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치과의사 및 진료스탭을 위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연수교육 프로그램은 턱관절장애 및 코골이 장치치료 실습 연수회,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플란트 수술시 역할/고객친화전략, 경구진정법 연수회, 고정성 심미보철 연수회 등 총 6회로 진행된다.5월 15일 연수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턱관절장애 및 코골이 장치치료 실습연수회는 고홍섭·정진우·이정윤·박지윤 교수가 각각 연자로 나서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실습, 교압안정장치 실습, 코골이 장치 실습 순으로 진행된다. 15명 내외의 소수 인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실습에 이용한 교합안정장치와 코골이 장치는 직접 시적해 본 후 환자교육용으로도 활용가능한 것이 장점이다.6월 12일과 18일, 19일 총 3회로 나눠 진행될 경구진정법 강연은 김현정·서광석·신터전 교수가 맡았다. 경구진정법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 및 사용되는 약제, 관련 합병증, 전신질환자나 장애인 환자를 위한 진정법, 진정법 실패 또는 깊은 진정일 때 대처법, 치과진료실 응급처치, 기도관리는 물론, 경구진정법 실습까지 진정법과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7월 2일 고정성 심미보철 연수회는 이재봉·한중석·김
연세대학교 치과병원(원장 조규성)이 카자흐스탄인 환자 굴누르 씨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굴누르 씨는 지난해 대형 교통사고를 당해 상·하악과 코뼈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카자흐스탄에서 선교활동을 펼치던 다니엘 김 선교사가 이러한 상황을 연세대 치과병원과 오륜교회에 알려 도움을 청했고 연세대 치과병원 측에서 굴누르 씨의 수술을 돕기로 한 것. 굴누르 씨는 지난달 11일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퇴원했다. 조규성 병원장은 향후 외래진료 시 진료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송재창 기자
전남대병원과 단국대병원에 이어 부산 경남 지역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부산대병원에 설립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9개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립을 목표로 전남대병원과 단국대병원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대병원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설립될 부산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부산대 인접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질 예정으로, 이 가운데 4개층을 진료실과 수술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설 설립을 위해 연말까지 총 3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장애인용 유니트체어 10대를 비롯해 초음파 스케일러, 전신마취기, 미세수술 현미경 등 첨단 치과장비와 수술실을 갖추고 전문 인력 30여 명을 배치,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39만명의 장애인들에게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 개소는 내년 초를 목표로 하고 있다.센터 설립에 따르는 비용은 복지부와 부산시가 각각 12억 5천만원씩을, 부산대병원이 14억 4천만원을 부담키로 했다.부산대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오픈할 경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증장애인 치과치료 및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사업과 관리 프로그램 운영, 전문 장애인치과 인력 양성, 각종 연구사업 수행, 보호자 대상의
연세치대 치주과 김창성, 박정철 교수팀의 연구 논문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human PDLSCs from the inflamed PDL tissue: in vitro and in vivo evaluations’가 치의학과 관련된 권위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게재됐다. 이번 논문은 치주 질환이 이환된 골내낭의 염증 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한 뒤, 정상 치주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와 비교, 줄기세포학적 성질을 규명하고 치주조직 재생 효과를 확인한 논문이다.현재까지 건강한 치수, 치주인대, 치조골로부터 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해 내고 재생 치료에 이용한 시도는 여러 차례 있었으나 치주염에 이환돼 염증 상태에 있는 치주인대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해 치주 조직 재생의 가능성을 평가한 것은 세계 최초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조규성)이 교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를 적용시켜 병원 진료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연세대 치과병원은 지난달 18일 ‘2010 학습조직 수상식’을 갖고 적극적이고 충실한 아이디어를 낸 교직원들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학습조직 아이디어는 치과보존과의 ‘진료 기구함 개선을 통한 진료 효율의 증대’라는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발표한 김유경 전공의는 “감염예방을 위해 치과 의료기구의 적절한 보관 방법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다양한 종류와 불규칙한 크기로 인해 사물함 밖으로 노출돼 있는 경우가 발생한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물함과 서랍장을 새롭게 디자인해 사물함 밖 의료기구 비치를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구강내과의 ‘구강내과 진료 및 업무 표준화를 위한 지침서 발간’이, 장려상은 소아치과의 ‘구강위생교육(TBI)를 위한 시청각 실습자료 개발’과 구강악안면외과의 ‘신환 및 발치 환자를 위한 영상자료 제작’으로 각 진료실에서 필요한 개선 결과물을 만들어냈다.