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대표 이영민)가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비흡수성 멤브레인 2종을 본격 시판한다. 미국 Unicarebiomedical사의 ‘Cytoflex® PTFE Tef-guard’와 ‘Cytoflex® Ti-Mesh’가 그 주인공. ‘Cytoflex® PTFE Tef-guard’는 Micro porous 타입의 PTFE 차폐막으로 기존 e-PTFE(gore-tex)와 d-PTFE(cytoplast)의 단점을 보완한 비흡수성 멤브레인이다. 임플란트나 골이식술 후 초기봉합이 좋지 않은 경우, 뛰어난 생체적합성으로 염증 반응 없이 노출 차폐막의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One-piece로 구성돼 비흡수성 멤브레인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제거성도 한층 개선했다. ‘Cytoflex® Ti-Mesh’는 0.05㎜의 초박막 두께와 0.01 인치의 마이크로 포어를 특징으로 한 티타늄 메시다. 초박막인 만큼 기존의 흡수성 멤브레인처럼 가위로 오려 모양 형성이 가능하며, 스크루 고정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형태 유지가 가능해 시술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기여한다. 또한 0.01㎜의 마이크로 포어가 혈류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연조직의 침투를 방지해 2차 수술 시 단단한 골 형
미국임플란트학회(이하 AAID) Post-doctoral 프로그램인 MaxiCourse®(맥시코스)의 국내 코스인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가 다음달 7일부터 9기 정규 과정을 시작한다. AAID는 65년의 오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임플란트 관련 대표적인 학회로, 현재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치과임플란트 분야 ‘Bona Fide Credentialing Organization’으로 법적인 지위가 보장돼 있다.한국맥시코스는 미국까지 직접 가지 않고 국내에서 AAID의 어소시에이트 펠로우 자격을 부여 받는 1차 관문을 치를 수 있다는 데 최대 메리트가 있다. 이를 위해 임플란트 임상 전문가가 되기 위한 맥시코스의 기준에 맞춰 1년의 철저한 교육 과정이 진행되는데, 국내 치과의사뿐 아니라 가까운 일본 치과의사들도 대거 참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치과의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한국맥시코스 디렉터 심재현 원장은 “임플란트의 경우 기본 및 그 원리에 대해 철저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등한시 하면 계속해서 같은 문제를 반복하게 되고, 상황이 조금만 바뀌어도 스스로 해결할 수 없게 된다”며 “따라서 한국맥시코스는 테크닉 위주의 지식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제7기 시니어 구강관리 전문가(이하 시구전)과정을 모집하고, 관련 세미나를 오는 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 7기 과정에서는 △행복한 노년기를 위한 노인 자살 예방(대인노인회 박종혜 정책이사) △2015년, 노인들을 위한 새 정부정책(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임인택 국장)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노인의 약물복용(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 △골다공증 및 내분비 질환자의 경조직 관리(삼성의료원 호흡기내과 전경만 교수) △노인환자의 치조골 증강술 및 성공적인 임플란트(카이노스치과 함병도 원장) △치과 응급 환자 처치를 위해 갖춰야 할 장비와 약제 및 임상 수기 실습(일산예치과 이성근 원장) 등이 다뤄진다. 노년치의학회 관계자는 “구강은 물론이고 심리, 정신, 약물, 정책에 이르기까지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를 마련했다”며 “노인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되는 이번 세미나의 등록비는 10만원이다. 올해로 7기를 맞이한 시구전은 고령자의 치과진료를 위한 최적의 맞춤 코스로, 노인환자와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의료분쟁 발생 소지 최소화, 노인 치료에 대한 지
치과교정의 생역학 관련 대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연세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 교수 유형석)과 세정회(회장 권병인) 그리고 연세대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연세임상교정 국제학술대회’가 다음달 15일 코엑스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다.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박영철 교수의 정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미국 코넥티컷 치과대학 교정과의 Charles j. Burst one 명예교수를 비롯해 Dr. Melsen(Arhrus대학), Dr. Sugawara(일본 SAS교정센터) 등 해외 저명 연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이기준 교수와 34년간의 교수생활을 정리하는 박영철 교수도 강연에 나서 ‘Mile stones in Orthodontic Phil osophy’를 대주제로 다양한 지견을 펼치게 된다.세정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교정 생역학(biomechanics) 대가들의 강의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의 장점인 교정 생역학을 근거로 하는 깊고 심오한 교정철학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최근 교정 관련 강연이나 세미나 대부분이 새로 개발된 장치나 테
