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디테일의 차이로 만드는 새로운 서치’를 내걸고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9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강현구 회장후보-신동열·함동선 부회장후보(이하 강현구 후보)가 지난 6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알렸다.
출정식에는 강현구 후보의 6년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5년 가량 서울지부 집행부 임원으로 동고동락했던 김성옥·최남섭·정철민·권태호 前 회장을 비롯해 이상복 前 회장, 홍순호 의장, 안정모 前 의장 등 다수의 전현직 임원이 강현구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김민겸, 장재완, 최치원 회장후보도 러닝메이트들과 현장을 찾았다. 박태근 캠프에서는 이민정 부회장후보가 대표로 인사했다.
이번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출마가 유력했던 김재호 서울지부 감사도 강현구 후보의 출정식을 찾아 덕담을 건넸으며, 협회장 중도사퇴 이후 두문불출했던 이상훈 前 치협회장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비추며 강현구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강현구 후보의 출신대학인 연세치대 동문 다수와 함동선 부회장후보의 경희치대 동문들도 대거 출동했으며, 늦게 합류가 결정된 신동열 부회장후보의 서울치대 동문도 일부 눈에 띄었다.
강현구 후보도 고무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강현구 후보는 △보조인력긴급지원팀 △저수가 덤핑치과 척결 △업무추진비 규정 준수 △집행부 임원 탕평인사 △회원 경영개선 등 5대 공약을 설명한 후 “오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약들을 준비했다”며 “막연하고 구체적이지 못한 공약은 회원에 대한 기만이다. 이번에는 기호2번 강현구 캠프를 믿어달라. 반드시 디테일의 차이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신동열 부회장후보는 “37대 이상복 집행부 당시 같이 일했던 여러 임원과 강현구 후보의 세 번째 도전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동선 부회장후보 역시 “3년 전에도 회원 여러분의 더 나은 개원환경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었지만 지키지 못했었다”며 “이번에는 승리해 진료스탭 구인난, 회원 경영환경 개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