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kr]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모아 특정 의료기관에 환자를 모집해주는, ‘DB광고’ 행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를 정화하고자 나선 ‘치과불법의료광고대응단체카톡방’ 방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A원장이 문제를 삼은 ○○치과로부터 업무방해 등 혐의로 민·형사 고소를 당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치협은 지난 6월 18일 정기이사회에서 ‘업무방해로 고소당한 치과불법의료광고대응단체카톡방(이하 불법대응방) 방장(치과의사) 법무비용 지원 검토의 건’을 의제로 다뤘다. 논의 결과 A원장에게 필요한 법무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현재 불법대응방에는 1,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불법대응방에 참여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은 초저가를 내세운 DB광고가 만연하고 있는 세태를 직접 정화하기 위해 모였다. 불법의료광고로 보이는 치과에 대해 관할 보건소에 직접 민원을 넣는 등 이들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온 A원장이 ○○치과로부터 민·형사 고소를 당한 것. A원장은 이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자료제출 기한이 2주 연장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도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자료제출 기한을 기존 6월 14일에서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의원급으로 확대된 첫해인 가운데, 4월부터 2개월 간 자료제출 기간을 뒀지만 기한 내 자료제출을 하지 않은 기관이 일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아직 비급여 보고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치과병의원이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2023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의원급은 올해부터 연1회 보고하도록 돼 있다. 올해는 3월에 진료한 비급여 진료내역을 기반으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 자료제출은 건보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에서 ‘비급여보고시스템’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치과의 경우 3월에 실시한 비보험 진료에 대해 세세한 내역과 횟수를 포함해 총 22개 항목이 포함되며 △요양기관정보마당 접속 △의료기관 정보확인 및 담당자 정보입력 △비급여 보고파일 업로드/검증/제출 △가격공개자료 확인 △가격공개 근거자료 제출 등의 단계를 거쳐 진행하면 된다. 자료제출 결과도 비급여보고시스템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일본 Shofu사와 주식 상호교환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그동안의 신뢰와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 및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 것. 신흥과 Shofu는 지난 6월 11일 조선호텔에서 양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 상호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신흥 이용익 회장은 “55년간 양사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바탕”이라며 “상호 주식교환을 통해 공동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oriyuki Negoro Shofu 회장은 “신흥과의 인연이 벌써 55년이 됐다. 양사가 힘을 합쳐 세계 치과의료에 공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Tetsuo Ta kami 사장이 Shofu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는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 신제품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신흥은 2025년 창사 70주년을 맞이하며, Shofu는 2022년 100주년을 맞았다. 100여년 동안 흔들림 없이 각국에서 자리를 지켜온 양 사의 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성민)이 지난 6월 11일 서울 관악구 인근 아파트 내 경로당·주민회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평소 치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진이 방문 진료를 펼치는 사업으로, 관악구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공공의료단장인 김윤정 교수(치주과)와 백연화 교수(치과보철과)를 포함한 전문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주민 41명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 와 잇몸치료, 발치, 보철물 수리 등 치과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했다. 진료 외에도 치료 상담, 구강위생교육 등으로 지역사회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김윤정 공공의료단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강보건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공의료사업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뿐만 아니라 원내 무료진료, 주민건강강좌 등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공공의료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레이(대표 이상철)가 지난 6월 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2024 RAY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FACIAL & ROOTS DATA DRI VEN CLEAR ALIGNER’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진·현장등록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Modern dental Group X TrioClear X RAYFace(Ronald Chan 회장) △Face Driven Orthodontics & Face Driven Clear Aligner(이계형 원장) △TrioClear’s technical considerations(장희성 이사) △From RAYFace to TrioClear(강신구 원장) △After Orthodontics: Laminate Venner Treatment (김효선 팀장) △Clinical usage of RAYFusion(천세영 원장) 등 6개의 강연이 진행돼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날 레이는 환자의 3차원 안면 및 치근 구조를 종합적으로 분석·설계한 맞춤형 투명교정장치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로마에서 ‘제17회 메가젠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메가젠은 지난 2004년부터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전 세계 치과의사들에게 최신 지견을 제시해왔다. 