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여성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치과계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APDC) 둘째 날인지난 11일(오늘) 코엑스 318호 강연실에서 진행된 ‘Women Dentists Asia-Pacific Forum(이하 WDAPF)’은 80여명의 국내외 여성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세계 각국의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포럼이 마련된 것은 APDC가 개최 이래 최초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WDAPF를 주관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인임 회장은 “이번 포럼이 다른 나라 여성 치과의사회의 역할 및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한편, 상호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 치과의사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곧 치과계 전체의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한국은 여성 치과의사가 전체 치과의사 중 28%”라며 “그들은 국민 구강건강 향상 등에 적극 나서며 남성 치과의사 못지않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 가정을 양립하는 경우가 많아 ‘슈퍼우먼 덴티스트’라고 불릴 정도”라고 전했다. 아울러 “APDC
치과의사 윤리의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와중,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간인 지난 11일치과의사의 직업윤리를 다룬 인문학 강연이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80여명이 참가한 이번 강연은 김현풍(김현풍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윤리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무위자연(無爲自然) 실천 △자아구현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현풍 원장은 '도'와 '덕'을 실천한다는 사상적 배경인 '도덕경'을 소개, 한 자씩 직접 읽어 내려가며 참가자들에게 구절의 의미를 곱씹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는 Abraham Maslaw의 5단계(생존-안전-사랑과 소속감-자존감-자아실현) 욕구의 위계에 대해 설명하며 참가자들에게 5단계 중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 자문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며 "나만의 브랜드는 다른 사람과 나를 차별화해주며, 나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내 모든 것이다. 'Brand yourself'의 저자 데이빗 엔듀르시아는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 이상의 무엇이 필요
국내외 바이어 교류의 장 ‘서울나이트(Seoul Night)’가 SIDEX 2019의 첫날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SIDEX 전야제로 기획돼 매년 전 세계 바이어 및 치과의사들에게 소통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나이트는 지난 1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김철수 회장, 세계치과의사연맹 캐스린 켈 회장 등의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서울나이트는 한국의 전통적인공연과 SIDEX 2019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노형길 SIDEX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대회장인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은 “올해 SIDEX는 APDC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하면서 국제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SIDEX가 대한민국 치의학 및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국제무대에 소개하고, 전 세계 치과계의 흐름 속에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영 SIDEX 2019 조직위원장은“대한민국 치과계의 발전상을 가까이에서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재 전국에서 노출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의료광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신고 및 제보를 더욱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회원 홍보와 신고 및 제보 시스템 개선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다.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가 부활하면서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의료인단체는 의료광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해야 한다. 그 대상은 사전심의 대상에 속하는 의료광고임에도 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는 받았지만 그 내용과 다르게 게재한 의료광고 등이다. 문제는 모니터링에 투입되는 인력이다. 치협은 의료광고사전심의제의 부활에 따라 신규인력을 채용하긴 했지만, 교통시설 내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더욱 확대된 사전심의 대상과 전국에 걸친 의료광고 게재범위를 모두 커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현실적인 난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그 대안으로 의료광고 모니터링에 회원의 동참을 호소했다. 즉 전 회원이 매일 같이 하는 출퇴근길에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나 자주 둘러보는 매체 또는 SNS 등에 게재된 불법 의료광고를 신고해달라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달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19 제13회 스마일시상식’을 진행했다. 스마일재단 후원자를 비롯해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인사 7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알리는 한편,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복지단체 및 봉사자를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스마일재단 김경선 상임이사의 2018 성과보고 및 2019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스마일재단에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조광덴탈 김용주 대표가 500만원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인천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등이 저소득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기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스마일 시상식에서는 이규환 교수(분당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행동하는의사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양성일 회장이 스마일재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건일 이사장은 “치과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스마일재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포털사이트 아이디를 구매해 맘카페 회원인 것처럼 허위광고를 올린 일당과 이를 의뢰한 의료기관이 적발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불법 바이럴마케팅 업체 3곳 대표 등 임직원 9명과 이들에게 허위광고를 의뢰한 의료인 13명, 의료기관 직원 4명 등 총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전국 180여개 맘카페에서 회원을 가장해 활동하며 허위광고 2만6,000여개를 게시했다. 