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가 오는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포스터 경연대회의 접수를 시작했다. SIDEX조직위원회는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포스터 모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상금을 대폭 상향한 바 있다. 또한 김윤관상(대상)을 신설하고 수상자에게는 차기 대회 연자자격을 부여하는 등 상당한 변화를 주고 있다. SIDEX 2025 포스터 경연대회는 오는 6월 1일 13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진행된다.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3분의 발표와 1분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인 김윤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각각 선정한다. 김윤관상(대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차기대회 연자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김윤관상을 수상한 나동규 원장(이인치과)은 올해 SIDEX에서 ‘치주조직 재생의 관점에서 치아이식술과 재식술’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외에도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포스터 경연대회 참여 희망자는 SIDEX 홈페이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43대 회장에 김택우 후보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8일,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결선에서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 투표수 28,167표 중 17,007표(득표율 60.38%)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11,160표(득표율39.62%)로 최종 집계됐다. 김택우 신임회장은 1990년 경상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당시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사회 활동을 시작했다. 춘천시의사회장, 강원도의사회장, 의협 간호법저지비대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의대증원저지비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정부의 의대증원에 정책에 반대하는 투쟁의 선봉에 섰다. 이 과정에서 강도 높은 경찰조사를 받는 한편 3개월 면허정지라는 행정처분을 받았으나, 강단 있는 행보로 의사회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아왔다. 김 신임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회장으로 당선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의원급 의료기관이 꼽은 가장 필요한 감염관리교육은 △손위생 방법 △안전한 주사제 투약 △감염성 질환자 대응방법 순이었다. 질병관리청은 현장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의원 대표 원장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인식조사를 최근 실시했다. 조사는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의원급 의료기관 3만4,958개소 중 4,501개소(12.9%)가 참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 이내 의료관련 감염관리 보수교육을 이수한 의료인은 86.8%였으며, 의원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교육 필요성에는 97.2%가, 의료관련 감염관리교육의 업무 행위 도움에 대해서는 96.2%가 동의했다. 특히 손위생의 의료관련 예방효과에 대해서는 99.7%로 대부분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에게 가장 필요한 감염관리 교육에 대해서는 ‘손위생 방법’이 37.4%(1,682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한 주사실무 20.1%(904개소) △감염성 질환자에 대한 대응 방법 18.1%(814개소) △의료기구 세척, 소독, 멸균 16.1%(725개소) △환경소독 0.8%(36개소) 순이었다. 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부가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을 위해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의 수수료 및 진료비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위임규정을 구체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통합고시 일부 개정안을 공고했다. 개정되는 내용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으로 제7조의2에 수수료 또는 진료비 부과 실태조사 고시 위임사항을 추가했다. 또한 수수료 또는 진료비 부과 실태조사 방법 및 절차 규정과 업무위탁 규정이 신설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통해 유치의료기관의 수수료 및 진료비 실태조사 위임규정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은 수수료 및 진료비 부과 실태조사를 매년 1회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조사를 진행할 시에는 조사기간·조사방법·조사항목 등을 기재해 조사대상자에게 통지해야 하며, 요청받은 조사대상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에 협조해야 한다. 복지부장관은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필요할 경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표할 수 있으며, 미리 당사자에게 사실을 통지하고 의견제출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 국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2024년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6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허익 교수(경희치대)와 이동운 교수(원광치대)의 강연이 마련됐다. 첫 번째 연자인 허익 교수는 ‘Biologic width revisited’를 주제로, Biologic width(생물학적 폭경, 이하 BW)의 정의와 기원을 설명했다. BW의 기능은 ‘natural sealing’이라며, BW가 파괴되면 발생하는 문제점도 강연했다. 특히, 임상적으로 BW의 적용방법(Alternative passive eruption, Crown lengthening, Root trunk의 거리)을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임플란트에 대한 BW와 안정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건(D interocclusal distance에 대한 고려, D2 stage placement)도 소개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운 교수는 ‘임플란트의 적절한 식립 깊이는?’을 주제로 강연했다. 임플란트 발전에 따라 식립 깊이에 대한 의견이 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대학교 소아치과 김희민 박사과정생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41회 일본장애인치과학회에서 ‘국내 희귀질환 환자의 치과치료 현황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르면, 국내 희귀질환은 ‘유병 인구가 2만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으로 정의된다. 2024년 11월 보건복지부는 희귀질환 산정특례 대상 질환을 기존 1,248개에서 1,314개로 확대했으나 여전히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구강 관리와 치과 치료에 대한 체계적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김희민 박사과정생은 전국 11개 대학병원 소아치과를 대상으로 희귀질환 환자의 치과 치료 데이터를 수집해 △희귀질환 현황 △치료 유형 및 빈도 △치료 비용 등을 분석했다. 소아 희귀질환 환자들이 구강 내 합병증과 기능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체계적 예방 및 치료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희민 박사과정생은 “이번 수상이 희귀질환 환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과 의료 지원 확대를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연구는 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위탁·운영하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지난해 12월 19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하늘정원에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부산대치과병원 치과의사 배영인, 손연진 등 전문 의료진 6명이 참여해 하늘정원 거주 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 진료(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했다. 시설 관계자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이동에 어려움이 많아 치과 진료를 받기가 쉽지 않은데,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직접 찾아와 구강검진과 치과 진료를 제공해줘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장애인들이 이와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모집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하 조선대치과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보건복지부 주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획득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지난해 12월 23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기관위원회를 설치·운영 중인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기반과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인증은 서류평가,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 총 3단계로 진행됐으며 △기관 설치와 독립 △기관 지원 △기관위원회 구성 △기관위원회 운영 △기관위원회 역할 및 기능 등 5개 항목 40개 세부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를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연구대상자 보호와 국내외 윤리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받은 치과병원은 총 다섯 곳이다. 