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금창현·이하 치과정보통신학회)가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6판을 새롭게 출간했다. 김봉현 편집위원장은 “똑똑한 치과보험청구 2024’는 보험을 청구하는데 자꾸 막히는 부분이 있는 경우, 또한 최근에 새로 변화된 내용이 궁금할 때 필요한 보험청구의 정석과도 같은 책”이라며 “동료 치과의사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똑똑한 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학회 금창현 회장은 “단순한 청구방법의 나열이 아닌 실제 진료기록부 작성 등 증례발표 형식으로 보다 쉬운 이해를 돕고자 했다. 책자에 수록된 진료와 청구유형은 완벽한 정답이 아니다. 단지 이런 청구방법이 있다는 정도로 참고하고, 청구가 누락되거나 청구하는 방법을 몰라 청구오류를 일으킨 내용 등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 저서는 행위에 따라 동일한 내용을 여러 곳에서 중첩되게 기술, 전체 내용을 통독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실제 보험청구에 이용하기 쉽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용호)가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내년에 맞춰 현재 100년사를 집필 중인 가운데, 지난 9월 24일 역대 학술이사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국제종합학술대회의 역사 집필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지부 회사편찬위원회 김용호 위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간담회는 SIDEX의 역사가 너무 치과기자재전시회 중심으로만 기록돼 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치과기재전시회도 중요하지만, SIDEX의 뿌리는 서울국제종합학술대회에 있음에도 그에 관한 기록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것. 이에 김용호 위원이 SIDEX를 서울국제종학술대회와 치과기자재전시회 두 파트로 나눠 서술할 것을 제안하고, 서울국제종합학술대회의 발자취를 직접 서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 일환으로 열린 역대 학술이사 초청간담회에는 회사편찬위원회 박용호 위원장과 최성호 간사, 김용호 위원을 비롯해 최병철, 이진규, 김덕, 심동욱, 권민수 前 학술이사와 김진만 現 학술이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학술트렌드와 강연진행방식 등 당시의 상황을 공유하고, 기획의도와 취지 등에 대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 치과교정과학교실이 지난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2024년 정기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연세치대 치과교정과학교실 모든 교수진과 전공의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회식과 함께 전체 및 기관별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연송캠퍼스의 잔디운동장에서 운동 및 게임을 진행하며 단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등 소통의 시간을 가져 교직원들 사이가 더욱 친밀해졌다는 후문이다. 연송캠퍼스는 대한민국 치과계 학술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신흥이 용인 양지에 마련한 시설이다. 신흥은 치과기자재 제조와 유통사업 외에 치과계 학술 및 세미나 부문에서도 심도 있는 교육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전문지식을 함양한 인재 육성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연송캠퍼스는 치과대학, 치과병원 워크숍 장소로 자주 이용되고 있으며, 잔디밭과 산책로 등이 있어 야유회 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 강의장 역시 사이즈별로 준비돼 있고, 실습실도 마련돼있어 규모에 관련 없이 다양한 목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덴탈비타민 회원이 예약할 경우 전체 이용 금액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름덴티스트리(대표 이정현·이하 아름)가 자사의 3D프린터용 ‘NFH 레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NFH 레진은 기존의 임시치아 제작용 3D프린팅 레진과는 달리 영구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NFH 레진은 틀니와 같은 복잡한 의치 제작에도 사용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이미 많은 치과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회사에서 NFH 레진을 생산하고 있지만, 아름의 NFH 레진은 특별한 강점이 있다. 160MPa 이상의 높은 굴곡강도를 가지고 있어 영구치로 사용해도 손색없으며, 레진의 점도가 매우 낮아 프린팅 이후 프린터에 남은 레진의 잔여물 청소가 용이해 다른 제품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전 세계의 치과와 치과기공소에서 3D프린팅에 대한 수요 점점 커지는 만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아름 이정현 대표는 “NFH 레진의 품질을 미국에서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치관용 레진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가 3shape의 새로운 구강스캐너 ‘TRIOS Core’ 론칭을 기념, 10월까지 계약하는 치과에 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다. 99만원 상당의 SOS+KIT(모든 임플란트에 호환되는 Maintenance KIT) 또는 △100만원 상당의 GBR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하는 모든 치과에 TRIOS 전용카트와 노트북 쿨러를 기본 제공한다. ‘TRIOS Core’는 3shape 구강스캐너의 보급형 모델로 기존 TRIOS 5와 유사한 스캔 성능을 제공하면서 가격은 50% 이상 낮춘 제품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TRIOS Core’는 AI 2.0 스캔기술로 혀와 입술 등 불필요한 부위를 자동으로 삭제한다. 공초점 스캔 방식을 채택해 삼각측량법보다 빠르고 정확한 스캔이 가능하다. 또한 3shape UNITE와 연동하면 즉시 주문과 실시간 작업상황 파악 등이 가능해져 치과기공소와의 원활한 소통에도 기여한다. 