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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기’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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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로 신동열(서울)·함동선(경희)
“디테일 차이로 만드는 새로운 서치” 캠페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9대 회장단 선거에 강현구 前부회장(강현구 예비후보)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현구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러닝메이트인 신동열(서울치대)·함동선(경희치대) 예비후보 등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9대 회장단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강현구 예비후보는 서울지부 이사, SIDEX 사무총장·조직위원장, 부회장 등 15년 이상 지부 회무에 전념해 온 ‘회무통’으로, 서울지부 37대, 38대 회장단 선거에 회장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고배를 마신 바 있다.

 

6년간 와신상담해 온 강현구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는 서울치대 출신 신동열 SIDEX 사무총장과 경희치대 출신 함동선 前 재무이사로 선출직 러닝메이트 진용을 갖추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또한, 단국치대 출신인 서울지부 조정근 前 재무이사도 캠프 합류가 확정돼 과거 고배를 마셨던 선거와 비교했을 때 가장 탄탄한 진용을 갖췄다는 평가다.

 

러닝메이트인 신동열 예비후보는 송파구치과의사회장, 서울지부 공보이사를 거쳐 현재 집행부에서 SIDEX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함동선 예비후보는 서울지부 보험이사, 재무이사,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치협 재무이사까지 주요 보직을 섭렵했다.

 

 

‘디테일의 차이로 만드는 새로운 서치’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강현구 예비후보는 “두 번의 선거에서 회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동료 선후배들과 소통하고, 부족한 부문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일반 회원의 눈높이에서 타인의 회무를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두 번의 실패를 자양분 삼아 39대 회장단 선거에 출정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강현구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보조인력긴급지원팀 편성 △불법 의료광고 및 가격표시광고, 위임진료 근절 △업무추진비 규정 준수 △법무비용 계약서 명시 등을 내세웠다.

 

강현구 예비후보는 “보조인력 문제는 긴급지원팀을 편성해 직원 2인 이하 치과에 결원이 발생하면 직접 찾아가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며 “저수가 덤핑 치과는 치협과 협조해 강력히 투쟁하고, 불법 의료광고 및 위임진료를 반드시 근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라면 유능과 무능을 떠나 돈 문제만큼은 깨끗해야 한다”며 “업무추진비 규정을 준수하고, 법무비용 지출 시 계좌이체 및 계약서 명시, SIDEX 판공비도 업무추진비로 전환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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