실에서 오가는 대화를 실시간 분석해 핵심 내용을 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교육 플랫폼 덴탈빈(공동대표 박성원·서성동)이 Minimax와 함께 호주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Back to The Suture-Ultimate Key to The Optimal Healing’을 주제로 기본부터 심화까지 ‘실전 봉합’에 집중했다. 세미나는 봉합의 기본 개념부터 실제 시술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실전 테크닉까지 구조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실습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실습모델을 사전에 각 수강자 집으로 배송해 호주 치의 전원이 실습에 적극 참여했다. 실습에서는 △Interrupted Suture △Figure 8 Suture △H.I.M △H.E.M △Criss Cross Suture 등이 다뤄졌다. 총 3시간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 1시간, 실습 2시간으로 구성, 효율적인 운영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박정철 원장이 직접 제작한 전용 수처 실습모델이 활용됐다. 참가자들은 실전과 유사한 모델 위에서 10여 종의 봉합 술식을 반복적으로 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도입키로 하고, 지난 12월 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 화해 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인 의료분쟁 조정에 있어 옴부즈만 위원이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옴부즈만 위원은 의료분쟁의 감정 및 조정절차 전반의 모니터링,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개선 권고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의료분쟁 당사자 간 조정에 참여하게 된다. 복지부장관은 관련 단체 추천을 통해 환자·소비자 대표 2인, 의료인 2인, 법조인 2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 7명으로 구성된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다. 복지부는 제도도입과 관련해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주요 과제로서 소송보다는 조정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환자대변인제도’를 비롯해 7월부터는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의 공식 보상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상향했고, 11월 26일부터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도입한 것 또한 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지난 11월 29일 부산대병원에서 ‘2025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 경영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개원의와 비개원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공개원 방정식’은 치협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하는 개원·경영 전문 프로그램으로, 상반기는 수도권, 하반기는 지역을 순회하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와 연계해 인천 송도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경남 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치과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인사관리, 친절 서비스, 건강보험 실무 등 실질적인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첫 번째 연자인 조정훈 원장(치협 기획이사)은 ‘치과 인사관리의 시작-면접’을 주제로 직원 역량과 가치관 평가, 조직 적합도 판단, 인재 선발의 중요성 등을 소개했다. 이어 강익제 원장은 ‘Manners makes the DAEBAK’ 강연에서 환자 응대 방식이 병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사례 중심의 응대 전략과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덕 원장은 ‘원장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길라잡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과나무치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이하 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A+등급을 획득,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기반으로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거쳐 인증해 준다. 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인정제 평가에 도전해 환경(E)·사회(S)·투명경영(G) 3개 영역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A+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E) 성과로는 디지털 구강 스캐너 도입을 통한 탄소배출량 감축 성과로 최고 수준(5단계) 진단을 받았으며, 사회(S) 성과로는 고령화 노인 건강 증진 및 어린이 문해력 향상 지원 등 지역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소아·청소년·어르신 치과 진료 주력이라는 재단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로 역시 최고 수준(5단계) 진단을 받았다. 투명경영(G) 성과에서는 2014년부터 지속된 내부 관리 체계와 국세청 공익법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1월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법인 초청 치의 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출범한 베트남법인 스탭과 현지 KOL 치과의사를 초청, 세미나와 본사 투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경희치대 세미나를 통해 임상 지식과 제품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향후 영업활동과 제품 적용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덴티스 제품에 대한 이해와 숙련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희치대와의 학술 교류와 협력 관계 강화도 기대된다. 세미나에서는 권용대 교수와 홍성진 교수가 △Prosthetic Design of Implant Superstructure △Surgical procedure of lateral window technique △Controlled grinding, a new concept of transcrestal approach △Decision-making in sinus floor elevation △Complications and management of sinus floor elevation 등 다양한 교육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 11월 26일, 중국 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부와 국제 협력 협정(MOU)을 갱신하며 양 기관의 오랜 파트너십을 한 단계 강화했다. 양 대학은 20여 년 전 처음 협력을 시작한 이후 학생 교류, 공동연구, 교원 방문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협정 갱신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류의 범위와 깊이를 더욱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양 대학은 기존 협정 내용을 재정비하고, 교육·연구 협력을 체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여러 조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협정서에는 △공동연구 고도화 △대학원생 공동지도(co-mentoring) 확대 △교원·연구자 교류 프로그램 강화 △학생 교환 및 단기·중기 연구 연수 활성화 등 향후 추진할 다양한 협력방안이 포함됐다. 