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하 질병청)이 지난 4월 21일 건강정보 빅데이터의 효과적인 연계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공동으로 구축, 개방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총 36건의 연구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는 결핵 빅데이터를 연계해 오는 9월 개방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결핵 퇴치 가속화를 위한 역학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건강정보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감염병 외에도 만성질환까지 협력분야를 확대해 기존의 치료중심 정책에서 예방중심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국가 인플루엔자 정기보고서 공동발간 추진, 의료방사선 적정 이용 관리체계 마련, 국가건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만성질환 데이터 통합 분석 등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적정진료 유도, 의료의 질 향상 등 근거 중심의 정책 개선에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시니어 의사 채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복지부는 지난 4월 18일, 2025년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 의사의 전문성을 지역 의료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장치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사업의 안착을 위해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 지원금을 지원하고, 시니어 의사 모집과 의료기관 매칭, 교육지원 등을 병행키로 했다. 채용지원금은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근무형태 및 유형에 따라 전일제는 월 1,100만원, 시간제는 월 400만원까지 각 6개월씩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5월 9일까지다. 시니어 의사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급 이상 수련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 또는 병원급 이하 경력을 포함해 20년 이상 임상경력이 있는 60세 이상의 의과 의사다. 한편, 복지부는 국립중앙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지난 4월 11일 해외시장리포트를 통해 인도 소비자들의 전동칫솔 선호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9년 이전까지 전동칫솔은 더 효과적인 치태 제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단순 선택사항에 불과했으나, 최근 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기능이 개선됨에 따라 인도 소비자들이 전동칫솔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것. 특히 충전식 칫솔의 가격이 점점 낮아지면서 배터리형 전동칫솔과의 가격 격차가 좁혀져 소비자들의 충전식 칫솔 선택이 증가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인도에서 충전식 전동칫솔의 단가는 약 55%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동안 배터리형 전동칫솔의 단가는 약 15% 상승했다. 하지만 코트라는 전동칫솔의 성장을 억제하는 요인 역시 시장에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가격에 대한 민감성, 소비자 습관, 시장 인식 등으로 인도에서 완벽한 대세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 대다수 소비자는 전동칫솔을 고급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실제로 수동칫솔의 평균가격은 20~50루피지만, 전동칫솔은 500~5,000루피로 여전히 비싸다. 소비자의 인식과 습관도 주요 저해요인 중 하나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4월 10일, 시니어의 구강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모델 활성화 간담회가 열렸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 김선경 회장,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 임지준 회장, 대한턱관절협회(이하 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송영옥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와 구강건강, 식생활의 접근을 통해 시니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단체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D·D·D(Dementia·Dentistry·Diet) 건강관리모델 확산을 위한 기관-기업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D·D·D 건강관리모델 실천을 위한 ‘시니어의 건강균형&신체 활력을 위한 요리 프로그램-다시 꽃 피자’ 사례를 공유했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영양,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쉽게 전달하며 어르신들이 오감을 활용해 체험하는 참여형 건강 식습관 교육으로, 영양 및 마이크로바이옴 토크, 꽃피자 만들기 실습, 감각체험 등으로 구성, 오는 8월까지 총 5차례 D·D·D 카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 김선경 회장은 “치과위생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4월 26일(오늘) 열린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금(이하 통치 잉여금)을 환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통치 잉여금 환급에 관한 건은 이날 총회 일반의안 심의 제1호 안건으로 상정돼 가장 먼저 논의됐다. 치협은 지난 2년여 동안 잔여금운용특별위원회(이하 잔여금운용특위)를 구성하고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잉여금 처리 방안을 논의해왔으나,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대의원총회에 최종 판단을 맡긴 상황이었다. 제안설명에 나선 잔여금운용특위 김덕 위원장은 “응시생들은 이미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 응시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에 환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위원회 다수 의견”이라고 보고했다. 다만 “협회장 공약을 고려해 환급이 필요하다는 소수 의견도 제시됐다”고 말했다. 