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들은 구인난을 얘기하지만, 유휴 치과위생사들은 구직난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치과위생사는 매년 5,000명 정도 배출되고, 80% 이상의 졸업자는 모두 취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원가의 구인난이 가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평균 근속년수가 3.5년에 불과한 치과위생사의 현실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눈높이를 맞춰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재취업 희망 유휴 치과위생사 87%, 흡수 노력 필요 지난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는 ‘안정적인 고용문화 정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치과의사들의 시각,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의 시각을 살펴보고,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등이 제시하는 해법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성남 치무이사는 “보조인력 수급을 위해서는 배출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해 치과위생사는 10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치과대학 정원대비 7.2배를 상회하는 수준에 이르렀지만 구인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치위생과 증원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해법으로는 재취업 환경개선, 원장과 스탭간 소통, 전문치과간호조무사제도 신설, 의기법
본지가 지난해 4월(631호) ‘치과·한의과 동시 운영 사무장까지’라는 기사를 통해 의혹을 제기했던 의료생활협동조합이 최근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의료생협 운영에 공조한 것으로 알려진 치과의사가 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의 딸인 것으로 밝혀지며 적지 않은 충격을 줬던 사건이다. 서울송파경찰서(경무관 연정훈)는 지난 10일 “사회적 기업을 설립,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겠다며 1,200여명을 조합원으로 가입시킨 뒤, 이들로부터 가입비와 투자비 명목으로 6억원을 가로채고, 사무장병원 운영 및 치과·한의과 부정 진료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1억원을 받아 편취한 OO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장 피의자 변 모씨를 구속하고, 치과의사 김 모씨와 한의사 두 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적 기업이란 명목상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김치공장(사회적협동조합)으로, 노인과 장애인 1,200여명에게 월 120만원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며 가입을 유도했다. 하지만 이 OO사회적협동조합은 치과와 한의과를 동시 운영하고 있는 OO의료생활협동조합의 환자 공급 루트였다. 월급 120만원을 받는 정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6개월 내에 한의과에서는 72번의 진료를, 치과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지난 7월로 종료된 ‘보건소 노인틀니 지원사업’에 대한 후속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과 강정훈 치무이사는 지난 10일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내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소 노인틀니 지원사업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노인틀니 본인부담금(20~30%)을 지원함으로써 도움이 절실한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왔다. 그러나 노인틀니 보험이 시행되면서 사업이 중복된다는 판단에 따라 종료됐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의 경우 본인부담금 비율은 20~30%이며, 틀니 시술 시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면서 “이러한 높은 본인부담금 때문에 저소득층의 치과진료 접근성이 저하되어, 치과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정춘숙 의원 또한 “각각의 틀니지원 정책이 포괄하는 범주가 다르다는 점을 생각하지 못한 예산삭감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별도지원에 공감하며 예결위 계수 조절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차가현)’가 성공적인 연극 공연을 위해 지난 14일 서초구치과의사회관에서 시파티를 가졌다. 19번째 정기공연을 준비중인 덴탈씨어터가 관객들과 만난 작품은 미국의 양심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의 작품인 ‘값(The Price)’이다. 이번 작품은 예술감독 오종우, 연출 차가현, 단원으로는 이동찬·이찬·이석우·박해란·양승재 등이 참여한다. 덴탈씨어터 차가현 회장은 “값(The Price)은 인간의 생존 윤리에 대한 작품이다”며 “다가오는 겨울 덴탈씨어터의 정기공연으로 마음을 녹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다음달 8~11일,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열린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 등 총 5회가 예정돼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의 하모니가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지난 1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는 덴탈코러스 제26회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1990년 창단해 이듬해인 1991년부터 매년 꾸준히 정기연주회를 선보이고 있는 덴탈코러스는 수준 높은 무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도 다채로운 구성과 하모니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한국가곡으로 시작된 무대는 남성합창, 혼성합창, 아카펠라 중창 등으로 이어졌다. 귀에 익은 선율로 편안하게 다가가고, ‘걱정말아요 그대’와 같은 가요를 편곡해 선보이기도 했다. 톡톡튀는 구성과 유쾌한 안무가 곁들여진 ‘맛있는 합창’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덴탈코러스만의 친근함은 매년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되고 있다. 덴탈코러스 김동수 회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노래하는 단원들과 관객 모두가 깊어가는 가을저녁 합창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즐거운 곡들로 한해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정기공연 최초로 중창무대로 선보인 만큼 만족스러운 무대가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장에는 덴탈코러스를 후원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회장을 비롯한 치협 및 서울지부 임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권태호
