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정민·이하 치기협)가 면허신고 실태조사 현황표를 제출하지 않은 치과기공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조사에 착수했다. 치기협이 주최하고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김용태)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무면허자 고용 및 면허신고 미비 사례 증가로 제도권 관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서울 구로·금천구 소재 실태조사 현황표 미제출 64개 치과기공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17일 실태 조사원을 대상으로 ‘치과기공사 면허 실태조사 현장 점검’ 교육을 실시하고, 2인 1조 총 20개팀(40명)으로 나눠 동시에 치과기공소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실태 조사원은 △면허신고 여부 및 이행상태 △보수교육 이수 여부 △무면허자 고용 여부 △제도권 참여 의향 및 개선 필요성 체크 등을 확인하고, 면허신고 미이수자는 이수 예정일 조치 확인서 수령업무 등을 수행했다. 치기협은 실시 결과에 따른 계도 및 고발 조치를 논의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한 보완 및 시정, 전국 치과기공소 면허신고 실태조사 현장 방문 확대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문을 폐쇄하거나 응하지 않은 치과기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12월 13일 서울대 의과대학 국제관 옥정홀에서 ‘스크루 및 어버트먼트 파절, 살릴지 포기할지 KAID 해결법’을 대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원치윤 원장(원치윤치과), 정현종 원장(원흥탑치과), 정철웅 원장(첨담미르치과병원) 등이 연자로 나섰고, 마지막 시간에는 조승헌 원장(세인트치과)을 좌장으로 종합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원치윤 원장은 ‘임플란트 연결부의 역학과 어버트먼트 파절: 기계적 실패의 재해석’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어 정현종 원장은 ‘루페로 확인하는 국내 4종 제거키트의 경험과 선택’을, 마지막으로 정철웅 원장이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에서의 어버트먼트 스크류 파절의 원인과 해결 전략’을 각각 강연했다. 이식학회 김성민 회장은 “임플란트 치료의 보편화와 함께 스크루 및 어버트먼트 파절은 이제 더 이상 드문 합병증이 아니지만, 파절이 발생했을 때 ‘살릴 수 있는가, 포기해야 하는가’의 판단은 여전히 쉽지 않은 임상적 도전”이라며 “이번 학술집담회는 다양하 임상 상황에서의 파절 원인과 복구 가능성, 그리고 수만개 이상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치대 45회 졸업생인 손윤희 원장이 후학들의 임상 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손윤희 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원내생 지도를 꾸준히 진행하며 후학 양성과 임상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기부는 이러한 교육 봉사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두 번째 공식 나눔 행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지난 12월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용무 원장과 조정환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부 취지에 부합하는 교육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손윤희 원장은 “후학들을 지도하며 함께 성장해 온 시간이 제게도 큰 배움이었다”며 “이번 기부가 미래 치의학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하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20여 년간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데 이어, 소중한 나눔까지 실천해 주신 손윤희 동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교육과 진료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보건복지부가 부당청구하고 폐업한 치과 등 요양기관 3곳에 과징금과 부당청구금액 반환 처분을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건강보험법을 위반한 요양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확정 통보’와 ‘국민건강보험법 위반에 대한 요양기관 업무정지 사전통지 및 의견제출 공시송달’을 각각 공고했다. 확정 통보를 받은 A의원은 경기 수원 소재에 위치한 마취통증의학과의원(현재 폐업)으로, 보험자·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A의원에 과징금 4,018만원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 B요양병원과 C치과에 대해서는 각각 행정처분 사전통지서 공시송달이 공고됐다. 이들 기관도 역시 현재 폐업한 상태다. B요양병원은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요양병원으로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업무정지에 갈음한 과징금 1,176만원을 행정처분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부당금액 588만원을 징수처분한다고 밝혔다. C치과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치과의원으로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했다. 업무정지에 갈음한 과징금 2억8,412만원과 부당금액 8,191만원에 대한 징수처분에 처해졌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한 대한민국 함께 만들기(이하 건대함) 챌린지’에 여야 국회의원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본부(위원장 임지준)가 추진 중인 건대함 챌린지는 2050년까지 전 국민의 건강수명을 80세 이상으로 끌어올리자는 목표 아래, 일상 속 건강실천을 확산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직접 챌린지에 참여하며 정치적 구분을 넘은 메시지를 전달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2월 3일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각각 생활 속 건강실천 과제를 공개하며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예지 의원은 ‘오후 8시 이후 0칼로리’ 실천을 선택했고, 권칠승 의원은 빠르게 걷기 등 일상적인 신체활동을 중심으로 건강 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8일에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국회에서 건대함 챌린지에 참여해 “부산의 건강수명을 2년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역 건강수명 개선을 구체적인 수치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 문제를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근 정부 통계에서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간 격차가 18년 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신개념 골이식재 ‘LCR(Low Crystalline Apatite Resorbable)’이 임상의들에게 그 임상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PDRN과 결합 시 골재생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압도적인 골재생 효과가 나타난다는 임상 결과 발표도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월 22일 마곡 오스템중앙연구소에서 열린 ‘New Horizon DOT PDRN’ 심포지엄에서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은 “LCR이 PDRN과 결합했을 때 골재생 시너지가 극대화된다”는 내용을 포함해 치조골 재생치료와 관련한 발표를 진행했다. 