올해로 창립 18주년을 맞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 어느 덧 국내를 대표하는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물론,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의 핵심인 표면처리 기술은 글로벌 톱클래스 수준에 올라왔다는 평가다. 오스템의 표면처리 기술은 1세대 단순가공을 거쳐, 2세대 표면적 증대, 3세대 표면적 증대에 화학적 특성을 더했다. 4세대에서는 생물학적 특성까지 포함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여기서는 오스템 표면처리 기술을 대표하는 CA(Calcium-SA)와 BA(Bio-HA) 표면의 특징을 소개한다. CA 표면, 세포 부착·증식 효과 탁월3.5세대에 해당하는 CA 표면은 표면에너지 증대 기술로 대표된다. CA 표면은 표면에 초친수성 물질을 부여한 것으로, 혈액 단백질 흡착력 증대를 통해 골유착 성능을 향상시킨 표면처리 기술이다. SA 표면처리 후 칼슘 수용액 내에 보관하는 방법으로 친수성을 향상, 혈액 친화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CA 표면의 골유착 성능은 세포 유효성(in-vitro test), 동물 유효성(in-vivo test) 평가에서 두르러지게 나타난다. 먼저 세포 유효성 검사에서는 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25개구 치과의사회 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현선)가 오는 6일 가장 먼저 총회를 개최한다. 9일에는 도봉구회(회장 신화섭), 10일에는 관악구회(회장 오민구)와 양천구회(회장 박원기)의 총회가 예정돼 있다. 11일은 서대문구회(회장 김용수), 12일에는 강북구회(회장 윤성호)가 각각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강서구회(회장 장일성)와 동대문구회(회장 윤종상)의 총회가 열리며, 노원구회(회장 정제오) 총회는 16일 열린다. 중구회(회장 김용호)는 24일 오전 8시에,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강동구회(회장 윤석채)와 서초구회(회장 김봉현)의 총회가 기다리고 있다. 하루 뒤인 25일에는 강남구회(회장 추성욱), 광진구회(회장 강남현), 금천구회(회장 전상언)의 총회가, 26일에는 구로구회(회장 손재현), 성동구회(회장 이명렬), 성북구회(회장 윤여은), 송파구회(회장 정경철) 총회가 계획돼 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동작구회(회장 유동기), 영등포구회(회장 이상호), 용산구회(회장 한정우), 종로구회(회장 손윤희), 중랑구회(회장 김정현)총회가 예정됐다. 한편 도봉, 강북, 중구, 서초,
“페이닥터 급여는 얼마인가요?”, “치과에 취직할 때 어떻게 하면 되나요?”, “개원할 때 제일 힘든 게 뭔가요?”, “개원 할 때 얼마나 돈이 들까요?”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 딛는게 되는 예비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은 한도 끝도 없다. 조선대학교치과대학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이하 재경동문회)가 후배들의 이런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고자 지난달 26일 ‘2015년 예비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새내기 치과의사를 위한 선배들의 조언을 얘기하는 자리는 최근 여러모로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계원 회장은 “여러 다양한 루트를 통해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진출할 때 다양한 조언을 들었으리라 생각된다”며 “재경동문회 또한 후배들과 선배들이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조선치대 36회 졸업을 앞둔 예비 치과의사 및 본과 4학년에 올라가는 예비 졸업반 학생 60여명이 참가했다. 토크 콘서트는 사전 질문을 취합해 △페이닥터 등 취업문제 △개원 시 알아둬야 할 것들 △그 밖에 진로 문제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이뤄졌으며, 주주제별로 패널을 선정, 질문에
지난 2013년 9월, 상급종합병원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하 심평원)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개가 시작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임플란트 시술 비용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2013년 9월과 2015년 1월 현재의 가격을 비교해본 결과, 최저가와 최고가 모두 하락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9월 임플란트(수술+보철) 시술비의 최저가는 100만원, 최고가는 458만2,630원이었다. 그러던 중 2014년 2월에는 최저가 90만원, 최고가 400만원으로 떨어졌으며, 2015년 1월 현재에는 10만원이 더 떨어진 80만원의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저가와 최고가의 편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2013년 당시 100만원의 최저가를 기록한 병원은 원주세브란스병원이었으며, 2015년 1월 현재의 최저가는 충북대병원이었다. 또한 2013년 9월 당시 458만2,630원의 최고가를 기록한 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 2015년 1월 현재의 최고가(400만원)는 서울아산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었다. 2013년 9월 당시의 기록이 남아있는 7개 병원의 임플란트 시술비를 비교해본 결과 서울대치과병원과 여
