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한국형 노인 구강건강 평가도구 ‘OHAT-K(Oral Health Assessment Tool-Korea)’를 개발하고, 오는 하반기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치구협에 따르면 현재 장기요양기관 평가 기준에는 수급자의 건강상태와 욕구를 반기별 1회 이상 평가하도록 명시돼 있으며, 치아(틀니)·잇몸 상태 등 구강항목도 이에 포함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구강상태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어 실무자들의 혼란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이에 치구협은 서울치대 한동헌 교수를 총괄책임자로 ‘OHAT-K’ 개발에 착수했다. OHAT는 호주, 유럽, 일본 등에서 사용 중인 노인 구강건강 평가도구로, 치과 비전문가도 입술, 혀, 잇몸, 타액, 틀니, 구강청결, 통증 등 총 8개 항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치구협은 이를 국내 장기요양 환경과 노인의 구강 특성에 맞춰 변형한 OHAT-K를 개발, 현장 인력이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OHAT-K가 도입되면 구강건강 상태를 수치화해 기록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 가능해져 현장 종사자의 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이 지난 7월 24일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에서 해외 의료인 연수생 대상으로 한 ‘K-의료기기 전시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MKA(Medical Korea Academy)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몽골·인도네시아·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서 온 20명의 의료인 연수생이 참가했다. MKA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으로, 의료의 한류 확산을 위해 한국의료 진출 주요 전략국의 의료인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역형 센터와 연계한 대표 국산 의료기기들이 전시됐고, 참가자들은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통해 해외 의료인들은 △썸텍의 수술현미경 △리브스메드의 복강경 수술기구 △알피니언의 초음파 진단기 △메디인테크의 상부소화기 내시경 △메디허브의 디지털 자동주사기 △큐라코의 배변케어로봇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스카이브의 인공무릎관절 △브레인유의 마취심도측정기 등 메디컬은 물론 국산 치과의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2주간, 베트남 껀터의약학대학(CTUMP) 방문단을 초청해 교육 및 학술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껀터의약학대학의 Thao 부학장과 학생 7명이 참가했으며, 기초 치의학 교육과 임상 실습이 결합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국내 치의학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양국 간 교육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7월 21일 오전 열린 환영식에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Thao 부학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껀터의약학대학의 교육 체계와 치의학 분야의 발전 방향 등이 소개됐고, 양 기관 학생과 교원 간 학술적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2주간의 교육기간 동안 껀터대 학생들은 전남대치전원 교수진의 지도 아래 다양한 실습을 경험했다. 기본적인 치의학 개념 학습부터 임상 술식 관찰, 실습참여까지 병행해 국내 치과진료 환경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7월 31일에는 참가 학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료식에서는 그간의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디오에프(DOF)가 지난 7월 19~20일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KDTEX 2025)’에서 신제품 ‘CRAFT PRO’, ‘CRAFT PLUS’, ‘CRAFT2’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디오에프는 이번 전시에서 밀링머신의 실시간 가공 시연과 함께 신제품 사전 예약, 현장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전시 부스 방문자들은 직접 장비 성능과 정밀도를 확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CRAFT PRO’는 디오에프의 기술력을 집약한 하이엔드 메탈 밀링머신으로, AC 서보모터 기반의 정밀 제어 시스템과 고출력 스핀을 탑재, 티타늄 등 고강도 재료 가공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리니어 스케일을 통한 미세 위치 보정 기능으로 All-On-X 보철 제작에 적합한 높은 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CRAFT PLUS’는 올인원 구조에 강력한 스핀과 서보모터를 결합한 모델로, 티타늄 디스크와 환봉의 안정적인 가공을 지원한다. 35° 경사축 가공 기능을 탑재해 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입은 경남 산청 지역에서 ‘긴급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 보건의료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전국재해구호협회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간무협은 진료보조 및 처방 지원 등을 통해 이재민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청 수해 지역 이재민의 경우 고령층에 만성질환자가 많아 건강 취약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긴급의료지원단은 이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밀착 보건의료서비스와 감염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행정인력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지난 7월 23일부터 현장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인 산엔청 복지관과 산청중학교 기숙사 등에서 환자 맞춤형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간무협은 앞으로도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재난 대응 일선에서 역할을 다할 책임이 있기에 주저 없이 ‘긴급재난 의료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보건의료 법정단체이자 필수 간호인력으로서 이재민과 복구 지원 활동가의 건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정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의사 국시 응시자가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7월 25일 마감한 제90회 의사 국시 실기시험 접수자는 1,450명이었다. 