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박진우·이하 관악구회) 확대이사회가 지난 3월 14일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는 관악구회 역대 회장단 및 임원, 고문 등이 참석해 구회 현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조정근·김진홍 부회장도 함께해 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집행부를 격려했다. 관악구회 박진우 회장은 “지난해 초도이사회에서 ‘전통과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는데, 이를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낀다. 회원들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도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욱 단합된 관악구회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은 “단합의 상징, 인재의 산실인 관악구회 확대이사회에 참석해 영광이다. 서울지부 역시 관악구회가 원활한 회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관악구회의 주요 일정이 논의됐다. 기존 4월 19~20일 이틀간 예정됐던 이사수련회는 보다 많은 회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5월 중 하루 일정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4월 27일 양천구치과의사회 주최로 열리는 7개구 체육대회 일정도 공유됐으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022년 10월 1일 시행 후 6개월간 유예기간을 갖고, 지난 2023년 4월 1일부터 전면 시행 중인 의료폐기물 비콘태그 제도와 관련한 민원이 늘고 있다. 특히 비콘태그 관련 장비 오작동 문제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 업체의 늦장 대응 등으로 개원가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은 최근 비콘태그 오작동, 그리고 이를 빨리 해결해 주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A원장은 “비콘태그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해당 회사에 A/S를 여러 차례 의뢰했다”며 “아마 열 번 이상은 수리를 보낸 것 같다. 하지만 수리 후에 돌아온 제품은 그 순간부터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원장은 새 제품으로 교환을 요구했지만, 해당 업체는 제품교환은 불가하다면서 고장난 제품을 다시 보내주기를 반복했다는 것. A원장은 “A/S 보증기간이 남아 있었지만 회사는 이에 대한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새 제품으로 교환해 달라는 요구를 거절하는 것은 마치 재구매를 간접적으로 강요당하는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A원장은 해당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 제29대 회장으로 김정민 후보가 당선됐다. 치기협은 지난 3월 1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김정민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치기협 선거는 기호 1번 김정민 후보, 기호 2번 송두빈 후보, 기호 3번 최병진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졌다. 총 235명의 대의원 중 232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김정민 후보 84표 △송두빈 후보 77표 △최병진 후보 70표를 각각 얻었다(무효 1표). 각 후보간 7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박빙의 승부였다. 1차 투표에서 1·2위를 거둔 김정민 후보와 송두빈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투표에는 총 228명의 대의원이 참여해 120표를 얻은 김정민 후보가 송두빈 후보를 15표 차이로 따돌리고 치기협 제29대 회장에 당선됐다(무효 3표). 1차에서 7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터라, 결선에서 역전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나왔으나, 투표 결과는 1차보다 더 큰 격차의 김정민 후보 승리였다. 1차에서 고배를 마신 최병진 후보의 표 중 상당수가 김정민 후보에게 간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민 당선자는 △임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2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5)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개최를 한 달여 앞둔 상황에서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부스를 모두 확정하고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다. 특히 SIDEX 2025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대회인 만큼, 치과인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풍성’ 이번 SIDEX 2025에서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지부는 일찌감치 100주년기념사업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를 발족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먼저 개최 첫 날인 5월 3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서울지부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며, 비전선포와 특별시상도 진행된다. 컨퍼런스룸E 로비에서는 서울지부 1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히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가 ‘제17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지난 3월 14일 한양여대에서 학회 회원, 한양여대 교수 및 치위생과 학생들과 ‘사랑의 스케일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치주과학회, 한양여대 치위생과,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잇몸의 날 주간 재능기부 행사 중 하나로,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는 무료 진료 봉사활동이다. 이날 치주과학회 회원 25명과 치위생과 학생들은 한양여대 치위생과 임상실습실에서 평소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성분도복지관 대학생과 작업장 근무자 60여명에게 스케일링과 칫솔질 교육, 구강검진 등을 실시했다. 