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최근 스페인과 중국의 치과의사를 한국 본사로 초청해 핸즈온 실습과 제품 체험 및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Purple Share’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들은 임상철 원장(하남 미사웰치과)과 임상학술팀 이남이 차장의 도움 아래 임상교육과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핸즈온에서는 △THE Graft △THE Graft Collagen △THE Cover △OpenTex △OpenTex-TR △Biotex 등 푸르고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푸르고 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푸르고의 자체 개발 생산능력과 우수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푸르고는 현재 전 세계 30개가 넘는 국가의 GMP 법규에 따라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생산, QA/QC, 영업 및 마케팅, R&D, 배송 및 고객 서비스를 포함하는 품질관리시스템 역시 EN ISO 13485:2016을 준수하고 있다. 푸르고 정윤희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 특장점을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8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CDC 2023)에 출품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덴티스는 이번 CDC 2023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해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와 치과용 8K 3D프린터 ‘제니스8K’ 등을 중부권에서 처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루비스체어’는 다양한 진료환경을 고려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시회에서는 Clinic(진료)를 위한 C클래스, Surgery(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S클래스 두 가지 라인업을 전시했다. ‘루비스체어’와 함께 진료 및 수술등 ‘루비스 M400’과 ‘루비스 M200’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부스에서는 ‘루비스’를 실제 진료환경에 맞게 연출,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출시된 ‘제니스8K’는 8K 고해상도 출력으로 정밀성을 극대화한 3D프린터다. 넓은 빌드 사이즈로 많은 출력을 소화할 수 있으며, 내장 강화유리 설계로 충격과 레진 침수에 약한 LCD를 완벽하게 보호하도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100년사 편찬 작업에 착수했다. 1925년 설립된 한성치과의사회에서 시작된 서울지부는 2년 뒤인 2025년 100주년을 맞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가운데, 100주년 기념사업의 한축을 담당할 100년사 편찬 작업도 시동을 걸게 됐다. 서울지부는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박용호 원장을 회사편찬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지난 3일에는 박용호 위원장과 간사를 맡게 된 서울지부 최성호 공보이사, 그리고 공보담당 함동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년사 편찬을 위한 사전 준비모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70년사와 그 뒤 10년 단위로 제작된 두 권의 증보판 등 앞서 발간된 회사들을 살펴보고, 100년사의 전체적인 아웃라인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100년사 발간을 목표로 제작일정을 검토하고, 100년사 편찬에 힘을 보탤 회사편찬위원 위촉계획도 공유했다. 박용호 회사편찬위원장은 “2025년까지 100년사를 발간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특히 서울지부 100년의 역사를 기록하는 매우 뜻 깊은 작업인 만큼, 회사편찬위원 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오는 16일 오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Proven 푸르고 월드 투어 웨비나’를 진행한다. ‘Aesthetic implant reconstruction in daily practi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웨비나에는 대만의 Dr. Jerry C. Lin이 연자로 나선다. Dr. Jerry C. Lin은 하버드치과대학에서 치주병학 및 구강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하버드치과대학 강사, 타이베이의과대학 조교수 및 국립대만대학병원에서 임상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푸르고는 웨비나를 통해 임플란트 미학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과 실무적인 프로토콜을 제공할 예정이다. 푸르고 세미나교육팀 이새롬 과장은 “임플란트 미학과 관련한 임상증례 등 다양한 지식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웨비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송영우 교수(연세치대)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푸르고 세미나팀 또는 카카오톡 채널로 하면 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의 상당수는 시간이 없어 병원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용 때문에 치료기회를 놓친 이들도 있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한국의료패널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국내 병의원 기준 미충족의료 경험률은 2020년 기준 15.0%(남자 15.0%, 여자 14.9%)에 달했다. 미충족의료 경험률은 최근 1년간 병의원 치료 또는 검사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었는데도 받지 못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는 사람 비율이다. 한국의료패널은 지난 2011년부터 18세 이상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1만64명이 응답했다. 병원에 가지 못한 이유로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서’가 50.7%(중복응답 포함)로 가장 많았다. ‘의료비가 부담돼서’, ‘교통이 불편해서, 거리가 멀어서’라는 이유도 각각 21.2%와 9.3%로 조사됐다. 이어 ‘거동이 불편해서 혹은 건강상의 문제로 방문이 어려워서’ 8.9%, ‘일을 못해 생기는 금전적 손실이 부담돼서’가 8.7%였다.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충족의료 경험률은 80세 이상(5.6%)과 70대(4.1%) 등 고령층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영호·이하 아주대치과병원) 이정근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지난달 26일 열린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재건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0월까지 2년이다. 