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판결 그 이후…치과계, 국민 인식 어떻게 달라졌나 “치과의사의 안면 미용 보톡스는 정당한 치과영역이다.” 지난 7월 21일 대법원 대법정은 치과와 의과의 희비가 극명히 엇갈리는 역사적인 현장이 됐다. 한달 뒤인 8월 29일, 안면미용 프락셀레이저 시술 또한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정당한 진료영역임이 재확인되면서 치과계 안팎의 변화를 예고했다. “치과에서 보톡스 시술을 한다고?”, “피부 레이저를 치과에서?”라고 고개를 갸웃거리던 시선은 “이미 치과의사들이 해오던 안전한 시술”이라는 사실을 인지해가는 단계로 변화됐고,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영역이냐”를 묻던 일반인들의 의구심은 “치과의 당연한 영역”이라는 인식으로 전환됐다. 가슴 졸이며 결과를 지켜보던 치과계는 “전문성과 의료윤리를 바탕으로 이 영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지루한 소송전으로 주춤했던 미용시술 분야는 다시 한 번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미용시술을 하는 치과임을 홍보하는 치과도 온·오프라인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온 ‘사건’이었다. ‘구강악안면외과’가 포함돼 있는 치과영역에 안면부 시술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는
노인요양시설 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촉탁의 개선안이 지난달 6일 본격 시행됐다. 이번 개선안은 의과와 한의과에서만 시행되던 촉탁의제가 처음으로 치과영역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시설장이 지급하던 진료비를 의료인이 직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촉탁의에 대한 보수교육 실시와 지역협의체를 통한 추천제 도입 등 올바른 제도 시행을 위한 기본적인 시스템이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과계에서도 지난달 24일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주최로 첫 보수교육이 실시되는 등 원만한 제도시행을 위해 매우 분주한 모습이다. 참석인원도 200여명을 넘으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무엇보다 촉탁의제가 치과계 수익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다. 이번 창간기획에서는 개선된 제도내용과 향후 발전 가능성, 그리고 보완해야 할 부분 등 치과촉탁의제에 관한 모든 것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급속한 고령사회 진입…구강케어 중요성 날로 급증 국제연합(UN)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7%이상~14%미만인 사회를 고령화사회, 14%이상~20%미만인 사회를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이 분류대로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영섭 부회장이 치과계 현안에 대한 첫 포럼을 개최하며, 차기 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영섭 부회장의 든든한 지지세력인 ‘박영섭과 함께하는 스마트 네트워크’는 오는 8일 “치과계! 바꿔봅시다!!” 포럼을 열고, 치과계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오후 5시 30분 반포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릴 이번 포럼은 치과의사의 현실을 재조명하고, 안정된 경제력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여 정신을 통해 치과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또한 급변하는 치과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변화의 주체는 치과의사 자신이 돼야 한다는 사실과 치과계를 통합해 변화를 주도적으로 선도할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2000년대 후반 ‘88만원 세대’ 저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젊은 지성 성공회대 우석훈 외래교수의 ‘살아있는 것의 경제학’ 강연을 필두로, 열린치과봉사회 이수백 前 회장이 ‘봉사하는 치과의사 삶’을, 치협 송민호 기획이사는 ‘치과계 미래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조정근 정책이사는 ‘치과계 변화와 미래
중부권 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CDC 2016’이 오는 22일과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5년 만에 충북치과의사회(회장 이성규·이하 충북지부)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CDC 2016(조직위원장 곽인주)은 ‘기본에서 미래를’을 슬로건으로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과 충남, 충북 지역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인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DC는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훈), 충남치과의사회(회장 박현수) 그리고 충북지부가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대회를 치르고 있는데, 지난 2년간 중부권 및 호남권이 함께 치른 권역별 학술대회 관계로 5년 만에 충북지부가 주관하게 됐다. 5년 만에 충북지부가 주관하는 CDC 2016의 가장 큰 변화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 장소를 전문 컨벤션으로 옮겼다는 것. 충북지부의 경우 CDC 주관 시 충청대학에서 대회를 치른 바 있다. 이성규 회장은 “가을 캠퍼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치르기에는 효율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올해는 학술강연과 전시회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정부세종컨벤션
제10회 인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5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인천지부)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KAOMI)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강연으로, 이른 시간부터 강연장과 전시장은 북적였다. 단 하루 학술대회에 참가인원이 1,000여명을 넘어서면서 공동개최의 효과를 톡톡히 냈다. ‘Hars case, Good result’를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학회로서의 학문적 성과와 개원의들의 요구를 절충하는 강연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기자재전시회 또한 130여 부스 규모로 알차게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서 접하는 어려운 케이스를 해결하는 방법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메인 강연장에서는 임플란트 강연을 집중 배치했다. 또한 교정, 치주, 보철, 근관치료 등 일선 개원의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강연과 보험, 교양강연도 진행됐다. KAOMI 종합학술대회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라는 성격도 놓치지 않는 절묘한 융합이었다. KAOMI 측은 “임플란트를 처음 시작하는 치과의사부터 고수에 이
