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래 교수(이화여대)의 정년기념과 함께 개최된 제9회 한국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한국임치원)의 공동학술대회가 지난 8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학술대회는 5개의 주제 아래 다양한 연자들이 나서 심도있는 강연을 펼쳤다.‘5개 임상치의학대학원 중점 연구분야 발표’를 시작으로 ‘교정치료의 뉴 패러다임’, ‘Facial Reconstruction and Rehabilitation’, ‘Orthognathic Surgery’에 이어 정년을 앞둔 김명래 교수의 ‘My modified preferred treatment modality’ 특강까지 이어졌다.1부에서는 5개 임치원 중점 연구분야 강연이 진행됐다. ‘치은연하 환경에서 일어날 법한 세균에 대한 세포 반응’, ‘임플란트주위염과 줄기세포 분야’, ‘약물관련 악골괴사증의 병태생리규명’, ‘혼합 치열기 아동에서의 매복치 견인’, ‘Umbrella Type Implant의 효용성에 관한 연구 및 임상적용’ 등 다양한 분야가 제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매복치 견인을 다룬 남경연 교수(아주대임치원)는 혼합치열기 아동에서의 영구치는 맹출 전이고 유치는 동요도를 보여 접근을 하기
무더위보다 더 뜨거웠다. 한낮 폭염에도 불구하고 5,200명의 발길이 향한 곳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 50주년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 전시장. 그 곳에서 50년을 맞이한 치위협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세계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종합학술대회’가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치과위생사, 초대회장, 고문, 해외 연자 등 5,200여명이 먼 발걸음을 해 50년을 맞이한 치위협에 격려와 찬사를 보냈다.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연 이번 학술대회는 50년의 역사를 표현하는 샌드아트로 문을 열었다. 이어 치과위생사 교육제도의 도입을 선도한 지헌택 고문의 특별영상과 그 동안의 치과위생사의 길을 걸어온 연로들의 인터뷰가 이어지자 옛 생각에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곳곳에서 보였다.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JoAnn 회장이 참석해 의미가 더 남달랐다. 치위협 50주년 학술대회를 축하하고자 미국에서 건너온 JoAnn 회장은 “개막식부터가 인상적이었다”며 “협회가
제9회 한국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임치원) 공동학술대회가 김명래 교수 정년기념국제학술대회를 겸해 개최된다.다음달 8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5개의 주제 아래 다양한 연자들이 나서 심도있는 강연을 펼친다.‘5개 임상치의학대학원 중점 연구분야 발표’를 시작으로 김민지 교수(이대 임치원), 홍미희 교수(카톨릭대 임치원), 안장훈 교수(한림대 임치원)의 ‘교정치료의 뉴 패러다임’이 강연이 이어진다.해외 연자로는 Reda Taleb 교수(미네소타치대), Izumi Mataga(니혼치대), James Swift(미네소타치대)가 초청돼 ‘Facial Reconstruction and Rehabilit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뿐만 아니라 이상휘 교수(연세치대), 황순정 교수(서울치대), 李自力 교수(북경치대)의 Orthognathic Surgery도 준비돼있다.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김명래 교수(이대 임치원)가 ‘My modified preferred treatment modality’를 주제로 정년기념 강연에 나서 후학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의 : 02-2643-0276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Q. 치위협이 50주년을 맞이했다.A. 이제 5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 위에 100년을 세워 나가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한국 치과위생사가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 전환의 날이 오늘이 될 것이라 믿는다.Q. 앞으로 나아가야할 지향점은?A. 1965년 연세대에 치위생과가 개설된 이후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의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발전해왔다. 2년제부터 시작한 학제는 3년, 4년 지금은 석·박사까지 개설돼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는 치위생사가 선진국과 교류하면서 어깨를 겨루고 교류하며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앞으로 나가야 할 지침이라고 생각한다.Q. 임기동안 향후 추진할 사업은?A. 예방과 교육중심, 의기법 개정과 치과위생사들이 정책적으로 방향을 나아갈 수 있는 목표 설정을 위해 정책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남은 임기 2년 동안이 아닌 향후 100년을 향한 목적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이하 연구회)가 4일 TP치과기공소에서 연구회를 마무리하고 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4월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회를 통해 40명의 수료생을 배출, 총 2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한턱관절·교정연구회 수료생이 됐다.‘칼 안대는 성형수술’의 저자이자 양악수술을 대체하는 교정술, 두개동설을 바탕으로 골격성 부정교합을 연구하고 있는 한만형 회장의 이번 연구회는 △두개골은 끊임없이 움직인다(한만형의 두개동설) △머리에서 발끝까지 인체는 하나의 유기체 △골격성 부정교합의 원인과 치료 △두개골을 움직이는 교정치료법 등의 내용으로 채워졌다.한만형 회장은 “이번 연구회는 강연이 끝이 아닌 임상과 접목시켜 현장에서 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심화과정인 어드밴스 코스를 통해 연구를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턱관절·교정연구회는 내년 초 7기 연구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과 미국 메릴랜드치대가 턱관절치료 기초 확립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교수 전양현)과 미국 메릴랜드치과대학 신경통증과학교실(Jin Y. Ro)이 공동연구 1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턱관절치료의 기초 확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지난달 26일 경희치대 강당에서 열렸다.