악성재건학회는 1962년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모여 창립한 대한악안면성형외과학회가 1989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정,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학회로 2,7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임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정근 교수는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1995년부터 아주대학교의과대학 치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아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에서 교학부장을 맡고 있으며,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아주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센터장을 역임했다. 이정근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 봉사와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회의 위상 제고라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달 22일과 29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Short & Narrow Consensus를 개최했다. 전통적으로 임플란트는 적정 두께와 길이가 있어야만 골 유착과 교합력을 버틸 수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티타늄과 같은 임플란트 재료의 강도 강화와 임플란트 상하부 구조의 디자인 개선 등으로 짧고 좁은 임플란트도 시술이 가능해지고 있다. 2023 Short & Narrow Consensus는 이와 같은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은 참가 대상을 국내(22일)와 해외(29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이틀간 약 2,000명의 국내외 치과의사가 코엑스를 찾았다. 국내외 최고의 연자진이 총출동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피할 것이냐? 극복할 것이냐?’. 덴티움은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다양한 시각과 차별화된 접근방식의 강연으로 심포지엄을 구성했다. △김영균 교수의 ‘치료제결손부 슬기롭게 해결하기’ △정의원 교수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현영근 원장의 ‘치조골 맵핑을 통한 신개념 무절개 수술법’ △변수환 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한국마케팅학회가 주관한 ‘2023년 추계 마케팅통합학술대회’에서 프론티어 기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티에네스는 지난 2021년 4월 투명교정장치 ‘세라핀’을 출시, 2년 만에 국내 투명교정시장 중 국내 기업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고객서비스 제공 △외국 제품이 강세인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티에네스는 2021년 4월 ‘세라핀’ 출시 후 매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국내 11개 치과대학 중 7개에서 ‘세라핀’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투명교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하고, 현재 유럽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특히 IPO를 목표로 중장기적인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티에네스 장원건 대표는 “향후 국내외에서 ‘세라핀’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는 단계로 충분한 시장경쟁력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지씨코리아가 만남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지씨코리아 민성욱 대표와 키타노 타쿠 前대표는 지난 3일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의 치과를 찾았다. 특히 키타노 前대표와 강현구 회장의 만남은 약 4년만으로 그간의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만남에서 강현구 회장은 토탈 솔루션으로 변모하고 있는 국내 치과산업의 성장세를 상세히 설명했다. 매출규모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한 국내 임플란트 기업들의 성장노하우를 전사적 차원에서 모니터링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유저입장에서 지씨가 취급하는 치과재료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가 하면,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SIDEX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지씨코리아 키타노 前대표는 일본 본사 인근부지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음을 알렸다. 치과재료의 연구개발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것으로,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타노 前대표는 동경도치과의사회와의 친선교류 차 일본을 방문했을 때 준공된 새로운 공장에 방문해주길 요청했다. 강현구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치과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Hu-Friedy 기구 보상판매 특별전’을 진행한다. ‘Hu-Friedy’는 오랜 역사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덴탈기구 브랜드다. 신흥은 이번 보상판매 특별전을 통해 개원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 내 치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덴탈기구를 브랜드와 관계없이 반납하면, 보상판매가로 ‘Hu-Friedy’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보상판매가는 품목별로 상이하며, 제품 구매는 신흥 각 지역 사무소와 대리점, DVmall에서 가능하다. ‘Hu-Friedy’의 △레진 기구 △스케일러&큐렛(컬러/메탈) 등이 이벤트에 포함되며, 예년과 달리 △하모니 스케일러&큐렛 △Blackline 시저 △AKRO-FLEX 레진기구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하모니 스케일러는 기존에 검증된 Everedge 2.0 팁과 보다 인체공학적인 핸들을 장착한 신제품이다. 핸들의 경우 터치 감도와 치아에 가해지는 압력에 대해 초당 40회 측정값을 기록한 약 287만개의 데이터를 수집해 제작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술자의 손에 가해지는 부담은 최대 65% 감소하고, 치아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내원 환자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키오스크. 