조선대치과병원 임성훈 원장은 “인증 획득까지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 간사 및 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병원 경영진의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지속 지원함으로써 인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지난해 12월 30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6,6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을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억1,000만원이다. 신고 및 포상지급의 대표적 사례를 보면, A의원은 치과병원 또는 치과의원만을 개설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의사의 면허를 대여 받아 의원을 개설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 24억1,000만원을 청구해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1억3,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B병원은 비의료인이 의료기관 내에 검진센터를 개설·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건강검진비용 12억5,000만원을 청구해 지급받았다. 신고인은 일반신고인으로 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C치과의원은 해외출국 등 수진자들이 요양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지 않았음에도 진찰료 등 요양급여비용 970만원을 허위로 청구해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38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회장 송은주)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지난해 12월 17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밀알주간보호센터에서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건강관리 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 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며, 참가자들이 스스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교육에서는 장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와 체험형 학습 방법을 병행해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칫솔, 치약, 자일리톨 껌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하며, 꾸준한 구강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한 번 강조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 송은주 회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보험 임플란트 보철재료에 지르코니아를 포함시켜 관심을 모은 지난 12월 27일 ‘2024년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이하 건정심)’에서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치과 관련 개정이 있었다.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 검사의 건강보험 대상연령을 기존 5~12세에서 ‘15세 이하’로 확대한 것. 이와 더불어 구강당 6개월에 1회 급여 적용하던 것에서 ‘3개월에 1회’로 실시 간격을 단축했다. 건정심에서는 △유치 시기의 경우 구강관리 능력이 낮고 △젖병 수유 등으로 치아우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 △5세 미만의 경우 방사선 촬영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초기 우식진단 보조 및 모니터링에 유용한 점 등이 개선의 이유로 꼽혔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5세에서 12세까지 건강보험 적용 중인 치아우식 검사의 기준이 확대돼 소아·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치아우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 중 15세 이하는 31%, 진료비 총액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치아우식 검사와 치료에 경제적·정책적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치아에 가시광선을 조사해 반사되는 빛을 실시간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한 국립대치과병원에도 공공임상교수요원을 배치하는 법안이 국회 심사를 거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시태안군)은 서울대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 국립대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18일자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상태다. 국립대병원은 기존 임상교수와 별도 트랙으로 공공임상교수를 채용해 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순환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대치과병원에서는 아직 해당 제도가 운영되고 있지 않다. 이에 개정안에는 국립대치과병원의 공공보건의료사업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공공임상교수요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치과병원이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필요한 경비 전부 또는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보조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교육부 측은 “공공보건의료 권역별 책임의료기관인 국립대학치과병원이 공공의료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공공임상교수 임용 및 지원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다만 “의료현장에서 공공임사교수의 다양한 역할을 고려해 ‘전담’이라는 문구를 ‘담당’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탁영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지난해 12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간협, 탁영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탁영란 회장은 조문을 마친 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표한다”며 “65만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유가족분들께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협은 정신간호사회와 함께 이번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현장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과 함께 간호지원에도 나선다. 간협과 정신간호사회는 공동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유가족 지원 통합심리지원단과 연계해 심리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을 주축으로 사고현장 유가족뿐 아니라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기선 교수(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치과)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치과 파노라마 엑스레이를 분석해 인공지능이 치과 차트 작성을 지원하는 알고리즘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일반 이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API 서비스로 확장 가능해 다른 엑스레이 뷰어 소프트웨어에서도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소프트웨어에 적용된 딥러닝 모델은 2021년 삼성병원에서 주최한 치아식별 모델 개발대회에서 95%의 정확도로 입상한 모델을 사용했으며, 임상 데이터 수집 및 정확도 향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자가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고 전해졌다. 이기선 교수는 삼성 SDS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로, 2021년 삼성병원에서 주최한 치아식별 인공지능 모델 개발대회에서 입상한 바 있다. 이번 시스템 개발에도 핵심 알고리즘 및 웹서비스를 직접 프로그래밍했다. 이 교수는 또 “이 시스템을 추가적으로 개선해 종이차트를 작성하더라도 분석보고서를 출력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친화성을 개선할 예정”이라면서 “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 감사실이 지난해 12월 27일, 감사원이 주관한 ‘2024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16개 공공병원 중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된 서울대치과병원은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의 자체감사활동 및 내부통제를 심사·평가하는 제도다. 677개 대상기관의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실지·서면)하고 A부터 D까지 4개 등급을 부여한다. 심사기준은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자체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영역, 9개 항목이다. 서울대치과병원 채성령 상임감사는 “이번 심사 결과는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품질 향상과 내부통제시스템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감사역량 강화 및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