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개 강연장에서 분산 개최됐다. 복지부의 대면 개최 자제 요청 등 갖은 우여곡절 끝에 열린 올해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전국 18개 지부에서 선출된 167명의 대의원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특히 치협 대의원들과 사실상 첫 대면식으로 기대를 모았던 직선 2기 이상훈 집행부는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국회통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불법 의료광고 근절 노력 △협회장 업무추진비 절감 △클린카드제 도입 등에 대한 후한 평가도 있었으나, △각 위원회 예산 및 사업비의 낮은 집행율 △설 선물 ‘붕장어’로 인한 집행부 내부 갈등 △공약사항이었던 외부회계감사 및 DA제도 늦장 진행 △간호법 단독제정 추진에 대한 입장 부재 등에 강한 질타와 함께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결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준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또한, 치협 총회 다음날에 개최된 의협 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포함해 정치권 실세인 여야 의원 16명이 참석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져 올해 총회는 이상훈 집행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이번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 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가장 큰 화두였던 '치협 창립연도 변경 및 재정립'에 대한 건이 참석 대의원들의 과반수 이상의 지지로 통과됐다. 치협 창립연도 변경 및 재정립안은 인천·제주·강원·광주·서울지부 등 5개 지부에서 동시상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는 현행 창립연도인 1921년 일본인 중심의 조선치과의사회를 유지하자는 변영남 회원과 1925년 한국인 치과의사 7인이 설립한 한성치과의사회를 창립기원으로 삼자는 강원지부 변웅래 대의원, 1945년 해방 이후 또는 대한민국 건국이후에 설립된 한국인의 조선치과의사회를 기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제주지부 장은식 대의원의 각각의 설명이 있었다. 협회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변영남 회원은 "일제강점기라는 과거의 아픔은 있지만 역사적 사실을 부정해서는 안 된다"며 "창립기원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결정돼야 하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고 매번 달라지는 시대적 흐름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며 현행 창립기원 유지를 호소했다. 1925년 한성치과의사회를 치협 기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강원지부 변웅래 대의원은 "192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여성 대의원 증원 요구에 '가결'로 화답했다. 24일 대의원총회 정관개정안으로 상정된 ‘제23조 대의원 수 배정 및 선출 개정의 건’은 재석대의원 168명 중 찬성 116명, 반대 37명, 기권 15명으로 69%의 대의원이 찬성해 통과됐다. 정관개정안은 재석대의원의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된다. 치협 여성 대의원 증원 및 당연직 배정은 10여년 전부터 대한여자치과의사회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여성 회원들의 분회 및 구회 회무 참여 우선’ 등을 이유로 매번 총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표결 전에 치협 정관제개정심의위에서도 심의결과로 여성 대의원 수 증원에 과반 이상의 심의위원이 찬성의 뜻을 밝혔다고 힘을 실었다. 별도의 제안설명은 없었지만 여성 대의원 증원에 대한 지지발언은 이어졌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치협 부회장)과 경기지부 전성원 대의원, 광주지부 양혜령 대의원은 “많은 여성 회원들이 분회에서, 지부에서 임원으로 왕성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여성 치과의사 수는 전체 27% 이상, 선거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제 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4일(오늘) 오후 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곳에서 중계방식으로 출발을 알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지침하에 진행 중인 이번 총회는 전국 18개 지부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과계 현안을 숙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5월 출범한 이상훈 집행부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국회와 세종시를 발로 뛰며 많은 성과를 이끌었다”며 “역대 집행부에 이은 이상훈 집행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이 국회를 통과해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국민 구강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부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를 제재할 수 있게 된 것은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외에도 불법 의료광고 근절, 의료인 폭행 대응 등 개원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노력으로 치과의료인과 환자를 보호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총회로 개최된 만큼 열띤 논의로 지혜와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22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성주 간사를 만나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집행부 중점 사업인 치과 종사인력난 해결을 위한 치과간호조무사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기존 간호조무사제도는 치과 쪽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채 배출돼 치과종사인력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중 일정 기간 기본 교육 후에 의과, 치과 분야 등으로 진로를 나눠 그 분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이상훈 회장은 최근 논란인 비급여 수가 고지 의원급 확대 시행과 관련해서도 “개별 의료기관의 제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격으로만 의료기관을 선택하게 한다면 의료를 상품화해 의료영리화를 부추길 수 있다”며 강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의과 검진이 흉부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포함하지만 구강검진은 시진에 의존하는 단순 검사만 시행하기 때문에 검진율도 떨어지고 국민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예방적 차원에서 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다면 국민에게 큰 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6월 1일 202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미래 치과의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제안 기획단을 가동한다. 