조규성 병원장은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3년째 시행중인 교직원 학습조직이 단순히 의료진의 진료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멈추지 않고 환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지난달 24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치과병원(National Hospital of Odonto-Stomatology, Hanoi)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 하노이 국립치과병원에서 열린 교류협정체결식에는 관련 교수 및 직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박영욱 병원장과 하노이 국립치과병원 Trinh Dinh Hai 병원장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교류협정을 통해 앞으로 두 병원은 교직원 및 학생 교류, 공동 학술연구활동, 학술연구결과 공유, 의료관광사업을 위한 환자 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향후 세계화 시대에 대비한 업무 관련 협의도 진행됐다. 그 결과 첫 번째 사업으로 하노이 국립치과병원 Nguyen Van Thang 교수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4월 한 달간 연수 기간을 갖기로 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측은 “이번 베트남 하노이 국립치과병원과의 MOU 체결은 지난 3월 2일 러시아 죠지덴탈그룹에 이어 해외 치과병원과 두 번째 MOU 체결”이라며 “MOU 체결을 기점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국내 의료관광사업의 선두주자로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지난 8일, 오원만 병원장 공식임기 시작전남대학교치과병원 신임원장에 오원만 교수(치과보존과)가 취임했다.지난달 30일 전남대치과병원 신임원장에 임명된 오원만 교수는 지난 8일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병원장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오원만 병원장은 “임기동안 치과병원 경영합리화를 이루고, 지역민이 사랑하고 함께하는 환자 중심의 지역 거점 치과병원으로 변모시키겠다”며 “치과병원 독립법인화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전남치대를 졸업한 오원만 병원장은 전남치대 교수, 학장은 물론 전남대치전원 초대원장, BK 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전남대총동창회 부회장,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운영위원장, 광주환경운동 감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과 대한치과보존학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등 다양한 학회활동으로도 명성이 높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조선대치과대학(학장 김수관·이하 조선치대)이 치의학박물관을 개관했다. 호남지역 치의학의 역사성을 정립하기 위해 문을 연 조선치대 치의학박물관은 보존가치가 있는 치의학 관련 유물을 한데 모아 전시함으로써 조선치대의 발자취를 확인하고 치의학 분야의 변화 양상과 발전상을 보여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28일 현판식 및 개관식을 가진조선치대 치의학박물관은 54.5㎡ 규모로 1층 로비에 자리 잡고 있다. 13개 진열장에 치의학 실험실습기자재 관련 유물 156점, 치과 관련 모형물 174점 등 총 330점이 진열돼 있다. 또한 구내 방사선 촬영기, 진료 시 사용되는 전동기 J.M.Sion Dental Engine을 비롯해 1977년에 구입한 Verti Calator, 1979년에 구입한 Eletro Phoresis 등 그간 조선치대에서 사용돼 온 기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민수 기자
연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에서 ‘연세대 운동부를 위한 마우스피스 기부 사업’이 럭비부, 야구부에 이어 농구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40여명의 럭비부 선수들에게 마우스피스를 전달하면서 시작된 이 사업은 같은 해 10월에는 야구부에게 전달됐으며 지난달에는 농구부 선수 15명 전원에게 전달됐다. 구강내과에서는 앞으로도 다른 연세대 운동부원들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 교수, 직원, 학생 등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의 동경치과대학 지원을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먼저 교수들이 전체교수 회의를 통해 급여공제를 통해 성금을 모금키로 했으며, 여기에 대학 및 병원 교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학생들의 성금까지 더해져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성금은 치과대학 정한성 교수가 지난달 28일 일본 동경치과대학을 직접 방문해 가네코 학장 및 학교 관계자에게 권호근 학장의 위로 서신과 함께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총 100만엔(한화 약 1,400만원)이다. 연세치대 측은 동경치과대학과 1977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학생 및 교수들의 상호방문을 통한 학문교류를 이어왔다. 대학 측은 “이번 성금은 그동안 쌓아온 양 대학 간의 우정과 신뢰에 기초해 훈훈한 마음을 전해주는 의미가 됐다”고 그 뜻을 설명했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지난달 26일 오산지역에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열고 다문화 가정 및 한부모 가정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전개했다.