전남대치전원은 그동안 대련의과대학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양국 연구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기반을 다져 왔다. 이번 협정 체결은 지금까지의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협력을 한층 더 확장하는 계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대치전원 고정태 원장은 “20년 넘게 이어온 신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이하 센터)가 지난 11월 25~28일, 몽골 치과의사 1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치과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오스템임플란트 몽골법인과 공동 기획됐다. ‘Digital Implant Guide Surgery Training Cours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센터가 구축한 디지털 장비를 활용, 몽골 치과의사들의 임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센터장인 손미경 교수(조선대치과병원), 박정철 원장(효치과), 김려운 원장(광주첨단자이치과), 양건일 교수(조선치대)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실습에서는 △디지털 스캐너 데이터 획득 △3D 프린팅 공정 이해 △임플란트 가이드 디자인 △가이드 키트를 활용한 식립 실습 등이 다뤄졌다. 또한 오스템을 비롯한 광주 치과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사용성을 평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내비게이션 기반 임플란트 수술 교육을 직접 경험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며 “디지털 기술을 몽골 진료 현장에서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미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 대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최근 한 대형치과에서 퇴사 의사를 밝힌 직원에게 위법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근무 중 면벽 수행·반성문 강요·단톡방 욕설 등 반인권적 가혹 행위를 일삼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이하 치위협)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치위협은 지난 11월 28일 성명을 내고 “치과위생사의 인권을 유린하고 치과계의 명예를 실추시킨 중대 사건”이라며 즉각적인 진상 규명과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성명에서 치위협은 위약 예정 계약의 위법성을 지적했다. “퇴사 통보 지연 시 하루 평균임금의 50%를 배상토록 강요한 것은 법이 금지한 부당 계약 강요에 해당한다”며 “이는 단순 노사 갈등이 아니라 법과 근로자의 기본권을 정면으로 침해한 행위”라고 못 박았다. 단톡방 욕설, 면벽 수행, 빽빽한 반성문 작성 등에 대해서도 “반(反)인권적이며 절대 용인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한 “치과위생사는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필수 전문 인력으로, 치과위생사의 인권 보호가 곧 환자의 안전”이라며 “그럼에도 치과위생사를 모욕·압박·굴복시키는 관리 방식, 위법한 계약서 강요, 정신적 괴롭힘과 같은 반인권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충·치예방연구회(공동회장 이병진·정재연, 이하 충치연)가 인천광역시교육청 및 롯데웰푸드와 함께 추진한 ‘2025 유아구강건강교육’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26일 수료기관을 대상으로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유아기부터 올바른 구강건강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교육·연구·민간이 협력해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유아의 구강관리 실천 능력 향상, 예방 중심 교육자료 보급, 교사·학부모 인식 개선 등을 목표로 운영됐다. 유아 구강건강교육 사업은 인천광역시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문인력인 치과위생사가 직접 유아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참여 기관에는 자일리톨 급식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스로 구강건강관리가 어려운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바른 구강건강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령시대를 맞아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구강건강을 유아기 단계에서 집중적으로 강화한다는 점, 그리고 각기 다른 전문성을 가진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운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현판식에는 충치연 이병진 공동회장, 인천광역시교육청 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11월 21~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9차 아시아심미치과학회(이하 AAAD) 정기학술대회 및 연례총회에 참석했다. ‘Dentistry Unplugged’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심미치과학회(MAAD)의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개최되며 아시아 각국의 심미치과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국제 세션에서는 심미치과학회 정태욱 부회장이 한국 대표 연자로 나서 ‘Bringing Bright Smiles to Patients with Implant Assisted Removable Partial Denture(IARP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임플란트를 이용한 부분틀니(IARPD)의 심미적·기능적 장점을 실질적인 임상 경험과 함께 소개해 현지 청중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ASEAN Dentistry Awards’를 신설, 우수 임상 증례를 평가하는 시상도 진행됐다. 이 가운데 심미치과학회 이수형 학술실행이사가 Ivoclar 스폰서 부문 1위를 수상하며 뛰어난 임상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단일 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시장에 자사의 임플란트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두 차례의 세미나에는 20개국 치과의사 300여명이 참석, 네오 임플란트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11월 16일 도쿄와 24일 오사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넘어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는 장으로 평가받는다. 