직역별 업무 매뉴얼 ‘최선’아닌 ‘차선’에 불과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시행령(이하 의기법) 계도기간 종료가 이달 말로 다가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는 해결책으로 업무 세분화 카드를 빼들었지만 개원가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달래주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지난달 9일 복지부와 치협,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가 참여한 11차 TF에서 도출된 1차 합의안이 전국 치무이사연석회의에서 처음 공개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김현숙·이하 간무협)가 9차 TF부터 불참하고 있지만 합의안이 충분한 효력이 있다고 치협은 설명했다. 합의안에는 치석 등 침착물 제거, 불소 도포, 임시 충전, 임시 부착물 장착, 부착물 제거, 치아 본뜨기, 교정용 호선의 장착·제거, 구내 진단용 방사선 촬영 등 8개 업무영역을 세분화해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시했다. 치아본뜨기의 경우 △트레이 시적 △인상재료 혼합 등 준비 △치아본뜨기 △초기경화 후 트레이 유지 △트레이 제거로 업무를 세분화하고 치아본뜨기 이외는 간호조무사가 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조율했다. 또 구내 진단용 방사선 촬영 업무의 경우 방사선 촬영을 제외한 필름 고정과 방사선 사진현상 및 정착 등을 간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김희운·이하 경영자회)가 지난달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8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159명의 대의원 중 83명 참석, 9명 위임으로 성원된 이날 대의원총회의 핵심은 경영자회 임원 구성, 대의원 수 정원제 등이 포함된 회칙 개정과 특별회비 인상의 건이었다. 먼저 강력한 집행부를 만들기 위한 경영자회 임원 보강과 관련된 회칙 개정안은 무난히 통과됐다. 개정안은 현재 13명의 이사에서 선출직 부회장 2명, 여성이사, 보험이사, 노무이사, 협력이사 신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의원 수 정원제 역시 재석 대의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점차 경영자회 회원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해 현재의 15개 치과기공소 당 1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안을 폐지하고, 151명의 정원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대의원 선출방법은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한편, 기타 안건에 상정된 특별회비 인상을 놓고는 대의원간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제안된 안의 주요골자는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자는 차원에서 연 1만2,000원의 특별회비를 2만4,000원으로 인상하자는 것. 하지만 서울지부는 이 안에 적극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서울지부 주희중 대의원은 “미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최호근·이하 서치신협)이 올해 안에 기존의 조합 건물 외에 100억원 상당의 신규 건물(토지 포함)을 매입할 방침이다. 서치신협은 지난달 26일 서울 그랜드웨딩프라자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혔다.서치신협은 신규 건물 구입으로 △자산증가에 따른 투자 분산 효과 △적정한 임대 수익으로 금융이자 조절 가능 △고정적인 수익원으로 탄력적인 금융환경 대응 △서치신협 인지도 상승으로 이용 조합원 저변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조합원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강충규 前 이사장과 맹형렬 前 대표감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이명렬)가 우수구회로 선정돼 상패와 부상 300만원을 받았다.서치신협 최호근 이사장은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과 재무 안정에 맞춘 결과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 1,072억원, 당기순이익 6억4,000여만원을 달성하는 등 비교적 양호한 경영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신규가입, 주거래계좌 유치 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조합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5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의 새내기와 직속 선배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지혜 사회봉사이사의 대여치 소개로 시작됐다.