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3월 4일, 2024 회계연도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를 마무리했다.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서울지부 총회에서는 집행부 안건 3건과 구회 안건 26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정된 안건들을 검토하고, 대의원총회에서 원활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보건복지부 민원의 건’이 다뤄졌다. 최근 치협은 미납회원과 성실회원 간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했으나, 형평성을 이유로 제동이 걸린 상황. 이에 서울지부는 복지부에 개별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서울지부가 추진하는 공익광고 캠페인의 진행 상황도 보고됐다. 치과의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번 공익광고는 오는 5월 3일까지 TV조선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치과의사 퇴근 시간 이후와 주요 인기 프로그램 방영 시간대에 광고를 배치하고, TV뿐 아니라 SNS 업로드용 영상도 제작·배포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즐거운 치과생활’ 2025 봄·여름호 발간 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방암 환자가 “병원의 방사선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환자 주장의 일부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병원의 의료과실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설명의무를 소홀히 한 점에 대해 위자료 500만원 지급을 명령했다.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판사 소화영)은 지난 2월 6일 환자 A씨가 B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고, 2020년 1월부터 집 근처 B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당초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병원에서 계획했던 치료 횟수보다 5회 많은 총 30회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가슴 변형과 유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방사선 치료에 따른 유방 변형 등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 환자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면서 “총 4,9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B병원 측은 “추가 방사선 치료는 유방암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권장되는 조치”며 “과잉 치료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2월 정년(명예) 퇴임 예정인 임범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오희균 교수(전남대치전원), 차인호 교수(연세치대) 등 3인의 교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치의학회는 산하 38개 회원학회로부터 각 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교수 가운데 정년(명예) 퇴임 예정인 교수를 확인했다. 임범순 교수는 199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과생체재료과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5년 5월부터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재료평가센터 센터장을 맡아왔다. 오희균 교수는 1997년부터 전남대치전원에 몸담으며 2007년 3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전남대치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을 지낸 바 있다. 차인호 교수는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서 연세대치과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 구강악안면외과학교과서 편찬위원장, 연세임프란트연구회장직을 수행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교수님들의 정년(명예)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비록 정든 교정은 떠나지만 앞으로도 치의학 발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이하 설덴프)’가 트렌디한 콘텐츠와 신선한 기획으로 구강보건의 날 홍보에 나섰다. 지난 2월 20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설덴프 1차 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구강보건의 날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과제에서 각 팀은 숏폼 영상 플랫폼 ‘릴스’를 활용해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을 제작했고, △카드 뉴스 △인스타툰 등 보조 콘텐츠를 함께 기획해 발표했다. 설덴프는 MZ세대를 겨냥한 인터넷 밈(Meme·유행요소)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영상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재미 요소를 추가해 눈길을 끌었다. 덴티파이 팀은 영화 예고편 형식을 차용한 콘텐츠와 시민 인터뷰 등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콘텐츠를 발표했다. 치치프 팀은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칠가이 밈’을 접목한 유쾌한 홍보 영상을 선보였고, 치치정보통 팀은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어 낚아채는, 이른바 ‘후킹 요소’를 곳곳에 삽입한 콘텐츠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끝으로 불소장생 팀은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자막, 그리고 어린이 목소리를 더빙한 숏폼으로 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립·은둔청년 등 위기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청년 고립의 증가세가 확인되고 고립은둔청년이 54만명이라는 실태조사가 나왔지만 고립·은둔청년 문제를 정책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근거 법령이 미비한 상황에서 제대로 정책지원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제정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번에 법률안 통과로 위기청년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기본계획 및 실태조사 주기 등 지원 정책의 법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담센터인 ‘청년미래센터(전국 4개 시도 시범사업 중)’의 전국 확대 설치를 통해 교육·의료 기관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지자체 전담조직 부재로 위기 청년 발굴 이후 후속 조치가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했고, 위기아동·청년 지원 전문기관 인증제를 통해 민간 전문기관의 참여 활성화를 도모했다. 