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 참 즐거움은 그들과 하나돼 같이 웃는 것”이재윤 원장의 호칭은 매우 다양하다. 치과병원의 원장 외에도 지역아파트주민연합회 회장, 여성전문잡지 발행인 등 수많은 호칭으로 불리고 있다. 그만큼 이재윤 원장은 치과계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대구광역시자연보호협의회를 10년간 이끌면서 지역 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서도 쓰쓰고 있다. 진료봉사는 물론 지역 사회의 환경 지킴이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재윤 원장을 만났다.즐거움을 위한 시작이재윤 원장이 봉사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교회를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 함께 땅콩장사를 해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한 것. 봉사를 한다는 생각보다 친구들과 함께 평소 하지 못한 것을 해보기 위한 재미의 측면에서 시작했다고 한다.“봉사라는 생각보다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추운 날씨였지만 재미있었고 우리가 처음으로 번 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어서 불우이웃성금으로 냈어요. 첫 나눔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참이었어요”이 원장은 치대 입학 이후에도 T.T (Think and Thank)클럽의 일원으로 지속적으로 봉사와
‘반값 틀니’를 내세우며 90여명의 노인들에게 틀니시술을 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치과의사 면허 없이 치아를 뽑고 틀니나 크라운, 브릿지, 충치치료 등을 해온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치과기공사인 A씨는 기공사로 일하면서도 생활고에 시달리자 불법 무면허진료를 하며 “치과에서는 100~200만원 하는 틀니나 브릿지를 절반 정도의 치료비로 시술해주겠다”고 노인들을 현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시술 후 잇몸염증이나 부작용으로 불만을 제기하는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두고 환자에 실질적인 혜택보다는 생색내기용 정책으로 흐르고 있는 치과보장성 문제를 다시 한번 짚어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틀니 급여가 시행되면서 “돌팔이에 의한 틀니 시술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크게 부각된 바 있다. 관행수가에 턱없이 모자라는 수가로 급여가 추진됐지만, 비용부담으로 치과를 찾을 수 없었던 노인 환자들에게는 제대로 된 틀니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였다. 하지만 만75세 이상, 본인부담금 50%로 급여기준을 제한적으로 적용하다보니 실질적인 혜택은 여전히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진료기록부 위변조에 따른 벌금액이 현행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18일 의료법, 약사법, 국민건강증진법,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8건의 보건복지의료관련법령 정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안 및 법제예규의 기준을 반영해 벌급형을 현실화하고 범죄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오제세 의원이 밝힌 취지. 이에 따라 각각의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양형규정을 일괄적으로 징역 1년당 1천만원 비율로 조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의료법의 경우 △비밀누설 △진료기록 타인 열람 △진료기록부 위변조 행위 △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 △업무개시명령 불응 시 현행 3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이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조정한다. 또한 △진료거부 금지규정 위반 △의료광고 금지규정 위반 △인증마크 임의 사용에 따른 벌칙규정 등은 현행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이었던 것을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조정하게 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나긍균·이하 동창회) 제42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박준봉 경희치전원장,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한 경희치대 동문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창회 발전에 공헌한 동문을 시상하는 경치인상은 9기 졸업생인 허귀남 원장에게 돌아갔으며, 김지희 학생(경희치전원 2학년)을 비롯한 재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향후 3년간 동창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으로 치협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민호 동문(12기)을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했다.