‘The New Horizon of Orofacial Pai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The role of Testosterone in the regulation of Opioid Receptors' 등 다양한 통증에 관한 최신 연구가 발표됐다. 이어 이달 2일에는 대학원생과 연구원, 교수들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경희치대와 자매대학인 메릴랜드치대는 세계 최초의 치과대학으로 올해 175주년을 맞이했다.이번 심포지엄은메릴랜드치대의 최첨단 통증연구과 경희치대의 임상연구를 접목해 구강안면통증과 턱관절장애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턱관절장애 치료법을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는 턱관절포럼이 개최됐다. 고려대 턱관절포럼 제10기 연구회는 ‘실전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는 턱관절장애 치료법 완전 마스터’라는 주제로 지난 13일부터 이틀에 걸쳐 포럼을 진행했다.이번 포럼은 턱관절장애의 각종 치료법에 대한 실습 후 정훈 턱관절연구소에서 임상참관까지 이어지는턱관절장애 치료법 마스터 코스다. 특히 이론 강연 후 실습까지 준비해 차별화를 더했다.강연에는 대한턱관절협회정훈 명예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시연을 이끌어나갔다. 포럼 첫 날인 13일에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이해와 각종 치료방법’을 주제로 턱관절장애 원인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한 감별진단법과 최신치료법, 보존적인 처치가 불가능한 증례 감별법 및 최신 외과적 수술법, 스플린트 치료 등을 다뤘다.강연 후 스플린트 제작 시연과 응용을 통해 환자에게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이틀 날인 14일 강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턱관절장애의 비침습적 치료’라는 주제로 턱관절장애 치료 후 보험 청구 방법, 악안면변형 치료, 보톡스 치료 등에 관한 내용이 이어졌다. 이후 물리치료 실습을 통해 마스터하는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달 31일 개최한 2015년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학술집담회 대주제는 ‘Special Dental Hygienist: 외국에서 치과위생사로 살아남기’로 현재 싱가폴, 중국, 캐나다에서 치과위생사로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을 초청했다. 강연에는 제니퍼 김(싱가폴 Sunshine dental center clinic manager), 강경희(중국/상하이 뉴욕치과 clinic manager), 김보경(캐나다 Dr. Low’s dental office 근무) 등이 나섰다.강연은 각 나라별 치과의료기관 소개, 나라별 치과시스템과 한국 치과시스템의 비교, 해외취업을 위한 진출준비 등으로 알차게 꾸려졌다.특히 이날 학술집담회는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수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질문세례가 쏟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학회 관계자는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치과위생사들의 관심 분야로 주제를 정해 폭넓은 강연을 준비할 계획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교정치료는 대부분 청소년 환자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성인교정환자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성인교정환자의 경우 레진치료는 물론 크라운 치료가 행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고려할 점이 많다. 단순한 교정측면에서만 진단을 한다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KMIPI 디렉터인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즈치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을 거듭했다. 뉴욕치대 교정과를 수련한 장 원장은 개원 후 지속되는 고민에 해답을 찾기 위해 다시 뉴욕치대로 돌아가 보철과를 수료했다. 치과의 여러 진료과목 중 가장 멀게 느껴지는 교정과 보철을 모두 전공한 장원건 원장은 두 가지 관점 모두를 아우르는 KIMPI를 지난 2010년 창립했다.KIMPI는 ‘Dr. Kitzis Memorial Institute for Prosthodontics Interdisciplinary Dentistry’의 약자로 장 원장이 멘토로 삼고 있는 Dr. Kitzis의 학풍에 따라 통합적인 치과진료에 대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연구회다. 장원건 원장은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무엇보다 초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모든 관점에서 통합적인 접근을 해야지 올바른 치료계획이 수립될 수 있다”고 강조
“치의학의 기본은 교합이다. 교합이 모든 치료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보철은 교합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치아의 삭제나 충전이라는 방법을, 교정은 치아의 올바른 배열을, 구강외과는 상악과 하악의 관계를 선택한 것뿐이다.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교합이라는 목표는 같다.”로스교정연구회(Roth Orthodontic So ciety, ROS)는 기능교합(functional occlusion)을 추구했던 로스(Roth) 교수의 교정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학술단체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교합기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교정학에서 외면을 당하기도 했다. 최병택 회장은 “교정에서 교합이 등한시됐던 게 사실이다. 보철, 치주, 구강외과 등 모든 전문분과에서 추구하는 교합과는 다른 교합을 다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스 교수는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교합이 치의학의 기본이고, 전문의이기 이전에 치과의사라는 공통된 분모에 포함돼 있음에도, 교정의만 다른 교합원칙을 고수한다는 것은 잘못이라 생각했다. 따라서 로스 교수는 모든 치과의사가 수긍할 수 있는 교합을 다루기 위해 기능교합연구소(Center for functional occlusion)를 미국에 설
