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연구, 진료 등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치의학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치과병원은 인공지능을 이용해 구강질환 판별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컨소시엄은 구강 구조와 유사한 양질의 구강 임상사진 합성 이미지와 충치 등 구강질환을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목표로 인공지능 고도화 학습을 위한 합성 데이터 14만건 이상을 구축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22년에도 ‘스마트 심미 보철-교정 영역의 진단·치료 계획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치과임상 사진 이미지 데이터 세트 구축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연구 책임자인 양일형 교수(치과교정과)는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9개 대학병원, 대학, 기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치의학-공학 간 협동 연구와 산학연 협업을 통한 인공지능 모델 고도화 목적의 합성 데이터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라며, “향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로 빠르고 정확하게 구강질환 판별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영상치의학 분야인 MRI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2023 회계연도 상반기 감사가 지난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치과의사회관 회의실에서 실시됐다. 치협은 감사단인 안민호·김기훈·이만규 감사가 13개 위원회 및 치과의료정책연구원 감사를 통해 전반적인 정책추진 현황과 재정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상반기 감사를 앞두고 치협 일부 상임위원회 등에서 이만규 감사에 대한 기피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감사단이 특정 감사에 대한 기피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일정대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치협 2023 회계연도 상반기 감사는 당초 지난해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예정이었다. 하지만 박태근 집행부에서 치협에 대한 수사와 지상파 보도 등을 이유로 12월 임총 이후로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를 감사단에서 수용하면서 순연된 바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제18대 회장에 김선경 단독후보가 선출됐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지난달 20일 이프라자 세미나실에서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재적 대의원 56명 중 참석 대의원 40명으로 성원이 됐으며, 참석대의원 중 과반수 이상의 찬성(찬성34, 반대5, 무효1)으로 단독 출마한 김선경 후보가 회장에 당선됐다. 18대 집행부를 새롭게 이끌어갈 김선경 신임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첫 마음 그대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치과위생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위한 공약으로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 △사회적 위상 강화를 위한 기업·단체 상생협력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중앙회 정책 지원 등 협업 강황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 활성화 △경력 개발 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 등을 발표한 바 있다. 김선경 신임회장은 “지난 집행부가 진행해온 사업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고, 치과위생사의 지속 가능한 경력 개발을 위해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는 서울시치과위생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유은미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대표 박규태·이하 자연치운동본부)가 지난 1월 15일 경기도 시흥소재 군 부대에서 올해 첫 번째 구강보건교육활동을 펼쳤다. 군 간부 및 병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구강보건교육은 구강건강이 군의 전투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전반적인 구강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SOOD 칫솔질법에 근거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군진지부 회장을 지낸 홍진선 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자연치운동본부 박창진 사무총장이 직접 부대를 방문,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군장병들은 지속적인 강의와 더불어 실습교육을 요청하는 등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자연치운동본부는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은 물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윤리와 가치관 확립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한국SOOD교육협회와 함께 학교구강보건교육과 국군구강보건교육을 펼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을 두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1월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차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집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릴레이 1인 시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의대생 및 의대생 학부모 대상 토론회, 의대협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해온 데 이어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의견을 피력하기 위한 집회였다.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 1월 29일부터 2주간 래핑버스도 운행 중이다. 