제5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으로 첫 발을 내딛은 허성주 원장의 취임일성은 ‘글로벌’과 ‘공공성’으로 압축된다. 2007년부터 기획조정실장, 2010년부터 진료처장을 맡으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의 현안을 챙겨온 허성주 신임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목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적합한 세계 선진 진료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 디지털 치과병원, 노인 특화 진료시스템 등에 선도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일 진단과 통증을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통합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를 어떻게 확대 발전시킬지도 고민하고 있다. 특화된 진료, 협진체계를 제대로 갖춰가는 것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라는 사실에 기반, 서울대치과병원만의 특화된 진료를 찾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또한 “국가 중앙 구강보건의료기관으로서 치과의료 정책제안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과 동시에 대통령상을 받기도 한 허성주 병원장은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과 함께 다문화가정 진료에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로 받은 뜻 깊은 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의료분야에서의 역
제7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장동호·이하 HODEX 2016)가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신종연·이하 전북지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정렬·이하 광주지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이하 전남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HODEX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호남 3개 지부의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끈끈한 학술대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HODEX 2016의 출발을 알린 24일 전야제와 함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장동호 조직위원장은 “호남권 3개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HODEX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치과계 가족 여러분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맛과 멋, 풍류 그리고 학술이 어우러진 HODEX 2016이 열리는 익산에서 가을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HODEX 2016은 치과의사 1,100명, 진료스탭 100명 등이 사전등록을 마쳤으며, 학술대회 당일에도 많은 등록자들이 몰려 HODEX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종합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가 진행된 25일에는 전시장이 개장
■대상 신흥 ‘Demi™ Ultra’ “광고의 기능과 창조성의 적절한 조화” 제10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영예의 대상에 (주)신흥의 ‘Demi™ Ultra’가 선정됐다. 치과 진료의 필수 아이템인 광중합기 Demi Ultra는 독일 Kerr사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LED 광중합기다. 일반적인 LED 광중합기는 배터리 충전을 완료하는데 2시간 이상 소요되기 마련이다. 이와 비교해 Demi Ultra는 40초 만에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이 같은 놀라운 기술력을 임팩트 있는 이미지와 몇 개의 키워드로 간결하게 표현, 광고가 가져야할 정보성과 크리에이티브를 적절하게 조화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흥은 지난 1955년 창립된 후 61년간 국내 치과산업의 발전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유니트 체어, 임플란트, 귀금속 합금, 유치관, 치과용 주사침 등을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다. 다각적 유통 시스템을 통해 6,000여 종, 2만 여 가지 치과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신흥 측은 “치과신문 광고대상 제1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미지 부문, 재료부문, 학술부문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수상을 해왔다”며 “벌써 10회를 맞은 뜻 깊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에서 다시 한 번 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한 발상의 전환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바로 여러분들의 삶 속에 숨어있다.” 지난달 24일 열린 제10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공동심사위원장인 김혜성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언론광고학부)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김 교수는 ‘2015 칸 광고제 수상작-이색광고’를 주제로 기발한 아이어디어와 발상의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혜성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칸 광고제에서 입상한 총 8편의 광고영상을 소개했다. 특히 ‘눈 안감고 버티기’라는 이색 기록에 도전한 한 여자의 스토리를 담은 광고는 참가자들에게 광고의 묘미를 일깨워줬다. 김혜성 교수는 “이 초콜릿 광고는 웃음유발과 정확한 의미전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혜성 교수는 감동을 전해주는 광고와 사회적 문제를 재치 있게 담아낸 캠페인성 광고 등 각각의 광고가 가지는 목적에 따라 아이디어가 어떻게 실현되고, 발상의 전환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예시와 함께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계 지면 광고의 혁신과 발전에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치과신문 광고대상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수상 회사 관계자 및 치과신문 운영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10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영예의 대상은 ㈜신흥의 ‘Demi™ Ultra’ 광고가 차지했다. 