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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총회, 피부에 와닿는 치과 구인난 해결책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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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구인광고비 개선-치협 구인구직사이트 개설 '투트랙' 필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가장 민감하게 대두된 문제는 역시 개원가의 구인난 해결이었다.

 

△개원가 직원 구인난 해결방안 촉구에 관한 건(강남구) △구인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과 방법 모색 촉구의 건(영등포구) △○○○의 이윤 추구와 갑질 행태에 대한 대책의 건(동대문구) △치과계의 어려움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인광고료 인하 촉구의 건(중구) 등이 다뤄졌고, 이의없이 통과됐다.

 

먼저, 영등포구 김석중 대의원은 “몇십만원의 광고비를 지불해도 제대로 된 이력서 한 장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치협이나 서울지부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피부에 와닿기에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 구직자 감소, 저출산 등 절대적인 인력부족이 원인이라면 경력단절된 진료스탭을 고용하는 방법, 신규 유입인력 확대 방안, 일반인 치과취업 유도 등 다양하고 폭넓은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치솟는 급여, 늘어나는 복지혜택, 줄어드는 구인기회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치과를 위해 새로운 구인난 해결책을 고민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중구 이경선 대의원은 “구인광고 시장에서 독과점 위치인 ○○○ 사이트의 경우 무료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광고료는 늘고 기간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신규 개원의 입장에서는 매달 나가는 임대료나 고정지출로 책정하는 치과가 대부분일 정도”라고 말했다. “면접조차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광고료만 계속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치과계 구인난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당 업체도 고통을 분담해주길 바란다. 그것도 안된다면 회원들이 동참해 대항마가 될 수 있는 구인사이트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협 또한 구인구직사이트 구축은 결코 포기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부 대의원들은 실효성 있는 구인난 해결책 및 구인비용 절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치협에 강력히 촉구키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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