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받고 환자의 개인정보를 거래하는 정황이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서 이뤄지는 각종 할인 이벤트가 그 수단이며, 이벤트에 응모하고자 하는 환자들이 자신의 성명과 휴대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DB업체’라 일컬어지는 대행업체가 그 정보를 취합해 해당 치과에 판매하는 식이다. 게다가 이 DB업체를 이용하는 상당수의 의료기관이 사무장치과일 확률이 높다는 증언도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SNS에서 이뤄지는 환자 모집 이벤트는 지금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치과에서 직접 환자의 정보를 취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실상은 이를 대행해주는 DB업체가 존재하며, 한 명의 개인정보당 일정 금액을 받고 판매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 입력이 SNS상에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SNS에서는 할인내용을 비롯한 이벤트에 대한 정보만을 홍보한다. 단 광고 하단에 이벤트 신청을 위한 별도의 링크를 두고 있는데, 이를 클릭하면 개인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별도의 창으로 연결된다. 다른 창으로 연결되는 것은 환자 개인정보 취득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치과에서
서울시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이 올해도 차질없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25개 구회로 확대 시행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내년도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 예산을 확정했다. 올해 배정된 예산은 21억원. 지난해보다 1억원 줄었지만, 당초 우려했던 수준을 크게 상향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예산 100%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보니 예산 확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예산안을 책정할 초기만 하더라도 사업이 가능할지를 의문케 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여론을 반전시킨 건 치과계의 노력과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였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는 예산편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및 실무자는 물론 시의원들과 면담을 이어가며 설득에 나섰다. 박원순 시장의 취임과 함께 시작했던 사업인 만큼 서울시의 의지도 강력했고,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후퇴시킬 수 없다는 시의원들의 지지가 큰 힘이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치과주치의사업은 주민참여형 거버넌스사업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시의회에서는 이 예산이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사업으로 인정했고,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새해를 맞아 금연의지를 다잡는 흡연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부터 담배공장에 나가는 모든 담배제품에 경고그림이 표기되고, TV 광고를 통해 구강암 환자의 증언형 광고가 시작되고 있어 흡연자들에게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미 치과에서는 ‘금연치료 지원사업’(이하 금연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금연치료를 위해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치과에서는 적극적인 금연치료 권유와 함께, 협회·정부 차원에서의 금연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금연치료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1만1,678개소(의원급 1만604개소, 병원급 953개소, 보건기관 121개소)로 집계됐다. 이 중 치과는 2,025개소(의원급 1,953개소, 병원급 72개소)로 나타났다. 아울러 같은 기간, 금연치료 환자는 32만3,654명으로, 2015년 12월 31일 기준 22만8,792명에 비해 10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이 중 치과에서 금연치료를 받은 환자는 1만2,702명(의원급 1만1,923명, 병원급 779명)으로 확인됐다. 2015년 기준, 치과에서 금연치료를 받은 8,87
‘직선제 원년’이라는 타이틀에 무색하게, 회원들의 관심은 여전히 답보상태다. 올해 처음으로 직선제를 도입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를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에서는 회장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물밑 선거전이 한창이다. 치협의 경우 3명의 후보가, 서울의 경우 2명의 후보가 공식 출마선언을 했고, 경기지부에서도 현직 부회장 3명을 비롯해 4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바이스 확보 경쟁에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회원들의 관심은 냉랭하다. 기자들이 현장에서 만나는 일선 회원들의 절반 이상은 어떤 후보가 나오는지도, 이번엔 내가 투표할 수 있는 직선제로 치러진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있다. 모 회원은 “선거 자체에 큰 관심이 없다”면서 “직선제로 바뀐다는 것도 몰랐다”고 전했다. 개원가도 공직도 분위기는 비슷하다. 모 대학 동창회 관계자는 “학연이나 지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지만, 회원들의 관심이 적고 이슈가 될 만한 정책대결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결국 확대된 동창회 선거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1월 1일부터 현지조사지침이 전면 개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는 △조사대상 기관 선정 및 조사절차의 객관성·투명성 제고 △현지조사의 효율성 제고 △요양기관의 행정적 부담 경감 등을 통한 현지조사 수용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현지조사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국회, 의약단체, 시민단체, 유관단체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제도 개선사항 및 문제점을 분석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왔다. 여기에는 치협을 비롯해 의약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의가 있었고, 도출된 수정안에 대해서는 의약단체, 가입자단체 등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를 신설한 부분이다. 정부 기관 및 법조계, 의료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현지조사 대상 및 기획조사 항목 선정 등의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기존 ‘기획조사 선정심의위원회’는 폐지하고 ‘현지조사 선정심의위원회’로 통합하면서 기획조사뿐 아니라 현지조사 기관 선정에도 심의위원회 의견이 반영되게 된다. 다만, 긴급조사나 요양기관 관련자 신고 등 심의가 부적정한 경우는 제외된다. ‘요양기관 등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도 신설됐다. 행정처
