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치과의사회(회장 허성주·이하 공직지부)가 지난달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 200여 치과인이 몰린 가운데 인문학과 치의학 전반을 아울렀다. “치의학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할 것”이라는 포부대로 다채롭고 심도 있는 연제들이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치과진료실에서의 방사선 안전(강병철 교수·전남치대) △자연치아 아끼는 치주치료(최점일 교수·부산치대) △총의치 제작의 트러블 슈팅(이준석 교수·단국치대) 등 ‘기본기’를 닦는 강연에서부터 △우리 옛 문헌에서 만나는 치아 이야기(이종묵 교수·서울대 국문과) △치과의사와 미각-새로운 세계(김경년 교수·강릉원주치대) 등 인문학적 접근이 돋보인 강연까지 다양하게 진행됐다.“실용적이며 선구적인 콘텐츠로 차별화된 퀄리티를 선보이겠다”던 설양조 학술이사의 ‘야심작’도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현정 교수(서울치대)의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상황 대처하기’,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의 ‘5년 뒤 치과 미리보기-생명과 융합의 Dental 4.0’은 참신한 주제로 눈길을 끌었다. 정진우 교수(서울치대)는 ‘치과의 새로운 블루오션,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 서덕규 교수(서울치대)는 ‘치아
(주)리뉴메디칼이 영국 Biocomposites 사의 신제품 ‘FORTOSS VITAL’의 국내 시판을 시작했다. FORTOSS VITAL은 100% 합성골이식재로 체내에 완전히 분해·흡수되는 안정성이 강점이다.Beta-TCP와 Calcium Sulphate로 구성돼있으며, 3분만에 경화가 시작된다. 특허기술인 ‘Zeta Potential Control’을 Beta-TCP에 Negative surface charge로 적용함으로써 빠른 골 재생을 돕는 것은 물론, 여기에 ZPC의 특성이 더해져 골유도 기능도 강화됐다. 세팅이 완료되면 평균 이상의 강도를 확보, 멤브래인 없이도 Barrier의 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설명이다.(주)리뉴메디칼은 헤라우스 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Aligono Plast를 포함한 Gluma, Charisma 인상재 등을 국내에 판매 및 유통하고 있다.메디클러스 측과 중국시장을 겨냥한 제품 공급계약을 맺고 중국 시장 진출의 활로를 개척하는 데에도 열심이다. (주)리뉴메디칼 측은 “해외에서 검증된 제품들을 국내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식회사 법인으로
지난 10월, 국내 최초의 4년제 치위생학과로 창립해 10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사무실 앞에 금빛 흉상이 들어섰다. 낯선 얼굴의 주인공은 바로 ‘치위생의 아버지’ Dr. Fones. 치위생계 인사의 흉상이 건립된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김종열 명예교수(연세치대)는 “치과위생사를 구강보건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구상, 양성했던 Dr. Fones의 정신을 기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진은 양질의 교육으로 예비 치과위생사들을 ‘Four handed Dentistry’의 능률을 실현할 전문 인력으로 키워내고, 학생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경험하며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공부하는 치과위생사’로 성장해야 한다는 제언이었다. 김 교수가 이렇듯 치위생계에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과거 연세치대 내에 2년제 치위생과 수련과정이 신설됐을 당시 자문을 맡아 강의스케줄 등 교육 프로그램의 체계화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담당 교수로서 직접 교육에 나섰던 그다. ‘손발이 잘 맞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용적이며 감각적인 교육과 훈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13일 아름다운 ‘송년의 밤’을 보냈다.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 및 대여치·서여치 임원진 등 다수의 여치들이 모인 가운데 허윤희 회장은 “인맥과 역량을 넓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반가운 얼굴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함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그려보자”고 독려했다. 캄보디아 자원봉사 등에 적극 협조해준 회원 및 업체들에 감사를 전하며 서여치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당부키도 했다. 대여치 최영림 회장도 축사에 나서 “서여치는 내게 친정 같은 곳”이라며 “멘토 선배들의 좋은 말씀을 깊이 새겨듣고 여치의 집결 및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여치의 든든한 동반자”를 자처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은 “회무에도 적극 참여하는 여치들이 돼달라”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케익 커팅 및 축배로 시작된 만찬 이후 개그맨 양상협의 사회로 2부 행사가 펼쳐졌다. 장기자랑에서는 회원들의 숨겨진 끼가 빛을 발했다. 고원경·진리아 회원이 각각 첼로와 피아노를 맡아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연주, 애수를 자극하는 한편 루돌프 머리띠를 착용한 덴탈코러스 여성 중창단이 캐럴 ‘루돌프 사슴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매년 창립기념일을 기해 개최하는 스마일 시상식의 내년도 일정을 확정 짓고 수상자 추천 접수를 시작했다. 2013년 2월 22일 열리는 제7회 스마일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복지기관 2곳 및 치과계 봉사자(개인 및 단체) 3명(팀)을 선정, 시상할 계획. 이에 따라 스마일재단 측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월 16일까지 수상 기관 및 봉사자의 추천서 및 공적 조서를 접수 받는다. 