범대위원장인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정치적 논리나 포퓰리즘적 접근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과 객관적 지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을 막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규모 발표가 임박했다는 추측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 지난 1월 30일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정원 정책을 즉각 논의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1월 22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 등 의료기관 근무종사자를 실종아동 신고 의무자로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발의한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가 실종아동 신고의무자에 포함되게 됐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의료업을 행하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의 장에 대해 직무상 실종아동 등임을 알게 된 경우 경찰신고체계로 바로 신고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아동·노인복지시설 등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기관의 종사자로 신고의무자에 해당하나, 의료기관 종사 간호조무사는 의료인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신고의무자에서 제외됐던 상황이었다. 통과된 실종아동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가결 처리 후, 올해 1월 24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처리됐다. 이에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이번 법률 개정안 통과로 차별적 요소가 해소된 것 같아 기쁘다”며 “간호조무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김용태·이하 경영자회)가 지난 1월 27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업체에 의한 보철물 제작 등 업무영역 침범사례가 도마에 올랐다. 집행부 차원에서 해당업체를 고소·고발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 기공계 업권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취지다. 실제로 이날 감사보고에서는 “치과기공사의 업무영역과 업권보호에 관한 사항이 여러 가지 형태로 침해당하고 있다”며 “치기협과 긴밀히 공조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의원총회에서는 △2023년 회무보고 및 감사보고 △2023년도 수입·지출 결산 보고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 심의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한 김기정(광주), 박봉곤(서울), 박영미(서울) 회원이 경영자회의 새로운 감사로 선출됐다. 시도지회 상정안건에서는 보다 철저한 회원관리를 위한 전국 치과기공소 현황 파악의 건이 다뤄졌다. 행정기관마다 협조도가 달라 관내 개설된 치과기공소 파악이 쉽지 않다는 것으로, 경영자회 또는 치기협 차원에서 전국의 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불법 의료광고를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치과에 대해서는 산하 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법기관 고발을 적극 추진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선다. 치협은 지난 1월 16일 갑진년 첫 정기이사회를 통해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와 관련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치협은 각 지부에서 불법 의료광고를 악질적으로 반복하는 치과의료기관에 대한 정보와 증거 자료 등을 송부할 경우 제출된 자료를 검토해 필요 시 법무법인 선임을 통해 고발장을 작성해 주는 방식의 법률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후 고발장 제출과 참고인 조사 등 후속 조치는 해당 지부가 전담하는 형태다. 치협에 따르면 매월 접수되는 불법 의료광고에 형사고발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보건소나 행정당국에서는 그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협은 법률지원 등의 방식으로 지부와 협력하는 이번 ‘불법 의료광고 대응 방안’이 국민을 현혹해 부작용을 야기하고, 의료시장 질서를 혼탁하게 만드는 불법 의료광고 해소에 실질적인 효과로 건전한 의료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실태와 처우’에 대한 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정부가 의사인력 유입 및 증원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의 실태를 파악해보기 위한 연구다. 실태조사 결과, 공공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의사의사는 전체의 4.5~7.8% 수준으로, 연평균 2.0% 감소추세에 있었다. 공보의나 군의관, 공무원 수가 감소하면서 보건소 및 보건기관, 시도군립병원 근무 치과의사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이들의 평균 임금은 9,359만원으로 나타나 의료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평균 임금에 비하면 48.0%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공보의 수가 줄어들면서 연평균 임금인상률은 6.5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는 높은 이직률로 이어졌다. 공공의료기관 근무 치과의사의 평균 이직률은 22.5%, 주요 이직 사유로는 낮은 임금, 개인 능력 발휘의 한계, 장래성과 비전 결여 등으로 나타났다. 보수만이 문제는 아니었다. 지역보건법상 보건소에는 최소 1인 이상의 치과의사를 배치해야 하지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그 과정에서 부산광역시, 지역방송, 시민단체 등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유관단체들과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구축,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단순히 치과계를 위한 것이 아닌 지역 전체의 발전을 위한 필수사업임을 어필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부산지부는 지난해 12월 KNN(부산경남지역 방송)과 공동제작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시작했다. 홍보캠페인은 지난해 10월 부산지부와 KNN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또한 지난달 11일에는 부산지부 한상욱 명예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TFT를 소집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은 치의학산업 중심지, 유치 적극 협조” 지난 1월 18일에는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의 간담회도 개최됐다.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이주연 진료처장, 부산대치과대학동창회 김동수 회장 등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다음달 24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24 성공개원 방정식-어쩌다 개원’을 개최한다. 