또한 강의실에서는 구강관리를 위한 실습 동영상 교육과 마술쇼 등을 각각 진행해 교육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뜻을 같이한 아이케어산업에서 마술쇼와 저녁식사를, 리뉴메디칼은 치위생과 학생들을 위한 구강세정기를 후원했다. 치주과학회 설양조 회장은 “치주질환이 고혈압, 당뇨, 폐질환, 소화기질환과 같은 만성적인 전신질환과 많은 관련이 있고, 치주질환이 있는 장애인들은 전신질환에 노출될 가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이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부터 ‘기소’됐다. 홍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이번 기소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前회장에 대한 명예훼손 그리고 업무방해 혐의다. 지난 2023년 2월 홍수연 부회장은 서울지부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치협이 서울지부 감사에 나선 이유는 당시 김민겸 회장이 ‘업무상 횡령’으로 서울지부 회원 3인으로부터 고발을 당했기 때문. 김민겸 前회장은 재임기간 중 비급여 관련 헌법소원 및 효력금지 가처분신청을 위해 법무법인에 지불한 법무비용 2,000만원에 대한 지출 투명성으로 곤욕을 치렀다. 이 문제로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김민겸 前회장에 대한 마타도어는 더욱 심해졌고, 결국 치협 회장단 선거에서 김민겸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치협 회장단 선거를 열흘 앞뒀던 2023년 2월 27일, 치협 감사위원회는 공식적인 자료협조도 받지 못했던 서울지부 감사결과를 기습 발표했다. 감사위는 법무비용 지출과 관련해 김민겸 前회장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라는 내용을 공식 발표했는데, 이후 치협 감사위 위원장인 홍수연 부회장을 포함한 모 위원이 당시 박태근 후보의 선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아이원바이오 김현진 부사장이 지난 3월 8일 열린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이하 구보협) 정기대의원총회 기념식에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현진 부사장은 구보협 이사와 구강보건학 박사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국내 구강보건정책 발전과 대국민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구보협 활동을 통해 학계 및 의료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구를 추진해온 점이 주효했다. 김현진 부사장은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와 체외진단기술의 활용을 강조하며, 국민들이 보다 쉽게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섰다. 아이원바이오는 160여명의 치과의사 및 교수 자문단과 협력해 치과 분야에서 체외진단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국내 협력 병원들과 연계를 통해 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전문가들이 환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현진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구강보건 정책발전과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민생법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3월 13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아동빈곤예방법, 마약류관리법, 노인복지법 대안을 가결했다. 먼저 아동빈곤예방법은 빈곤아동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원해야 하는 정책 범위에 기존의 ‘복지, 교육, 문화’에 ‘보건의료’를 추가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빈공아동정책에 보건의료 관련 차별을 최소화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노인복지법은 노인학대 신고의무 대상자에 기존 의료기관의 의료인에 더해 간호조무사와 사회복지사를 추가했다. 이는 노인학대 신고의무 대상 확대로 노인학대 예방을 보다 촘촘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마약류관리법은 마약류 물질을 불법적으로 매매하도록 알선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유인·권유하는 행위도 금지하고, 다른 사람에게 불법적으로 마약을 투약·흡연·섭취하도록 유인·권유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했다. 특히 미성년자에 대해 불법 마약류를 유인 또는 권유하는 행위는 가중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진 의원은 “우리사회의 약자에 대한 지원, 마약확대 방지를 위해 현장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안을 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그리고 2건의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건의 법안이 지난 3월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화장품 기재사항을 용기나 포장에 표시할 때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또는 음성·수어 영상 변환용 코드 등 표시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표시에 필요한 경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에 대한 정의규정을 신설하고, 의원급‧병원급 의료기관을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원안대로 최종 통과됐다.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시‧도지사 뿐만 아니라 시장‧군수‧구청장도 지역 발달장애인 지원센터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 서비스의 법적 근거를 마련해 그 운영을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2건의