디오와 3shape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TRIOS Core’ 출시도 양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존과)가 지난 9월 26일 진행된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회에서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로 선임됐다. 2017년 신흥연송학술재단 출범 이후 최초의 여성 이사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과계 유일한 공익법인 재단으로, 연송치의학상 및 연송 장학금, 연송장학캠프 등 치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림 그리는 치과의사’로 알려진 신 교수는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한 ‘2024 치과의사의 여행달력’ 수익금 1,300만원 전액을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의 근육병 환자 치료를 위해 기부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평소 나눔의 선순환에 대해 관심이 많은 신수정 교수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 치과계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는 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사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또, 평소 존경하던 여러 선배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신흥연송학술재단이 치과대학에 들어온 꿈나무부터 연구에 매진하는 치의학자까지 치과계의 많은 이들에게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저도 동참해 신흥연송학술재단과 치과계의
9월 FOMC에서 연준이 big cut을 단행한 이후, 위험자산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완만하게 상승했다. 반면 안전자산 미국채 가격은 조정을 받았고, 대체자산 금은 신고가 이후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2023년 8월 마지막 금리인상 이후 13개월 만의 첫 번째 금리인하로 인해 2019년 8월 이후 4년 1개월 만에 금리인하 사이클에 다시 돌입하게 됐다. 이번 시간에는 미국채 중에서 미국 시장에 상장된 30년 만기 장기 미국채 ETF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를 중심으로 앞으로 이어질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안전자산 미국채의 목적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다. ※ 미국채 투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거 칼럼(61호 ~ 65호)에서 자세히 다룬 바 있고 인터넷 판을 통해 참고할 수 있다. ※ 주의 사항 - 이번 칼럼은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 전략에 따라 2024년 10월 자산배분 비중 전략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방향성에 중점을 두며, 마켓 타이밍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 대중의 심리지표와 프랙탈 분석 그리고 자산배분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므로, 트레이딩 매매에 활용하지 않기를 당부드린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금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김현철)이 지난 9월 25일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나라단기거주시설, 하은노인주간보호센터 등) 종사자 및 이용자(거주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구강암 OUT!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구강암의 원인 및 증상, 치료방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사회복지 유관기관 종사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구강암에 관한 내용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대학교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병의원과 약국 등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대 로고 무단사용에 대한 신고 건수는 총 787건, 업체 수는 409개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20년 22건에 불과했던 무단사용은 2023년 233건으로 10배 이상 급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153건이 접수되는 등 크게 늘어났다. 업종별로 보면 병·의원과 치과 등 보건업이 737건으로 전체 787건 중 9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건강식품 판매업체나 학원, 법률사무소, 특허법인, 약국 등도 서울대 로고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상표의 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동문 병·의원, 약국, 동물병원의 경우 서울대 측에 상표사용 신청서를 제출한 뒤 검토를 거쳐야한다. 서울대 의대·치대·약대·수의대 졸업생으로 병·의원이나 약국을 개업해 해당기관의 대표자를 역임하고 있는 경우 로고를 쓸 수 있다. 즉, 서울대가 아닌 다른 의대를 졸업한 사람이 서울대병원 등에서 인턴이나 전공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9월 21일 광교 본사에서 ‘GBR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이 연자로 나서, 골이식재 선택과 적용법에 대한 노하우를 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Dentium Regenerative Material을 활용한 간편하고 실용적인 GBR 시술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ollagen Membrane, Collagen Graft Ⅱ, OSTEON™ Xeno Collagen의 임상적 적용사례를 통해 골이식재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Primary Closure를 위한 수정된 기법 등 임상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돼지턱뼈를 활용한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GBR Kit와 transmucosal component를 사용해 Membrane 고정법을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시술과정을 익혔다. 실습을 마친 참가자들은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세미나 후 진행된 Q&A 시간에서는 연자와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시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가 인도와 캐나다에서 임플란트 베이직 코스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 시작한 이번 코스는 캐나다 토론토와 인도 자이푸르를 오가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코스는 8월 30일 캐나다 토론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9월 9일부터는 인도 자이푸르로 자리를 옮겨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12일부터는 다시 토론토로 이동해 코스를 마무리한다. 