박 원장은 “합성골을 기반으로 한 골형성은 동종골이나 이종골에 비해 신생골 형성 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임상의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며 “하지만 LCR은 합성골임에도 골재생 속도가 뛰어나다는 것을 실제 치료 환경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LCR이 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골이식재들과 달리 나노 스케일 미세구조 및 입자 자체 기공기술로 이식재 입자의 미세기공(Pore)과 넓은 표면적을 구현, 혈액적심성이 우수하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KAID)가 지난 12월 3일 ㈜제노시스(대표 이하덕)와 한국 치의학의 미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노시스는 진료용 정밀 확대경 루페 제작회사로, 그간 축적된 국방 광학기술을 기반으로 인간공학적 설계를 접목해 의료진의 작업 편의성과 진료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의료장비를 개발해 온 기업이다. 35년에 걸쳐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광학기술을 적용해 왔으며, 탁월한 광학 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식학회 김성민 회장을 비롯해 이창규 총괄부회장, 이주영 조직위원장, 김현제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제노시스는 이하덕 대표와 지원근 팀장, 이나겸 과장, 김주성 대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제노시스는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으며, 36개 국가에 독점 공급망을 갖춘 글로벌 의료광학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KAID 김성민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3월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제노시스의 글로벌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노시스와 정밀과학 연구성과를 임플란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대표 김덕규)이 치과용 프리미엄 에어폴리셔 ‘제트플로우(ZFLOW)’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트플로우는 자연치 및 임플란트 표면의 바이오필름을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과 시술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게 제론셀베인 측의 설명이다. 제트플로우는 기존 에어폴리셔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치과용 파우더(연마제) 노즐 막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했다. 파우더 막힘이 적도록 설계된 내부 구조와 즉각적인 클리닝이 가능한 전용 툴을 제공해 시술 연속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제트플로우는 0.7㎜ 초정밀 미세 노즐을 탑재해 파우더 입자의 분사 집중력을 높이고 치면·임플란트 표면의 세정 효율을 극대화해 바이오필름, 착색, 치석 전 단계 오염 등을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핸드피스가 360도 자유 회전하도록 설계돼 접근이 어려운 구치부에서도 손목에 무리를 최소화하면서 더욱 정확하고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이러한 인체공학적 설계는 장시간 진료가 많은 치과 의료진에게 큰 임상적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년 뉴욕덴탈미팅(이하 GNYDM 2025)에 한국관을 구성, 운영했다. 치산협은 이번 전시회에서 축소된 참가 규모 속에서도 기업당 상담 효율을 높이며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101회째를 맞이한 GNYDM은 북미를 대표하는 치과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 약 1만6,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400여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치과 의료기기뿐 아니라 AI 기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이 대거 등장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치과 산업의 최신 기술 방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치산협이 주관한 한국관에는 국고 지원을 받은 16개사가 참여해 총 18개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임플란트, 포터블 X-ray, 치과용 재료 등 한국의 주력 제품을 선보였으며, 프리미엄 대비 합리적 가격과 품질을 앞세운 ‘준 프리미엄’ 전략이 미국 바이어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치산협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상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단국치대 치주과 ITI study club(디렉터 신현승·박정철)이 지난 12월 6일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제3회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출신으로 구성된 단국대 스터디 클럽의 이번 행사는 서울치대 치주과 출신인 김도영 원장(김앤전치과)을 연자로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김도영 원장은 ‘New Approaches for Ridge Augmentation’를 주제로 기초 이론부터 실전까지 3시간 이상 열정적인 강연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김도영 원장은 ridge augmentation의 기본 개념과 요소, 변화하는 관점을 설명하고, 장기간 추적관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증례를 소개하고 현실적인 ridge augmentation 술기에 대한 깊은 고찰을 공유했다. 학술행사는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과장인 조인우 교수를 포함해 신현승·강대영·이성조 교수, 김상민·안현성 임상교수 및 의국원 전원과 치주과 수련을 마친 다수의 군의관도 참여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ITI 스터디 클럽 디렉터인 신현승 교수는 “김도영 원장님이 발전된 지식을 의국에 공유해주셔서 영광으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프리미엄 임플란트 브랜드 허먼리프(Hermann Ryff)가 주최한 ‘2025 SAFE 임플란트 연구회 송년 세미나’가 지난 12월 9일 서울 강남구 모어덴 의료기기센터에서 개최됐다. 