이러한 수치는 의정갈등이 극심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는 3.7배 증가한 것이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4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적으로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자는 3,200~3,300명 선이다. 실제로 제88회 국시 실기에는 3,212명이 응시해 3,069명이 최종 합격했지만, 지난해는 382명이 응시해 269명을 배출하는 데 그친 바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가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5년 제4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0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펼쳐진 세미나에는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회장인 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등을 강연했다.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30년의 임상 노하우를 풀어낸 김욱 원장은 매번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이 세미나를 9년째 이어오고 있다. 누적 수강생 또한 7,650명을 넘어서는 등 개원가의 관심도 끊이지 않고 있다. 바통을 이어받은 한국프롤로 턱관절연구회 윤현옥 회장과 조용일 총무이사는 합법 비급여인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항염재생 주사요법에 대한 강연과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 특강 및 시연을 진행했다. 이어 오희정 원장(바른턱치과교정과치과)은 두경부 통증 치료 및 안면 미용 목적의 체외충격파치료의 이론과 실습, 그리고 실손보험 청구방법 등을 상세히 다뤘으며, 김성헌 원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가 간호인력을 더 많이 신고하고 의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병원에 대해 내린 업무정지와 부당이득금 징수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행정4-3부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A병원과 운영자들에게 내린 업무정지 및 부당이득금 징수 처분의 적법성을 다툰 행정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보건복지부는 A병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입원료 차등제 산정기준을 위반해 간호인력을 실제보다 과다 신고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을 적발했다. 특히 간호사 B씨와 간호조무사 C씨가 실제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입원환자 간호업무를 전담하지 않고 임상실습 지도 및 외래 진료보조 등의 업무를 병행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A병원에 총 76일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수원시는 약 1억7,900만원에 달하는 부당이득금 징수 처분을 내렸다. A병원 측은 “간호사 B씨가 임상실습 지도 업무를 병행한 사실이 없고, 간호조무사 C씨 역시 재활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외래 진료보조 및 약국 보조를 수행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며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용대·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7월 12일 메가젠임플란트 본사에서 전체교수 리더십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치과대학 교수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및 산학연구 협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정 부학장이 사회를 맡은 워크숍은 ‘메가젠 Never stop innovation 도구로서의 디지털’을 주제로 한 장성권 상무(메가젠)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장성권 상무는 메가젠이 디지털 덴티스트리 혁신을 위해 걸어온 여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최신 기술의 도입과 발전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황유식 연구부학장이 치과대학의 산학연구협력 발전방향을 제안하며, 연구와 교육의 접목을 통한 혁신적인 발전 모델을 소개했다. 권용대 학장은 치과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공유하고, 대학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방재범 치의학교육실장은 2025년 자체평가보고서 및 2026년 인증평가대비 전략을 발표하며, 평가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성을 설명했다. 워크숍 후에는 메가젠 박광범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과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의
치과의사는 설명하는 사람일까? 의료행위의 핵심은 치과의사가 설명하는 것에 있을까? 의료분쟁에서 환자의 주장 중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으니 ‘설명의무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설명의무는 의료행위에서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진단 결과, 치료 방법, 예후, 부작용 등을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뜻한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따르면, 중재원 감정 사건 중 절반에서 설명의무 위반 여부가 보상 결정에 주요 쟁점으로 작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치과의사의 설명의무의 범위에 대한 대법원의 판례는 일관된다. 환자에게 해줘야 하는 설명은 “환자에게 자기결정에 의한 선택이 요구되는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과거 의료계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던 게시글이 있다. “아프다는 설명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환자가 치료비 납부를 거부했다”는 글이었다. 환자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않았으니, 치료비를 낼 수 없다”고 했다. 아플 수 있는 처치를 하면, 사전에 아프다는 설명과 함께 환자의 동의를 받아야 했다는 이유였다. 최근 소비자 권리가 높아지고 배달플랫폼이나 택시승차플랫폼 등이 발달하면서 불만에 대한 처리나 환불이 많아지는 등 소비자의 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7월 29일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4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실환자 기준 117만명(연환자 170만명)으로, 전년 실적(61만명) 대비 약 1.9배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9년 유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누적 환자 수는 505만명에 달한다. 