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은·이하 구로구회)가 지난 2일 구로구보건소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종은 회장 등 집행부 임원 및 회원 35명이 참여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과 홍종현 정책이사, 구로구 이성 구청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2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종은 회장은 “2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구회를 위해 일 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 오는 4월 30일 목동체육관에서 7개구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되는 만큼 회원들의 격려와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통해 더 발전할 수 있는 구회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서울지부장 표창과 구로구청장 표창, 구회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지부장 표창에는 백희숙 회원과 임병섭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청장 표창에는 양근영, 여광구, 정구수, 정득인 회원이 수상했으며, 구회유공자 표창에는 신동석, 김종은 회원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1부 기념식에 이은 2부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에 대한 감사보고 및 결산,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감사보고에 나선 신동석 감사는 “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관계 정립과 회원보수교육의 높은 참석률, SIDEX 종합학술대회 참석률 1위를 달성해 구회재정에 보탬이 됐다”며 “과대광고 및 의료질서를 문란시키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보건소 행정조치해 시정토록 했고, 신입 회원의 치과의사회 가입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이 이뤄져 김규석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손재현 회원이 새롭게 감사로 선출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인터뷰] 김규석 신임회장 (구로구회) “미가입 회원 가입에 주력” Q. 취임 소감을 전한다면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