관련 인터뷰 15면나긍균 회장은 “동창회는 동문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어야만 발전할 수 있다”며 “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수님 이하 일원들의 많은 협조와 격려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이하 KAO)가 다음달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최첨단 치과 임플란트 기술들’을 대주제로 삼고, 총 8명의 연자들이 4개 파트에 걸쳐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먼저 박재억 교수(가톨릭대)를 좌장으로 진행되는 ‘Smart Dental Implant Placement’에서는 최병호 교수(연세치대)와 이성복 교수(경희치대)가 강연에 나선다. 최병호 교수는 ‘더욱 개선된 컴퓨터 가이드 플랩리스 임플란트 수술법’을, 이성복 교수는 ‘임플란트 수술에서의 컴퓨터 기술응용에 관한 학술 체계적 검증’을 각각 다룰 예정이다.두 번째 파트는 류인철 교수(서울치대)가 좌장을 맡아 ‘Novel approaches for Alveolar Bone Regeneration’을 주제로 골재생 관련 최신 토픽이 다뤄진다.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치아기원 골이식재 : 탈회상아질기질’에 대해 최신 지견을 펼치고, 이어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이 ‘비강저 거상술’에 대한 사례 보고에 나설 예정이다.세 번째 파트는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해 ‘Toward natural
‘(가칭)대한안면윤곽치과학회’가 오는 12월 8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치과의원에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세미나를 이어온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은 다음달 8일 열리는 12기 세미나와 함께 그동안 참여했던 회원들을 중심으로 ‘대한안면윤곽치과학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새로운 진료영역 확보에 관심이 높은 개원의들의 호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성헌 원장은 술자와 환자에게 부담이 큰 양악수술 이외에도 다양한 양태의 안면윤곽술과 교정을 통해 현대인의 미적 요구와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왔다. 특히 같은 날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로컬에서 할 수 있는 마취방법(수면진정요법)을 통해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또한 이론과 실습으로 나뉜 안면윤곽술 강연에서는 기본적인 해부학과 aso(전방위분절골수술), 사각턱, 광대 수술법과 마취요법(미다졸람, 프로포플) 사용법을 강의할 예정으로, 이번에는 레이저미용술식도 추가해 보다 흥미로운 강연이 될 전망이다. 한 번 등록하면 지속적으로 세미나에 참여하며 뉴욕m치과에서 이뤄지는 이성헌 원장의 수술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보다
‘쉽고 안전한 상악동 처치’, 임플란트 임상의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명제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멤브레인에 상처를 주지 않고 거상하는 leteral approach는 안전성면에서는 매력적일지 몰라도, 술자나 환자 모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이에 대안격인 crestal approach는 시술이 쉽고 환자 침습이 비교적 적은 반면, 상악동 멤브레인 천공에 대한 불안감을 내포하고 있어 무조건 쉽게 접근할 수만은 없다. 상악동 관련 임상 세미나를 가보면 대부분의 연자는 “환자의 조건과 시술 환경, 케이스 별로 접근법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떤 것 하나를 콕 집어서 시술을 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성공적인 임상을 위해서는 두 가지 접근법을 모두 섭렵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임상 노하우를 하나의 키트에 담아(주)신흥이 지난 9월 1일 SID 2013을 통해 처음 공개한 ‘CRESTAL SINUS KIT’는 바로 이런 컨셉으로 개발된 상악동 처치 수술 키트다.개발단계부터 임플란트 관련 유명 연자들이 참여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컨셉을 잡았다. 신흥 측은 “술자로 하여금 부담없이 시술할 수 있는 편의성과 환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안전성을 보장하기
피부 및 뼈 등 인체조직이식재 및 실리콘 폴리머 전문생산기업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직공학연구소를 증축, 지난 8일 증축식을 가졌다.지난해 12월 착공해 총 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한스대덕연구소(Hans Daedeok Institute, HDI)는 기존의 3층으로 된 연구소동과 생산시설 3,450 평방미터 규모로 증축됐다. 종전 건물 옆으로 이어 층수는 3층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구 및 생산시설 등을 확충하고 직원들의 편의시설을 넓혔으며, 지하에 공간을 마련해 주차장 및 직원식당 등을 마련했다.한스바이아오메드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직공학연구소 HDI는 지난 2002년 6월, 11,900평방미터 부지 위에 건평 2,600평방미터의 연구소동과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1층에서는 인공유방 등 Silicone Polymer 관련 제품을, 2층에서는 피부조직이식재 제품을, 3층에서는 뼈조직이식재 관련 제품들을 연구 생산하고 있다.이번 증축은 한스바이오메드 제품 수요가 크게 늘고 신제품이 출시됨과 동시에 해외 수출이 증가해 기존 시설로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실리콘 보형물(Breast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선거제도개선연구위원회(위원장 강현구)가 지난 18일 초도위원회를 개최했다. 