외국인환자의 국적은 총 202개국으로 다양했다. 일본이 4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26.1만명), 미국(10.2만명), 대만(8.3만명), 태국(3.8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과 대만은 각각 135%, 550%의 증가율을 보이며 방한 의료수요가 급증했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전체의 56.6%(70.5만 명)로 1위를 차지하며 성형외과(11.4%)와 내과통합(10.0%)을 크게 앞질렀다. 피부과는 2023년 대비 194.9% 증가했고, 한방통합도 84.6% 성장하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단기 외래 진료와 중장기 치료가 공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름덴티스트리(대표 이정현·이하 아름)가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기자재전시회(이하 KDTEX 2025)에 참가, 신제품 ‘A시리즈’를 공식 론칭하며 약 10억원 규모의 현장 수주 성과를 거뒀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KDTEX 2025는 ‘미소를 만드는 60년! 함께하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치과기공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전시회로 꾸며졌다. 아름은 A시리즈존, ADS존, 지르코니아&레진존, 마스터픽스존 등 4개의 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아름이 새롭게 선보인 밀링머신 라인업 ‘A시리즈’였다. ‘A시리즈’는 더 정교한 가공 품질과 IoT 기반의 스마트한 연결성을 결합한 차세대 밀링머신 시리즈로, 치과기공소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장에서는 △메탈 밀링의 최강자 ‘A7’ △자동 디스크 체인저가 탑재된 ‘A7L’ △습식과 건식을 모두 지원하며 다양한 재료를 가공할 수 있는 멀티 솔루션 ‘A5’ △합리적인 건식 전용 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김진우·이하 보존학회)와 신원덴탈㈜(대표 이용현)이 전공의 교육 강화와 표준화를 위해 지난 5월 2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 전국 치과대학 보존과 전공의 1년차를 대상으로 한 학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난 6월 21일 첫 번째 ‘레지던트 핸즈온 세미나’를 개최한 데 7월 5일에는 신원아카데미에서 전공의 학술지원 프로그램인 ‘근관치료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학회장인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가 ‘Basic Endodontics I, II’를 주제로 기본적인 치과 술기와 근관치료의 전반에 대해 전공의로서 알아야 할 사항과 임상 팁, 기본 소양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곽상원 교수(부산치대)가 ‘Ni-Ti file을 이용한 근관성형’ 이론강연과 함께, 근관와동형성부터 근관충전까지 근관치료 전 과정에 대한 핸즈온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존학회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레진수복 핸즈온 세미나에 이어 새롭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전국 보존과 전공의 1년차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매회 오전에는 시니어 교수의 이론 강의, 오후에는 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스페인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이 인구 고령화와 심미 치과시술의 수요 확대로 점차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현재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편이나, 국내 주요 기업이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직판 영업망 구축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는 중으로 향후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코트라는 최근 마드리드무역관의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을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BMI에 따르면 스페인의 치과 장비 및 용품 시장 규모는 2019년 8억9,000만 달러에서 2020년 7억1,000만 달러로 20.3% 급감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치과진료가 제한적으로 이뤄졌기 때문. 이후 기저효과와 진료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2021년 12억9,000만 달러로 반등했으나, 2022~2023년에는 경기 둔화 및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다시 감소세로 전환돼 2023년에는 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2024년 들어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며 전년 대비 21% 증가한 11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코트라는 이 같은 회복세의 주요 원인을 민간 치과 클리닉의 설비 교체 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7월 13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제10차 인정의 펠로우 고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교육원을 수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고시에는 총 41명이 응시, 이 중 39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인정의 펠로우 고시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구술시험으로 구성, 심미치과학에 대한 전문성과 임상적 이해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절차로 운영된다. 이번 고시에서는 경희치대를 졸업(2019년)하고 포천우리병원에서 근무 중인 김희균 수료생이 수석을 차지했다. 김희균 수료생은 “심미치과 인정의 과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심미치과치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좋은 강의를 해준 연자들과 인정의 교육 과정에 도움을 준 임원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0기 인정의 펠로우 39명이 새롭게 배출됨에 따라, 현재까지 심미치과학회 공식 인증 인정의 펠로우는 총 344명에 이르렀고, 상위 자격인 인정의 마스터는 총 64명이다. 인정의 펠로우 증서는 오는 11월 1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공식 수여식에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