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협총회 1신] “비급여 진료비 공개 추진 즉각 철회하라!”

URL복사

대한치과의사협회 제 70차 대의원총회 24일(오늘) 코엑스에서 스타트
우종윤 의장·이상훈 회장 “우여곡절 끝 대면총회, 대의원 지혜 모으자”
총회서 비급여 진료비 공개·면허 관리 강화법안 철회 요구 결의문 채택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제 70차 정기대의원총회가 24일(오늘) 오후 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곳에서 중계방식으로 출발을 알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지침하에 진행 중인 이번 총회는 전국 18개 지부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치과계 현안을 숙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치협 대의원총회 우종윤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5월 출범한 이상훈 집행부는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국회와 세종시를 발로 뛰며 많은 성과를 이끌었다”며 “역대 집행부에 이은 이상훈 집행부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2월 1인1개소법 보완입법이 국회를 통과해 거대자본을 바탕으로 국민 구강건강권을 침해하고 의료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부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를 제재할 수 있게 된 것은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외에도 불법 의료광고 근절, 의료인 폭행 대응 등 개원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노력으로 치과의료인과 환자를 보호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총회로 개최된 만큼 열띤 논의로 지혜와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에 나선 치협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그럼에도 산적한 치과현안을 밀도 있게 다루게 돼 한편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꺼냈다. 지난해 집행부 활동에 상당 시간을 할애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간 이상훈 회장은 “임기 첫 해 치과계의 중단 없는 전진과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1인1개소법 보완입법 △불법 의료광고 의료기관 고발 및 중앙 윤리위원회 회부 △협회장 급여 1억원 자진 반납 △업무추진비 1억3천만원 절감 △클린카드제 도입으로 투명회무 실현 등을 대표적 성과로 꼽았다.


올 한 해 회원 민생과 관련한 현안과제 해결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이상훈 회장은 “임기 내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치과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DA 제도 등은 단체간 이견이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대화와 설득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각종 시상 순서도 있었다. 협회대상 공로상에는 치협 27대 회장을 역임한 이수구 고문이 영예를 안았으며, 협회대상 학술상은 박경표 회원(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기념식 말미에 대의원들은 치협과 지부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채택한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참석한 대의원들은 어깨띠를 메고 피켓을 들고 한 목소리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추진 및 국회의 의료인 면허 관리 강화 법안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나스닥100과 자산배분 전략: 9월 FOMC를 앞둔 시장의 선택

2025년 9월 FOMC를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은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미국 증시, 특히 나스닥100 지수(NDX)는 지난 1년간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금리 사이클 변화 속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이제는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에 진입하며 자산배분 투자자들에게 이익 실현과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강하게 환기시키고 있다. 본 칼럼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을 토대로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의 위치를 진단하고, 향후 투자자가 취해야 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는 단순히 시장 타이밍을 노려 단기 매매를 반복하는 방식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활용해 금리 사이클에서 현재의 위치와 향후 방향을 진단한 뒤, 유리한 자산은 비중을 확대하고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은 자산은 축소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한다. 이러한 주기적 리밸런싱은 단기적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일관된 수익률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2025년 9월 현재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상 B~C 구간의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글로벌 유동성은 확장 국면을 이어왔으나, 그 흐름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