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 마스터 클래스-턱관절 턱관절 진단을 부탁해 6월 1일(일) 10:00~12:00 / 307호(308호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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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측두하악장애의 최신 진단 기준과 진단법, 그리고 증례를 이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턱관절 진단을 부탁해’가 그것으로 김영준 교수(강릉원주치대)와 정진우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선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와 박형욱·이정은 학술위원은 지난 3월 19일 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연의 세부내용과 진행방식 등을 논의했다. ‘턱관절 진단을 부탁해’를 대주제로 하고 ‘턱관절 질환의 최신 진단 기준과 검사방법 - 임상적 적용’을 소주제로 삼아,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턱관절 질환의 최신 진단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생체심리사회적 모델을 기반으로 한 측두하악장애 연구진단기준 및 측두하악장애 진단기준은 신체장애(Axis-I)와 심리사회적 모델(Axis-Ⅱ) 두 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진단기준이 도입된 이후 많은 연구자들과 임상의들은 신체장애 기준인 Axis-I을 활용해 타당성, 신뢰성,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반면 심리사회적 모델인 Axis-Ⅱ의 경우 통증 영역에서 우울증과 동반되는 신체적 증상들이 통증에 많은 영향을 줌에도 대다수의 치과의사들은 치과의 치료영역 밖이라 여겨왔다. 하지만 저작계 통증에서 생체심리사회적 모델의 진단기준은 필수적으로, 지난 2014년 보다 향상된 Axis-Ⅱ 기준을 포함하는 측두하악장애 진단기준이 확립됐다.
이러한 관점에 따라 김영준 교수와 정진우 교수는 신체적 장애뿐 아니라 심리적 장애에 기인하는 TMD 진단법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한된 시간으로 환자와의 직접적인 면담이 어려울 경우 설문지를 통해서라도 신체적 장애에 해당하는 Axis-I과 심리적 장애에 기인하는 Axis-Ⅱ 환자들을 일차적으로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단계에서 진행되는 TMD 임상 검사법은 측두하악장애 진단기준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국내의 경우 TMD에 대한 진단 및 검사료로서 보험급여 대상 항목으로 포함되는 것이 있는 만큼, 보험청구에 필요한 측두하악장애 분석검사의 필수 포함항목도 강연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