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하 건보노조)과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가 지난 9월 16일 국회 앞에서 국민건강보험 국고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재명 정부가 2026년도 건강보험 국고 지원 비율을 14.2%로 0.2퍼센트 포인트 줄인 것에 대해 이들 단체는 “건강보험 국고 지원 대폭 확대는 건강보험 강화의 출발”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국고지원 확대로 국민 건강에 대한 국가 책임을 다하라”고 비판하고 나선 것. 정부 건강보험 국고 지원은 이명박 정부 약 16.4%, 박근혜 정부 약 15.3%, 문재인 정부 약 13.74%, 윤석열 정부 14% 수준으로 감소해 왔다. 무상의료운동본 측은 “오래 전부터 건강보험 재정이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하면서도 모순되게도 역대 정부 모두 국고지원을 계속 줄여왔다”면서 “이는 ‘국가는 사회보장ㆍ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조항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경제성장률, 물가인상률 등 변수를 배제한 채 보험료 인상률만을 예상 수입에 반영해, 예상 수입 규모를 적게 잡아 법정 국고지원율(예상 수입의 20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멕시코치과의사협회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9월 15일 멕시코치과의사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신동열 부회장, SIDEX조직위원회 함동선 조직위원장, 정기훈 사무총장이, 멕시코치과의사협회에서는 Manuel Sergio Martinez Martinez 명예회장, Alma Gracia Godinez Morales 전 회장, Patricia Gonzalez Gonzalez 부회장, Dora Olivia Gastelum cuevas 차기 내무부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부와 멕시코치과의사협회의 인연은 지난 5월 개최된 SIDEX 2025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멕시코 치과전시회인 AMIC Dental의 Ayub Safar 회장이 SIDEX를 찾으면서 SIDEX조직위원회와 첫 인연을 맺게 됐고, Ayub Safar 회장을 통해 SIDEX가 멕시코치과의사협회에까지 알려지게 된 것. 멕시코치과의사협회는 현재 AMIC Dental의 학술대회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학술대회와 치과전시회 분야에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의료기관용 개인투약이력 조회서비스 사용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심평원은 DUR 점검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요양기관 진료에 도움이 되는 개인별 의약품 투약이력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이 경우 휴대폰 본인인증 절차를 통한 환자의 정보제공 동의가 필수적이다. 다만, 응급상황에서는 환자의 동의 없이도 가능하도록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 이같은 응급조회 기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환자의 정의 및 범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관련 주의사항을 조회화면에 안내하고, 요양기관에서 환자의 투약이력 정보 열람 시 환자에게 SMS,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열람이력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응급상황이 아님에도 환자의 동의 없이 열람해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의사가 진료 전인 환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투약이력을 응급으로 조회하고 진료를 거부한 경우, 진료 예약 후 병원에 방문하기도 전에 환자의 투약이력을 응급으로 조회한 경우, 의료기관장이 소속 직원의 투약이력을 응급으로 조회한 경우 등이 주요 민원 사례로 제시됐다. 심평원은 “응급조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12일, 광주 북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동치과진료버스를 활용한 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치과보존과 민정범 교수와 김경진 전공의, 조선치대 원내생이 참여해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기본 진료를 제공했다. 진료와 더불어 어르신 대상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교육도 병행해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이들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스케일링을 통한 치석 제거 등 기본적인 예방 관리를 지원했다. 30여명의 어르신들이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이뤄진 구강건강관리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관리 방법을 공유했으며, 맞춤형 안내를 통해 스스로 구강건강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광산구 내 초등학교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을 순회하며 구강검진과 예방진료를 이어가고, 지역사회 구성원을 직접 찾아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김경진 전공의는 “복지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연말까지 꼭 챙겨야 할 건강보험 혜택을 홍보했다. 만19세 이상이면 연1회 보험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치석제거와 만2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해당되는 국가건강검진이 그것이다. 만19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는 연중 치석제거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30%의 본인부담으로 연1회 받을 수 있고 해가 지나면 그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사라지는 만큼 올해가 가기 전 치과병의원을 내원해 치석제거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또한 올해 국가건강검진은 홀수 해 출생자 대상으로, 비사무직은 매년, 사무직은 2년에 한번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나이와 성별에 맞는 6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검진도 제공되며, 검진비용은 건강보험에서 지원한다. 일부 암검진의 경우 본인부담 10%가 발생한다. 