어르신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이 시행된 지 3년. 지난해 만65세까지 확대되는 등 단계적인 절차를 거쳤음에도 일선의 혼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는 “대상연령이 낮아지면서 보험내역을 꼼꼼히 따져묻는 환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보험적용 범위는 물론, 치료가 마음에 들지 않아 치료 중 치과를 변경하고 싶다거나, 보험으로 한다고 치료를 제대로 안해주는 것 같다는 민원성 전화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일선 치과에서의 혼선도 계속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관계자는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적용된 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청구에 앞서 반드시 해야 할 ‘환자등록’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또한 확인작업을 거치지 않으면서 이러한 단순오류가 반복돼 반송되고 재청구해야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청구오류는 심평원의 ‘청구오류 안내서비스’를 통해 거를 수 있다. 심평원은 특히 새해부터는 청구오류 안내서비스를 개선해 청구오류 발생사유 자동분석 기능을 추가하고, 반송 사유별로 세분화함과 동시에 청구오류 유형별 안내 문자를 자동생성토록 해 요양기관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어
독립적 자율심의기구를 신설하고,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도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의료광고를 금지하는 현행 의료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의료광고를 표현의 자유 보호대상으로 여기고, 행정권에 의한 사전검열이 헌법상 검열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였다. 헌법재판소의 결정 이후 대부분의 의료광고는 사전 심의 없이 게재되고 있으며, 그 결과 무분별한 의료광고가 난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인순 의원은 행정기관이 아닌 독립된 자율심의기구를 신설해 의료광고에 대한 사전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의료광고의 난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또한 이번 개정안엔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위반행위의 중지, 정정광고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불법 의료광고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남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행정권에 의한 사전검열의 위헌성을 제거해야 하지만, 의료는 국민의 생명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3일 새해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월 22일 치러질 서울지부 첫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미비한 규정을 명확히 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서울지부의 경우 2016년도 포함 3회 이상 회비를 미납한 경우 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기준으로 회비납부 내역이 확정됐고, 회원자격이 정지된 회원은 599명으로 파악됐다. 현재 기준으로는 서울지부 회원의 86.8% 수준인 3,938명이 선거권을 갖게된다. 서울지부는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갖게 됨에 따라 기간 중 미납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에 대한 권리구제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사회에서는 “12월 31일 이전에 미납회원에 관련 안내서신 및 문자를 발송하고 납부를 독려한 바 있다”면서 “이의신청 기간 중 회비를 추가로 납부할 회원이 많지 않겠지만, 한명의 회원이라도 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또한 처음 시행되는 직선제인 만큼 규정대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사회 의결 뿐 아니라 규정의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다음달 26일 서울 양재동 The K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egagen Seoul Symposium 2017’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기본부터 최신 디지털 치의학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포지엄은 8명의 국내 유명 연자는 물론, 해외에서 임플란트 임상의 대가가 참여하는 등 총 10명의 연자가 강연을 펼칠 예정으로, 오전, 오후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류경호 원장(광주미르치과)은 ‘내가 경험한 실패들; 실패를 알면 진료의 방향이 보인다’를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쌓은 장기 임상 데이터에 대한 리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진료, 그리고 실패 케이스를 가감 없이 공유할 계획이다.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은 ‘메가젠 임플란트 표면의 재고’를 통해 임플란트 표면처리에 관한 지속적인 임상연구결과를 중심으로 강연하게 된다.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보철학교실)는 현재 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 내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도입, 활용하고 있는 현황을 ‘치과 보철학교실의 디지털화와 CAD/ CAM, 3D Printer의 활용’을 통해 제
