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본격화된 비대면 진료의 폐해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오남용 문제를 둘러싸고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무분별한 위고비 처방 문제가 지적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은 “위고비 출시 이후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에도 비대면 진료로 구매해 남용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우리나라에 출시된 위고비는 비만치료에 있어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처방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은 상황. BMI 30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와 비만 관련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 이상인 비만 환자에 처방할 수 있도록 엄격히 규정돼 있음에도 미용목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의 통로가 바로 비대면 플랫폼과 온라인 커뮤니티라는 지적이다. 위고비를 택배로 판매한 약국이 적발되기도 했다. 비대면 진료만으로는 BMI 30 이상 등의 기준을 직접 확인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이를 악용하고 있고 이러한 행태가 입소문을 타고 있어 집중적인 모니터링 단속만으로는 문제를 바로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11월 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세계적 흐름인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치의학 산업의 글로벌시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체계적인 혁신 역량을 육성하는 컨트롤타워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이 치의학산업의 글로벌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의학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부산에 연구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는 부산광역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부산일보 김진수 대표, KNN 이오상 대표가 고문을, 그리고 부산광역시 박동석 첨단산업국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 동아대학교 이해우 총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부산대학교병원 정성운 원장,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 김용덕 원장,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 디오 김원종 대표, 코웰메디 최현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11월 3일, 대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 인근인 안심4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웃들에게 전달된 연탄은 대구지부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인 기금과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지부 회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부지 지역구인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과 동구 김은옥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참가자들은 역할을 나눠 연탄 나르기와 쌓기를 통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 참가자는 “몸은 조금 고되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찾아와 주는 분들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대구지부에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연탄 한 장이 작아 보일 수는 있지만, 모인 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해 정부가 코로나19 예방백신 무료 투약을 시행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2순위 대상자인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법 43조 및 동법 시행규칙 12조에 따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동위원소취급자(일반, 특수), 방사선취급감독자, 영양사, 조리사, 사회복지사, 조혈모세포이식담당자, 안경사, 기타 종사자,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이 포함된다. 접종 백신은 코로나19 JN.1 백신이며, 11월 1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등에서 투약이 가능하다. 다만 질병청은 “의료기관 종사자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자체 접종하는 경우 시행비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무료 코로나 백신은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하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사회공헌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의사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지난 11월 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치협에서는 박태근 회장이, 대한적십자사에서는 김철수 회장, 박종술 사무총장, 한원곤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 및 구호 활동 등 인명 구조와 피해 복구 △건전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활동 등 나눔 문화 실천 △생명 나눔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혈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ESG 경영 실천 협력 등을 함께 노력하게 된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재난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건강한 미소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1월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지역 통합돌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김남희·김윤 의원과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주최로 열렸다.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와 케이브이앤한국방문간호사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통합돌법지원법 시행과 관련해 ‘Aging in Place’를 실현하기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특히 재가노인자립지원과 방문간호의 연계, 즉 의료와 요양의 이상적인 연계를 위한 방안에 대해 각계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기조발제에 나선 서동민 교수(백석대 사회복지학부)는 “돌봄통합지원법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우선 대상자 선정 기준정비가 시급하고, 기관 간 연계 및 의뢰체계를 형성하고 작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최소한 지역기본돌봄서비스나 국가표준돌봄서비스를 중심으로 재편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서 교수는 로컬 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는 주로 행정적 기준으로 광역과 기초지자체로 구분, 행정관리 측면에서 유리하도록 ‘수직적 시스템’ 방식으로 조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 토론회에서는 김정미 이사(한국재가노인복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지난 11월 3일 청수 세레니티 C.C.에서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여치 장소희 회장과 김수진 수석부회장 등 회원 38명이 참석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황혜경 부회장과 이한주 경영정책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이선장 부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과 한국여성변호사회 왕미양 회장과 오정희 부회장 등 내외빈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회원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11팀으로 진행된 골프 경기가 종료된 후 참석자들은 함께 만찬을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시상식에서는 다채로운 경품을 전달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메달리스트는 김영 회원이 차지했고, 신페리오 부문 1위는 박경아 회원에게 돌아갔다. 대여치 관계자는 “이번 골프대회는 회원 간 단합과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참석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11월부터 의료기사와 안경사의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전공과목을 배울 뿐 아니라 현장실습까지 마쳐야 한다. 법제처가 최근 공개한 11월부터 시행되는 26개 개정 법령에는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2023년 10월 31일 개정)’이 포함됐다. 