이번 달부터 금연치료지원사업의 ‘동시진료수가’가 인상된 가운데, 금연치료 일부 의약품의 상한금액이 조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연만을 단독진료하는 경우보다 동시진료를 할 경우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그 수가를 대폭 인상했다. 최초상담료의 경우 기존 1만5,000원이 적용되던 것이 2만2,000원으로 인상됐고, 유지상담료의 경우 9,000원에서 1만4,290원으로 인상됐다. 단, 환자부담은 증가되지 않아 본인부담금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11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되지만 11월 1일 이전에 금연치료 등록을 한 환자의 유지상담 시에도 적용된다. 청구 시에는 반드시 ‘타 상병과 금연치료 동시진료’ 항목을 체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환자 본인부담금이 늘어나 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음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11월 10일 기준으로 금연치료 의약품 중 일부 의약품의 급여 상한금액 조정과 4개 품목의 신규등재가 이뤄진다. 웰부트린, 니코피온 등 2가지 의약품은 상한금액이 530원으로 하향 조정되고, 니코놉, 애드피온, 헬스피온, 파피온 등 4가지 종류의 의약품이 새롭게 등재됐다. 금연치료 의약품에 대해서는 11월 11일 진료분부터 적용된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14일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원의 의무와 권리를 규정한 회칙의 일부 내용을 개정했다. 내년 3월 경기지부 역사상 첫 직선제를 준비하고 있는 경기지부는 선거권 부여기준에 대한 이견이 강하게 표출된 바 있다. 이에 선거규정을 확정하기에 앞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 회칙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부랴부랴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 이날 총회에는 △제10조(회원의 의무) 2항 회원은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 부담금을 소속분회를 경유하여 매 회계연도 2/4분기까지 납부하여야 한다 △제11조(회원의 권리) 3항 회원이 전조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우에는 제1항, 제2항의 권리를 행할 수 없다는 조항에 대한 개정안이 상정, 통과됐다. 회칙에서 회비납부 일자를 9월 30일로 정한 회비납부기한을 회칙이 아닌 규정으로 이관하고, 회비납부를 하지 않으면 선거권 등 ‘권리를 행할 수 없다’고 못박은 내용을 ‘권리를 제한할 수 있다’로 바꿈으로써 운신의 폭을 넓혔다. 경기지부 선거관리규정개정위원회가 추산한 회비완납자는 1,700여명이지만, 납부일을 9월 30일 기준으로 한다면 그 숫자는 1,000명에도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수관·이하 KAO)가 다음달 11일 가톨릭의과대학 대강당에서 2016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진선)를 개최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알파고 시대 임플란트’를 메인테마로, 디지털로 대변되는 임플란트 시술의 미래를 조명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김진선 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컴퓨터와 접목하는 진료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임상에서 접하는 진료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21세기에 임플란트의 미래에 대해 국내 3개 임플란트학회의 대표 연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해, 임플란트 임상가들이 현재 서 있는 자리는 어디고, 또한 어디를 향해서 가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션1은 조혜원 고문을 좌장으로 ‘3D 디지털 임플란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이정우 교수가 ‘Clinician orientated implant surgical guide/의사가 직접 디자인하고 쓰는 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허중보 교수가 ‘Facial scan과 double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임영준·이하 심미치과학회)가 다음달 3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에서 대구·경북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그런데 심미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임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과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이 연자로 나서 각각 ‘Dental erosion 진단과 치료’, ‘디지털아트: from idea to realization’를 준비 중이다. 김우현 원장은 “치아 부식의 경우 치아 삭제를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최소화해 심미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이 한 단계 더 높은 심미치료라고 생각한다”며 “치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임상적인 고민을 같이 해 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신준혁 원장은 “새로운 디지털아트를 심미와 접목시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임상술식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30일까지며, 등록비는 심미치과학회 회원 2만원, 비회원 3만원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 대한심미치과학회 인정의 평점 5점이 인정된다. ◇문의 : 053-753-0153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주임교수 국윤아)가 다음달 4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Cutting edge in dentistry’를 주제로 교정·보철·구강외과 분야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펼쳐질 학술강연회는 경희치대 박영국 학장의 특별강연 등 다양한 연자들이 화려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먼저 교정 세션은 김윤지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쉽고도 어려운 구치부 교정’을 비롯해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 ‘Bonded connected TPA를 이용한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 △김태경 원장(연세G치과)의 ‘Bracket free orthodontics’ △유형석 교수(연세치대)의 ‘안면비대칭 선수술시 횡적교합 고려사항’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의 ‘New approach for anterior alignment: digital double wire system’ △현재만 원장(현재만치과)의 ‘Special aspects of extraction treatment for adults’ △박영국 학장(경희치대)의 ‘The evolution of accelerating tooth movement’ 등이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김인호, 이하 네오)의 디지털 혁신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디지털임프레션 △CAD/CAM 보철 및 커스텀 보철물 등 3가지 요소를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모든 것’으로 보고, 이에 컨셉을 맞추고 있다. 