이어 사회에 첫 발을 내민 새내기를 배려한 세 가지 강연이 이어졌다. 양은숙 원장(사랑플러스치과)의 ‘페이닥터에서 공동개원까지’, 행복재무설계의 ‘새내기 재테크’, 서울시치과의사회 조영탁 법제이사의 ‘새내기가 알아야 할 의료법 및 의료분쟁사례’가 소개됐다. 대미는 대여치 홍성옥 학술간사가 장식했다. 홍성옥 학술간사는 ‘치과의사가 된 나, 앞으로의 행보는?’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자유롭게 풀어내 새내기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지나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듣게 될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인생의 로드맵을 구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달 23일 조선치대에서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이하 턱관절협회), 그리고 봉사단체인 자평(이사장 김수관)과 MOU를 체결했다. 사단법인 자평은 조선치대 김수관 교수를 주축으로 한 의료봉사단체로, 앞으로 턱관절협회와 자평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마우스가드 제작 및 구강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스포츠치의학회에 지원키로 했다. 또한 조선치대 치과용 정밀 장비 및 부품 RIC와 협약을 맺고 마우스가드 및 탈구 치아 보존액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이한주 회장은 ‘미래 치과 산업에 있어서 스포츠 치의학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스포츠치의학회는 오는 7월 열리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선수촌병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턱관절협회와의 MOU 체결 역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과정이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앞서 전남대치과병원, 조선대치과병원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이 ‘3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22일 치위협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김원숙 회장은 “치위협을 위해 새로운 인물이 나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종 현안을 감안했을 때 회무의 연속성이 더 중요한 시기다”고 전했다. 치위협은 올해 한국 치위생 50주년 행사를 비롯해 2019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 서울 개최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또 의기법과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운영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상황. 김원숙 회장은 연임을 통해 치위협이 장기적 플랜을 가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치위협이 올해 시행할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치위협은 면허신고가 개시되는 만큼 중앙회 보수교육 외에도 각 지부 단위의 보수교육도 활성화 하기로 했다. 또 사이버교육센터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을 준비 중이다.치위평원은 시범운영 후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오는 4월 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정순희 부회장은 “치위평원과 교과목 표준안 TFT 운영 등 치위생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국내 치과위생사 면허가 외국에서도 인정될 수 있도록 준
현대의 위대한 철학자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이라는 대표 저서에서 ‘두려움이 대상을 갖는 것이라면, 불안은 대상을 갖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두려움은 하이데거가 불안에 대비시키는 하나의 기분현상이었다. 두려움이 비본래적 정황성이라면, 불안은 본래적 정황성이라고 하였다. 그는 “두려움은 우리를 본래적 자기로부터 회피하게 하는 반면, 불안은 우리를 감춰졌던 본래적 자기 앞에 직면하게 한다. 그런데 두려움의 현상은 세 가지 구조계기를 갖는다. 두려움의 대상(무엇 앞에서), 두려워함 자체, 그리고 두려움의 이유(무엇 때문에)가 두려움을 통일적으로 구성한다.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 등의 기분이 ‘사람이 있음’으로부터 발원하고, 그 ‘있음의 뜻’이 시간의 빛 아래서만 제대로 밝혀질 수 있다면 기분 분석의 시도는 결국 ‘존재와 시간’의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라고 정의하고 철학적 보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기분 분석을 하였다. 두려움은 하나의 감정이다. 감정은 사전적으로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을 말한다. 감정에는 다양한 용어가 있다. 사전에 의하면 희로애락(喜怒哀樂)처럼 격렬하고 강하지만 폭발적으로 표현되어 오래 지속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