기존 의료기사법 제4조 1항에서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산업대학·전문대학 등에서 취득하려는 면허에 상응하는 보건의료에 관한 학문을 전공하고 의료기사 등에 대한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현장실습과목을 이수해 졸업’한 사람이 국시를 합격해야 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 또한 같은 법 2항에서 6개월 이내 졸업 대상자로 의료기사·안경사가 관련 학문 전공과 현장실습과목을 이수한 사람으로 바뀌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내 의료기기 수출의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은 치과용 임플란트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액이 6억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10월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수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9월 기준으로 전년 기록을 갈아치우며 동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춤한 2020년을 제외하면 매년 꾸준한 성장세로 2023년 역대 최대인 7억8,8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원화로는 1조293억원(2023년 원달러 평균환율 1,306원 적용) 상당으로 처음으로 수출 1조원을 돌파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최대 수출실적을 이끈 상승 동력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어 올해 연말까지 수출 신기록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국산 임플란트의 높은 국내 점유율로 수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무역수지도 역대 최대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청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 호조를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와 국내 임플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1월 1일 마약류 수사권을 식약처와 지자체의 마약 단속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에게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식약처와 지자체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에 대한 단속업무를 하는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관리로서의 직무수행을 인정하며 수사권을 부여하고 있지만, 마약류에 대해서는 단속하도록 하면서도 수사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식약처와 지자체의 마약류 단속공무원들은 범죄를 인지한 경우에도 수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경찰에 고발을 통해 수사를 요청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식약처와 지자체의 마약류 단속 공무원에 대한 특사경 도입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마약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입법에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임기만료로 관련 법안들이 폐기된 바 있다. 이번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21대 국회 발의 법안과 취지를 같이하면서 마약류 수사권이 전문성에 기초해 행사될 수 있도록 지자체 공무원의 경우 보건, 의무, 약무, 간호, 보건진료 등 관련 직렬 공무원에 한해 특사경을 인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출근길 주차장에서 치과로 올라가기 싫어 한참을 머뭇거릴 때가 있다”, “고맙게만 느껴졌던 환자들이 나를 공격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직원간 분란으로 치과가 버겁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10월 27일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가 진행한 집단심리상담 현장에 둘러앉은 치과의사들의 이야기다. 치과종사자라는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챙김:채움과 비움’을 이야기하고 나의 몸, 나의 마음, 나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집단심리상담을 진행한 장영수 박사는 “내 안에 없어졌으면 하는 불안, 화 등을 비우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마음을 챙기면 저절로 비워지는 경험적 학습을 통해 나의 마음에 새롭게 채워지는 것이 생겨나게 된다”고 말했다. 편안하게 의자에 발을 올리고 담요를 덮는 작은 변화를 시작으로 나의 신체감각에 집중한다. 나의 호흡이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보면서 몸이 보내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미움, 불안, 불편 등 내 감정의 실체에 다가가고 비워내는 연습을 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에 걸친 집단심리상담을 통해 진정한 쉼이란 무엇인지, 내 마음은 어떠했는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소속 김용을 회원(클래스원치과의원장)이 사회봉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9~11일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제62차 정기총회 및 제57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용을 회원은 삼성장학재단과 교정학회 바른이봉사회가 협력해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심한 부정교합으로 교정치료가 절실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정치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을 회원은 바른이봉사회 회원으로서 10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10여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교정치료를 제공했으며, 대전 지역의 소외된 환자들의 치과진료에 헌신하고 있어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용을 회원은 “교정학회 정기총회에서 많은 치과 동료들 앞에서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학생 및 시민의 치과진료 봉사에 더욱 매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본교에서 ‘2024년도 경희대학교 덴탈 리서치데이’를 진행했다. ‘리서치데이’는 경희치대 각 교실에서 진행하는 연구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8개 교실에서 박사과정 12명, 석사과정 6명, 석박사통합과정 2명이 공개발표를 진행하고, 12개 교실에서 23개의 포스터를 개시했다. 일반대학원 치의학과장 허정선 교수(악안면생체공학교실)의 주도로 개최된 2024년 리서치데이는 여러 교실의 교수, 연구원, 대학원생, 전공의 뿐 아니라 학생들도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리서치데이를 맞이해 10월 11일에는 리나 팔로모 교수(뉴욕치대 치주과)의 ‘Multidisciplinary care for sophisticated cases’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팔로모 교수는 치주과, 교정과, 보존과, 보철과 협진으로 치료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하며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를 주기 위해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협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종혁 학장은 “각 교실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리서치데이의 알맞은 팔로모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 런)’ 수익금 3,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기념품(아쿠아픽 전동칫솔)을 지난 10월 25일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과 장소희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스마일재단에서는 이수구 이사장, 윤원석 상임이사, 임지준 이사, 김우성 센터장이 함께했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스마일 런’은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대규모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지난 9월 1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올해 스마일 런에는 4,781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스마일 런 수익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로 전달돼 지난 14년간 24명에게 환한 웃음과 새 삶을 찾아준 바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국민과 치과계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국민구강보건 축제를 여느 때와는 다르고 특별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스마일 런을 통해 소중한 기금을 마련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11월 9일 ‘제7회 턱관절의 날’을 앞두고 있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김미은·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0월 30일 경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대상 무료 턱관절 치료를 시행했다. 이번 진료봉사는 구강내과학회가 주관하고 부산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안용우·옥수민·주혜민 교수와 전공의 등이 참여해 턱관절 질환이 우려되는 40명의 소방관을 대상으로 상담과 진료를 진행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인상채득, 구강내장치 제작 및 물리치료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턱관절 질환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 수면장애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은 직업의 특성상 턱관절 질환 유병률이 높은 직군이라는 점에서 호응이 높았다. 진료봉사를 진행한 부산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옥수민 교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무료로 진료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진료가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고, 치과의사가 119 소방공무원들처럼 신속하고 빠르게 턱관절 질환을 치료해준다는 의미를 담아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강내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