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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김재호 감사, 윤정태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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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공식입장 표명 “보조인력난 해결할 적임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9대 회장단선거가 기호1번 윤정태 후보(이승룡·김응호 부회장후보)와 기호2번 강현구 후보(신동열·함동선 부회장후보)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서울지부 김재호 감사가 지난 13일 윤정태 후보의 지지를 공식화했다. 김재호 감사는 서울지부 회장단선거 후보마감 직전까지도 출마가 거론됐던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다.

 

김재호 감사는 “윤정태 후보를 비롯한 서울치대 출신 예비후보 3인은 출마 준비과정 중 서로의 회무철학에서 일련의 공감대를 발견했고, 이를 토대로 단일화 과정을 거쳐 예비후보 3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려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후보 한 분이 다른 캠프로 합류하는 상황이 발생, 그 이후 단일화 과정은 중단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비록 저는 일신상의 이유로 서울지부 회장 출마의 뜻을 접었지만, 출마 준비과정에서 비교적 많은 부분에서 회무철학을 공유했던 기호1번 윤정태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 윤정태 후보가 보조인력양성센터 신설 등을 통해 서울지부의 보조인력문제를 해결할 적임자임을 믿는다. 또한 윤정태 후보는 투명한 회계와 회무 열람권 보장 등을 통해 불신의 씨앗을 없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의사를 공식화했다.

 

윤정태 후보와 함께 출마한 부회장후보에 대해서도 “치협 고충처리위원장 이승룡 부회장후보, 서울지부 부회장 김응호 부회장후보가 서울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SIDEX를 글로벌하게 발전시킬 훌륭한 조력자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윤정태 후보는 “선거 중반에 이렇게 캠프에 합류해준 김재호 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윤정태 캠프의 넥타이를 전달했다. 김재호 감사의 이번 지지선언이 서울지부 회장단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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