연도에 따라 홀수와 짝수연도 출생자가 대상이 되고 연말에 검진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국가건강검진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안전망이며, 치석제거 역시 치아 건강을 위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최근 일상 곳곳에서 인공지능(AI) 활용 비율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AI 번역기를 활용해 소통하고, 회의 기록을 자동으로 요약하거나 글 또는 이미지를 생성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일은 이제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이처럼 AI는 일상 깊숙이 자리 잡으며 생활의 일부가 됐다. 치과도 예외는 아니다. 개원가에서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이하 AI)는 환자 안내문 작성이나 블로그 및 SNS 홍보 콘텐츠 제작은 물론 환자 관리 등 경영의 전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진료 현장과 환자 상담, 행정, 마케팅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어 그 활용 가치는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 32주년을 맞아 ‘치과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주제로 치과경영에 적용 가능한 분야별 ‘사용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한다. 콘텐츠 작성과 이미지 제작 등 기초단계부터 경영 데이터 분석 등 고도화된 활용법까지, 실제 치과경영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개원의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산업 곳곳에 스며든 AI, 업무 효율성 ‘업그레이드’ 최근 치과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진료 거점을 마련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원광대학교치과병원(원장 강경화·이하 원광대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신마취나 약물 진정이 필요 없는 장애인 환자가 생활권에서 보다 쉽게 구강검진, 예방 및 일반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원광대치과병원은 장애인 치과진료 교육을 이수한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2명을 전담으로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병원 1층에 센터를 설치해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센터 내부에는 구강진료실, 대기실, 교육·상담실 등 필수 공간을 갖췄으며, 치과용 유니트체어, 이동형 X-ray 촬영기, 파노라마 촬영기 등 13종의 장비를 구비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진료 범위는 구강검진을 비롯한 예방 및 일반 치과진료로 구성, 일상적 진료 수요에 신속히 대응 가능하며, 고난도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북대학교치과병원이 담당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치과대학 치의(예)학과, 치위생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치과의료 전문 인재 양성 및 교육·연구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인재 양성 △교육 지원 △연구 교류 등에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박찬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 치과의료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와 교육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박세희 학장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이 협력해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고 지역 치과의료 서비스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하 정책연구원)이 2025년도 하반기 연구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공모는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전략적 연구를 발굴하고, 치과계의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정책연구원의 연구과제 공모는 치과계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치과의사 인력 수급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연구와 더불어, 고령 인구의 특성과 돌봄 환경을 반영한 치과진료 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는 대정부·대국회 설득을 위한 치과의료 정책 실현 전략과 이갈이, 투명교정 등 환자 자가치료장치(Self Device)의 임상 안전 가이드라인 제언 등 두 가지 지정주제와 치과계 정책, 경영관리, 구강보건 등 치과의료 전반에 걸친 자유주제로 접수를 시작했다. 연구과제 신청 자격은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연구원, 의료정책 관련 국책기관 종사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단체 임원, 5년 이상 개원 경력을 갖춘 임상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정태·이하 전남대치전원) 관현악반이 지난 8월 30일 민주마루에서 제42회 여름연주회를 개최했다. 매년 이어온 전통 있는 무대인 만큼, 재학생과 동문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추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1부의 문은 42기 박부송 학생의 지휘로 올린 요한 스트라우스 ‘박쥐 서곡’이 열었다. 경쾌한 왈츠와 폴카 선율이 객석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45기 유정연 학생이 협연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이 무대에 올랐고,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마치 대화하듯 주고받는 섬세한 선율이 공간을 채웠다. 이후 15기 송진명 동문의 지휘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과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아리아’가 펼쳐졌으며, 재학생과 동문 선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한층 풍성한 하모니를 완성했다. 2부에서는 41기 심건우 학생이 지휘봉을 잡고 슈베르트 ‘교향곡 8번(미완성)’을 선보였다. 서정적인 흐름 속에서도 순간순간 몰아치는 강렬함이 돋보여 곡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길게 남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서곡에서 협주곡, 행진곡과 아리아를 거쳐 교향곡으로 마무리되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주최한 ‘치과인과 오스템이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5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이 지난 9월 14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스마일런은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으며, 역대 최대 인원인 5,000여 명이 참석해 흥을 돋웠다. 