이들은 일명 아이디 불법 도매상으로부터 사들인 포털사이트 아이디 800여개를 이용해 맘카페에 자문자답 형식의 글을 게재했다. 가령 하나의 아이디로 ‘신경치료 잘하는 치과를 소개하달라’는 글을 올리고, 또 다른 아이디로 ‘지인 추천으로 쫛쫛치과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답글을 올리는 방식이다. 치과, 유치원, 산후조리원 등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업종이 주요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의 범행은 마케팅 회사인 줄 알고 입사했다 회사의 불법 실태를 보고 퇴사한 전 직원 A씨의 제보로 드러났다. A씨에 따르면 숙련된 직원들은 1인당 30~40개의 업체를 맡아 후기를 게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 업체에 허위광고를
조선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회장 문익훈)가 오는 9일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2019 동문초청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 앞서 진행되는 동문초청 세미나는 지명관 교수(조선치대)가 연자로 나서 ‘Severe MIH(molar incisor hypomineralization) 환자의 치료’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미나 후에는 ‘2019년도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진행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도 활동 및 사업 성과 등을 토대로 올 한 해의 사업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총동창회 신임회장을 선출, 새 집행부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문익훈 회장은 “항상 대학과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동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 및 정기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SIDEX 조직위원회가 지난달 5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EEDC Dubai 2019(이하 에덱 두바이)’를 참관, 에덱 두바이 조직위원회 측과 간담회 등을 갖고 상호교류 증진에 나섰다. 이번 에덱 두바이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재호 부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 SIDEX 조직위원회 노형길 사무총장 등이 참가해 5일 오프닝 세레모니부터 6일 Global Scientific Dental Alli- ance Meeting(GSDA)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에덱 두바이 전시장에 마련된 SIDEX 홍보부스에서 세계 각지에서 온 치과의사 및 바이어들에게 SIDEX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SIDEX조직위 참관단은 지난달 6일 에덱 두바이 인덱스홀딩사 부회장인 Dr. Anas Al Madani와 INDEX Holding 한국지사 김젼 지사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상호교류를 위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구인구직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25일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 실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11~14일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대한 세부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노무관리에 대해 회원들에 도움을 주는 방안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가 이뤄졌다.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은 기구, 장비, 진료 주의사항부터 보철, 치주, 보존, 임플란트 등 치과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했으나 타 과에 근무 중이거나 휴직중인 간호조무사들의 치과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등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교육과 취업지원이 동시에 이뤄지는 과정이다보니 의료현장을 떠난 중장년층 간호조무사뿐 아니라 20~30대 젊은 층의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지부는 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CBS 공익광고는 물론 서울시간호조무사회, 서울시청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교육 후 구인을 희망하는 회원 치과와 취업연계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지부는 홈페이지에 구인구직 페이지를 별도로 만들어 교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회장 안창영·이하 서울치대총동창회) 신임 회장으로 박희운 부회장(38회)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임 감사단으로는 박건배·이경수·김은숙 동문이 선출됐다. 또한, 제18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은 김영수 동문(15회)이 영예를 안았다. 동문상을 받은 김영수 동문은 상금 전액을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전달, 의미를 더했다. 서울치대총동창회는 지난달 20일 9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무·결산·감사보고 승인 △34대 회장·감사 선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안건 심의 전에는 자랑스러운 동문상 시상, 각종 공로패·감사패·감사장 전달, 73회 신입회원 소개 등이 이어졌다. 지난 2년 임기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동문 선후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안창영 회장은 “현재 동창회에서 활발하게 논의 중인 서울치대 동창회관 설립을 위한 시드머니 1억2,000만원을 임기 내 마련했다”며 “2022년 서울치대 개교 100주년을 즈음해 논의되고 있는 동창회관 설립 추진은 8,000여 서울치대 동문이 단합하면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창영 회장에게는 서울대총동