이어진 찬반토론에서는 ‘잉여금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김민겸 대의원(서울)은 “비용을 지불한 주체가 명백히 존재하는 만큼, 남은 금액은 응시자에게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고, 강일현 대의원(서울)과 강석주 대의원(경기) 역시 “잉여금은 협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종호)에는 정관개정안이 다수 상정됐다. 특히 치협 집행부가 상정한 협회 정관 제9조 회원의 의무 조항 관련 개정안은 사실상 시도지부의 권한을 축소해 결국 협회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대의원들의 의견이 다수였다. 축조심의한 정관개정안은 현행 제9조 1항 중 △소속지부를 통한 입회비·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의 납부 의무 △회원은 소속지부를 거쳐 협회에 등록하여야 한다 △회원은 신상의 변동이 있을 때에 소속지부를 거쳐 협회에 신고해야 한다 등 회원의 의무 조항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협회 집행부가 상정한 개정안은 입회비 및 연회비 기타 부담금을 ‘협회비’로 일원화해 개정하고, 특히 소속지부를 거쳐 협회에 등록해야 하는 조항에서 ‘소속지부’를 삭제했다. 또한 신상변동 시 소속지부를 거쳐야 한다는 조항을 ‘즉시 협회에 신고해야 한다’로 개정해 이 역시 ‘소속지부’를 삭제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부 김민겸 대의원은 “소속지부를 거치지 않고 회원들이 직접 협회로 개인정보 등을 등록한다면, 안그래도 현재 각 시도지부나 구·분회들의 활동이 어려운 시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종호)에서 지난해 73차 총회에서 논란이 됐던 이만규 감사의 개별 감사보고서 채택 문제가 또 다시 불거졌다. 지난해 총회에서는 안민호, 김기훈, 이만규 3인 감사단이 보고한 감사보고서 외에 이만규 감사의 ‘개별 감사보고서’가 대의원들에게 배포됐다. 이에 박종호 의장은 개별 감사보고서를 채택, 보고를 받을 것인지 여부를 대의원들에게 찬반 투표로써 물어 반대 의견이 과반을 넘어 불채택된 바 있다. 다만, 감사보고서가 3인의 합의에 의해 이뤄져야하는 것인지, 그 법적 근거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고, 일부 대의원들은 감사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개별 감사보고서 또한 보고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올해도 상황은 똑같이 반복됐다. 박종호 의장은 이만규 감사의 개별 의견서 채택 여부를 투표로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지부 노형길 대의원은 “감사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감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감사보고서로써 대의원총회에 보고하게 돼 있다. 이 감사보고서 채택 여부를 묻는 것이 과연 법적 근거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찬반 투표의 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 나눔봉사단(이사장 윤희성)이 지난 4월 14일 부산지부 회관에서 한국남부발전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힘든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 특히 사각지대의 홀몸어르신들에게 틀니 치료를 지원하고,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을 비롯해 나눔봉사단 윤희성 이사장, 배종현 후원회장, 차상조 운영위원장이, 그리고 한국남부발전에서는 류호용 디지털인프라실장, 서정수 인프라지원부장이 참석했다. 윤희성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한국남부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틀니 치료는 단순한 시술을 넘어 존엄성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 이 아름다운 여정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남부발전 류호용 디지털인프라실장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 진료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장복숙·이하 서여동) 제24차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7일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영석 원장,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 서울치대총동창회 김용호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김수진 수석부회장 등 내외빈과 서울치대 여동문 6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서 2024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에 이어 2025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이 심의 후 통과됐다. 서여동 공로상은 김정자 동문(19회)과 서여동 11대 회장을 역임한 전혜림 동문(43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본과 4학년 이윤하 학생에게는 서여동이 마련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외에 총회에서는 ‘미술관과 현대건축’을 주제로 정태종 동문(44회)의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서여동은 올해도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재학생과의 멘토·멘티 결연식, 동문 골프대회, 역사문화탐방, 진료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4월 26일(오늘)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총회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치협 역대 회장단 및 의장단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 대한치과병원협회 권대근 회장,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대한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삼순 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협 대의원총회 박종호 의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집행부 활동과 예산 집행을 평가하고, 전국 회원들의 민의를 전달함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매우 의미 깊은 자리다. 