메가젠 박광범 대표는 “고대 서양의 역사 속 최대 제국이었던 로마에서 메가젠의 앞으로 100년 역사를 다지기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임플란트 풀 마우스 복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어떤 곳에서도 본 적 없는 담대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 편안한 진료와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All roads lead to Rome-Revolutionary Advances; The Journey to Full Mouth Restorations with Immediate Implants’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이탈리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1,5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뉴욕 국제심포지엄에서 연자로 나서 큰 호응을 받은 Dr. Jeff Li와 Dr. Sangw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이하 간협)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출범시킨 간호돌봄봉사단이 간호돌봄이 필요한 이주노동자부터 근이영양증 환우들까지 영역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간호돌봄봉사단은 지난 6월 8일 근이영양증 환우와 보호자가 함께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근보회와 청년 근육병 환우들의 모임인 청년디딤돌이 공동 개최한 건강캠프 행사에서 간호돌봄봉사를 진행했다. 간호돌봄봉사단 임나연 단원은 “이번 봉사를 통해 간호돌봄의 대한 가치와 나눔의 기쁨을 환우들과 같이하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간호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1일에는 인천적십자병원 내에 마련된 누구나진료센터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해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간호돌봄 봉사를 전개했다. 봉사단원들은 환자 혈압·혈당 측정과 진료 편의를 위한 환자 안내 등 센터 내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6월 15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2024년도 구강암 극복하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이 후원, 구강암 생존자들의 일상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불편감 해소에 초점을 맞춰 기존 구강암 관련 학회와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 각 세션마다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권도현 교수(삼성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암 수술 후 구강건강관리를 다뤄 구강암 수술 후 환자들이 겪는 구강 내 어려움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김진욱 교수(경북대치과병원)가 구강암 환자의 구내염 치료 프로토콜의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승곤 교수(전남대치과병원)가 구강암 환자의 개구장애와 재활운동에 대해, 김용덕 교수(부산대치과병원)가 방사선 골괴사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승현 교수(국립암센터 재활의학과)가 구강암 환자의 연하 재활에 대해, 박주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발행하는 본지 치과신문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19년 13회 행사 이후 중단됐던 ‘치과신문 광고대상’을 재개했다. 이에 지난 6월 17일 초도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동심사위원장 및 위원을 위촉, 광고대상 심사기준, 일정 및 시상식 진행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심사위원장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보담당 함동선 부회장과 외부초빙 인사로 동아방송예술대 광고크리에이티브과 임동욱 교수가 위촉됐으며, 서울지부 최성호·박지혜 공보이사와 박상은 자재이사, 이상익 학술위원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초도회의에 특참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지난 2007년 치과전문언론 가운데 최초로 제정돼 치과산업계에서도 매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며 “아무쪼록 5년만에 재개되는 행사인 만큼 광고주인 산업계와 치과신문의 독자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공동심사위원장인 함동선 부회장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치과계 전문 광고 디자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치과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4에 참가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푸르고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고객에게 대표 제품인 THE Graft와 LegoGraft로 구성된 New Gift Box를 할인 판매했다. 또한 기존고객 대상 초특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관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인 1박스만 구매가 가능했던 New Gift Box는 현장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푸르고는 SIDEX 2024에서 주최측이 마련한 △전시참가업체 Showcase △SIDEX e-SHOP 첫 로그인 이벤트 △얼리버드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푸르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그 결과 행사가 열린 사흘동안 국내외 치과의사와 딜러들이 지속적으로 부스를 방문, 문전성시를 이뤘다. 푸르고 관계자는 “이번 SIDEX 2024에서 SNS 구독, 행운의 룰렛 돌리기 등 현장 이벤트 외에도 푸르고의 상징인 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며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부스를 찾아 다시 한 번 푸르고에 대한 높은
