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9.2℃
  • 맑음대전 12.2℃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14.4℃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4.4℃
  • 맑음고창 10.1℃
  • 맑음제주 15.4℃
  • 맑음강화 6.8℃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12.6℃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젊은 치과원장 ‘직원관리’ 부담 토로, 인사·노무 매뉴얼 요구 높아

URL복사

서울시치과의사회 경영개선지원특위, 입회 3년차 미만 회원 설문 결과
[30주년 특집] 경영악화 요인 '덤핑치과, 경영마인드 부족, 구인난' 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젊은 치과의사들이 병원경영에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일까? 신규개원의들은 진료 보조인력 관리·교육이나 구인난 등 ‘인력관리’를 최대 고민으로 꼽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경영개선지원특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지부 입회 3년차 이하 회원 22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39명이 참여했다. 개원 연차는 2년 이상 3년 미만(개원 3년차)이 23명(59%)으로 가장 많았고, 1년 이상 2년 미만(개원 2년차)과 1년 미만(개원 1년차)이 각각 8명(20.5%)이었다.

 

눈여겨볼 부분은 응답자 중 92.3%(36명)가 개원 전 페이닥터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는 단독개원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 페이닥터로 일하며 경영 경험을 쌓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설문조사는 신규개원의들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교육 지원 및 자료제공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3명 중 1명은 현재 경영상황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영상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 48.7%(19명)가 ‘보통’이라고 응답한 한편,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총 14명으로 35.9%를 차지했다.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을 선택한 응답자는 15.4%(6명)에 불과했다.

 

치과계 고질적 문제인 덤핑치과와 진료인력 구인난은 신규개원의 경영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치과 경영악화의 요인(복수응답 가능 문항)으로 ‘주변치과와의 수가 경쟁력 약화(덤핑치과)’를 꼽은 비율이 2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마인드 및 경험 부족(18.9%)’, ‘보조인력 부족(16.8%)’ 순으로 나타났다.

 

‘고정성 경비 중 가장 큰 지출 항목’을 묻는 문항에서는 ‘인건비’라고 응답한 비율이 97.4%(38명)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 직원 인건비 지급에 대한 신규개원의의 부담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는 보조인력 관리·교육 및 구인 등 소위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영 개선을 위해 필요한 자료(복수 응답 가능 문항)’에 대해 30.3%가 ‘직원관리 매뉴얼’이라고 답했고 ‘노무관련 매뉴얼(23.9%)’이 뒤를 이었다. 경영 개선을 위해 필요한 교육(복수 응답 가능 문항)’에 대해서도 ‘직원관리 교육’이 27.7%, ‘노무 교육’이 21.8%를 차지하는 등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치과 경영의 핵심인 세무나 경영분석, 보험 분야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 엿볼 수 있었다.

 


[특별인터뷰]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 함동선 위원장

 

“회원 목소리 반영한 효율적 대책 마련 주력”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이하 경영개선지원특위)는 회원 경영안정과 개원환경 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앞서 서울지부 회원, 특히 신규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경영 개선을 위한 기초 조사 및 회원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영개선지원특위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장·단기적 플랜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영개선지원특위 함동선 위원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신규개원의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회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효율적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 위원장은 “각 구회와 연계, 과거 서울지부가 진행했던 ‘웰컴박스’ 이벤트를 재개하고, 신규개원의에게 필요한 필수정보를 담은 책자 ‘신규개원 길라잡이’를 10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서울지부 가입 시 받게 되는 다양한 혜택을 홍보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권역별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나 핸즈온 등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특위 위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함 위원장은 “회원에게 먼저 다가가 혜택을 제공하고, 회원들 역시 ‘항상 회원과 동행하는 서울지부’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우리 전통사상에는 악마가 없다
악마의 개념은 종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우선 인도 힌두교는 이원론적인 악으로 선의 신과 대등하게 전쟁을 하는 존재다. 반면 기독교는 하느님의 최고 천사가 반역하며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 불교는 신도 악마도 모두 중생으로 연기법의 지배를 받는 존재다. 도교는 신도 관료체계가 있어서 가장 높은 옥황상제 밑에 신하 신들이 있고 최하위에 인간 범죄자 같은 하급 저질 영혼인 귀(鬼)와 마(魔)가 있다. 유교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개념으로 절대 신도 악마도 없다. 인의예지 안에 있으면 선이고, 벗어나면 악이라기보다는 불선의 개념이다. 악마의 등장은 사후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권선징악이 되어야 하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악당이 더 잘사는 이율배반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사후세계에서 확실하게 징벌하는 개념을 종교가 도입하였다. 우리 전통사상에는 절대 악마가 없었다. 일본 요괴와 서양 드래곤은 이유 없이 사람을 해치는 악의 존재다. 우리 전통사상의 도깨비는 장난기는 있으나 권선징악의 존재다. 원래 우리 전통사상에는 선악 개념이 없었다. 인간은 선량하고 행복한 저승 사람이 이승으로 놀러 왔기 때문에 원래 선한 것이다. 원한이 있으면 푸는 것이고, 악한 것은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 분석과 전망 |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 위기

2025년 11월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79원까지 상승하며 단순한 기술적 움직임을 넘어, 글로벌 경제가 다음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는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에 놓여 있으며, 자산시장이 구조적 분기점을 향해 가는 전환기의 중심에 서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가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외환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정책 방향, 글로벌 유동성, 신흥국 자본 흐름, 그리고 인플레이션 사이클의 장기 패턴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움직인다. 단기 변동이나 정책 개입에 의해 일시적으로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에는 장기적인 사이클이 결정하는 흐름으로 회귀하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은 다음 국면으로 향하는 ‘큰 흐름’이 다시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며, 환율의 장기 상승 추세와 경제위기 C 국면의 도래가 어떻게 연결될지를 이해하는 것은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번 칼럼에서는 인플레이션 사이클과 금리 인하 사이클이라는 두 가지 장기 트렌드가 현재의 환율 움직임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그리고 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