Sinus, 논란에 종지부를 찍다!국내외 Sinus 전문가 총출동…합병증에 대한 해법 제시 신흥이 후원하고 A.T.C임플란트연구회(이하 A.T.C연구회)가 주최하는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 2019’가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sinus surgery-Revisited’를 주제로 임플란트와 관련한 국내외 최정상급 연자들의 임상 노하우가 공유된다. 특히 sinus와 합병증 극복사례에 대한 토론과 대담을 진행, 개원가의 임상적 고민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본지는 2회에 걸쳐 ‘A.T.C 임플란트 애뉴얼 미팅 2019’를 다룬다. 이번호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오상윤 원장과 김성언 원장의 강연을 소개하고, 디렉터를 맡고 있는 오상윤 원장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의 특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술식의 발달, 그리고 예견치 못한 합병증 ‘해결책은?’그동안 많은 학자와 임상가들에 의해 sinus가 다뤄져 왔지만,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고 심지어 혼란을 가져다주는 부분까지 존재한다. 이에 A.T.C연구회는 이번 애뉴얼 미팅을 통해 sinus에서 논란이 돼 왔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룰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성민·이하 KALO)가 다음달 7일 코엑스(남측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제1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Next Generation of Lingual Orthodon tic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특강과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특강은 박영국 교수(경희치대)의 ‘The xustomized lingual system goes digital’을 시작으로 △호주설측교정학회 Nour Tarraf 회장의 ‘How to use digital technology to integrate teenage lingual treatment into your busy practice’ △일본설측교정학회 임원을 맡고 있는 Tetsuya Yoshida 박사의 ‘Analogue setup and digital setup in lingual orthodontics’ 등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의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설측교정-major torque control 및 total arch movement’ △김윤지 교수(고대임치원)의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설측교정 -수술/비수술 치료의 전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이하 접착치의학회) 제19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4일 강남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수복치료, base부터 zirconia까지’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글래스 아이오노머의 활용부터 본딩의 개념과 레진 수복 테크닉, 레진의 임상적 활용법과 인레이, 지르코니아 크라운까지 광범위한 부분을 다양하고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Base : When? What, How?’를 주제로 한 김도현 교수(연세치대)의 강연을 시작으로, 서병인 박사의 ‘지르코니아 접착의 모든 것’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좋은 접착을 위한 최소삭제 라미네이트의 실제(박종욱 원장·드림치과)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슬기로운 구치부 수복(윤형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강연도 관심을 모은다. 오후에는 △세라믹 인레이 밀링 시 고려할 점(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소아치료 : 수복치료의 타이밍과 방법(남옥형 교수·경희치대) △접착이 근관치료에 꼭 필요한 이유(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구치부 레진 충전의 테크닉(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 강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 접착치의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접착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인기 연자는 물론, 검증된
실업급여 부정수급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지급한 실업급여액은 사상 최대인 6조6,88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조4,459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행정통계가 공개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였다. 이에 덧붙여 지역별로 부정수급자 적발 및 신고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주자치도에서는 3년새 5배나 급증한 실업급여 지급에 따라 이번 달부터는 기획조사를 통해 부정숙급자에 대한 강력 조치를 예고했고, 지난 12월 노동부 구미지청에서는 ‘공모형 실업급여 부정수급 기획수사’를 통해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및 공모자 16명을 형사입건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실업 인정기간 동안 대가를 받고 근로를 제공하는 것은 재취업으로 인정돼 실업급여 수급이 불가한 것은 당연하다. 파트타임이나 개인사업 등이 모두 해당된다. 취업 후 사업주와 공모해 취업사실을 숨기고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행위도 신고 및 처벌 대상이 된다.최근에는 실업급여 수급 기간 중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면서 대리로 서류를 접수하는 행위 등이 적발되기도 했다. 해외여행이 불가한 것은 아니지만 서류를 대리접수하는 등의 행위는 부정수급으로
중구치과의사회(회장 남도현·이하 중구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중구새일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치과환경관리사 교육 등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해온 중구회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회기를 준비하는 시간이 됐다. 회무 및 감사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등도 무리없이 통과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 논의도 활발해 관심을 모았다. △치과의사와 의사단체의 상호 보수교육 인정 △치과의사의 적정수급 대책마련 △복지부 구강정책과 강화 및 지원 등 3가지 안이 회원들의 동의로 서울지부 총회에 상정됐다. 총회에서는 또 서울지부 및 치협 대의원총회 파견 대의원 선출을 집행부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배성빈 신임회장, 이경선·최성호 부회장, 안성모·남도현 감사단이 선출됐다. 이수구 회원은 “중구회는 대한민국 치과계 역사의 시작이자 중심지였다”면서 “자부심을 갖고 회무에 임해주기 바란다”는 격려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남도현 회장은 “대과없이 2년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중구새일센터와 손잡고 2년간 40여명의 치과환경관리사를 교육해 배출하는 등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덧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