특히 자이푸르에서는 전문 멘토의 밀착 지도를 바탕으로 최대 10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디오 김창섭 캐나다 법인장은 “이번 코스는 임플란트 진단부터 식립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인도 자이푸르에서의 라이브 서저리는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플란트 수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캐나다에서는 디오의 혁신적인 제품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지의 기반을 바탕으로 북미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제57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정학회는 지난 9월 19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7회 정기학술대회 준비상황을 비롯한 학회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제57회 정기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 154명을 포함해 총 2,987명이 등록을 마쳤다. 교정학회 전체 회원이 3,300여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수준이라는 게 교정학회 측의 설명이다. ‘Big Change, Big Chance!’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제57회 정기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여, 교정치료와 관련된 최신 정보가 공유된다. 특히 △세미 핸즈온을 진행하는 프리콩그레스 △회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구성한 스페셜 세션 △해외 석학의 특강과 4가지 주제의 특별연제 △11명의 세계적인 연자들의 특별강연 △KAO-JOS 조인트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학술대회를 가득 채운다. 72개 업체 257부스로 진행되는 기자재전시회 역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이번에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1년 새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역대 최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23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료를 이용한 외국인 환자는 60만5,768명을 기록했다. 방문 국가는 198개국에 달했다. 외국인 환자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23.5%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다가 2020년 코로나19 당시 12만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소폭 증가하면서 2022년 20만명대를 회복했고 지난해 60만명대로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1.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18.5%), 미국(12.7%), 태국(5.1%), 몽골(3.6%) 순이었다. 상위 12개국 중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국가는 대만으로 866.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일본(762.8%), 싱가포르(257.9%), 호주(186.9%), 중국(155.3%)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환자가 찾은 지역으로는 서울이 78.1%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경기(8.4%), 대구(2.5%), 부산(2.1%), 인천(2.4%) 순으로 확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면허신고 시 마약 투약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단서를 첨부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0일 ‘결격사유의심 의료인 면허관리 개선방안’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인이 △반복적인 마약 투약으로 기소되거나 △법률 위반에 따른 형사재판 판결문에 정신질환이나 마약류 중독으로 의심되는 경우 △치료감호 등 처분을 받은 경우 정신건강전문의의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해 의료인 결격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신설할 방침이다. 또 의료법에 따른 정기 면허신고 시 결격 사유 해당 여부에 대한 진단서를 첨부하도록 하고, 행정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수집해 결격 사유로 의심되는 경우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해 의료인 결격사유 해당자를 파악할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기관 보유 정보로는 △정신질환 병역면제자 △정신질환 행정입원자 △마약류중독 치료보호중인 자 △치매로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자 등을 꼽았다. 이 외 결격사유가 의심되는 의료인에 대해 진단서 제출, 전문가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면허취소 결정 등 판단 절차를 제도화해 체계적인 의료인 면허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개설 요양기관으로부터 확인된 건강보험 청구가 14년간 3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부산 해운대을)이 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불법개설 의료기관 30곳을 대상으로 한 환수결정금액은 2,033억7,700만원이었다. 이미 지난해 총액인 1,878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금액 중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 의료기관 28곳의 환수결정액이 1,313억3,300만원으로 64.6%를 차지했다. 약국 2곳의 환수결정액은 720억4,400만원이었다. 그러나 7월 기준으로 실제 징수된 금액은 152억6,700만원에 불과했다. 징수율은 7.5%에 그쳤으며, 나머지 1,881억1,000만원(92.5%)은 징수하지 못했다. 사무장병원이 빠르게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하며 압류를 피하는 데 비해, 경찰 수사는 평균 11개월에 이를 정도로 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이런 탓에 지난 2009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14년간의 환수결정액 3조4,000억원 중 징수된 금액은 약 2,300억원(6.9%)에 불과하다. 나머지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