김미애 의원은 “고립은둔청년 문제 해결은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발굴·상담 등을 위한 원스탑 지원창구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며 “고립은둔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참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접근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100주년조직위)가 지난 2월 24일 개최됐다. 2025년 역사적인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지부는 서울지부의 최대 행사이자 가장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SIDEX 2025’와 더불어 기념행사를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념식 △히스토리월 △홍보 및 캐릭터 △기념품 및 굿즈 △앰블럼 및 배지 등 100주년 기념 행사에 필요한 요소별 분과위원회로 운영하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100주년조직위에서는 오는 5월 30일 SIDEX 2025 서울나이트와 더불어 진행될 100주년 기념식 식순과 운영방법, 특별상 시상 및 비전선포식 준비 등에 관한 세부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회원과 함께 기념하는 100주년을 위한 기념품과 굿즈 제작도 결정했다. 유용하게 사용되면서도 100주년을 기억할 수 있는 품목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얻었다. 또한 SIDEX 현장에 전시될 히스토리 월과 기념식에서 선보일 히스토리 영상의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라디오 공익광고 진행 계획도 확인했다. 신동열 위원장은 “서울지부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권태훈·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2월 21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제4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은평구회는 이날 총회에서 ‘초저수가 덤핑치과에 대한 핀셋 척결 요구의 건’을 긴급안건으로 상정, 의결했다. 은평구회는 관련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서울시치과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거쳐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 다룰 수 있도록 요구할 것을 의결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은평구회 권태훈 회장은 “개원 환경 질서를 교란하고 있는 치과계 최대 현안인 초저수가 덤핑치과에 대해 치협은 그동안 과대광고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취해 왔지만, 회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P치과의 경우 계속 대규모 분점을 늘려가고 있고, MSO(병원경영지원회사)에 의한 의료기관 개설·소유 등으로 명백한 사무장치과로 의심되는 바, 이제는 타깃을 정해 핀셋 척결 방향으로 초저수가 덤핑치과에 대한 치협의 대응 방향 전환을 요구할 때”라고 설명했다.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이상의 긴급안건을 가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 수임사항 검토 및 보고에 이어 2024년도 각부보고 및 결산보고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공무원이 마약류 단속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 사법경찰관리의 직무수행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사법경찰직무법)’이 법제사법위원회안으로 대안 반영돼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마약진통제·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과다·중복처방 등의 오남용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강도 높은 관리·감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식약처는 마약류의 취급·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식약처 사법경찰관리 직무범위에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과는 달리 마약류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식약처 공무원이 마약류에 관한 범죄 혐의를 인지하는 경우에도 수사할 수 있도록 사법경찰관리자의 직무수행에 마약류를 포함시킨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수진 의원은 “마약으로 인한 중독과 사회범죄 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마약 중독 예방과 안전관리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협회비 미납회원에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했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정책에 제동이 걸렸다. 치협은 지난 2월 21일 지부와 학회 등 모든 보수교육기관에 공문을 하달하고, 치협의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시정요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현재 치협은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재검토 중으로, 빠른 시일 내에 등록비 차등 적용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다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은 지난해 12월 27일 열린 치협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박태근 회장이 직접 나서 치과계 모든 보수교육기관에 협조를 독려했던 사안이다. 지부장협의회 역시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의 방법론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정책의 필요성과 취지 자체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히는 등 치협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특히 치협은 솔선수범 차원에서 오는 4월로 예정된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부터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치협 100주년 학술대회 등록비는 협회비 납부회원 사전등록 8만원·현장등록 12만원, 미납회원 사전등록 40만원·현장등록 60만원이 책정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지난 2월 24일 ‘제7차 의료·돌봄 통합지원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복지부는 현재 진행 중인 시범사업을 확인하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현재 복지부는 시·군·구가 중심이 돼 돌봄 지원을 통합·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47개 지자체를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노인뿐 아니라 장애인까지 대상을 넓히고, 의료·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통합판정조사를 도입했다. 