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영수·이하 연세치대)이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과 학술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버드 치과대학이 국내 대학과 MOU를 맺은 첫 사례로, 아시아권 대학 중 두 번째다. 연세치대 정영수 학장과 차재국 교수는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15일 미국 현지에서 하버드대 치과대학 William V.Giannobile 학장과 Sang J.Lee 교수와 함께 두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및 연구 인력 교류 △치의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공동 연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이에 학부·대학원생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 연구 분야 협력 심포지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치과 생체재료 등 치의학 분야의 공통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 간 직접 연계를 지원한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치과의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정영수 학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있어 글로벌 역량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 수가 10년 새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17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공개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한 의사는 1,400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2,386명)에 비해 4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2023년에 비해서도 15.7% 줄었다. 보건소 근무 의사는 2014년 962명에서 지난해 627명으로 34.8%, 보건지소·보건진료소 근무 의사는 1,424명에서 773명으로 45.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공의료 의존도가 높은 의료취약지에서 더욱 상황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10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414명이었던 치과의사는 2024년 545명으로 31.6%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의사는 917명에서 967명으로 5.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현재 치과의사는 보건소에 319명, 보건지소에 226명이 근무하고 있다.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는 257명으로, 공중보건의사 239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대규모 보험사기로 검찰에 송치된 회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지역에서 허위진단서 발급을 통해 약 20억원의 보험금을 부정하게 취득한 모 의원이 적발됐고, 해당 원장은 검찰에 송치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무좀, 손발톱 백선 등의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1만1,000회에 걸쳐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은 “허위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면서 “이는 의료계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탈행위”라고 규정했다. 의협은 일부 회원의 일탈행위로 선량한 회원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사기관의 엄정한 조치를 촉구함과 동시에 자율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과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이 지난 8월 13일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 분야의 연구개발과 사업화가 빠르게 진전되는 가운데, 서울대치과병원은 덴탈AX 양일형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축적된 초거대 AI 기술과 협업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경험 설계 전문기업 ㈜하해호(haheho)와 함께 사용자 중심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해 치의학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의 발굴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법무법인 태평양은 차세대 치과전용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규제, 헬스케어, AI, 디지털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자문을 제공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 법적 리스크 관리, 기업 간 협업의 원활한 추진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병원이 축적해 온 데이터 기반 임상치의학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치의료 정보기술 서비스를 주도하겠다”며 “태평양과의 협업을 통해 규제와 법적 리스크를 면밀히 관리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지난 8월 8일 대구 덴티스 대회의실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치의학회 제8대 집행부 마지막 워크숍으로 10여명의 임원이 함께했다. 덴티스 신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염문섭 법제이사의 ‘치과 임상과 AI’, 박원희 이사의 ‘와인 특강’이 진행됐다. 지난해 4월 준공된 덴티스 신공장은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염문섭 이사는 Plan T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며 CT 영상과 3D 구강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임플란트 모의 시술 및 가이드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이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향후 발전 방향이 관심을 모았다. 치의학회 워크숍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경북치과의사회 염도섭 회장, 경남치과의사회 박성진 회장, 경북치대 최영희 학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등 지역 치과계 인사들도 참석해 치의학회의 발전을 응원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고, 치의학 발전을 이끌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교통사고 환자 진료를 위한 지급보증 절차가 쉽고 효율적으로 바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자동차보험 지급보증 절차 간소화 및 효율화를 위한 ‘QR코드 지급보증 발급’ 서비스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재는 환자 본인확인, 사고접수 확인을 거쳐 유선이나 팩스, 요양포털을 통해 지급보증을 해야 했지만, 7월 1일부터 개선안이 도입되면서 본인인증과 지급보증 요청 과정이 QR코드 촬영으로 가능해졌다. 기존의 유선이나 팩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병행된다. 심평원은 삼성, 현대, KB, DB, 롯데 등 5개 손해보험사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 하반기 전 보험사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의료기관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각 의료기관에서는 심평원 요양기관업무포털에 접속해 자동차보험 지급보증번호 신청란에서 QR코드 정보조회를 클릭해 QR코드를 출력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을 접수데스크 등에 비치해 자동차사고 피해 환자가 내원할 경우 QR코드 촬영을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자는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지급보증 보험사 선택’과 ‘본인확인’, ‘사고조회’가 가능하며 지급보증서가 자동으로 발송돼 편리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이 경기도의료원(원장 이필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13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전문 의료인력 교류, 응급치과진료체계 구축, 신체질환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외래 및 응급진료 협력 등 지역민을 위한 포괄적인 치과 진료서비스 제공에 뜻을 모았다. 특히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구강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진료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김철환 원장은 “경기권역 중증장애인 등 치과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기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서 치과 취약계층뿐 아니라 경기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 또한 “치과진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앞으로도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2010년 개원한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경기도 내 유일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하 전북치대)이 지난 8월 1일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료봉사를 펼쳤다. 