치협은 스마일런 행사에 개그맨 오정태, 개그우먼 안소미, 이용대 前 배드민턴 국가대표 등 3명을 공식 서포터즈로 섭외했고, 현장 이벤트로 ‘100’, ‘치과’, ‘스마일’을 테마로 ‘스마일 코스튬’ 콘테스트를 진행해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치협은 올해 새롭게 제작한 이동치과버스에서 구강검진을 진행했으며, 각종 홍보부스와 힐크림 체험, 테이핑 및 부상방지 스트레칭 부스, 4,500만원 상당의 경품이벤트 등도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역대 스마일런 수익금으로 얼굴 기형 수술을 받아 새 삶을 찾은 이들과 스마일재단이 운영하는 스마일치과에서 치료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초대해 장애인과 함께한다는 의미도 되새겼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치과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9월 13일 GAMEX 2025 현장에서 ‘노인치과주치의사업 관련 공청회’가 개최됐다.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은 “노인치과주치의제는 학생치과주치의제도의 어르신 버전”이라면서 “최근 통합돌봄, 방문진료 중심의 노인의료정책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지만 행동이 자유로운 노인에게 교육과 구강관리를 알려주고 정기 검진으로 더 좋은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책임연구자를 맡고있는 이선장 GAMEX 2025 조직위원장은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에 대한 관심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 “목표와 방향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류재인 교수(경희대 예방사회학교실)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2050년이면 65세 이상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면서 “만성질환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고 65세 이상 인구의 진료비 증가에 대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치은염이 전체 1위인 상황이라는 점, 그리고 65세 이상 노년층의 치과진료비는 2조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노인치과주치의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홍승현·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9월 12일 반포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야유회를 겸한 회원 친목행사를 진행했다. 서대문구회는 지난해에도 한강에서 불꽃 디너 크루즈 행사를 가진 바 있는데, 올해는 만찬과 함께 요트를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구회 홍승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정철민 고문(前서울시치과의사회장) 등 회원 70여명이 참석했고,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 부회장, 은평구치과의사회 권태훈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대문구회 홍승현 회장은 “지난해 한강 유람선을 타면서 회원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회원들과 진료실을 벗어나서 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꼭 가져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홍 회장은 “회원들이 '구회 행사에 빠지면 안 되겠다', '행사에 참가하지 않으면 손해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알차고 즐거운 이벤트를 마련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이 납부하는 구회비가 아깝지 않도록, '우리 구회가 나를 위해서 뭔가를 해주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GAMEX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GAMEX 2025 조직위원회는 올해 보여준 새로운 변화가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대회장인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은 “하반기 유일한 지부학술대회 및 전시회라는 점에서 기대감도 있었지만, 상반기에 큰 행사가 많았던 만큼 걱정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뛰어준 조직위원회, 그리고 GAMEX에 보내준 치과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GAMEX 2025 이선장 조직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쾌적한 공간에 더 많은 참관객이 현장을 방문했고,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만큼 차질없이 잘 진행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관 관리본부장은 “상반기 대형 행사가 집중되면서 흥행에 대한 부담이 컸지만, 결과적으로 학술과 전시등록을 합해 8,500여명이 GAMEX를 찾은 것으로 확인돼 지난해 수준 이상의 등록률을 기록했다”며 “GAMEX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전시회는 부스추첨을 통해 일찌감치 부스 위치를 확정해 참가업체의 홍보 및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했고 소규모 부스 업체를 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GAMEX 2025 첫날인 9월 13일, GAMEX를 방문한 해외 치과의사단체 대표단이 SUMMIT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2017년부터 GAMEX 현장에서 경기지부와 MOU를 맺으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와 함께 SUMMIT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각국의 치과의사 인력 현황과 수급 전망에 관한 정보를 나눴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한국은 매년 630명이 졸업하고 780명 정도에 국시에 응시해 91%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의 인구는 2019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음에도 치과의사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성원 회장은 또 “의료인력 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의료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질적 향상, 의료비용 절감, 국민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과 대만 또한 비슷한 고민을 풀어냈다. 대만 신베이시치과의사회에 따르면, 대만의 치과대학 졸업자는 지난해 기준 400명이 넘는다. “현재 WHO 기준으로 인구 1만명 당 7명의 치과의사가 적정 수준이라면, 대만의 경우 현재는 이에 부합하지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