임플란트 수술이 대중화된 대한민국. 아이러니하게도 국내에서 몇몇 연구회를 제외하고는 오랜 역사를 가진 임플란트연구회를 찾기가 힘들다. 소위 말하는 ‘임플란트 고수’들이 넘쳐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이런 상황에서 단연 눈에 띄는 임플란트연구회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ATC임플란트연구회(회장 오상윤)다. 개원가에서 ‘힘든 연수회’로 정평이 자자하다. 반대로 풀이하면, 힘든 만큼 임플란트 임상 실력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ATC임플란트연구회의 교육 철학은 ‘ATC’라는 약자에 모두 포함돼 있다. ‘ATC’는 Approach Technique Concentration의 약자로 ATC임플란트연구회에서 강조하는 접근방식, 술식, 정신력을 가리킨다. 오상윤 회장에 따르면 이 세 가지 교육철학은 중요성의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오상윤 회장은 가장 먼저 Approach에 대해 설명했다. 오 회장은 “아무리 화려한 술식을 갖췄다 하더라도, 접근방식이 잘못됐다면 절대로 성공적인 수술을 할 수 없다”며 “반드시 해야 할 수술을 하지 않고, 반대로 하지 않아도 되는 수술을 무리하게 진행
임플란트 대중화 초기 관련 연수회와 스터디그룹의 활동은 매우 다양하게 이뤄졌고, 또한 참가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임플란트 연수회는 관련 업체가 주관하는 몇 개 그룹 외에는 활동이 급격하게 줄었다. 특히 연간 총 30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수련과정에 맞먹는 연수회는 극히 드물다.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이건영·이하 연구회) 멤버들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비로소 임플란트 전문가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된 이들이다.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가 제시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했기 때문이다.AAID는 한국맥시코스(Korea Maxi Course짋이하 맥시코스)를 후원, 1년 300시간의 고강도 연수과정을 거친 수료자들에게 AAID의 어소시에트 펠로우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 중 하나인 Part I 필기시험에 응시 자격을 주고 있다. 필기시험에 통과하면, Mentor 1 Program에 의거해 AAID 학회의 구술시험 및 증례심사 등 2차 시험에 응시, 이 과정을 모두 성공하게 되면 비로소 AAID의 어소시에이트 펠로우로 지명 받게 된다.맥시코스 4기를 수료하고, AAID 어소시에이트 펠로우를 취득한 이건영 회장은 “일부에서는 맥시코스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20년간 명맥을 이어온 연구회가 있다. 레벨앵커리지를 중심으로 관련 치료술식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오성진·이하 LAS교정연구회)다. 지난 6일에는 연구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성대하게 개최하기도 했다. LAS교정연구회의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3년 일본 유학을 떠난 오성진 회장이 우연치 않게 레벨앵커리지를 접하고 되고, 당시로서는 매우 신선하고 획기적인 치료술식인 레벨앵커리지에 매료되게 된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오성진 회장은 국내에 레벨앵커리지 케이스가 많지 않음을 안타까워하고, 연구회 설립을 계획하게 된다. 약 5년간 수련의들을 대상으로 레벨앵커리지 술식을 전파하는 등 연구회 설립을 위한 사전준비에 들어갔다. 이렇게 LAS교정연구회는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성진 회장은 1994년 LAS교정연구회를 정식 설립하고, 매년 정기 연수회와 해외연자 초청 강연회 등을 개최하면서 어엿한 연구회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된다. 특이한 것은 오성진 회장은 후학 양성에만 공을 기울일 뿐 연구회의 외적 성장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그 흔한 연회비도 받지 않았다. 이 전통
“KSO는 교정을 보다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은 교정의사들이 모인 학술단체다. 때문에 학회 활동의 대부분은 학술적·임상적 탐구에 집중돼 있다. 매월 정기 학술집담회를 개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KSO는 이렇게 세상에 태어났다. 오로지 하나 ‘공부’가 KSO의 유일한 목표였다. 이런 이유로 단체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많은 수의 회원, 인준학회 인증, 부대사업 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모든 회원은 공부를 하기 위해 KSO에 입회했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지금의 KSO에 불만은 없다.KSO는 현재 100여명의 정회원과 준회원으로 구성된 엄연한 학회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그 시초는 매우 단촐했다. 조헌제 회장을 비롯해 미국에서 교정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치과의사 5명, 일본 1명, 국내파 1명 등 총 7명의 치과의사가 모인 스터디 그룹이 KSO의 모태였다. 규모는 보잘 것 없었지만, 공부를 하겠다는 이들의 의지는 쉽게 꺽이지 않았다. 이들은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인 교정진료만 보는 치과의사로서 임플란트 광풍이 불었던 시기에도 교정 외에는 관심이 없었다. 스터디 그룹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도 별도의 세미나실은 필요치 않았다. 단지 자신의 케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