선거제도 개선에 따른 회원들의 요구가 강한 만큼 현재 부각되고 있는 선거제도에 대해 제대로 검토하고 서치 실정에 맞는 최선의 선거제도를 찾아보기 위한 위원회가 출범한 것. 강현구 위원장은 “직선제와 간선제를 모두 포함해 회원들의 요구는 물론 서치의 상황에 맞는 선거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연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3월 총회에서는 중간보고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 구성에 있어 서치 임원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구회장 출신 회원들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 또한 일선 회원들의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치협의 선거인단제 시행 결과와 직선제를 시행하고 있는 타 지부의 상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보다 구체적인 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서치 회무나 예산에 무리가 없는 범위 내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제도로 개선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직선을 원하는 회원도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회비를 더 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치 회무를 중간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개최된 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내년 총회부터 반영되는 ‘서치 대의원 배정에 따른 회원 권리정지’에 대한 보고와 회비면제 연령 상향 추진, 치과전문의제도 개선방안, 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이뤄졌다. 서치는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회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자(현년회비 포함 3회 이상 서치 회비 미납자)를 대의원 배정 시 회원에 포함시키지 않도록 하자는 안이 통과된 바 있다. 치협 총회에서 먼저 통과된 안을 공통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내년 총회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회비 납부율에 따라 구회별 대의원 배정에 어느 정도 변화가 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위원들은 “관련 규정은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원로 회원 수가 급증하면서 회비면제 연령을 현행 ‘만65세 이상’이라는 기준을 상향해야 한다는 구회와 서치의 움직임에 대한 의견조율도 있었다. 재정에 실질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구회에서는 13개 구회를 제외하고는 이미 대상 연령은 만 70세로 상향하거나 면제기준을 없애는 등 개정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큰맘 먹고 지난 추석 연휴 앞뒤로 이삼일을 휴진하고 벼르던 영국 일주 여행을 떠났다. 마침 손해를 보던 펀드가 원금을 회복하여 환매한 뒤였고, 자식들도 출가하고 모친도 요양병원에 계셔 운신이 좀 자유로운 터였다. 영국은 근세 앵글로 스피어(영어권 국가)의 원조이고 패권을 누리던 국가여서 학생 때의 동경과 환상이 있기에 지금은 좀 쇠잔해졌다지만 마거릿 대처 총리 이후 여전한 그 기품을 확인하고 싶었다. 그전에는 그룹 패키지여행을 해보면 장시간 버스 이동 시에 가이드가 자기소개도 하는 시간을 주며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요즘은 생략한다. 아마도 복잡한 인간관계에 부대끼다가 모처럼 여행을 떠나 ‘짱박혀’ 은둔을 즐기려는 프라이버시 세태를 배려하는 듯하다. 사실 이국적 풍물의 외국까지 와서 느닷없이 입을 벌리고 봐달라는 몰상식한 경우를 당하면 난감하기도 하다. 그런데 부인들의 수다로 일행 중에 치과의사 두 명, 약사, 안과의사가 있음이 알려져 자연히 이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작달막한 키에 하악전돌의 가이드는 허스키한 영어로 두 팔로 만세 하듯 서양인과 포옹하면 폭 싸여 안보이지만 억척스러운 대한의 딸이었다. 노처녀 가이드가 재담도 잘하는데 “이 차 안에 치과의사가 있
서울 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김일중)와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조영준)는 올 연말 송년회는 반회 단위로 진행키로 했다. 회원간 친목도모의 기회가 되는 송년회는 구회 1년 행사 가운데 가장 굵직한 이벤트 중 하나지만,이번에는반모임 차원에서 송년회를 주도하게 함으로써 반회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어주기로 했다. 반회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는 지 14일 정책자문위원회를 갖고 이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했다.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은 “반회야 말로 가장 좋은 네트워크다”라면서 “개원가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문제에 대한 협의에도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이지만, 회원들의 성향이 바뀌다보니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것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남섭 정책위원은 “반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반회에 참석하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회원들이 관심있는 보험청구나 의료법 등 개원의에 필요한 정보를 매뉴얼화해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현구 위원 또한 “반회는 일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된다”면서 “지부 차원에서도 반회 운영을 지원하고, 반