참가국은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체코, 폴란드, 마케도니아 등 유럽과 미주 지역을 포함한 20여 개국에 달해, 네오의 기술력이 특정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도쿄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식립의 성공률을 높이는 정교한 임상 노하우가 집중 조명됐다. Dr. Masuya Junich가 ‘PICT & Abutment ICT 프로토콜’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가 ‘Zero failure Strategy & Anytime loading concept’을 주제로 네오의 임플란트 실패 최소화 전략과 네오의 AnyTime Loading 콘셉트를 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홍승현·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11월 2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송년회에는 서대문구회 홍승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많은 고문 및 회원이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정우혁 자재이사, 은평구치과의사회 권태훈 회장(25개구회협의회장)과 김치윤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대문구회 홍승현 회장은 “올 한해 여러 행사가 많은 회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서대문구회장으로서 보다 많은 회원이 참여하고 싶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여러 고민을 했는데,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 준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서대문구회 송년회 개최를 축하하면서 그간 서울지부가 진행한 핵심 공약사업 경과와 현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강 회장은 내년 시행되는 돌봄법과 관련해 “돌봄통합지원법에 명시된 방문구강진료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구강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사단법인 한국생체모방치의학회(회장 김태훈·이하 생체모방치의학회)가 11월 29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생체모방치의학회는 자연치아의 구조와 물성을 모방하는 치료법 연구를 위해 지난 2023년 설립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체모방 이론에 근거한 구체적인 임상 술식을 소개하고, 안티에이징 분야의 부상,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 등 산업계 동향을 공유했다. 먼저 트렌드 분야에서는 김용석 원장이 ‘치과의 안티에이징’을 주제로 보톡스, 스킨부스터, 필러 용례의 해부학적 접근법을 소개했다. 임상 분야에서는 윤필상 원장(미니쉬치과병원)이 ‘부식성 치아마모 환자에서의 미니쉬’를 주제로 치아의 높이 변화에 따른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상길 원장(미니쉬치과병원)은 자연치아의 투명한 질감과 형태를 살리는 새로운 최소 침습 프렙 방식을 발표했다. 산업계에서는 AI와 데이터를 강조했다. 이진형 대표(데이터마케팅코리아)는 생성형 AI의 생태계와 활용 사례를 통해 기술 융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강정호 대표(미니쉬테크놀로지)는 예방부터 복구, 안티에이징 분야를 아우르는 ‘치아 건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임요한)가 오는 12월 14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는 진단검사치의학’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2025 우수논문 발표(전재호 원장·서울내포치과)를 시작으로 윤성빈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 치료 후 신경 손상의 관리:임상적 접근과 치료전략’, 윤가림 치과위생사(서울대치과병원)의 ‘치과 치료 후 신경 손상의 평가:실제 임상에서의 Nerve mapping 검사법’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각 분야의 진단법에 초점이 맞춰진다. 조정환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턱관절장애의 진단 검사’에 대해,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수면무호흡의 진단 검사:자가 검사에서 PSG까지’에 대해, 최유성 교수(단국대치과병원 보철과)가 ‘임플란트의 osseointegration 평가 및 예후 예측’에 대해 강연한다. 장비를 이용한 진단도 중요한 부분이다.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진단 및 다양한 임상 활용’을 주제로 이현종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가, ‘25년차 치과의사에게 빨간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3D프린팅 소재 전문기업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3D프린팅 및 적층제조 전시회 ‘폼넥스트(Formnext) 2025’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Shape Memory Aligner와 다양한 차세대 레진 소재들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독일 현지 생산과 배송,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전용 거점인 Graphy Lab Germany의 공식 론칭을 발표해 글로벌 경쟁력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그래피는 이번 전시에서 덴탈, 메디컬, 산업용을 아우르는 다양한 3D프린팅 소재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단순 광경화 레진을 넘어, 높은 신축성과 탄성을 갖춘 고탄성 소재, 반복 변형에도 형태를 유지하는 복원력 기반 소재, 내열·내충격을 강화한 엔지니어링 레진 등 그래피 고유의 첨단 머티리얼 라인업을 종합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Shape Memory Aligner는 높은 복원력과 투명도, 뛰어난 착용감으로 글로벌 치과의사와 바이어들로부터 전시 첫날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소재 기술력은 그래피가 단순 덴탈 기업을 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트라우만 코리아(Straumann Korea)가 지난 11월 29일 개최한 ‘스트라우만 디지털 서밋(Straumann Digital Summit)’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디지털로 여는 치의학의 미래(Access the Future of Dentistry)’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진료 환경 변화 속에서 임상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실질적 워크플로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대표 연자인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 김하영 원장(우리들치과보철과치과), 김재영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연단에 올랐고,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 △구강스캐너 기반 진료 △풀아치(Full-Arch) 보철 등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희철 원장은 ‘플래닝부터 식립까지: 스트라우만·앤서지 임플란트를 활용한 풀 디지털 가이드 수술’을 주제로 디지털 가이드 수술의 전 과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뤘다. 김하영 원장은 ‘구강스캐너 ‘SIRIOS’의 혁신: 정확성과 효율성의 이상적 균형’을 통해 구강스캐너 SIRIOS의 정확성과 효율성, 진료 과정 단축과 재현성 향상에 대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한림대임치원) 구강악안면외과 연구팀이 스마트폰 앱 기반 디지털 치료제가 턱관절장애의 통증과 기능을 개선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성심병원과 동탄성심병원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10월호에 게재됐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 및 저작근 통증, 개구 제한, 관절잡음 등이 특징으로, 성인의 약 15%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 교합장치, 물리치료 등이 주로 활용되지만, 수면 부족·스트레스·생활습관 등 원인 요인을 고려했을 때 환자의 행동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비욘드메디슨’이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 치료 앱 ‘클릭리스(Clickless DTx TMD-01)’를 활용해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앱은 질환 교육, 턱관절 운동, 행동습관 추적, 명상, 스트레스 관리, 데이터 기반 피드백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6월부터 1년간 두 병원에서 치료받은 성인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6주간 무작위 배정 비교시험이 진행됐다. 참여자는 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