그간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개최해 온 치협은 개원가 요구 및 현실을 반영한 새로운 형식의 개원세미나를 의욕적으로 준비했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하반기 및 지방 개최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연은 ‘챗GPT로 본 병원 경영 혁신(정석환 위원)’, ‘Manners makes the DAEBAK(강익제 원장)’, ‘폐업의 문턱에서 디지털로 기사회생한 SSUL(이윤형 원장)’ 등 챗GPT를 활용한 치과경영 미래, 진료현장에서 직원 친절교육, 개원 실패 후 극복기까지 흥미진진한 주제로 관심을 모은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은 치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경품으로 메가젠임플란트의 △덴샤버 풀키트 △맥가이버 키트 △픽스처 키트 △인상재 키트 등 500만원 상당의 인기 제품을 준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16일 부산고용노동청은 2023년 한해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4,965건, 111억원의 실업급여-고용장려금 등의 부정수급을 적발했고, 추가징수액 포함 230억원을 반환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53건은 고용노동법 위반으로 사법처리했다. 실업급여가 4,619건 6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고용장려금이 256건 41억원, 모성보호급여가 83건 4억원 규모였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한 해 적발 건수만 2만4,484건, 525억6,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급여를 받는 기간 중 취업하고도 취업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실업급여를 수령한 경우, 허위근로 및 증명서 변조 등으로 고용장려금을 수령한 경우, 수급기간 중 이직 또는 취업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모성보호급여를 수급한 경우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 부산고용노동청은 “실업급여나 고용장려금 등을 눈먼 돈으로 생각해 부정수급에 대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고용보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공모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행위”라며 “올해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정상철·이하 서울치대동창회)가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DCO SNU 2024’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하는 78회 졸업생들을 축하하는 자리로, 졸업예정자들보다 10년, 20년 전에 졸업한 서울치대 68회, 58회 동문들이 후배들의 멘토로 대거 참석했다. DCO(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NU는 지난 2012년 시작돼 지난 2021년과 2022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치대 동문으로서 새롭게 동창회원이 되는 졸업생들에게 멘토 선배들이 자신의 경험과 조언을 전하고 치과의사로서 첫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돼 서울치대의 전통적인 멘토-멘티 행사로 자리잡았다. 서울치대동창회 정상철 회장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들을 훌륭하게 마치고 이 자리에 함께한 78회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성심을 다해 가르침의 교훈을 준 교수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을 마치고 이제는 치과의사로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될 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험사기, 불법개설 요양기관을 척결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힘을 합쳤다. 지난 11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보험사기·불법개설 요양기관 범죄 척결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민영보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피해를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다. 세 기관은 △정보공유 활성화 △조사·수사 강화 △적발역량 제고 △피해 예방 홍보 등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보험사기는 전문 브로커가 개입해 전문화, 대형화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부산경찰청이 적발한 보험사기의 규모는 100억원대. 사무장 1명이 검거되고 의사 2명 등 469명이 검거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해 지능적이고 조직적인 보험사기와 불법개설 요양기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제보, 인지보고 등으로 파악된 보험사기 관련 병·의원 정보를, 건보공단은 요양급여비용 부정수급 및 불법개설 정보 등, 그리고 경찰청은 수사 또는 정보수집 과정에서 확보한 정보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4년 치과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는 고용지원금은 어떤 것이 있을까.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치과병의원에서는 한동안 청년내일채움공제가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도입 초기만 해도 ‘5인 이상 사업장’이라는 규제로 동네치과에서는 오히려 구인난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고, 이후 2022년에는 모든 치과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의료기관’이 대상에서 제외됐고, 올해부터는 신규가입을 받지 않으며 폐지수순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올해 고용노동부가 소개한 신규 고용지원사업은 대상자로 보면 장애인과 중년층, 형식적으로는 워라밸이나 출산육아휴직 지원에 맞춰지며 치과계에서 필요한 청년에 대한 지원금을 활용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치과에서 가능한 지원금 중 하나로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있다. 만34세 이하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 월 최대 60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대상기관이 더 확대됐다. 기존에는 6개월 이상 실업, 졸업 후 취업경력 1년 미만 청년이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4개월 이상 실업, 기존 요건 없이 취업경력 1년 미만 청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사업장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