특히 신흥은 지난 2007년 제1회 치과신문 광고대상에서 ‘골드니안 시리즈’ 광고로 대상을 차지한 바 있어, 올해 10회 대회에서 대상수상의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이용익 대표를 대신해 대상을 수상한 신흥 문현기 이사는 “제1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미지 부문, 재료부문, 학술부문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수상을 해왔지만, 10회를 맞은 치과신문 광고대상에서 다시 한 번 대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의미기 크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10회 치과신문 광고대상은 대상을 비롯해 장비부문과 재료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및 우수상이 선정됐으며, 학술부문 최우수상과 심사위원특별상 등 총 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재료부문 최우수상은 오스템임플란트의 ‘HyFlex’가 차지했다. ‘초친수성 인상재’라는 제품의 최대 장점을 극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정책위원회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치과경영사관학교’가 지난달 21일 조광덴탈세미나실에서 1주차 첫 강의를 마쳤다. 서울지부 조정근 정책이사는 “서울지부는 저년차 치과개원의를 대상으로 교육생별 치과경영문제점 분석, 매출증대 및 경비감소방안, 환자와 신뢰를 형성하는 방안을 제시해 회원이 행복한 치과를 만들기 위해 ‘치과경영사관학교’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치과경영사관학교는 다음달 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교육을 진행, 총 8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에는 치과경영사관학교 개교식을 겸한 첫 강의가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서울지부 최대영 부회장은 “개원 환경이 지속적으로 피폐해지고 있는 반면, 치과의사 수는 갈수록 늘고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젊은 치과의사들의 고충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모두 공감하고 있는 사실”이라며 “이에 서울지부는 개원 연차가 많지 않은 젊은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치과경영사관학교를 개설하게 됐다. 아무쪼록 이번 기회를 통해 치과를 운영하는데 작은 변화와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경영사관학교 첫 강의는 병·의원 컨설팅
단국대학교치과대학 민중가요 노래패 ‘장산곶’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기념식 및 자축 행사를 벌였다. 기념행사에는 장산곶 졸업생 멤버 및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현재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재학생과 백동헌 지도교수, 초청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장산곳 관계자는 “지난 1986년 군부독재 시절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노래패 장산곶은 중부지역 치대 중 최초의 노래패로 매년 구강보건의 날 6.9제 개막공연에 단골로 출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산곶’은 북한의 한 지역명으로, 그 지역에 사는 ‘장산곶매’가 중국에까지 날아가 사냥을 해서 우리 민족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이야기에서 따온 이름이다. 관계자는 “초기엔 동아리 방도 없었고, 지도교수조차 없었지만 장산곶은 특유의 가족 같은 끈끈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이제 졸업생만 100명이 넘는 동아리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20여회가 넘는 정기공연과 크고 작은 공연들을 계속 이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한 선배들이 기수별로 작은 공연을 펼쳤으며, 예과 1학년 재학생부터 졸업 최고 기수까지 노래로 하나 되
노인요양시설 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촉탁의 개선안이 지난달 6일 전면 시행된 가운데 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직무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대여치)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직무교육’이 지난달 24일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진행됐다. 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직무 교육 첫 날, 등록자는 220여명으로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가 이어졌다. 직무 교육은 배민숙 차장(건강보험공단), 박미애 팀장(수원시 통합정신건강증진센터), 고홍섭 교수(서울치대), 이은주 교수(울산의대), 곽정민 법제이사(대한노년치의학회)가 나섰다. 강연으로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촉탁의 제도의 이해 △노인정신건강 이해와 의사소통 △Common oral medicinal problems in geriatric patients △고령환자에서 흔히 발견되는 전신 질환과 치과적 관리 △요양시설에서 치과촉탁의 진료활동의 실제 등으로 진행됐다. 연자로 나선 배민숙 차장은 지난달부터 노인복지법시행규칙이 현실적으로 개선된 만큼 촉탁의 제도가 치과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시설장이 활동비를 자
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회장 김인걸·이하 코대콤)가 지난달 24일 ‘한방에 끝내는 개인정보 자가점검’을 주제로 2016년도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가점검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양익성 학술이사가 연자로 나선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31일까지 요양기관업무포털 서비스의 자가점검서비스를 신청한 40개 요양기관 62명에 한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자가점검 입력 완료와 함께 개인정보 자가점검서비스 내용에 필요한 교육 수료증을 발부 받았다. 코대콤은 내년에도 심사평가원에서 요구하는 자가점검서비스와 개인정보 교육 및 수료증 발부를 위한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치과계 현안에 빠르게 대처하는 적극적인 역할 기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최남섭 ‘치과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치과신문은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기관지로서, 창간 이후 23년간 치과계를 대변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로 치과인이 애독하는 언론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은 물론, 전국 치과계의 최신 동향을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님을 비롯한 편집인,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치과계는 미래와 직결된 중대한 현안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건전한 치과의료 질서 확립을 위해 반드시 사수해야 할 ‘1인1개소법’, 대한민국 치과계의 기초를 다져나갈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계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로 연착륙시켜야 하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2017년 3월 치과계 첫 직접선거에 따른 선거관리규정 개정 등 모두가 만만치 않은 사안들로 현명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치과신문이 제공하는 깊이 있는 보도는 치과전문지의 중요한 역할이며,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우리 치과계가 지혜롭게 작금의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