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8.4℃
  • 흐림서울 3.9℃
  • 흐림대전 5.9℃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4℃
  • 구름조금고창 9.4℃
  • 맑음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3.3℃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2℃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2017 구총회] 사무장치과-실비보험 대책 마련 촉구

URL복사

지난 17일 강남구회 정기총회, 최재용 신임회장 선출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강남구회) 제42차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강남구회관에서 개최됐다.


최재용 신임회장을 선출한 가운데, 4건의 상정안건을 통과시키는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사무장치과 척결을 위한 대책마련 촉구에 관한 건 △의료광고 사전심의제 폐지에 따른 모니터링 강화 및 불법광고 처벌 대책 수립 촉구의 건 △보조인력 구인사이트 비용 현실화 해결 요구의 건 △실비보험 증명서 발급에 대한 비용 산정 및 가이드라인 제정에 관한 건 등이 그것. 전국 최대 회원 밀집지역인 만큼 상정안건 또한 개원가의 현실이 그대로 축약된 형태로 나타났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이사와 회원들이 구회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총회가 회원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강남구회 신은섭 회장은 “임기 동안 유관단체와의 관계, 회원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전국 최대-최고 규모의 구회로서 전통과 자부심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무를 해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2년간 강남구회를 이끌어갈 신임 집행부로는 최재용 회장, 김병용·김경준·윤숙현 부회장, 손명호 총무이사가 선출됐으며, 추성욱·신은섭 감사, 홍순호 의장·이해준 부의장이 선출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인터뷰] 최재용 신임회장 (강남구회)


“회원 소통의 장 만들겠다”



Q. 주요 추진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회원이 소속돼 있고 의료광고, 덤핑문제도 심각한 강남구회에 필요한 건 먹튀, 사무장치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척결에 앞장서는 것이다. 구회가 주도하고 서울지부와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 또한 회원들이 친밀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1년에 한번정도는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 등을 기획할 계획이다.


Q. 회원들에게 한마디.
저 스스로도 서울지부 회무를 먼저 경험한 바 있고, 서울지부와 치협에서 활동하는 임원들이 많이 포진돼 있다. 이러한 힘을 자산으로 선도적인 회무를 이끌겠다.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