임플란트 임상 전반을 다룬 이날 세미나에는 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하며 열기를 더했다. SAFE 임플란트 연구회가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마련한 자리로, 임플란트 술식 전반을 실제 임상 중심으로 다룬 것이 특징이다. 이론 중심의 강의보다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마주하는 상황과 이를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를 중심으로 강연이 구성됐다. 강의에서는 협소한 골 폭에서의 임플란트 식립 전략을 비롯해 Narrow Ridge를 극복하기 위한 접근법이 상세히 다뤄졌다. 또한 Safe 3.5의 개발 과정과 임상 적용의 흐름을 포함,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연자들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시술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임상 환경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임플란트 시술의 안전성과 예측성을 높이기 위한 최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두용)가 내년 1월 17일 ‘덴트웹을 이용한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정기홍 원장(서울본치과)을 연자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서울지부 보험위원회는 덴트웹과 원클릭 등 전자차트 프로그램의 활용법과 치과 경영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는 핸즈온 교육을 꾸준히 이어왔다. 원장 단독, 또는 원장과 스탭이 함께 참석해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으로 매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지부 김두용 보험이사는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은 전자차트를 이용한 차팅 및 보험청구, 전자차트를 통한 환자 예약 및 통계를 통한 치과 운영 및 관리 방법을 전달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회원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핸즈온은 선착순 20명(동반 스탭 2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서울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3만원의 사전등록비가 있으며, 현장등록은 불가하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도 인정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정부가 ‘AI 가짜 의사 광고’를 막기 위한 강경 대응에 나선다. 지난 12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는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생성·유통·제재 전 단계를 아우르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AI 허위광고가 유통되기 이전 단계에서 ‘AI 생성물 표시제’를 추진한다. AI로 제작·편집한 영상·사진을 게시하는 경우 이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플랫폼 이용자가 표시를 임의로 삭제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플랫폼 사업자도 게시자가 표시 의무를 준수하도록 고지·관리해야 한다. 유통 중인 광고에 대한 차단 조치도 강화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방송미디어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AI 허위광고가 빈발하는 영역을 서면심의 대상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심의 요청 후 24시간 이내에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 전용 ‘패스트트랙’ 심의시스템도 확대 적용해 심의 절차를 보다 빠르게 진행한다. 즉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플랫폼 사업자에게 방통위가 긴급 시정요청을 할 수 있는 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바이오세라믹 시멘트의 활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임상서가 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신간 ‘BIOCERAMIC 근관치료-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바이오세라믹 시멘트의 다양한 활용’은 치과보존학 분야에서 강의와 연구를 이어온 김현철 교수(부산대치과병원)와 국내 최초 ‘치과보존과 치과’를 개원한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공동 집필한 근관치료 전문서다. 장기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calcium-silicate 기반의 bioceramic cement를 활용한 다양한 근관치료 증례를 정리하고, 치료 이후의 장기적인 예후를 추적해 책에 담았다. 각 증례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술식 흐름과 임상 판단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증례와 연계된 영상 자료는 QR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치과용 바이오세라믹 시멘트와 MTA에 대한 기본 이해를 시작으로, 근관치료에서의 적응증을 정리하고 생활치수치료, 천공과 개방 근첨 처치, 재생근관치료, 비외과적·외과적 근관치료까지 단계적으로 다룬다. 직접치수복조술, 치수절단술, 근관치료와 재근관치료, 치근단 수술과 의도적 재식술, 치아이식술 등 임상에서 접하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노인 돌봄의 질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내 구강건강 관리의 공백을 짚고 대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국회에서 이뤄졌다. 지난 12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이 공동주관한 ‘노인요양시설 치과위생사 배치 방안’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노인요양시설에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제도적으로 정립하고, 실질적인 인력 배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내년 3월 통합돌봄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의료와 돌봄이 현장에서 어떻게 연결돼야 하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 토론회에서는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가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천식 사무총장(한국노인복지중앙회)은 발제를 통해 요양시설 현장의 실태를 짚었다. “요양시설에서 구강건강 영역은 전문성 부족과 인력 부재로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구조”라면서 특히 보호자의 관심 부족, 제도적 근거 미비로 인해 구강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등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구강관리가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