현지 시간 기준 6월 18일 미국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을 넘어 전 세계 1위 시가총액 회사가 됐다. 주변 여기저기서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수익 인증이 들려오고, 기관들의 엔비디아 목표치가 계속해서 상향되고 있다. 얼마 전 대만에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내방했는데, 그 인기가 록스타 급이었다고 한다. 국내 투자자가 많이 투자한 미국주식회사 중에서 테슬라와 같이 올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 중인 회사도 일부 있지만,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종목들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미국주식 투자의 인기가 날로 커지고 있다. 일주일 전에는 애플, 엔디비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총을 합산하면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의 전체 시가총액을 추월했다. 이처럼 전 세계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투자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주식시장의 60%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데, 4년 동안 15%나 증가했고 이는 2000년 나스닥 IT 버블 당시를 능가하는 수치다. 2009년 이후 미국주식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두 배가 늘었는데, 이 기간 S&P500은 695%, 나스닥 100은 1,729% 급등했다. 미국을 제외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100주년준비위)가 지난 6월 17일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사업의 윤곽을 잡았다. 회의에서는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의 건 △서울지부 비전 선포식 준비의 건 등이 다뤄졌다. 100주년 기념사업은 SIDEX 전야제인 서울나이트와 연계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서울나이트’라는 명칭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엠블럼 제작에도 돌입한다. 타 단체에서 제작한 다양한 엠블럼을 참고하면서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구강보건의 날 캐릭터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100주년 기념 캐릭터로 확정하고, 키링 제작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서울지부 100년사편찬위원회의 협조를 바탕으로 기념식 현장에 히스토리 월을 제작하기로 했으며, 비전 선포식을 통해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100년을 위한 아젠다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100주년준비위 신동열 위원장은 “SIDEX 2024도 성공적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가 지난 6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에서 중국 치과의사 20여명을 대상으로 NYU DDA(DIO Digital Academy)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NYU DDA는 뉴욕치과대학(NYU)과 공동으로 기획한 커리큘럼으로 ‘디오나비(DIOnavi.)’에 대한 이론과 핸즈온을 제공하는 디오의 대표 디지털 치의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NYU DDA에서는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기존 NYU DDA와는 다르게 임플란트 기념관 투어, 기자재전시회 방문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추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원주에 위치한 ‘디지털 임플란트 기념관’을 방문, ‘디오나비’의 개발배경과 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의 탄생과정 등을 투어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100% 디지털로 임상을 진행하는 디지털월드치과를 방문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 과정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디지털월드치과는 한옥을 테마로 한 특색 있는 치과로, 한국의 전통문화 또함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날 NYU DDA에서는 디오 키닥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상악에 하지도 않은 급여 ‘부분틀니’가 버젓하게 청구돼 있었다. 환자는 당연히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는데, 임플란트도 5만원에 했다고 하더라. 그러고서는 사후관리도 해주지 않고 그냥 돌려보냈다고 환자는 토로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다.” 서울 강북구에 개원하고 있는 C원장. 그는 최근 다른 치과에서 치료받은 임플란트가 불편하다고 내원한 노인환자를 만나면서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급여 임플란트 대상자인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당연히 수진자조회를 했는데, 환자도 한 적이 없다고 하고, C원장 본인이 확인해봐도 치료를 받은 흔적이 전혀 없는 ‘부분틀니’가 시행돼 있었기 때문이다. C원장에 따르면, 이 환자는 2021년에 상악에 2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있지도 않은 상악 부분틀니가 청구돼 있었다. 더욱이 하악 부분틀니의 경우 요양기관기호가 다른, 즉 임플란트 치료를 한 치과가 아닌 다른 치과에서 하악 부분틀니를 청구했는데, 환자는 부분틀니 치료를 받은 적도 없고, 다른 치과에 간 적도 없었다고. “본인부담금 불법 할인·면제 뿌리 뽑아야” 이 환자는 80대 여성으로 슬하에 외동딸은 현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6월 15일 광교 본사에서 디지털 치과치료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2024 디지털 클리닉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현두 원장(잠실이사랑치과), 김남구 소장(에이블치과기공소), 박성희 치과위생사(덴티움치과) 등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하는 강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원데이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덴티움의 주력 제품인 ‘bright CT’를 활용한 ‘디지털 미니멀리즘’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디지털 치과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bright CT’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공유한다는 기획취지에 맞춰 치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했다. 먼저 원현두 원장이 연자로 나서 ‘디지털 미니멀리즘’ 개념을 소개했다. 어려운 진료에서도 진단부터 보철까지 쉽고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진료방법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했다. 박성희 치과위생사는 ‘디지털 보철제작을 위한 진료실 준비 팁’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성희 치과위생사는 △‘bright CT’ 촬영 및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