특히 네오 임플란트의 대표적인 컨셉 혹은 이론이라 할 수 있는 ‘AnyTime Loading’ 개념이 ‘Neo NaviGuide’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접목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 ‘AnyTime Loading’으로 귀결 AnyTime Loading 이론은 임플란트의 로딩 취약시기로 안정성이 가장 낮은 식립 2~6주 정도 시기에도 디자인 혁신을 통해 1차 안정성(Primary Stability)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골전도성이 높은 임플란트 표면처리(S.L.A.)를 통해 2차 안정성(Secondary Stability)을 앞당겨 총 안정성(Total Stability)을 꾸준하게 유지시켜 언제든 성공적 로딩이 이뤄질 수 있게 한다는 것. 네오는 이 같은 컨셉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Neo NaviGuide’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출시 초기부터 서지컬 가이드 제작 시스템을
글로벌 덴탈 솔루션 기업인 덴츠플라이시로나의 한국 지사인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가 최근 前 덴츠플라이코리아 김기업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달 19일 공식 발표했다. 김기업 대표는 존슨앤존슨, 바슈룸, 다농 등 다국적 기업에서 17년 이상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총괄했던 인물로, 지난 2010년 덴츠플라이코리아에 입사해 National sales di- rector 및 마케팅 총괄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덴츠플라이코리아의 대표로 재직해왔다. 김기업 대표는 강력한 리더십 및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4년 동안 덴츠플라이코리아에 괄목할만한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업 대표는 △Endodontics △Prosthetics △Restoratice △Preven- tive △Orthodontic 등 기존 덴츠플라이코리아가 진행한 사업뿐만 아니라 덴츠플라이시로나코리아 대표로서 △CAD/CAM △Imaging △Treatment center △Instrument 사업도 함께 총괄해 이끌어나가게 된다. 김기업 대표는 “Consumable 분야의 리더 덴츠플라이와 Tech- nology 분야의 리더 시로나의 합병으로
세계 2대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자리 잡은 아랍에미리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 AEEDC Dubai(에덱 두바이)가 석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2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AEEDC Dubai 2017의 주최사인 ICE(Index Conferences Exhibitions)는 보다 특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두바이의 지리적 여건 상 중동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시아 지역까지 포괄하는 시장임이 확인됨에 따라 명분보다는 실리를 찾는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 업체의 참가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11년에는 24개의 한국 업체가 참가했으며, 2013년에는 37개, 2015년에는 70개 업체가, 그리고 지난 2월 AEEDC Dubai 2016에는 96개의 한국 업체가 참가했다. 주최 측은 “석달 앞으로 다가온 2017년 행사를 앞두고 전시 부스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아직도 참가를 고민 중인 업체들이라면 신청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AEEDC Dubai 2017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고급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된 ‘K3 Power’를 다음달 본격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K3 Power’의 핵심 키워드는 ‘술자의 질 높은 진료’다. 핸드피스 등의 옵션을 고급제품으로만 구성해 기본사양으로 장착했다. 치과시장에서 명품으로 일컬어지는 △KaVo △N.S.K △Bien-air △EMS사의 주력제품을 비롯해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오스템의 구강카메라 ‘SNAP’도 기본 제공된다. 우선 ‘K3 Power’는 전기모터와 증속 핸드피스를 이용, 기존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의 단점을 극복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는 에어터빈 방식으로 구현돼 속도가 빠른 대신 힘이 약해 아쉬움이 컸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고자 ‘K3 Power’에는 일반적으로 2개씩 장착하던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를 1개로 줄였다. 대신 전기모터와 5배속 Friction Grip 핸드피스로 교체해 전기 하이 스피드로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더불어 KaVo사의 우수한 전기모터용 contra angle straight 핸드피스를 기본으로 구성했다. 로우 스피드 모터도 기존 에어터빈에서 전기모터로 교체했다. 에어터빈의 경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다음달 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일관당구클럽에서 제3회 서울지부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지부 후생위원회는 지난 14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달로 예정된 당구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그간의 개최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의 묘를 십분 발휘, 세부적인 사항을 수정·보완했다. 먼저 전년도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드를 배정하기로 했으며, 해당 입상자를 배출한 구에서는 입상자 외에 구회 대표선수를 추가로 출전시킬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송파구회의 경우, 우승자 김재완 회원을 제외한 또 한 명의 개인전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서울지부 당구대회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구 대표 선발 겸 회원 친목 도모를 차원에서 예선전을 치르는 구회가 많아지는 등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감안한 판단이다. 서울지부 당구대회 우승자가 각 구회에서 치러지는 예선전에서 또 다시 대표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다 많은 회원에게 출전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 두 번째는 보다 철저한 시간 엄수다. 예선전 시작시간은 물론이고, 각 경기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