치협은 지난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치협 2022 대통령 및 지자체 선거 정책제안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치협 이상훈 집행부 핵심 추진정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비롯해 ‘국민구강검진제도 개선’, ‘노인 임플란트 보험확대’ 등 치과의료 및 국민 구강건강 관련 정책들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사회 인구구조 변화와 의료환경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치과의료 발전방향 정책을 정부에 전달하고 중장기 체계적인 정책 추진으로 구강건강 선진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기획단 단장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김영만 원장, 부단장은 김성균 부원장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치협 정재호·권태훈·김용식·김재성·정명진 이사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재용 공보이사, 단국치대 이해형 교수, 강릉원주치대 정세환 교수, 서울치대 허성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제로타리3650지구(총재 유장희)와 서울남산로타리클럽(회장 조용수)이 지난 16일,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에 사용해달라며 5,000만원을 서울대치과병원에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양 단체는 치과치료 협조도가 낮은 중증 장애인에 필수인 전신마취용 의료장비도 함께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국제로타리3650지구 유장희 총재와 문덕환 前총재, 서창우 차기총재, 조용수 서울남산로타리클럽 회장 및 로타리 회원들과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 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둘러보며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국제로타리3650지구 유장희 총재는 “매년 로타리재단 기부금을 통해 다양한 협력기관들과 함께 국내외적인 매칭 봉사 사업으로 사회 취약계층들에게 기금을 전해왔다”며 “이번 봉사 사업을 계기로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사업이 사회적으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받을 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이필수 회장 당선인과 면담을 갖고 의료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동은 이필수 회장 당선인이 치과의사회관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신년교례회 등 이벤트성 행사를 제외한다면 의협 회장 또는 회장 당선인의 치과의사회관 방문은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로 이필수 회장 당선인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게 세간의 평가다. 이날 치협 이상훈 회장과 이필수 회장 당선인은 최근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공개 추진과 국회의 의료인 면허관리 강화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의료인 4개 단체가 공조해 대응하자는 데에 입장을 같이 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그간 사안별로 단체 간 입장이 첨예한 부분이 있어 공조가 어려웠다”며 “앞으로는 의료인 권한을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 의료인 4개 단체가 적극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의협 이필수 회장 당선인은 “의협과 치협 모두 비급여 강제관리나 의료인 권한 침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며 “비급여 진료비 공개 건이 지난해 통과됐으나 지금이라도 얼마든지 독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9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아하 간무협) 홍옥녀 회장을 만나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치협은 양 단체장이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 직역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치협과 간무협은 치과 종사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고, 이후 치협 주최 공청회는 물론 양 단체 실무자 간 수차례 회동으로 단체 간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치과 종사인력 구인의 심각성은 치협뿐만 아니라 유관단체도 공감하는 부문”이라며 “해법에는 이견이 있겠지만 꾸준한 대화로 간극을 좁혀나가자”고 말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이견이 있지만 향후 지속적인 실무자 미팅을 통해 접점을 찾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상생하기 위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고, 향후 어떻게 하면 치협과 함께 미래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우종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치러질 계획이다. 실제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과 이상훈 회장, 박현수 지부장협의회장 등은 총회 개최방식에 대해 막판까지 고심했으며, 최종적으로 지난 13일 오후 늦게 대면 개최가 확정됐다. 치협 집행부에서는 복지부 등 관계부처, 코엑스, 관할 지자체인 강남구청 및 강남구 보건소 등에 대면 개최 등에 대해 질의했으며 관할 지자체인 강남구청에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안전하게 개최할 것을 확인해 주면서 정리됐다. 이번 치협 대의원총회에는 집행부에서 2개의 정관개정안을, 지부는 총 83개의 일반의안을 상정한 상태로 예년보다 훨씬 많고 다양한 안건들이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출범한 제31대 이상훈 집행부 임원이 사실상 전국 대의원들을 첫 대면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면·비대면·축소 개최안 놓고 고심 비대면 논의 한계에 ‘대면’으로 최종 결정 지난 13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서울권역 3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대학원 재학생과 서울에 소재한 병원급 기관에서 수련 중인 인턴 및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최저 금리 수준의 ‘어부바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서치신협 관계자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서치신협 설립 정신을 재조명해 미래 치과의사 및 조합원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 규정을 새롭게 신설하게 됐다”며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서치신협에서는 재학생과 인턴, 레지던트를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해 미래 조합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홍보 마케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어부바신용대출 대상은 서치신협의 영업권인 서울권역에 소재한 서울·경희·연세치대(치의학대학원) 재학생과 서울지역 소재 병원에서 수련 중인 인턴, 레지던트로 한정한다. 