한국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이하 MEAW교정연구회)가 오는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원데이 코스를 개최한다. ‘Orthodontic Framing with MEAW Philoso ph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코스에는 정운남 원장(청담운치과)이 연자로 나서 MEAW의 치료철학을 전수한다. 다뤄질 세부주제는 △Orthodontic failures : Why? △ODI / APDI / CF / EI △Thinking procedures of diagnosis & treatment planning △Class Ⅰ, Ⅱ treatment △Occlusion related TMJ dysfunction △Openbite △Deep overbite treatment △Asymmetrical deviation of the face and dentition 등이다. MEAW교정연구회 관계자는 “Straight arch wire technic, Tempor ary anchorage system, self-ligating bracket system 등 교정의가 보다 손쉽게 치료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술식이 변하고 있다. 하지만 교정이란 결코 단순하거나 용이하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올해 펼쳐질 임플란트 연수회 일정을 확정했다. 연수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 △임플란트 어드밴스드 코스(고정·가철성 보철) △사이너스 서저리 코스 △소프트 앤 하드 티슈 매니지먼트 코스 등 총 네 개의 코스로 진행되며, 오스템을 대표하는 인기 연자가 총 출동할 예정이다. 먼저 ‘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는 ‘시술을 잘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잘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이자, 기본을 하나하나 익히고 다양한 실습과 라이브 수술까지 경험할 수 있는 임플란트 필수 입문 과정이다. ‘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는 조용석·정태욱 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총 14회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임플란트 어드밴스드 코스(고정·가철성 보철)’는 완전 무치악 환자의 접근 방법과 치료계획, 실제 임상 및 기공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세웅·박휘웅·서봉현 원장이 연자로 나서는 ‘임플란트 어드밴스드 코스(고정·가철성 보철)’는 총 네 번 개최된다. ‘사이너스 서저리 코스’는 상악동골이식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과정으로 강의와 실습 및 라이브
임플란트 시술 시 수평적 골량이 부족한 경우 △Block Bone Onlay Graft △Lateral Bone Graft △Ridge Split & Expansion 등의 외과적 술식을 동반하지 않고는 큰 직경의 픽스처를 식립하기 어렵다. 또한 이 같은 외과적 술식은 난이도가 높거나 치유기간이 길고 Bone Material 등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출시한 ‘ESSET KIT’는 수평적 골량이 부족한 경우에도 보다 쉽고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시술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ESSET KIT’는 Split Expansion Tapping technique에 따라 Buccal Plate 파절 없이 안전한 Expansion이 가능하다. Expansion Drill이 있어 절개된 Bone을 Buccal과 Lingual 양쪽으로 확장시키기 때문에 Buccal Plate 파절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Bone의 탄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높은 초기고정력을 얻을 수 있고, 픽스처의 Tilting 현상이 없기 때문에 Path를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ESSET KIT’는 Malletting 없이도
케이디덴탈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 부터 99.9% 살균력을 인정받은 ‘COHAS(코하스)’ 가습기를 출시했다. 케이디덴탈 측은 “최근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코하스는 이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코하스는 전기분해로 살균수를 생성해주는 가습기로, 수돗물을 넣고 전원만 연결하면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다. 특히 코하스는 가습기 기능 뿐 아니라 살균수 생성 기능으로 간단한 구강용품이나 식기 등을 살균세척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케이디덴탈 관계자는 “가습기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살균수로 과일이나 식기, 칫솔 등을 소독할 수 있다”며 “생성된 살균수로 젖병이나 수저 등을 세척해주면 매우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코하스는 현재 인터넷쇼핑몰에서 12만원에 특가 판매되고 있는데, 케이디덴탈은 10만원 특판가로 출시했다. ◇문의 : 070-8800-2535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이하 학술위)가 지난해 12월 21일 제7차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 강연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회의에서는 M-session을 비롯해 공동강연, 해외연자, 보존과, 구강내과, 구강외과, 소아치과, 치주과, 교정과, 보철과, 예방치과, 기초학 등의 연자와 연제를 검토했다. 이번 SIDEX 2017에서는 핸즈온 강연을 따로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며, 해외연자 강연 등은 영어와 중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분야별 프로그램은 물론, 인문학 강의, 윤리 강연 등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학술위는 이번 달 중으로 연제와 연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다음달 22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37대 회장단 선거에 집행부 후보로 강현구 부회장(이하 강현구 예비후보)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는 강현구 예비후보와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이상복 예비후보의 양자구도로 굳어질 전망이다. 지난 3일 강현구 예비후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치과경영난, 보조인력난 등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치과계 현안인 1인1개소법 사수, 치과의사전문의제 등 문제에 대해 치협은 물론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회원의 뜻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리더십이 발휘돼야 하지만 현재 대다수 협회장 예비후보들도 학연, 지연 등으로 묶여 이미 선거가 이전투구 형태로 흘러가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말문을 꺼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분위기를 혁파하기 위해 개혁적인 인사들과 뜻을 같이하고 치과계 혼란상황을 정리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집행부 후보라는 타이틀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겠다고 밝힌 강현구 예비후보는 “회원들에게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서느냐가 선거의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그간 서울지부 36대 집행부는 치협의 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