전북치대는 지난 6월 김제시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진료봉사는 이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이날 진료봉사에는 전북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전북치대 학생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 봉사단원들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등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발치,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진료는 물론,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물론,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사회적 책무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전북치대 유미경 학장은 “지역에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진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건강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는 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북지부)가 지난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몽골에서 진행된 ‘전북특별자치도 해외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에 동참, 몽골 우문고비주 달란자드가드시 마날고비병원에서 대규모 해외의료봉사를 펼치고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봉사에는 조환희 전주시치과의사회장이 봉사단 부단장을 맡아 활동을 지원했으며, 전북지부 양춘호 부회장과 장동호 前회장, 김민정 남원시치과의사회 前회장도 함께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구강보건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틀니 보관·관리 교육, 구강위생 관리 지도 등 치과분야 봉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현지 주민들은 치료뿐만 아니라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까지 배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치과를 비롯해 내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한의과 등 10개 분야가 참여한 봉사단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와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방사선 촬영, 물리·작업치료, 약국 운영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2,0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북지부는 치과진료와 구강보건 상담을 통해 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10차 회의를 지난 8월 13일 개최하고 시범사업 평가와 제도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대면진료를 시행한 의료기관은 약 2만3,000개소였고, 492만명의 국민이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코로나19 시기에 약 2만1,000개소가, 코로나19 이후 시기에 약 9,600개소가 비대면진료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별로는 의원급이 전체의 94.2%를 차지했다. 전체 외래진료 대비 약 0.2~0.3% 수준으로 최근에는 월평균 20만건에 이르고 있다. 비급여진료 중개 플랫폼을 이용한 비급여 진료도 5만건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비대면진료 중 약 15%는 휴일·야간에 이뤄졌고, 고혈압, 당뇨병, 감기, 비염 등 만성질환·경증 위주의 진료 중심이었다. 주 이용 연령층은 코로나19 이후 시기를 기준으로 65세 이상이 30.3%, 20세 미만이 17.0%를 차지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초·재진 제한보다 의약품 처방 제한 방식이 바람직하다”, “비대면진료 모니터링, 평가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코러스메디’ 전용 메뉴를 공식 홈페이지에 신설했다. 치산협은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들은 보다 손쉽게 허가·심사 분야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출하고, 제도개선 논의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러스메디(CHORUS-MEDI, CHannel On RegUlatory Submission & Review - MEdical Device)는 산업계의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식약처와 공유하고, 정책 및 인허가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의 채널이다. 구강소화분과는 치과 및 구강·소화 관련 의료기기 분야의 업계 의견을 전담하며, 치산협이 간사기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홈페이지 메뉴는 메인 화면과 상단 메뉴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업계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의견 제출 △경과 및 결과 확인 등이 가능하며, 분야에 관계없이 제출된 의견은 관련 부서로 이관된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기존 이메일 제출 방식보다 편리하게 의견을 전달하고, 분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지난 8월 14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과 전공의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고난도 수술·처치 등 저평가 필수의료에 대한 수가 인상을 지속하고, 2030년까지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적정 보상이 이뤄지도록 수가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고위험 필수진료 분야 의료진들이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에 대한 공적 배상체계 구축과 형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에 대한 법적 보호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진 및 전공의들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당부한다”, “전공의가 복귀 후 내실 있는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수련환경 기반을 조성해달라”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정은경 장관은 “정부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이 자긍심을 갖고 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이하 국정기획위)가 지난 8월 13일,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청사진인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국가비전으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제시하며, 3대 국정원칙과 5대 국정목표, 123대 국정과제를 공개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돌봄 체계 확충을 핵심 과제로 내세운 점이 주목된다. 국정기획위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목표로 국민의 기본적 삶을 위한 소득·주거·의료·돌봄 보장을 내세웠다. 특히 △공공병원 혁신과 확충 △필수의료 보상체계 개선 △지역별·과목별 의료공급 격차 해소 △소아·응급의료체계 개편 등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기반을 국가 차원에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간병비, 당뇨, 희귀·난치질환, 정신질환 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돌봄 영역에서는 재가서비스 확충을 통해 시설이나 병원 입소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과 AI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장애인 맞춤형 지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 소속 교수 7명이 ‘2025년도 교육·교내봉사 우수교수’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4학년도 교원들의 교육 활동과 대학 기여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우수교수 4명과 교내봉사 우수교수 3명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교육 우수교수로는 김선미·이시은·이재서·최충호 교수가 선정됐다. △강의 실적 △수업평가 △교수법 개발 △학사지도 등 정량·정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내봉사 우수교수에는 김재형·박홍주·오민희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학사·행정업무, 각종 위원회 활동, 학생지도, 대학운영 관련 사업 참여 등 교내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대학교는 매년 단과대학 및 학부의 추천을 받아 교육과 봉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교원을 선발하고 있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원들의 학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선정된 교수에게는 소정의 포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전남대치전원 관계자는 “이번 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가 ‘요양기관 현지조사 지침’을 공개했다.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의 요양급여 및 비용 청구가 적법 타당한지 등 부당청구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서면조사와 현지조사로 진행된다. 추정 부당금액 및 부당비율이 행정처분기준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사회적인 이슈나 조사의 시급성 등이 요구될 때는 부당청구 규모와 관계없이 현지조사가 이뤄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월평균 부당비율이 0.1% 미만이더라도 월평균 부당금액이 800만원 이상이면 현지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된다. 다만, 신규 개설 등으로 조사대상 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청구 규모가 전국 평균진료비의 30% 미만인 경우는 제외될 수도 있다. 조사기간은 의원급 및 약국은 1주 이내, 병원급은 2주 이내, 종합병원급 이상은 4주 이내로 하되 연장이 필요한 경우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전승인이 필요하다. 현지조사를 거부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처분 및 고발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휴·폐업했다면 대표자가 재개설 또는 봉직의 근무 등을 추적 관리하고 사유가 소멸된 즉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현지조사가 마무리되면 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