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4월 14일부터 시작된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에 맞춰,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상세히 게재한다. 이번 호부터 총 3회에 걸쳐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위원장 김진만)가 마련한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서울지부 학술위원장이자 SIDEX조직위원회 학술본부장인 김진만 학술이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를 비롯한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의 기획의도와 취지를 살펴봤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Honoring Our past, Inspiring Our Future’라는 대주제 아래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가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울지부 김진만 학술이사는 “대주제 ‘Honoring Our past, Inspiring Our Future’에는 100년간 축적돼온 서울지부의 역사를 기리는 동시에 더 큰 미래로 나아가자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다”며 “총 67명의 연자를 초청해 현재 개원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을 총망라하고,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철, 치주, 소아치과 등 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진료에 임해온 대가들의 임상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강연부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MRONJ 포지션 페이퍼를 소개하는 강연도 마련된다.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통합강연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김진만 학술이사는 “SIDEX 2025에서는 총 11개의 공동강연과 4개의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된다”며 “수면마취와 턱관절 진단 및 총의치, 교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은 물론이고, 사랑니 발치 라이브 서저리까지 주제와 형식에 있어서 여타 학술대회와 차별화되는 강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동욱 원장(윈치과),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 그리고 리투아니아의 Dr. Rokas Kuprys가 연자로 나서는 임플란트 공동강연 ‘전지적 술자시점 : 같거나 혹은 다르거나’도 눈여겨 볼만하다. 김진만 학술이사는 “외국 연자의 강연은 명성과 강연의 질에 비해 개원의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장벽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장벽을 없애기 위해 SIDEX 2025에서는 국내 최고의 연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강연을 마련, 회원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의 백미는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 박광범 원장(미르치과병원), 최규옥 원장(트윈치과)이 연자로 참여하는 임플란트 공동강연 ‘대한민국 임플란트, 그 미래를 말하다’다. 김진만 학술이사는 “치과의사 출신 국내 대표기업 CEO들을 모셔,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와 이제 막 임상에 도입되기 시작한 재료와 술식 등 치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진만 학술이사는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학술위원 모두가 온힘을 다해 준비했다”며 “치의학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