복지기관 부문은 구강 관리 프로그램 및 치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등 각종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150만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개인 및 단체봉사자 부문은 장애인 치과 진료 및 구강 관리 프로그램 등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온정을 나누고 있는 치과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될 경우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스마일재단 홈페이지(http:// www.smilefund.org)에서 공적조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milefund03@ 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노인 대상 장기요양보험의 내실을 기하는 방안으로 “치과위생사 인력을 재가복지서비스 전담인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주장했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지역밀착형 포괄 케어시스템 모형 적용 재가노인 사례관리 시범사업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김 회장은 지난 9월부터 3개월여에 걸쳐 전국 19개 기관에서 진행된 재가노인 사례관리 시범사업의 표준서비스(안)에 대해 “구강관리 관련 보건의료서비스 분야는 월 1회의 ‘구강위생지도관리’가 유일하다”며 “현재의 안은 구색맞추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구강질환은 초기에 잡아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구강건강 장애는 섭식장애이자 나아가 전신질환으로 이어지는 도미노성 질환”이라며 “장기 요양자들의 구강건강은 뒷전으로 한 채 도시락이나 밑반찬 배달에만 주력한다면 그것은 그림의 떡에 불과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들을 위한 구광관리 전담 인력으로 치과위생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내놨다. “치과위생사는 구강관리 전문 인력으로써 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처럼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에 있어 교육감
BioMTA(대표 유준상)와 오스코(대표 이영민)가 지난 9월 출시한 RetroMTA가 2012년 보건복지부 임상시험 과제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BioMTA 사와 송제선 교수(연세치대)를 ‘유치 및 영구치 치수치료 시 OrthroMTA와 RetroMTA의 적용에 대한 임상연구’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향후 2년간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복지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 기술경쟁력 및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 BioMTA 측은 “OrthroMTA와 RetroMTA의 기술력과 임상효능 및 강점을 입증해 국내치과산업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ioMTA사의 RetroMTA는 수경성 지르코니아 제조 공법으로 생산해 wash-out과 변색의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소아청소년 치아의 치수치료에 널리 사용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근관충전재의 국제 규격인 ISO6876 기준을 충족한 것은 물론 시약제조공법으로 생산해 ‘순방향 이식법’이라는 독창적인 시술법을 창안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조영수)가 ‘배부른 첫 술’을 떴다.1960년 ‘대한치과의학사연구회’로 출발, 치의학 및 치과의사의 역사를 담은 ‘대한치과의학사연구회지’를 발간하는 등 한국 치의학계의 거목으로 자리해온 대한치과의사학회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첫 종합학술대회를 성공리에 치렀다. 한파에도 불구하고 200여 치과인의 발길이 이어진 이날 학술대회는 최초의 한국인(조선인) 치과의사로 알려진 故 함석태 선생을 기리는 취지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조영수 회장은 “당시에는 면허가 있어도 개원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물론 배경이나 이유는 다르지만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는 요즘 개원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라 여러모로 부담이 컸지만 사전등록에서부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줘 즐겁게 준비하고 개최할 수 있었다”는 소회도 전했다.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제도의 발상과 정착과정’을 다룬 김종열 연세치대 명예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Dr. Fones가 창안한 미국의 치과위생사제도에 담긴 정신을 읽어보는 한편 한국 치과위생사제도의 도입과 정착과정, 향후 발전 방향을 찬찬히 짚었다. “요즘 회자되는 ‘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12년 제5차 이사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고홍섭 회장을 비롯해 전양현 부회장, 박문수 총무이사, 최재갑 편집위원장, 최종훈 감사, 김연중 고문 외 다수 이사진이 참석, 구강내과학회의 오늘과 내일을 점검했다. 임원진은 구강내과학회의 2012년 하반기 활동 사항을 정리 및 평가하는 한편 2013년 춘계 학술대회의 준비 상황을 살폈다.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논의하며 “추계 학술대회에서 인정받은 구강내과학회의 역량을 다시금 펼쳐보이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치과계의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인정의, 전문의 제도에 대해 구강내과학회 차원의 명확한 입장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이밖에도 학술지 관련 안건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어지며 열띤 이사회가 진행됐다. 이사회 후에는 인근 레스토랑에서 송년회를 열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회고했다. 고홍섭 회장은 “신년에는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한 해 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임원진을 격려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가 의료관광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미르치과병원, 곽병원, 누네안과병원, 맨파워비뇨기과의원, 태오름한의원 등 8개 병·의원을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우수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지역 내 의료관광 유치기반을 강화하겠다”며 23개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지원 사업을 펼쳐온 바 있다. 이로써 이번에 선정된 8개 병·의원을 포함해 총 31개 병의원이 대구시의 의료관광 사업을 선도하게 됐다. 홍석준 의료산업과장은 “총 31곳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에 매진, 의료관광사업의 성공신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둔 의료기관에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병의원은 향후 2년간 △시 지정 의료관광 선도의료기관 명칭 사용 △국내외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및 전시회 우선참가권 부여 △의료관광객 유치 시 차량지원 및 숙박 할인 △기타 홍보물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받는다. 