‘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지난해 서울대치과병원과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이 MOU 를 통해 다문화·한부모 가정, 조손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지난달 오산 지역 무료치과진료에는 서울대치과병원 진료봉사단과 라이나생명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치과질환에 대한 상담과 구강검진, 구강건강관리교육, 예방치료 등 다양한 진료활동을 진행했다.김명진 병원장은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에 대한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방문 요청 지역도 늘고 있다”며 “최근 라이나생명으로부터 기증받은 이동치과진료버스의 활용도를 높여 향후 지원 규모 및 방문 지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학주 기자
“공직과 개원가가 윈윈,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직지부 허성주 신임회장은 ‘대화와 소통, 그리고 미래’를 모토로 공직지부를 이끌어 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공직이 발전해야 치과계 위상이 높아지고 개원의도 잘 된다. 또한 개원의들이 존경받아야 공직도 발전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치과계에서 공직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현재 치협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치과의사 인력수급에 대한 연구에 공직도 적극 참여해 연구와 논의를 이뤄가겠다”면서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적정 인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치과계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또한 “무한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는 치과계에서 공직의 미래는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분원설립으로 개원가와 마찰을 빚는 소속 기관들이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문제가 많은 시기,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고 나선 허성주 신임회장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희 기자
공직치과의사회(회장 박창서·이하 공직지부)가 지난달 25일 제4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치과대학병원 분원설립에 관한 내용은 공직지부에서도 관심을 모은 안건 중 하나였다. 공직지부 이재봉 감사는 “일부 지부에서 분원설립에 대해 왜곡된 반대운동을 하는 것을 저지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재봉 감사는 일부 지역에서 분원설립을 반대하며 치협 회비 납부를 볼모로 치협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9조(부당한 공동 행위의 금지),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 제26조(사업자단체의 금지행위) 위반에 해당해 치협은 최대 벌금 5억원을 부과받을 수 있는 행위라면서, 이러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대책마련을 추진해줄 것을 건의해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결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치과의사 인력수급에 관한 연구의 건 △회비 납부의 의무가 없는 고령 회원의 정보(주소, 연락처 등)에 대한 지속적 관리 등의 안건을 치협 총회에 상정키로 결의했다. 일본과 같은 치과계 추락을 막기 위해서는 현 시점에서 적정 치과의사 수급에 관한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공직지부도 관련 연구에 동참할 뜻을 시사한 것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지난달 25일 국내외 현장학습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대치전원은 학생들의 임상학습 욕구를 고취시키고, 최신 치의학 지식 습득을 목적으로 매년 1~2월 국내외 치과병원 및 치과대학에 학생들을 위탁하고 있다.올해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수원미르치과병원 등 국내기관과 퍼시픽대학(미국), 브리티쉬콜럼비아대학(캐나다), 동경의과치과대학(일본), 싱가포르대학 등에 총 46명을 파견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현장학습은 보고회를 통해 개인의 소중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국내와 국외 각 1팀은 우수 발표팀으로 시상됐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은경)이 몽골 국립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단국치대 김은경 학장과 몽골 국립치과대학 바자르 아마르자이칸 학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대학은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 연구 수행 △공동 컨퍼런스 개최 △교육·문화 프로그램 공동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하게 됐다. 단국치대는 이미 매년 여름방학마다 몽골에 봉사단을 파견해 의료 및 교육지원을 해온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몽골에 우리나라의 발전된 치의학을 전파하고 인력양성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는 등 보다 긴밀한 협력이 가능케 됐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