대출금리는 12개월 고정으로 연 2.5%이며, 기간은 2년에서 최대 5년(중도상환수수료 없음)이다. 예과 재학생은 1천만원, 본과 재학생 및 치의학대학원생은 3천만원, 인턴은 5천만원, 레지던트는 8천만원까지 가능하다(타 은행 포함). 서치신협에서는 이미 서울지역 3개 치대(치의학대학원)에 협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과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과장 변호순)가 장애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혜를 모았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 김영재 진료처장, 장애인치과병원 금기연 원장, 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과장 등은 지난달 31일 간담회를 갖고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외래진료실을 시작으로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 등을 둘러보고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문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 의미를 더했다. 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과장은 “장애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기존의 구강 정책은 더욱 보완, 강화하고 진료현장 최일선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각 권역센터의 의견을 취합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함께하는 포용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 구강정책과, 전국 14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김용식 치무이사가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신임 과장을 만나 집행부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향후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를 모색했다. 이상훈 회장은 면담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강력히 추진 중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한 세부계획을 공유키로 했다. DA제도와 관련해서는 복지부 주도로 정부 및 치협, 치위협, 간무협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빠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덧붙여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와 국가구강검진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상훈 회장은 “치협은 3만 회원의 이익도 대변하지만 국민 구강보건 증진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구강정책과와 긴밀한 협력관계로 국민을 위한 구강보건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구강정책과 변효순 과장은 “치협의 주요정책을 열심히 살펴봤고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관련 자료 지원 등으로 정부가 협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치협과 자주 소통해 국민과 치과의사 모두를 위한 정책추진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 대구·경북지부(회장 이재목)가 지난달 26일, 온라인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치주과학회 대구·경북지부는 지난해 추계 학술집담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코로나19 장기화로 참석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방식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학술집담회에는 약 170명의 회원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장소 제약이 없는 온라인 방식이었기 때문에 타 지역에서도 다수의 회원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이 연자로 나서 ‘치조골 증대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120분 동안 열강을 펼쳤다. 김도영 원장은 transmucosal GBR에 대한 저널 리뷰와 다양한 증례를 통해 치조골 증대술 시 치조골의 3차원적 형태 수복을 중요한 고려 요소로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환자 친화적인 술식인 transmucosal GBR은 치조골 증대에도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임플란트 수술단계와 시간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통증과 불편감을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소개했다. 학술집담회 이후에는 정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집행부가 최근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설 선물 ‘붕장어’에 대해 자체적인 조사결과를 내놨다. 치협 장재완 부회장, 이석곤 법제이사, 박종진 홍보이사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부에서 회자되는 것과 달리 재무위원회 조사 결과 어떠한 임원이나 직원의 불법적인 비리행위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감사단으로부터 철저한 검증을 받을 예정이며, 집행부 반목과 치과계 분열을 획책하는 등 정치적 목적으로 가득한 익명 제보와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는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치협 장재완 부회장은 재무위원회에서 진행한 조사과정 및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장재완 부회장은 “치협 설 선물은 총 539명에게 보내졌으며, 설 선물 붕장어와 거의 유사한 중량과 크기의 제품을 인터넷으로 복수 구매해 확인한 결과 약 6만원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여기에 택배비·포장비 등 부대비용을 6,000원으로 추산해 설 선물 1세트 당 6만6,000원 가량이 적정한 가격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또 “중간유통대행업체가 장어산지업체에게 납품받은 단가가 얼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