집행부가 잘한 것이 있다면 마땅히 격려하며 축하해주고,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보다 심기일전할 것을 촉구하고 개선토록 하는 것이 대의원들의 역할”이라며 “1년간 많은 정책적 성과를 이끌어낸 33대 집행부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 총회를 통해 치협이 보다 민주적·효율적으로 개선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부가 민생회복 차원에서 전년 대비 카드사용액이 늘어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최대 30만원을 환급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시 사용액의 10%를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치과는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1.4조원 규모의 ‘상생페이백’ 예산을 포함했다. 민생경제 핵심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카드소비자의 전년 대비 증가한 카드소비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것. 지원조건(안)은 2024년 월평균 대비 2025년 하반기 중 특정월 소비 증가분, 1인당 월 1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지며 총 3개월간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준다. 지난해 6월 전통시장에서 카드로 100만원을 소비하고, 올해 6월 120만원을 썼다면, 증가액 20만원의 20%인 4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식이다. 단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명품, 온라인 거래, 자동차 등의 소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작년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진행했던 온누리상품권 사용액 환급행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정부는 1,000억원을 투입,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사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세계 최대 치과산업 전시회인 IDS 2025에서 한국 기업들이 선전을 벌였다. 특히 총 102개사가 참가한 한국관에서는 세계 시장 한복판에서 K-덴탈의 위상을 뚜렷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다. KOTRA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의 지원으로 구성된 IDS 2025 한국관은 전년도에 이어 쾰른메쎄 전시장 3·2홀의 절반 이상을 차지, 글로벌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61개국 2,010개 기업이 참가했고, 156개국 13만5,000명의 참관객이 몰렸다. 특히 한국관의 경우 KOTRA와 치산협의 체계적인 지원이 돋보였다. 양 기관은 9㎡ 임차료 및 부대비용 70% 지원, 편도 운송료 100% 지원, 독일 현지 지식재산권 사전예방교육 및 현장 대응, MDR 인증 안내, 한·독 산업협력 수요 정보 제공, 통역 인력 매칭 등 전방위적인 전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임플란트 △디지털 진단장비 △교정재료 △골이식재 △치과용 접착제 △진공펌프 △컴프레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치산협 측에 따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4월 17일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정원을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확정한 가운데 시민단체 등의 비판이 일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국민중심의료개혁연대회의(이하 의료개혁연대)는 지난 4월 22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의대정원 완전 회귀를 비판하고 나섰다. 의료개혁연대는 “의대 증원에 대한 정부의 거듭된 후퇴와 번복으로 어렵게 버텨온 환자와 병원 현장 노동자, 우리 국민들의 노력도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며 “정치권은 마치 폭탄이라도 돌리듯 이들의 집단적 이탈만큼은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 시민단체는 의사단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개혁연대는 “의사 집단은 자신들의 허락 없이는 수급추계위원회에서도 의대 증원은 꿈도 꾸지 말라는 식”이라며 “국민과 공공의 안녕을 위한 그 모든 협력과 협치의 자리마저 자신들의 자리로 채우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사회적 대화에 바탕한 의료개혁 정책 결정이 모든 국민을 위한 가장 민주적인 결정”이라며 의대정원 동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희중·이하 조선치대)이 지난 4월 17일,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치과대학(School of Dentistry, University of Maryland)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양 대학은 이번 치의학 분야 협약을 통해 △교수 및 연구진 교류 △학생 교류 및 연수 프로그램 활성화 △학술 정보 및 자료 공유 △공동 학위 및 연구 프로그램 운영 △공동 협의회 구성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조선치대 김희중 학장과 조선대치과병원 임성훈 원장 등 주요 교수진과 메릴랜드대치과대학 Mark Reynolds 학장이 향후 학술 및 연구 교류의 구체적인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중 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선치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교육·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성훈 원장은 “교수진과 전공의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Mark Reynolds 학장은 “조선치대의 열정적 교수진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정유옹 수석부회장)’가 공식 출범했다. 한의협은 지난 4월 19일 협회 대강당에서 발대식과 함께 관련 현안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대선기획단은 한의협 및 16개 시도지부 임원, 한의학회, 여한의사회 등 한의계를 대표하는 27인으로 구성됐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실현해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 신장에 초점을 맞추고, 각 후보자에 전달해 대선공약 및 정책수립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4대 실천목표도 공개했다. △미래지향적 의료정책 수립에 있어 당당한 주체로서 참여한다 △국민의 건강증진과 한의약 제도 개선 및 정책을 실현할 후보를 지지한다 △한의약과 한의사에게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의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국민보건 향상과 국가 보건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등이 그것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