지난 18일 열린 경희치대동창회 제42차 정기총회에서 향후 3년을 이끌어갈 신임회장으로 안민호 원장(12기)이 당선됐다. 안민호 신임회장은 이번 동창회의 핵심 캐치프레이즈로 ‘하나 되는 경희치대’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대학, 병원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동창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회비납부 시스템 개선 및 상근직원채용 등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은 안민호 신임회장과의 일문일답. 신임회장에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을 전하자면.경희치대동창회를 이끌어 갈 기회를 준 동문들에게 일단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 우리 동창회는 초대 정충모 회장부터 직전 회장인 나긍균 회장에 이르기까지 40여년의 역사 동안 여러 동문의 열정과 헌신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2명의 치협 회장과 주요 학술단체 회장 배출을 통해 치과계 오피니언을 리드하고, 최신 치의학을 전파하는데 앞장서 왔다. 동문들이 치과계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동창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주요 추진사업은?총 동문수가 3,200여명에 이르렀다. 이제는 늘어난 동문 수에 걸맞게 조직을 정비하고 재도약의 큰 걸음을 내딛어 동창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시점이라 생각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과 관련한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여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임시 대의원 총회를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치협은 지난 19일 개최된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기이사회이튿날 열린 전문지 기자 정례 브리핑에서이민정 홍보이사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방안 특별위원회(이하 전문의특위) 위원장인 정철민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 개최여부를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 최종적으로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오는 28일 전문의특위는 그간 전문의제도 개선방안 대해 연구 검토한 결과에 대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사회에서는 치과전문과목별 진료영역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 구성 및 규정 제정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심의위는 치협 법제담당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학술이사와 법제이사가 위원으로 구성되며, 10개 전문과목 관련 학회에서 각 1명 씩 추천하고, 정부 관계자 1인, 변호사 1인, 소비자단체 관계자 1인 그리고 치협회장의 추천을 받은 4인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서, 적게는 16명에서 많게는 20명의 위원이 구성될 전망이다.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
통증을 이야기 할 때 꼭 등장하는 단어가 trigger point(통증유발점)이다. 통증을 야기하는 점이란 뜻이며 그 점을 자극하면 여지없이 통증이 유발되는 그런 곳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point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한두 군데 정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이런 point는 신체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속에서도 유사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즉 사람마다 분노가 유발되는 단어나 환경이나 사건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분노가 유발되는 몇 가지의 trigger point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필자의 경우에는 같은 말을 세 번 반복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기분이 나빠진다. 주문을 하거나 요구를 하거나 답변을 하거나 똑같은 말을 세 번 반복하면 그때부터 기분이 나빠지고 그 이후에 반복 횟수의 증가함에 따라서 분노가 증폭되는 경우를 본다. 일반적으로는 이 같은 상황보다는 단어이거나 대상인 경우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결혼한 여성에게의 ‘시’일 수도 있다. 시어머니, 시댁, 시동생 등등 요즘 흔한 말로 ‘시월드’ 말이다. 이외에도 과거에 상처가 되었던 사건속의 인물이 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