종전의 약식 판정을 고도화해 대상자에게 4개 영역으로 분류한 적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개별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통합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권역별 지자체 설명회 등 홍보·안내와 서비스 확충 등 필요한 준비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봄통합지원법에는 ‘의사·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100년사를 편찬 중인 회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용호)가 지난 2월 13일 제8차 회의를 열고 제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6장으로 구성된 서울지부 100년사의 각 장별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제1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역사 △제2장 서울시치과의사회 △25개구 치과의사회 역사 △제3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SIDEX △제4장 서울시민과 함께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제5장 치과의사 의료환경 및 의식 변천사 100년 △제6장 치과신문 역사 및 주요기사 모음 모두 원고 집필을 마무리하고 현재 최종 교정을 진행 중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상황과 관련한 서울지부의 성명서 발표 등을 제39대 강현구 집행부에 추가하기로 했으며, 1995년 발간된 서울지부 70년사 중 오기된 내용을 확인하고 이번 100년사를 통해 잘못된 내용을 바로 잡기로 했다. 이외에도 100년사의 발행부수(400부)와 배포처를 확정하고, 100년사 제작 완료 이후 e-Book 제작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회사편찬위원회 박용호 위원장은 “지금까지 8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2월 14일,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임지준 준비위원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이 한국임상영양학회 주달래 회장, 건강사회운동본부 안창영 이사장을 만나 국민운동 참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임상영양학회는 영양과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임상 영양 치료와 만성질환 예방 등 병원 및 지역사회의 영양관리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학생과 젊은 세대를 위한 강좌 개설, 오복데이 공동행사 참여, 10월 ‘영양의 날’ 영양 단체 연합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하 건사본)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로, 이번 협력을 통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다직종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국민 실천 운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건사본 안창영 이사장은 “건강수명 연장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나아가 나라를 더욱 강하게 하는 길”이라며 국민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비용과 기간은 30% 줄이며, 의료비를 10% 절감하는 것을 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 신임원장에 치과약리학교실 고정태 교수가 취임했다. 전남대치전원은 지난 1월 10일 제11대 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선거를 실시했고, 그 결과 고정태 교수를 신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고정태 신임원장은 향후 2년간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고 신임원장은 “지방 대학이 직면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직원, 학생, 동창회가 하나 돼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치과의사와 치의학자를 양성하고, 전남대치전원이 글로벌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대치과대학 제8회 졸업생인 그는 2001년부터 전남대학교에서 치의학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사 운영과 연구 활동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기획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의약학단 전문위원, 기초치의학협의회 및 대한골대사학회 임원을 역임하며 국내외 치의학 연구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전남대치전원은 “고정태 신임원장의 리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대여치)가 2월 22일, 경기·강원·인천 지역 여성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풀뿌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여치 각 지부 회원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기조 발제에 나선 대여치 김은숙 고문은 지난 2008년 시작된 풀뿌리 간담회의 역사와 그 의미를 강조하면서 여성 치과의사들의 참여와 조직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은숙 고문은 “여성 치과의사들은 치과계의 중요한 구성원이자 일꾼으로서, 조직 내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며 "여성 치과의사들의 역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회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성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바란다"며 후배 여성치과의사들을 위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역별 사례 발표에서는 대여치 각 지부의 주요 현안과 활동을 공유했다. 강원지부 정미옥 회장은 여성 치과의사 간 네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지난 2월 20일 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치기협 제28대 집행부의 성과를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희중 회장과 김용태·조미향 부회장, 김진홍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를 끝으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치기협 제28대 집행부는 임기 중 주요성과로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치과기공물 제조업 신설 △치과기공소 개설 및 양도·양도 시 면허신고 확인서 제출 의무화 △현장실습 의무 법제화 △치과보철 건강보험 관련 책자 발간 △상조물품 무상지원 서비스 △라디오 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 등을 꼽았다. 먼저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치과기공물 제조업 신설’을 통해 치과기공물 제조업의 매출과 종사인원 등 정확한 산업현황 산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치기협은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치과기공물 제조업 신설’에 대해 치과기공사 직역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주요성과로 정의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치과기공소 개설 및 양도·양도 시 면허신고 확인서 제출 의무화’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