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영섭 부회장이 치과계 현안에 대한 첫 포럼을 개최하며, 차기 협회장 선거와 관련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영섭 부회장의 든든한 지지세력인 ‘박영섭과 함께하는 스마트 네트워크’는 오는 8일 “치과계! 바꿔봅시다!!” 포럼을 열고, 치과계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오후 5시 30분 반포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릴 이번 포럼은 치과의사의 현실을 재조명하고, 안정된 경제력과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여 정신을 통해 치과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또한 급변하는 치과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변화의 주체는 치과의사 자신이 돼야 한다는 사실과 치과계를 통합해 변화를 주도적으로 선도할 리더의 자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2000년대 후반 ‘88만원 세대’ 저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젊은 지성 성공회대 우석훈 외래교수의 ‘살아있는 것의 경제학’ 강연을 필두로, 열린치과봉사회 이수백 前 회장이 ‘봉사하는 치과의사 삶’을, 치협 송민호 기획이사는 ‘치과계 미래비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조정근 정책이사는 ‘치과계 변화와 미래주체’를 짚어보며,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기태석 前 회장은 ‘리더의 자질’을,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영훈 보험이사는 ‘보험 이야기’를 주제로 청중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