訃 告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 부회장의 모친인 박서임님께서 2025년 3월 16일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빈소 : 김천의료원 장례식장 102호(경상북도 김천시 모암길 24) ■ 발인 : 2025년 3월 18일(화) 오전 8시 ■ 장지 : 김천시립추모공원 / 봉안당 ■ 마음 전하실 곳 : 신협중앙회 0115513020860 / 신동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13일 감염병 확산 등 비상상황 시 보건의료인력 수급현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를 골자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은 보건의료인력의 수급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3년마다 보건의료인력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보건의료기관의 장은 매년 3월 말까지 전년도 취업상황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재난상황, 감염병 확산 및 의료대란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보건의료인력 수급상황을 파악해 대응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근거가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수진 의원 측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의료대란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병원의 보건의료인력 수급의 불균형이 일어났다”며 “2024년 47개 상급종합병원 중 신규간호사를 채용한 의료기관은 21개에 불과하고, 간호대생 취업률도 2023년 79.1%에서 2024년 33.9%로 감소됐지만, 보건복지부에서는 보건의료인력의 수급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어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시행하고 있는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가 높은 매칭률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계적인 시범사업부터 본사업에 이르기까지 긴급지원 신청 건수는 치과위생사 72명, 간호조무사 52명 등 124명으로 파악됐으며, 평균 매칭률은 50.8%였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매칭률이 크게 올라 90%에 육박하고 있다. 올 1월부터는 ‘진료스탭 5인 미만’ 치과까지 신청 자격을 확대하면서 회원 참여율도 높아졌다. 보조인력특위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인재풀에 지원을 희망하는 치과의 정보를 공유해 매칭하는 방식으로 인재풀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다. 보조인력특위 위원장인 조정근 부회장은 “현재 치과위생사 324명, 간호조무사 139명의 인재풀을 확보했고, 개인정보 동의를 받은 스탭은 1,000명이 넘는다”면서 “안정적인 인재풀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간 인원의 증감은 있었으나 460명 이상의 진료스탭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것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대표 진보형·이하 고령사회포럼)이 오는 3월 26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치과계의 대응’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가 참여하고 있는 고령사회포럼은 2023년 3월 발족 후 고령사회 구강보건의료에 대한 연구와 관심을 이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준비현황과 발전을 위한 제언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진보형 대표를 좌장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제정과 준비 현황’을 짚어본다.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하위 법령 제정 방향(장민선 박사·한국법제연구원)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 추진 경험과 향후 준비 과제(유애정 센터장·건보공단 통합돌봄지원센터) 발표가 이어진다. ‘범의료계의 준비와 제언’을 다룰 두 번째 세션은 △지역 중심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의 과제(윤주영 교수·서울대 간호학과) △돌봄통합지원을 위한 방문치과진료 모형 확립:접근성 다각화 및 내실화(이성근 원장·前대한노년치의학회장) 발표가 예정돼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도 비급여 보고 및 공개자료 제출 기간이 4월 14일부터 6월 13일로 확정됐다. 2025년 3월 진료분을 기준으로 비급여 진료내역과 가격공개 항목을 모두 제출하는 것으로, 기한 내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강제조항이다. 비급여 보고 및 공개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의거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연1회(3월), 병원급 의료기관은 연2회(3,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게 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2025년 비급여보고 제도에는 신설·변경된 내용이 존재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치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 및 치과에서 사용하는 청구프로그램 업체의 공지사항 등을 참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비급여 보고항목 가운데는 ‘진료내역이 있는지와 관계없이 보고해야 하는 항목’ 가운데 ‘타액검사(분비율, 점조도, PH, 완충기능검사)’가 추가됐다. 또한 ‘인상채득 및 모형제작(1악당)’은 보고항목에서 공개항목으로 전환됐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오는 3월 22일 열리는 제74차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안건이 다뤄진다. 특히 회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회비 제도를 개편하고 불법적인 경쟁 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회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현실 반영한 회비 제도 개선 필요 먼저 회비 제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구회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지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21만원의 연회비를 책정하고 있는 서울지부는 지난 22년간 동결돼 있는 연회비를 물가상승율 등에 맞춰 소폭 인상하는 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입회비와 연회비뿐만 아니라 소속구회 입회비·연회비·반회비 등 여러 비용을 동시에 부담해야 하는 초기 개원의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입회비 인하안도 집행부 안건으로 함께 상정했다. 회비 납부 기준 및 감면 규정 조정 촉구안도 포함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의 제부담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