특히 고질적인 보조인력난을 겪고 있는 치과계는 키오스크를 보조인력난 타개 용도로도 활용하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인력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단순 접수를 넘어 수납기능까지 지원하는 키오스크가 출시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키오스크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 보장을 의무화하는 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휠체어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키오스크 주변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애인이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기능도 추가해야 한다. 해당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이 적발되면 1차적으로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그 이후에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 등 장애인 위한 기능 탑재 필수 치과에서도 시각장애인 위한 바닥재 설치해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1월 28일부터 키오스크 제공자가 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이 전격 시행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에 대한 키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가 10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제주국제공항 도착층에서 ‘학회 의사찾기’ 홍보동영상을 상영했다. 동영상은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교정치과를 통해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월은 전국 각지 초등학생부터 중·고생까지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의 극성수기다. 교정학회 측은 많은 학생들의 방문시기와 홍보동영상 캠페인이 정확히 맞아 떨어지면서 교정치료를 염두에 두고 있는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교정학회 김영석 홍보이사는 “많은 예산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캠페인이기에 약 6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작은 것부터 디테일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백승학 회장은 “교정학회는 개원의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기관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벤트 치과, 과장광고 치과 등을 피하고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제주국제공항 홍보동영상 상영은 전국 단위의 홍보캠페인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교정학회는 그동안 지하철 광고, 유튜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YESDEX 2023 출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덴티스는 YESDEX 2023에서 차별화된 토탈 솔루션을 소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 치과 자동화 시스템 ‘덴비키오스크’ 등이 그 주인공이다. ‘루비스체어’는 다양한 진료 환경을 고려한 덴티스의 첫 유니트체어로, 이번 전시에서는 Clinic(진료)를 위한 C클래스, Examination(검사)를 위한 E클래스와 Surgery(수술) 환경에 최적화된 S클래스 3가지의 전체 라인업을 전시했다. 덴티스가 전시회 최초로 공개한 E클래스는 진료 과정을 FHD로 녹화할 수 있는 루비스 C500카메라를 장착한 모델로, 임상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론칭한 ‘덴비키오스크’는 치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개원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덴비키오스’는 덴티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치과 자동화 솔루션으로 문의부터 수납까지, 데스크에서 이뤄지는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지역 방송국 KNN과 불법의료광고 단절 및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지부와 KNN는 지난달 26일 KNN 사옥에서 부산시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전건후 부회장, 양동국 총무이사, 전상민 홍보이사가, 그리고 KNN에서는 이오상 대표, 박철훈 제작편성본부장, 추종탁 보도국장, 이근호 제작국장, 단유정 마케팅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공익광고를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공익광고는 지나친 가격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덤핑치과의 유해성 등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내용이 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내용의 공익광고도 제작된다. 김기원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뤄질 공익 캠페인은 초저가 불법 덤핑 치과로부터 부산시민을 지키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 단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의료인이 제공하는 의료보건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이다. 때문에 비의료인인 사무장병원이 제공한 의료보건 용역은 당연히 면세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사무장병원이라고 해서 무턱대고 세금 포탈을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관련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최초의 사례다. 대전지방법원은 최근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면서 부가가치세를 포탈, 조세범 처벌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비의료인 A씨 등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08년 6월 B의료법인 산하 C병원 운영권 일체를 양수한 뒤 2018년까지 부가가치세 총 6억218만1,091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020년 7월 사무장병원을 운영해 의료법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3년이 확정됐다. A씨가 C병원을 운영하면서 요양급여비 명목으로 편취한 금액은 136억5,022만4,150원에 달한다. 의료인이 제공한 의료보건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이나, 비의료인이 개설한 사무장병원에서 제공한 용역은 면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검찰은 A씨 등이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면서 면세대상자가 아님에도 C병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