대구시가 “민간주도 의료관광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사무소 개설 지원, 의료인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해외협력 네트워크 사업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공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의료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Biomaterials (IF 7.404)에 격월로 이름을 올렸다.10월호에 양수유래 줄기세포와 녹말, 흡수성 고분자 등 생체재료를 이용해 골 결손부를 성공적으로 수복하는 내용의 연구 논문을 등재한 바 있는 이 교수가 12월호에서 다시금 식견을 펼쳤다. 제2저자로 참여한 전자와는 달리 후자에는 제1저자로 보고돼 의미를 더했다. 이 교수는 해당 논문에서 △안면신경 외상에 의한 안면근 마비 등 운동신경이 결손된 환자 △자가신경 이식으로도 재생이 어려운 근위부 신경가지 손실 등 신경결손 환자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인공신경도관으로 주변의 건강한 운동신경의 가지를 내어 결손된 운동신경기능을 대체하는 것이 그것. 신경도관의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그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연구 결과에 대해 “단순히 치과 분야뿐만 아니라 전신 근골격계 외상환자의 운동신경 재건에도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획기적인 시도”라고 자평했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이 제24회 대만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에서 한국 치과교정학의 현주소를 널리 알렸다. ‘Complications and Risk Managements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지난 14~16일 대만 타이페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학술대회에는 700여명의 대만교정학회 회원이 집결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세계교정학회 부회장, 아시아태평양교정학회 회장 및 세계 각국 교정학회의 회장단 및 교정과 교수진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국제 규모로 열린 학술대회에서 김 원장은 15일, International session에서 ‘Risk factors and management in class II with TMD surgery cases’ 제하의 특강을 펼쳤다. 우선 턱관절 질환을 지닌 Class Ⅱ 환자의 증례를 제시하며 수술교정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위험요소들과 단계별 고려사항을 면밀히 살폈다. 수술 이후 하악 과두의 양호/불량한 형태 변화에 따른 안정성 혹은 재발 양상도 소개했다. 김 원장은 “국내에서 대한양악수술학회,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여러 증례와 식견을 수술교정 및 선수술의 대가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하 서장치)이 서울시가 매년 실시하는 시립병원 대상 병원평가에서 전문병원 분야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해 2위에서 한 단계 격상된 ‘1위’로 선정돼 기쁨이 더욱 컸다. 지난 20일 서울시청에서 우수기관 자격으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 서장치는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은 물론 환자 및 보호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기관에 의한 설문조사, 외부 전문가에 의한 서면조사 및 현지조사, 구두 발표 등을 토대로 엄정한 영역별 상대평가를 거친 결과라 병원 관계자들도 무척 감격했다는 전언이다.시립병원이 민간의료기관과 차별성을 갖고 포괄적이며 지속적으로 공공의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 기획된 ‘서울특별시 시립병원평가’에서 서장치가 높은 점수를 받으리라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여러 설문조사에서 “말투부터 다르다”며 ‘친절한 병원’으로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을 보여 왔기 때문. 지난 12일에는 원내에서 ‘2012 공공사업 심포지엄’을 주최, 공공병원의 방향 및 비전 공유에 나서기도 했다. 서울시공공보건의료지원
충주시보건소의 새로운 도전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충주시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마음 놓고 얘기하자, 입 냄새 걱정 끝’을 슬로건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6시에 ‘입 냄새 알아보기 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이제껏 상담실을 이용한 시민만 1천여 명. 보건소 측은 “구취 측정 및 상담, 불소이온도포 등을 통해 입 냄새로 고민하는 시민들의 잃어버린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내년에는 구강건조증 환자 및 노인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Dental 1991’로 시작해 최근의 ‘D4_Sodent 2004’에 이르기까지, 치과의사를 위한 똑똑하고 친절한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개발, 배포하며 ‘보험청구 도우미’를 자처해온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이창한·이하 코대콤)가 2012년도 제3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지난 16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열린 학술집담회는 조성민 이사를 중심으로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클라우드와 치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조 이사는 애플사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에 최적화된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치과 경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아이클라우드란 인터넷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저장, 네트워킹, 콘텐츠 사용 등 다양한 IT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딩 서비스’를 뜻한다. 저장 공간의 한계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별도의 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 즉시 확인하는 등 편익을 돕는 기능도 많아 ‘미래지향적 IT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조 이사는 이러한 아이클라우드의 강점 및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치과 경영 및 환자 상담 시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해 효율을 높일 것”을 조언했다. 시연을 겸한 젊은 감각의 강연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